한국배구연맹(KOVO)은 지난 10일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취득한 남녀 선수 38명을 공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공시된 선수는 남자부에 이번 시즌 최우수선수(MVP)인 나경복(서울 우리카드)을 비롯해 박철우(대전 삼성화재), 박주영(천안 현대캐피탈) 등 20명과 여자부에 국가대표 쌍둥이 자매 이재영(인천 흥국생명), 이다영(수원 현대건설)을 포함해 김희진(화성 IBK기업은행), 박정아, 정대영(이상 김천 한국도로공사), 한송이(대전 KGC인삼공사) 등 18명이다. 이번 FA 시장의 최대 관심은 이재영, 이다영 자매가 한 팀에서 뛸 수 있을 지다. FA 자격을 얻은 선수들은 공시 후 2주간인 23일 오후 6시까지 모든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 타 구단의 FA를 영입한 구단은 해당 선수의 전 소속구단에 24일 낮 12시까지 보호 선수 명단을 제출하고, FA를 보낸 구단은 27일 오후 6시까지 보상 선수를 선택한다. ‘FA 등급제’에 따라 남녀부의 보상 방법은 각각 다르다. 남자부는 연봉 2억5천만원 이상을 받는 A등급 선수를 영입한 구단은 이 선수의 전 소속구단에 선수 전년도 연봉 200%와 보호선수(영입 FA 포함
축구에 이어 야구와 탁구, 당구 등 3개 종목에도 ‘승강제(디비전)’가 도입될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체육회와 함께 야구, 탁구, 당구 등 3개 종목에 ‘스포츠클럽 승강제(디비전) 리그’를 도입한다고 12일 밝혔다. 문체부는 “승강제를 구축하면 경기력에 따라 상위리그부터 하위리그까지 리그별 수준이 자연스럽게 정착될 것”이라며 “지역 동호회부터 실업·프로까지 하나의 체계로 운영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생활체육, 전문 체육으로 분리돼 운영하는 체육대회를 승강제 리그로 통합해 연계 운영하면 생활체육 저변을 확대하고 우수한 인적 자원을 확충할 수 있다”고 전했다. 문체부는 “야구, 탁구, 당구 등 3개 종목은 올해부터 지역 단위 생활체육 리그 운영을 시작으로 내년엔 시도리그, 2022년엔 광역 리그를 구축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실업, 프로리그와 연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문체부는 “축구는 2017년부터 승강제 리그를 도입해 2019년 말 현재 209개 리그 1천
2020시즌 프로야구 개막일이 곧 확정될 예정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는 14일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캠코양재타워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2020시즌 개막일’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KBO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0명 내외로 발생하는 등 진정세가 이어지면 이날 개막일을 확정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KBO 이사회는 프로야구 10개 구단 대표이사가 모이는 의결 기구다. 지난 7일 10개 구단 단장들이 모인 실행위원회에서 논의했던 ‘주요 사안’들을 이사회에서는 확정, 발표할 수 있다. 실행위는 당시 회의에서 ‘4월 21일 구단 간 연습경기 시작, 5월 초 정규시즌 개막’에 무게를 두고 심도 있게 논의했다. 류대환 KBO 사무총장은 실행위가 끝난 뒤 “코로나19 상황이 더 안정되고, 스포츠 이벤트의 개최가 가능한 분위기가 되면 14일 이사회에서 개막일을 확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단 KBO는 5월 초에 ‘무관중’으로 정규시즌을 개막해 팀당 144경기를 치르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코로나19 청소년 심리건강 지키기’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학업에 대한 불안,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청소년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청소년 심리 건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235개 상담센터별로 힐링게임과 부모대응 요령 책자 등이 포함된 ‘마음돌봄 박스’를 제공하거나 청소년 상담사의 위로와 응원이 담긴 ‘손편지’, ‘온라인 심리 검사’ 등 특화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서비스 이용신청은 국번없이 ☎1388(휴대전화는 지역번호+1388)로 전화한 뒤 지역센터를 찾거나 ‘청소년 동반자(찾아가는 청소년 상담전문가)’ 서비스 이용을 신청하면 된다. 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코로나로 바깥 활동이 자유롭지 않은 청소년 심리안정을 위해 ‘코로나는 멀리 가족은 가까이’등 유튜브 캠페인 및 이벤트 등을 통해 가족이 실내에서 즐겁게 지내는 비법 등을 공유한다. 또 유튜브 채널인 ‘고민프리상담소’를 통해 상담·심리 전문 콘텐츠를 제공한다. 상담이 필요한 청소년은 24시간 운영되는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www.cy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원장 장덕호)은 경기도 북부의 대표적 문화유산인 사적 제162호 북한산성에 대해 2017년부터 연차적으로 역사적 자료들을 모아 발간하는 사료총서 중 네 번째 결과물인 ‘북한산성 인물총서’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사료총서 제4권 ‘북한산성 인물총서’는 북한산성의 축성에서부터 관리, 운영과 관련된 인물들을 총망라했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후 북한산성을 새롭게 건설해야 할 필요성을 절감하고 강력하게 추진할 것을 결단한 조선 제19대 임금 숙종을 비롯해, 축성에 직접 참여한 사람들의 이름을 모두 확인할 수 있도록 ‘북한축성별단’을 수록했으며, 축성 후 북한산성을 관장했던 총융사, 경리사, 무위도통사 등 관련인물과 해제를 수록했다. 또한 북한산 8경중 하나인 산영루 주변으로 군집을 이루고 있는 28기의 선정비(관료들의 선정을 기리는 비석)와 관련된 인물들의 자료를 수록하는 한편 관련 전문가의 논고를 실어 이해를 돕고자 했다. 북한산성 사료총서 발간사업은 북한산성에 대한 체계적인 학술연구 기반을 제공하고, 향후 세계유산 등재에 필
다음 시즌 프로배구 순위 경쟁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열린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0일 남녀부 FA를 공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FA로 공시될 선수는 남자부 20명, 여자부 18명 등 총 38명이다. FA 자격을 얻은 선수들은 10일부터 2주 동안 모든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 이중 A그룹(남자부 연봉 2억5천만원 이상, 여자부 연봉 1억원 이상) 선수는 남자 5명, 여자 14명이다. KOVO는 2018년 ‘FA 등급제’를 도입했다. 남자부 A그룹 FA의 보상 규정은 ‘전 시즌 연봉의 200%와 FA 영입선수를 포함해 보호선수 5명 외 선수 1명 또는 전 시즌 연봉 300%의 이적료’다. 여자부 A그룹 보상 규정도 남자부와 비슷해 ‘보호선수만 6명’으로 한 명 많고, 보상금 규정은 같다. 남녀부 B, C그룹 FA를 영입하면 각각 전 시즌 연봉의 300%(B그룹), 전 시즌 연봉의 150%(C그룹)를 전 소속팀에 보상금으로 내놓는다. 올해 FA 시장에서는 이재영(인천 흥국생명), 이다영(수원 현대건설) 쌍둥이 자매의 행선지에 가장 관심이 쏠린다. 2014~2015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나란히 1순위(이재영), 2순
2020 도쿄올림픽이 1년 연기되면서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세계수영선수권대회도 1년 정도 늦춰진다. 세계육상연맹은 9일 “제18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일정을 2022년 7월 15~24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당초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2021년 8월 6~15일 사이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도쿄올림픽 개막이 2020년 7월에서 2021년 7월로 연기되면서 1년 정도 늦춰져 사상 처음으로 짝수해에 열리게 됐다. 도쿄올림픽의 연기가 확정되기 전부터 서배스천 코 세계육상연맹회장은 ‘도쿄올림픽 1년 연기’를 강력히 주장하며 “우리 연맹과 미국육상연맹, 오리건주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일정 변경을 논의해왔다”고 밝혔고 도쿄올림픽이 연기되자, 개최지 미국 오리건주와 논의해 ‘2022년 개최’에 합의했다. 내년 7~8월 열릴 예정이었던 2021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도 2022년 5∼6월 치러질 가능성이 커졌다. 국제수영연맹(FINA)과 대회조직위원회 등이 2022년 5∼6월을 유력한 후보로 놓고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내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애초 7월 16일부터 8월 1일까지 일본 후쿠오카에서 개최할 계획
대한체육회 오늘 대의원총회 2019 사업 결과·결산 등 심의 ‘회장 선출’ 정관 개정 추진 출마 조건 ‘사임→직무 정지’ 체육 시민단체·체육계 인사들 “연임 위한 불순한 시도” 반발 대한체육회가 10일 2020년도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한다. 체육회는 ‘매 회계연도 종료 후 2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개최한다’는 체육회 정관에 따라 2월 말 대의원 총회를 열 계획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총회를 연기했다. 두 달여 만에 열리는 이번 대의원총회에서는 2019년 체육회 사업 결과 및 결산 등을 심의한다. 가장 관심을 끄는 사안은 정관 개정 안건이다. 체육회는 체육 단체에만 과도하게 적용된 규제를 해소하고 행정 공백을 막겠다며 ‘회장의 선거 후보자 등록 시 90일 전 사직’ 조항의 개정을 추진 중이다. 이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직 유지와 직결된 사안이다. 체육회 정관 29조 ‘회장의 선출’ 조항에 따르면 ‘회장을 포함한 임원이 후보자로
경기도체육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실내활동이 늘어나면서 운동이 부족한 도민들을 위해 실내에서 할 수 있는 홈트레이닝 방법이 담긴 영상콘텐츠를 제작했다고 9일 밝혔다. 도체육회는 현실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기간이 길어지고 온라인 개학을 마주한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야외 체육활동이 어려워진 도민들의 실내운동을 독려하기 위해 ‘홈트레이닝 영상’을 제작했다. 영상물은 경기도 ‘직장운동경기부 체조팀 한소리 선수’를 모델로 실내체조, 사무실에서 하는 운동 등 각종 홈트레이닝 방법이 담긴 내용으로 14일부터 경기도체육회 홈페이지(ggsports.gg.go.kr)와 유튜브 및 SNS를 통해 게시한다. 경기도체육회는 앞으로 경기도스포츠과학센터와 컨텐츠를 개발해 ‘경기도 직장운동경기부 선수와 함께하는 홈트레이닝’ 영상을 제작해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정민수기자 jms@
수원 현대건설의 센터 양효진이 생애 처음으로 프로배구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양효진은 9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팀·개인상 전달식에서 기자단 투표 30표 중 24표를 얻어 팀 동료 이다영과 발렌티나 디우프(대전 KGC인삼공사·이상 각 3표)를 제치고 여자부 MVP에 선정됐다. 양효진은 올 시즌 11시즌 연속 블로킹 1위(세트당 0.853개)에 오르고, 센터로는 가장 많은 429점(전체 6위)을 기록했으며 여자부 최초로 5천500득점(5천562점), 블로킹 성공 1천200개(1천202개)를 돌파하는 금자탑도 쌓았다. 남자부 MVP는 팀을 처음으로 정규리그 1위로 이끈 서울 우리카드 나경복이 18표를 얻어 안드레스 비예나(인천 대한항공·10표)와 펠리페 안톤 반데로(우리카드·2표)를 꺾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 남녀 신인왕에는 정성규(대전 삼성화재)와 박현주(인천 흥국생명)가 뽑혔고 감독상은 남녀 1위로 팀을 이끈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과 현대건설 이도희 감독이 받았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