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24일 개막 예정이던 도쿄올림픽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1년 연기되면서 선수촌에서 훈련에 매진해온 국가대표 선수들도 잠시 휴식에 들어간다. 진천선수촌에서 훈련중이던 탁구 대표팀과 지도자가 26일 오전 가장 먼저 선수촌을 떠난 데 이어 남녀 양궁 대표팀, 수영 다이빙, 레슬링, 핸드볼 대표팀 등 204명의 선수들이 선수촌을 나왔다. 대한체육회는 올림픽 연기 후 국가대표 훈련 시스템을 재정비하고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그동안 외출·외박 통제로 스트레스를 받던 선수·지도자에게 여유를 주기 위해 26일부터 진천선수촌의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국가대표 선수들과 지도자 500여명은 26∼27일 이틀에 걸쳐 선수촌을 떠나 집 또는 소속팀으로 돌아가 휴식과 훈련을 병행한다. 체육회는 이 기간 선수촌 방역을 진행하고 올림픽 연기에 따른 재입촌 후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 집중도 제고를 위한 대책도 세운다. 퇴촌한 선수 대부분은 자신의 차량으로 선수촌을 떠났고, 개인 차량이 없는 일부 선수의 경우에는 가족이 나와 데려갔다. 또 국군체육부대, 한국체대는 소속 선수들을 태우기 위해 차량을 선수촌으로
한국 축구의 간판 손흥민(28·토트넘)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선정 ‘최고의 아시아 출신 해외파’에 이름을 올렸다. AFC는 홈페이지에 “수십년간 여러 아시아의 훌륭한 선수들이 널리 진출해 자신의 기량을 뽑냈다”며 “‘최고의 아시아 출신 해외파’ 4명을 뽑았다. 손흥민은 4명의 선수 중 가장 먼저 이름을 올렸다. AFC는 손흥민을 첫 번째로 내세우며 ‘월드 클래스 선수’라를 수식어를 붙였다. 손흥민은 AFC 가맹국 선수로 자국 리그를 떠나 해외 무대에서 뛰는 선수 중 좋은 활약을 보여준 이에게 주는 ‘AFC 국제선수상’을 2015, 2017, 2019년 3차례 받은 바 있다. AFC는 “손흥민이 현재 아시아에서 가장 유명한 선수이자, 아시아가 배출한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일 것”이라며 “화려한 득점포와 지치지 않는 활동량, 상대도 웃게 하는 미소로 손흥민은 팬들이 좋아하는 선수가 됐다”고 극찬했다. 손흥민 외에 4인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이란 출신으로 독일에서 활약했던 메디 마다
EA 아시아 스튜디오인 ‘EA코리아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정통 온라인 축구 게임 ‘EA SPORTS™ FIFA Online 4(이하 FIFA 온라인 4)’에서 ‘Team K LEAGUE’ 클래스(이하 TKL)를 출시한다. TKL은 K리그의 레전드 선수들과 현역 선수들 중 좋은 활약을 펼치는 선수들로 구성됐다. 대표적으로 공격수에는 이동국, 안정환, 이천수, 최용수, 박주영, 데얀, 미드필더에는 유상철, 김보경, 이재성, 레오나르도, 세징야, 수비수에는 홍명보, 최진철, 김태영, 김민재, 홍철, 골키퍼에는 이운재, 김병지, 조현우 등 총 300여명 등이다. 26일 출시됐으며, 업데이트 이후 FIFA 온라인 4에서 TKL 선수들을 만날 수 있다. /정민수기자 jms@
“지금으로서는 아무것도 알 수 없는 상태입니다. 가만히 지켜봐야 합니다.” 올림픽 남자축구 사상 세계 최초로 9회 연속 본선 진출을 이끈 ‘학범슨’ 김학범(60)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감독이 1년 연기가 결정된 2020 도쿄올림픽에 대해 “오랜 기간 준비된 대회가 연기돼 아쉽다”고 말했다. 김학범 감독은 25일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도쿄올림픽이 연기돼 아쉽지만 건강이 더 중요한 만큼 대회 연기는 바른 판단”이라면서 “참가 연령 등 대회 연기에 따른 규정이 정리되기를 차분히 기다리고 향후 계획을 정리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24일 전화 통화로 도쿄올림픽을 내년으로 연기하는 데 합의했고, IOC는 올림픽 연기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도쿄올림픽이 내년으로 미뤄지면서 올림픽 종목 중 유일하게 연령 제한이 있는 남자 축구는 혼란에 빠졌다. 올해 출전 마지노선인 1997년생 선수들이 자칫 꿈의 무대인 올림픽에 나서지 못할 위기에 놓여서다. IOC와 국제축구연맹(FIFA)이 추후 논의를 통해 가이드라인을 내놔야 하지만 어떤 결정이 내려질지 모르는 상황에서 1997년생으로 중심으로 팀을 꾸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도쿄올림픽이 1년 연기되면서 올림픽 출전권 배분의 형평성 논란이 벌어지지 않을까 우려하는 시선에 대해 대한체육회가 명확한 답을 내놨다. 대한체육회는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19일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등 각 나라 국가올림픽위원회(NOC) 대표들과 화상회의를 할 때 이미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57%의 선수들은 올림픽이 연기되더라도 불이익을 받지 않고 그대로 출전한다고 강조했다”고 25일 전했다. IOC는 도쿄올림픽 출전 선수를 약 1만1천명으로 추산하고 이 중 57%가 올림픽 티켓을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나머지 43%가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자격 예선 대회에서 출전권 획득에 도전하던 중 도쿄올림픽이 연기됐다. 체육회는 “43%에 해당하는 선수들은 기준 기록과 세계 랭킹에 따라 올림픽 출전권을 주는 종목에서 뛴다”며 “해당 종목이 올림픽 출전 기준 기록과 세계 랭킹을 어느 시점으로 새로 잡느냐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종목으로는 유도, 레슬링, 펜싱, 배드민턴과 육상, 수영 등이 있다. 다시 말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각 종목 올림픽 자격 예선과 랭킹 포인트가 걸린 종목
프로야구 KT 위즈의 외국인 선수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KT는 25일 오전 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와 윌리엄 쿠에바스,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의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모두 음성으로 통보됐다고 밝혔다. 데스파이네, 쿠에바스, 로하스는 지난 23일 미국에서 한국에 도착해 24일 수원 인근 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외국인 선수들은 코로나19 음성 판정에 따라 조만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진행 중인 선수단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KT 관계자는 “외국인 선수들의 훈련 합류 시점은 이강철 감독께서 선수단과 논의해 정할 것이다. 시차 적응 문제도 있고, 26∼27일에는 비 예보가 있어서 주말쯤에나 합류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KT 외국인 선수들은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에서 열린 KT 스프링캠프 종료 후에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남아 개인 훈련을 하며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보다가 입국했다. 아직 KBO리그 2020시즌 개막일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KT는 외국인 선수들이 건강히 합류하면서 다음 달 7일 시작하는 구단 간 연습 경기 준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정민수기자 jms
개막 120여일 앞두고 ‘올스톱’ 124년 올림픽史 첫 개막 연기 日 언론·학계 예상 손실액만 6조2천억 원~7조9천억 원 연기비용 최소 28억달러 추정 런던대회 비용 149억弗 ‘훌쩍’ 2020 도쿄올림픽이 결국 연기됐다. ▶관련기사 15면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지난 24일 전화 통화를 통해 올림픽 1년 연기에 전격 합의했다고 25일 밝혔다. 바흐 위원장과 아베 총리는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올림픽을 열 수 없다는 데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아베 총리는 기자회견을 통해 늦어도 내년 여름까진 올림픽을 열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로써 오는 7월 24일부터 8월 9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던 도쿄올림픽은 개막 120여일을 앞두고 모든 진행 절차가 ‘올스톱’ 됐다. 1896년 근대올림픽이 대통한 이래 대회가 연기된 것은 124년 만에 처음이며 질병으로 인해 취소 또는 연기된 것도 이번이 최초의 사례다. 4년 주기로 짝수 해에 열리던 하계올림픽이 홀수해에 개최되
프로축구 K리그1 성남FC가 ‘용인대 중원의 핵심’ 전승민을 신인 자유선발로 영입했다. 용인 백암중-신갈고 시절부터 연령별 청소년대표로 선발되며 주목을 받은 전승민은 2019년 용인대에 입학해 첫 해 팀의 핵심으로 자리 잡아 용인대를 ‘U리그 권역’ 우승으로 이끌었고 올해 초 열린 ‘KBS N 제16회 1, 2학년대학축구대회’에서도 우승트로피도 안겼다. 174㎝, 69㎏의 전승민은 왼발을 주로 사용하는 중앙 미드필더로 공격과 수비 포지션 모두 소화 가능하다. 뛰어난 축구 지능을 갖고 있어 창의적인 플레이를 즐겨하며 볼을 다루는 기술 또한 수준급이다. 또 스피드가 좋고 패싱 능력과 슈팅에 모두 장점을 갖고 있어 K리그를 대표하는 미드필더로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전승민은 “성남에 입단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축구를 하면서 가졌던 프로 입단의 꿈을 이루게 돼 설렌다”며 “팬 분들에게 사랑받는 선수가 되고 싶고 열심히 준비해 최대한 빨리 데뷔전을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FC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극복을 위해 KF94 방역용 마스크 1만장을 기탁했다. 안산 FC는 25일 안산시청에서 윤화섭 안산시장과 김호석 구단 대표이사, 박창희 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열고 코로나19 관련 시의 대응 현황을 공유하는 한편 기부문화 확산에 대해 논의했다. 김호석 대표이사는 “안산 시민의 사랑 덕분에 구단이 성장하고 있는 만큼 보답하고자 힘을 보탰다”면서 “마스크 구매가 어렵거나 수급 사각지대에 놓인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도움의 손길이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달된 KF94 방역용 마스크는 구체적인 배부계획을 수립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질병에 대한 면역력이 상대적으로 약한 노인, 장애인 등 안산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쓰여 질 예정이다. /정민수기자 jms@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여자프로농구, 프로배구에 이어 프로농구도 시즌을 조기 종료했다. 프로농구를 주관하는 KBL은 24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제25기 제4차 이사회를 열고 코로나19 영향으로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잔여 경기와 플레이오프까지 일정을 모두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프로농구는 1997년 출범 이후 24번째 시즌 만에 처음으로 시즌을 마치지 못하고 도중에 종료하게 됐다. KBL은 1일부터 코로나19 영향으로 정규리그 진행을 중단했고, 29일 재개할 예정이었으나 이날 이사회를 통해 남은 일정도 모두 치르지 않기로 했다. 정규리그가 중단된 2월 29일까지 28승15패로 공동 1위를 달린 서울 SK와 원주 DB가 그대로 공동 1위로 정규리그를 마치는 것으로 결정됐다. 3위는 26승17패의 안양 KGC인삼공사가 차지했다. KBL은 20일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23일 한국배구연맹(KOVO)에 이어 국내 4대 프로스포츠(야구·축구·농구·배구) 사상 세 번째로 시즌 조기 종료를 선언한 경기 단체가 됐다. 코로나19로 인해 농구와 배구, 핸드볼과 아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