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지난 14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37일간을 ‘대형 산불 특별대책 기간’으로 지정하고 산불 예방 활동을 집중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최근 10년간 발생한 대형 산불의 74%가 이 시기에 집중된 데 따른 조치로, 건조한 날씨와 강풍 등 계절적 요인을 고려한 선제 대응이다. 시는 산불 발생 시 신고 접수 후 골든타임 내 산불 진화 헬기를 투입하는 등 초동 진화체계를 강화한다. 초기 대응 실패 시 대형 산불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신속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기동 단속반을 편성·운영하고 읍·면·동과 협력해 산림 인접 지역의 불법 소각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아울러 마을 안내 방송을 통해 산불 예방 수칙을 지속적으로 홍보하며 시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불법 소각 행위는 ‘산림재난방지법’ 제79조와 ‘폐기물관리법’ 제8조에 따라 처벌된다. 위반 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신현덕 산림녹지과장은 “산불은 대부분 사소한 부주의에서 발생하는 만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산림 보호를 위해 산불 예방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산불
안성시 윤종군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국토교통위원회)이 한옥 건축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부실시공을 방지하기 위한 법 개정에 나섰다. 윤 의원은 ‘한옥 등 건축자산의 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K-콘텐츠 확산으로 한옥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제도적 장치는 미흡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현행법에는 한옥 시공 주체에 대한 구체적인 규정이 없어 비전문 업체의 무분별한 시장 진입이 가능했고, 이로 인해 부실시공과 하자 발생 등 품질 저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또한 전문 인력의 수요·공급 체계가 부족해 한옥 산업화에도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개정안은 한옥 및 한옥 건축양식 건축물을 설계·시공하는 업을 ‘한옥건축업등’으로 명확히 규정하고, 일정 요건을 갖춘 업체에 대해 시·도지사 등록을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울러 고의 또는 과실로 부실시공이 발생할 경우 등록 말소나 영업정지 처분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윤 의원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시공업체에 대한 선별이 가능해져 건축주 보호가 강화되고, 자재와 설계의 표준화 기반이 마련되면서 건축비 절감과 한옥 대중화에도 속도가 붙을
안성시 경마장 유치를 위한 민간 차원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안성시 경마장유치특별위원회는 지난 16일 약산골 식당에서 제1차 회의를 열고 과천경마장 안성 유치를 위한 대응 전략과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위원회는 지난 8일 공식 출범했으며, 국가 공공기관인 한국마사회를 안성으로 유치해 지역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을 포함한 30여 명의 위원이 참석해 경기도 내 시·군의 경마장 유치 동향과 경제적 파급 효과, 안성시의 유치 경쟁력 등을 분석했다. 아울러 사행성 우려에 대한 대응 방안과 유치 과정에서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위원회는 특히 시민들의 사행성 우려와 함께, 경마장 이전 최적지로 평가받으면서도 스스로 기회를 포기하는 ‘패배의식’, 정치권의 소극적 대응, 유치 시기 지연 문제 등을 주요 과제로 지적했다. 회의에서는 이를 극복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응책도 의결됐다. 위원회는 안성시장에게 과천경마장 안성 유치를 공식 선언하고, 유치 의향서를 경기도지사와 한국마사회장,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신속히 제출할 것을 촉구하기로 했다. 또한 윤종군 국회의원에게는 안성이 경마장 이전
안성시가 교량 하부 유휴공간을 활용해 ‘내리고가 생태마당’을 조성했다. 방치돼 있던 공간을 정비해 도심 내 생태공간으로 바꾼 사례다. 해당 부지는 중앙대학교와 아파트 단지 인근에 위치해 유동 인구가 많았지만, 그동안 생활쓰레기 무단투기와 먼지, 소음 등으로 민원이 이어지던 곳이다. 고가도로로 인해 공간이 단절되면서 사실상 방치된 상태로 남아 있었다. 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고가 하부 구조와 환경을 고려해 공간을 남측과 북측으로 나눠 조성했다. 일조량이 확보되는 남측에는 다양한 식생을 식재하고, 그늘이 많은 북측에는 음지 식물과 함께 게비온 옹벽과 열주 등 시설을 설치했다. 이 공간은 도로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와 미세먼지를 줄이는 역할을 하며, 소형 조류와 곤충이 머무를 수 있는 환경도 함께 조성됐다. 단순 정비를 넘어 환경 개선 기능을 포함한 공간으로 바뀐 셈이다. 시는 이 공간이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을 접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장소로 활용되길 기대하고 있다. 김영숙 환경과장은 “생태마당이 미세먼지 저감과 함께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는 지역 문화예술 및 사회 각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기리기 위해 ‘제35회 안성시 문화상’ 수상자 6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안성시 문화상은 지역사회 발전과 향토문화 창달에 기여한 시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는 학술·예술·교육·지역사회개발·체육·지역사회복지 등 6개 부문에서 수상자가 선정됐다. 학술 부문에는 박소형 중앙대학교 디자인대학 학부장이 선정됐다. 박 학부장은 대학의 학술 역량을 안성시 문화정책과 연계하고,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민·관·학 협력체계 구축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예술 부문 수상자인 장경애는 안성 출신 예술가로, 경기여류미술작가협회 회장과 안성공예가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 미술문화 발전과 저변 확대에 힘써왔다. 특히 ‘안성미술봉사단’을 통한 청소년 및 소외계층 대상 교육과 재능기부 활동으로 문화 나눔을 실천한 점이 주목받았다. 교육 부문 김철민은 안성시 중등교육 발전에 헌신하며 도예 공유학교 운영 지원 등 예술교육 활성화를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연계된 문화교육 기반을 확장한 공로가 인정됐다. 지역사회개발 부문 손정희 안성상공회의소 사무국장은 지역 기업과 상공업 발전 기반 조성에 기여하고, 동아시아문
안성4·1독립항쟁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재현 행사가 안성에서 열린다. 안성문화원은 경기동부보훈지청 지원으로 안성4·1독립항쟁 재현사업 ‘1919년 그곳에 함께 서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재현사업은 1919년 안성에서 일어난 독립운동의 정신을 기리고 시민들이 역사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독립항쟁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다. 행사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먼저 옛 읍내면 지역 독립항쟁 재현행사가 오는 3월 31일 오후 4시 안성낙원역사공원에서 시작된다. 이어 옛 일죽지역 독립항쟁 재현행사는 4월 1일 오후 4시 일죽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안성4·1독립항쟁은 1919년 4월 1일부터 이어진 안성 지역의 대표적인 독립운동으로, 당시 주민들이 대규모로 참여해 항일 만세운동을 전개한 역사적 사건이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가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과 축산 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6년 저탄소 농업프로그램(축산분야)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오는 5월 15일까지 해당 사업 참여 농가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저메탄 사료 급여 등 자발적인 탄소 저감 활동을 실천하는 축산 농가에 활동비를 지원하는 제도로, 친환경 축산업 확산과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활동비 지원 단가가 크게 인상되고 ‘사육 방식 개선’ 항목이 새롭게 추가되면서 참여 농가의 실질적인 혜택이 확대될 전망이다. 지원 대상은 축산업 허가를 받은 농업인과 농업법인이며, 지원 축종은 한우·육우·젖소, 돼지, 산란계 등이다. 세부 지원 내용은 연간 마리당 기준으로 ▲저메탄 사료 급여 시 한우·육우 및 젖소 5만 5000원 ▲질소저감 사료 급여 시 돼지 5000원, 산란계 200원 ▲분뇨 처리 개선은 톤당 2600원에서 5500원까지 지원된다. 또한 새롭게 도입된 사육 방식 개선 항목의 경우 한우 기준 평균 8만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안성시는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국민의힘 김장연 안성시장 예비후보가 농촌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한 6호 공약으로 ‘농사 대신 지어 드림 서비스’를 발표했다. 안성 보개농업협동조합장 출신인 김 예비후보는 16일 “농촌 지역의 급격한 고령화로 농사를 짓는 일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며 “논과 밭의 농작업을 파종부터 수매까지 대신해 주는 서비스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농협과 협력해 ‘농작업 대행 사업단’을 구성하고, 65세 이상 고령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사 전 과정을 대행하는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사업단은 기계화 영농이 가능한 농지를 중심으로 파종부터 수확, 수매까지 모든 농작업을 대행하는 포털형 서비스로 운영될 예정이다. 그는 “이 같은 서비스는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전국 농촌 지역에 반드시 필요한 정책”이라며 “안성이 국가 농업정책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특히 안성 농촌의 고령화 현실을 지적했다. 상당수 면 단위 지역에서 고령 인구 비율이 30~40%를 넘어서는 상황이다. 실제로 서운면은 46%, 양성면 43.7%, 고삼면 43.3%, 보개면 42.9%, 일죽면 41.9% 등 많은 지역에서 고령 인구 비율이 높게 나타나고
안성시 장애인공유네트워크 관계자들이 황세주 경기도의원 예비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 안성시 장애인공유네트워크 관계자들은 16일 황세주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선언을 진행하고 경기도의원 선거에 출마한 황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날 지지선언에는 장애인과 지역 복지를 위해 활동해 온 안성시 장애인공유네트워크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장애인 복지를 나누는 사람들, 황세주 예비후보를 지지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지지를 표명했다. 참석자들은 선언문을 통해 장애인 권리 보장과 지역 복지 강화, 공공의 책임 확대 등 지역사회 공공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온 황세주 예비후보가 경기도의회에서 역할을 수행할 적임자라고 밝혔다. 특히 참석자들은 “황세주 후보는 현장에서 장애인과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함께해 온 인물”이라며 “복지를 나누고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정치인”이라고 지지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관계자들은 “장애인과 시민이 차별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황세주 예비후보가 경기도의회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
안성시는 2026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오는 18일부터 4월 6일까지 열람 및 의견 제출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관련 각종 세금과 부담금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되는 중요한 지표로, 토지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기간 내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번 열람 대상은 안성시 관내 약 27만 9000여 필지다. 지가 열람은 안성시청 누리집을 비롯해 시청 토지민원과, 토지 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 등을 통해 가능하다. 열람 후 의견이 있을 경우 시청이나 주민센터에 비치된 의견 제출서를 작성해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안성시는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공시지가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의견 제출 기간 동안 ‘감정평가사 상담제’도 운영한다. 이를 통해 민원인이 지가 산정 검증을 담당한 감정평가사와 직접 상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의견이 제출된 토지에 대해서는 비교 표준지 선정의 적정성 여부 등을 재조사한 뒤 감정평가법인의 검증과 안성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4월 30일 최종 결정·공시될 예정이다. 강광원 토지민원과장은 “개별공시지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