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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경마장 유치 논란 확산… “정치권 왜 침묵하나”

경마장유치특별위원회 1차 회의 개최… 유치 전략 집중 논의
시장·국회의원·시의회에 공식 대응 촉구
“정파 떠나 안성 발전 위한 대전환 사업”

 

안성시 경마장 유치를 위한 민간 차원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안성시 경마장유치특별위원회는 지난 16일 약산골 식당에서 제1차 회의를 열고 과천경마장 안성 유치를 위한 대응 전략과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위원회는 지난 8일 공식 출범했으며, 국가 공공기관인 한국마사회를 안성으로 유치해 지역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을 포함한 30여 명의 위원이 참석해 경기도 내 시·군의 경마장 유치 동향과 경제적 파급 효과, 안성시의 유치 경쟁력 등을 분석했다. 아울러 사행성 우려에 대한 대응 방안과 유치 과정에서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위원회는 특히 시민들의 사행성 우려와 함께, 경마장 이전 최적지로 평가받으면서도 스스로 기회를 포기하는 ‘패배의식’, 정치권의 소극적 대응, 유치 시기 지연 문제 등을 주요 과제로 지적했다.

 

회의에서는 이를 극복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응책도 의결됐다. 위원회는 안성시장에게 과천경마장 안성 유치를 공식 선언하고, 유치 의향서를 경기도지사와 한국마사회장,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신속히 제출할 것을 촉구하기로 했다.

 

또한 윤종군 국회의원에게는 안성이 경마장 이전 최적지임을 중앙정부와 관련 기관에 적극적으로 전달해 줄 것을 요청하고, 안성시의회 의장에게는 시의회 차원의 유치 결의와 함께 시의 전력 대응을 이끌어 줄 것을 요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위원회는 경마장 유치의 경제적 효과와 사행성 우려 해소 방안에 대한 시민 홍보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위원회는 특히 “경마장 유치가 현재 안성시장 예비후보 가운데 한 명의 주요 공약으로 제시되고 있으나, 이는 특정 정파의 문제가 아닌 안성 발전의 대전환을 가져올 수 있는 대형 사업”이라며 “당파를 떠나 지역사회를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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