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이하 건협)는 지난 8일부터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6곳에 의료지원단을 파견했다고 12일 밝혔다. 생활치료센터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며 부족해진 병상을 해결하기 위해 경증환자를 격리시켜 생활 및 치료를 지원하는 시설이다. 이동검진차량 8대와 함께 검사인력을 포함한 지원팀 16명을 파견해 경북대학교 기숙사,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재개발원 등 대구, 청풍, 구미, 경주지역 6개 생활치료소에서 입소자들의 흉부방사선촬영을 시행한다. 이번 지원은 종료 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채종일 건협 회장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가 우려됨에 따라 경증질환자의 신속한 진료를 통한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에 도움이 되기 위해 협회 의료 인프라를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분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서로가 격려하고 힘을 모아야 한다”며 “이번 생활치료센터 의료지원 외에도 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다방면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실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건협은 지난 2월 26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후원물품인 손소독제 1천개와 소독티슈 5천40개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 바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020년 전문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KBO는 11일 국가대표팀 기술위원회에 김시진 위원장을 비롯해 이종열 SBS스포츠 해설위원, 박재홍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 이승엽 KBO 홍보대사가 연임에 성공했고 김재현 SPOTV 해설위원과 봉중근 KBS 해설위원이 신임 기술위원으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기술위원회는 2020 도쿄올림픽을 대비해 활동한다. 김재현 위원은 지난해 국가대표팀 코치로 선수들을 직접 지도했고, 봉중근 위원은 선수 은퇴 후 대표팀 전력분석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또 경기운영위원회는 김용희 위원장과 김시진, 한대화, 임채섭 위원이 연임하고 박종훈 전 한화이글스 단장이 신임 위원으로 위촉됐으며 퓨처스심판육성위원은 기존 오석환 위원과 함께 도상훈 전 KBO 심판위원장이 신임 위원을 맡게 됐다. 이밖에 규칙위원회는 유남호 위원장을 비롯해 김용희 경기운영위원장, 허운 심판위원장, 김태선 기록위원장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야구 박휘용 심판팀장으로 구성되며 상벌위원회는 최원현 위원장(법무법인 KCL 대표 변호사)과 민경삼 KBO 자문위원, 김용희 경기운영위원장이 연임하고, 김재훈 변호사와 김기범 경찰대 교수가 신임 위원으로 위촉됐다
올 시즌 프로야구 경기에서 투수의 세이브와 타자의 희생번트 기록이 나올 때마다 취약 계층을 지원하는 수술비가 모이게 된다. KBO 사무국은 11일 서울 금천구 소재 종합병원인 희명병원과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Save & Sacrifice(희생)’ 캠페인을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협약했다. ‘세이브 & 희생’ 캠페인은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심장이나 척추, 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KBO와 희명병원은 올 시즌 세이브 1개당 15만원, 희생번트 1개당 5만원을 적립해 매월 수술이 필요한 취약계층 야구팬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KBO는 4월부터 KBO 홈페이지(www.koreabaseball.com)에서 사연을 받은 뒤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정민수기자 jms@
2020 도쿄 올림픽에서 한국의 ‘효자 종목’으로 기대를 모으는 펜싱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각종 대회 일정에 적잖은 영향을 받고 있다. 11일 대한펜싱협회에 따르면 4월 17∼2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 펜싱경기장(SK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0 아시아선수권대회가 코로나19 영향으로 6월로 연기됐다. 매년 열리는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는 한국이 지난해까지 11년 연속 종합 우승을 달성할 정도로 강세를 보여 온 대회다. 한국은 4월 14∼16일 올림픽 아시아 지역 예선 대회와 함께 올해 대회를 유치했는데,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한 아시아펜싱연맹의 연기 제안을 대한펜싱협회가 수용해 6월에 열리게 됐다. 올림픽 예선의 경우 국제펜싱연맹(FIE)이 세계랭킹이나 지역 예선 등을 통한 전체 출전권 배분 기한을 4월로 뒀던 터라 연기보다는 장소 변경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그러나 후보지였던 우즈베키스탄이 난색을 보인 것으로 전해져 다른 장소를 찾지 못할 경우 일정 변경 가능성도 남아 있다. 한국에서 예정된 국제대회 외에 국내 대회도 이미 줄줄이 ‘무기한 연기’됐다
이번 시즌 K리그에서 누가 가장 큰 활약을 펼칠지 점쳐보는 ‘미리보는 K리그1 MVP·영플레이어’ 모의투표 결과가 12일 발표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주헌, 김환, 박종윤 해설위원의 입담과 함께 투표 개표방송이 12일 오후 1시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모의투표는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된 K리그 개막을 기다리는 동안 K리그1 감독, 주장 그리고 기자가 예측한 올 시즌 MVP, 영플레이어를 미리 만나보는 이벤트다. K리그1 각 구단에서 부문별 추천선수를 1명씩 받았고, 실제 대상 시상식에서 MVP와 영플레이어를 선정하는 것과 똑같은 방식으로 지난 6일부터 11일 자정까지 6일간 모의투표가 진행됐다. 모의투표에서는 각 구단 감독과 주장들 그리고 K리그 취재 미디어가 1인 1표씩 행사했으며, 반영 비율은 감독(30%), 주장(30%), 미디어(40%)이다. MVP 자리를 놓고 타가트(수원), 양동현(성남), 무고사(인천), 한국영(강원), 펠리페(광주), 세징야(대구), 김문환(부산), 진성욱(상주), 오스마르(서울), 이청용(울산), 김보경(전북), 일류첸코(포항) 등이 경쟁했다. 또 영플레이어는
여자실업축구 WK리그의 ‘최강자’ 인천 현대제철이 새 외국인 선수와 함께 ‘통합 8연패’ 도전에 나선다. 현대제철은 스페인 출신 엘리 델 에스탈(27)과 브라질 출신인 네넴(26)을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정통 스트라이커인 엘리는 스페인의 라싱, 알바세테, 에스파뇰 등에서 뛰었다. 173㎝의 장신을 활용한 연계와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플레이가 강점이라는 게 구단의 설명이다. 브라질과 스페인에서 경험을 쌓은 네넴은 스피드와 기술을 고루 갖춘 데다 공격수와 미드필더를 소화할 수 있어 전술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강채림, 정설빈, 이민아, 이소담, 이영주, 김혜리 등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즐비한 현대제철은 새 외국인 선수 합류로 8년 연속 리그 통합 우승 도전에 박차를 가한다는 각오다. 구단 관계자는 “리그 적응력과 팀 플레이에 주안점을 두고 외국인 선수를 선발했다”면서 “수준 높은 경기력으로 팬들에게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국립중앙박물관은 오는 31일까지 e뮤지엄(emuseum.go.kr)에서 문화유산을 사랑하는 국민을 대상으로 전시 기획을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e뮤지엄에는 국립중앙박물관 소장품 19만 건을 포함해 국공립 박물관, 사립 박물관, 대학 박물관이 보유한 문화재 178만 건 정보와 사진 190만 장이 있다. 이번 공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박물관 관람이 어려워진 상황을 고려해 기획했다. 누리집에서 관심 소장품을 지정하고, 자유롭게 주제를 정해 전시 제목과 설명을 적으면 된다. 상단에 있는 ‘나도 큐레이터’ 코너에서 내용 확인이 가능하다. 수상자 64명은 다음 달 13일에 발표한다. 수상자에게는 문화상품권을 선물로 준다. 심사 기준은 독창성과 완성도 등이다. /정민수기자 jms@
이달까지 5회 무관중 생중계·스트리밍 12일 경기도립극단 ‘브라보 엄사장’ 19일 경기필 ‘정나라&정하나 힐링 콘서트’ 21일 경기팝스앙상블의 콘서트 진행 28일 경기도립국악단 민요소설극장 31일 경기도립무용단 ‘布行’ 주제 공연 경기도문화의전당이 3월 한달 간 안방까지 공연장을 확대하는 ‘예술로 다가가기’를 시작한다. 도문화의전당은 코로나 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염두해 부득이 취소된 공연을 무관중으로 생중계하거나, 새로운 공연을 기획해 경기도립예술단의 다양한 레퍼토리를 라이브 스트리밍한다고 11일 밝혔다. 도문화의전당은 ‘위기극복’과 ‘위로’의 의미를 담아 현재까지 5회 차로 공연을 준비했고, 도문화의전당 공식 유튜브 채널 ‘꺅티비’와 경기도청 공식 유튜브 채널, 네이버 TV(꺅!티비)를 통해 누구든 관람할 수 있다. 첫 번째 무대는 12일 오후 4시 공연되는 경기도립극단의 ‘브라보 엄사장’이다. ‘브라보 엄사장’은 연출가 박근형의 &ls
2019년 국민독서 실태조사 지난 해 우리나라 학생들의 독서량은 늘어난 반면 성인의 독서량은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1일 ‘2019년 국민독서 실태조사’ 보고서를 통해 종이책과 전자책을 합친 한국 성인들의 연간 평균 독서량은 7.5권으로 2년 전인 2017년 9.4권 보다 1.9권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반면 초·중·고 학생들의 평균 독서량은 40.7권으로 2년 전 34.3권에 비해 6.4권 늘었다. 이번 통계에는 새로 반영하기 시작한 오디오북 독서량(성인 0.2권·학생 2.7권)이 추가됐다. 연간 독서율은 성인이 55.7%, 학생은 92.1%를 기록했다. 전체 성인의 평일 평균 독서 시간은 31.8분으로 2년 전보다 8.4분 늘었고 휴일은 27.5분으로 0.4분 증가했다. 학생들의 평일 평균 독서 시간은 89.5분으로 40.1분 늘었다. 종이책 독서량은 성인이 연간 6.1권으로 2년 전보다 2.2권 감소했지만, 학생은 32.4권으로 3.8권 늘었다. 전자책은 성인이 1.2권으로 0.1% 늘고 학생은 5.6권으로 0.1권 감소했다. 책을 읽기 어려운 이유로는 성인의 경우 &lsqu
프로축구 ‘온라인 이벤트’ 풍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프로축구 K리그 개막이 무기한 연기되면서 한국프로축구연맹과 K리그 구단들이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한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 마련에 나섰다. 프로연맹은 지난달 24일 긴급 이사회를 열어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될 때까지 올 시즌 K리그 개막을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애초 개막일(2월 29일)을 닷새 앞두고 내린 결정이었다. 올 시즌 개막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던 K리그 22개(K리그1 12개팀·K리그2 10개팀) 구단들은 모든 행사 일정을 취소했고, 겨우내 새 시즌 개막을 기다렸던 팬들도 허탈함에 빠졌다. 이 때문에 프로연맹과 K리그 구단들은 개막을 기다리는 팬들에게 온라인을 통한 재밋거리 전달에 집중하고 있다. 프로연맹은 지난 7일 온라인 축구 게임 ‘FIFA 온라인 4’를 활용해 ‘랜(LAN)선 개막전’을 개최했고 이 경기들은 트위치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축구 팬들에게 익숙한 배성재, 윤태진 아나운서가 나서 애초 개막전으로 예정됐던 전북-수원, 울산-서울, 대구-강원 세 경기를 치렀고, 예상을 깨고 윤태진 아나운서가 3승을 거둬 팬들에게 재미를 줬다.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