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생업 안전망 확충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평택갑에서 출마해 21대 국회의원이 된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평택에서 초·중·고등학교를 나온 평택 출신이다. 이번 4·15 총선에서 50.2%의 득표율로 당선돼 국회에 입성했다. 민주당 계열 후보가 평택갑에서 승리한 것은 2004년 17대 총선 이후 16년 만이다. 홍 의원은 “일할 기회를 준 평택 시민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총선 승리는 평택 시민들의 승리다. 새로운 평택을 바라는 시민들의 기대와 뜻에 따라 당선이 됐다. 시민들께 약속드린 공약과 평택발전은 물론 국가안전에 도움이 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로 인해 세계적 경기침체에 따른 국내 경제 위기가 염려되는 만큼 경제위기 조기 극복을 위한 구체적인 법안을 준비할 것”이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위한 실용성 있는 법안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 의원은 특히 “평택미군기지 이전과 쌍용자동차 문제가 가장 큰 현안”이라며 “미군기지이전 평택 특별법’이 2022년말 종료됨에 따라 후속대책을 신속하게 마련하고 대체 입법을 추진할 것이며,
“여주·양평을 문화관광의 메카로, 그리고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속의 살기좋은 명품 행복도시로 완성시켜 보내주신 큰 지지와 성원에 꼭 보답하겠습니다. ” 여주·양평에서 출마해 21대 국회의원이 된 김선교 통합당 의원은 1980년 양평 서종면사무소에서 9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3선(민선 4·5·6기) 양평군수를 지냈다. 김 의원은 “사람과 사람 간에는 신뢰를 바탕으로 한 의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때문에 지역의 상생발전이라는 여주시민과 양평군민들과의 염원을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는 소통하고 두터운 의리를 통해 더 큰 신뢰 하에 가치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치단체장 3선의 노하우와 강한 추진력, 두둑한 배짱으로 김선교다운 법안을 만들어 반드시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행복도시’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여주와 양평은 상수원보호구역 등 중첩된 규제로 여타 다른 지역에 비해 유난히도 제약이 많은 지역”이라며 “규제개혁을 위해 독립된 규제개혁 위원회 설치 등 별도의 조직을 개편하고 개혁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또 소상공인 지원정책 강화와 자연보전권역 규제 완화를 통해 기업투자를 확대해 양질의 일자리 확보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청와대와 국회, 정부에서 일한 경험을 살려 주민들께서 기대하시는 지역발전을 반드시 이루고, 나아가 국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4·15 총선에서 인천 13개 지역구 중 통합당 소속으로 유일하게 국회에 입성한 배준영 의원은 김영삼 정부 때인 1997년 정무장관 비서로 정치권에 발을 들였고, 이후 한나라당 부대변인을 거쳐 김형오 국회의장 시절 국회 부대변인을 지내는 등 여의도에서 잔뼈가 굵은 인사다. 인하대 물류전문대학원 겸임교수, 인천항만물류협회 회장, 인천경제연구원 이사장을 지낸 경제전문가이기도 하다. 배 의원은 “사심 없이 민심을 받드는 ‘지역일꾼’으로서 지역주민과 국민을 위해 정책과 대안을 제시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며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법안을 많이 발의하겠다”고 말했다. 배 의원은 특히 “경제전문가로서 일자리 비전을 제시하고 싶다”며 “지역구 내 인천공항과 영종 국제도시가 있는데, 입국 외국인이 90% 넘게 줄며 고용 재난이 현실로 닥쳤다. 재난지원금과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등 정부의 일반적 지원으로 부족하다면 특별법을 제정해 일자리 보전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영종도 제3연륙교, 수도권 환승 할인, 옹진 여객선
박병석 국회의장은 15일 “남도 북도 6·15 정신으로 돌아가야 한다. 더 늦기 전에 분단과 대립의 역사에 마침표를 찍어야 한다”며 6·15 남북공동선언의 이행을 강조했다. 박 의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6·15 공동선언 20주년 더불어민주당 기념행사에서 “6·15 남북공동선언은 역사적 대사건이었다. 반세기 분단사의 대전환을 가져왔다. 화해와 교류 협력의 새 시대를 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장은 “6·15 남북공동선언은 김정일 위원장의 유훈적 의미도 담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말씀 드린다”면서 “북도 합의 정신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박 의장은 “평화와 국익 앞에는 여야가 없다. 평화가 국익이다. 국회가 손잡고 겨레의 이익을 위해 함께 헌신할 수 있도록 살피겠다”며 “국제사회가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확고히 지킬 수 있도록 의원 외교 활동도 적극 돕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고 김대중 대통령의 대북화해협력 정책의 의미를 재확인하고, 6·15 공동선언 이행을 통해 한반도 평화 정착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열렸다. 행사에는 박병석 국회의장, 민주당 이해찬 대표, 김태년 원내대표, 이낙연 상임
경기도는 15일 군에서 사망사고를 겪은 유족들이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에 빠짐없이 진정을 접수할 수 있도록 홍보와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군부대 사망사고와 관련한 진정 접수는 1948년 11월 30일부터 2018년 9월 13일까지 군 복무 중 발생한 모든 사망사고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사망원인이 명확하지 않다고 의심되는 소위 ‘군 의문사’ 뿐만 아니라, 사고사·병사·자해사망 등 군대에서 발생한 모든 유형의 사망사고를 포괄하고 있다. 또 복무 중 구타·가혹행위·업무과중 등 요인으로 자해사망한 경우에도 국가의 책임을 인정해 ‘순직’ 결정을 받을 수 있는 만큼, 군대에서 가족을 잃은 도민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진정을 접수해 도움을 받을 필요가 있다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도는 진정 접수 기한이 9월 13일로, 도내 유가족들이 접수 시일을 놓쳐 신청을 하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홍보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진정은 대통령소속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에 진정서와 기타 참고자료를 이메일(truth2018@korea.kr)이나 우편(서울시 중구 소공로 70, 포스트타워 A동 14층)으로 전송해 접수할 수 있으며 전화상담(02-6124-7531)이나 방문도 가능하다
경기도가 아파트 보수공사 단지에 설계도서를 무료로 지원하는 기술자문을 통해 도내 공동주택의 공사비 절감과 공사품질 향상에 나섰다. 14일 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총 18건의 설계도서 작성지원을 통해 12개 단지에서 공사비 예산 절감효과를 거뒀다. 또 나머지 6개 단지에는 부실공사 여지가 있는 내역서를 검토해 균열보수 공정, 안전장치 부품 등을 추가하도록 조치, 보다 안전한 보수공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설계도서는 공사용 약식 도면과 내역서, 시방서(공사 순서와 시공 방법, 필요한 재료 등을 적은 문서) 등 공사 과정에 필요한 각종 문서를 말한다. 도는 공사비나 공사품질과 관련된 비리로 인해 입주민이 입는 피해를 사전차단하기 위해 ‘경기도 공동주택 기술자문단’을 운영, 공용부분 보수공사를 하는 3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설계도서를 제공해 낭비 없고 품질이 우수한 공사가 진행되도록 돕고 있다.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시스템 마련을 위해 도는 올 초 1억7천500만 원의 예산으로 경기도시공사와 업무대행 위수탁 협약을 맺었으며 연말까지 약 70개 아파트 단지에 보수공사 설계도서 작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욱호 도 공동주택과장은 “앞
범여권 초선 의원들은 14일 미래통합당에 조속한 원구성을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50명, 열린민주당 2명, 기본소득당 1명 등 53명의 초선 의원이 참여한 '원 구성 촉구를 위한 초당적 의원모임'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통합당은 지연 꼼수를 중단하고 21대 국회를 조속히 구성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통합당이 발목 잡는 상대는 민주당이 아닌 국민”이라며 “코로나 실물 경제 위기 등에 대응하기 위한 3차 추경 처리와 민생 입법을 위해 원구성을 더는 늦춰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민은 21대 국회에 151명이라는 과반이 넘는 초선 국회의원을 만들어주셨다. 우리는 그 기대에 부응해야 할 사명이 있다”며 “그럼에도 통합당은 여전히 변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법제사법위원장을 맡아 정부·여당을 견제하겠다는 (통합당의) 주장은 21대 국회도 '동물국회', '식물국회'로 만들겠다는 총선 불복 행위”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민주당 원내대표께도 강력히 요청한다”며 “통합당의 발목잡기, 시간 끌기에 단호히 대처해야 한다. 통합당이 국회 정상화에 나서지 않는다면 우리당이 앞장서서 국회를 정상 가동시킬 수 밖에 없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국
더불어민주당·정의당·열린민주당·무소속 등 범여권 의원 173명이 6·15공동선언 20주년을 맞아 '한반도 종전선언 촉구 결의안'을 발의한다.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4일 보도자료를 내고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을 맞아 여야 의원들과 함께 종전선언 촉구 결의안을 발의한다고 밝혔다. 김경협 의원이 대표 발의하는 이번 결의안은 당사국인 남북미중이 종전선언을 조속히 실행하고 동시에 법적 구속력을 갖는 '평화협정' 체결 논의의 시작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북미간 비핵화 협상 성과 도출, 남북의 남북정상선언 내용 이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고통받는 남북 주민 지원을 위한 남북 협력을 요구하는 내용 등도 포함됐다. 김 의원은 “종전선언은 북측이 원하는 체제 보장에 긍정적 시그널로 작동해 비핵화 협상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며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견인하는 적극적인 조치로 조속히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발의에는 이낙연 설훈 김한정 김홍걸 등 민주당 의원 168명과 정의당 배진교 이은주 의원, 열린민주당 최강욱 김진애 의원, 무소속 양정숙 의원 등 총 173명이 참여했다. /정영선기자 ysun@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4일 ”민주당은 내일(15일) 원 구성을 위해 행동에 돌입할 때“라고 미래통합당을 향해 최후통첩을 보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미래통합당은 민주당이 대폭 양보한 합의안을 거부하고, 발목잡기와 정쟁을 선택했다”며 “반대를 위한 반대를 일삼는 통합당의 발목잡기에 더는 끌려다닐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국민이 민주당에 부여한 다수당의 권한과 책무를 다할 때”라며 “3차 추경 심사와 방역 대응책 강화를 위한 국회의 책무가 시급한데, 원 구성 문제로 허송세월할 만큼 한가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김 원내대표는 “국회의장께도 국난 극복을 위한 과감한 결단을 요청드린다”면서 “국민은 기다릴 만큼 기다렸고, 절차도 지킬 만큼 지켰다”고 강조했다. 예결위원장 등 7개 상임위원장을 통합당 몫으로 한 협상안이 여전히 유효하냐는 질문에, 김 원내대표는 “어렵게 만든 합의안이 거부됐기 때문에, 그 합의안이 유효한지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18개 모든 상임위원장의 표결 처리 가능성에 대해서는 “지금으로서는 모든 가능성이 다 열려있다”고 밝혔다. 다만 “국회가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 있더라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의원(인천계양갑)은 소액단기보험 도입의 근거를 마련하는 ‘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11일 밝혔다. 현행법은 보험업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취급 보험상품 종류별로 필요 자본금을 규정하고 있다. 그런데 이 필요 자본금은 각 보험이 가진 위험도(리스크)의 규모와 무관하게 설정돼 있어, 소규모·단기보험 등 리스크가 낮은 보험만을 취급하는 사업자의 보험업 진입을 봉쇄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유 의원은 소액단기보험 전문보험사에 대해 자본금 요건을 3억원 이상으로 대폭 완화해, 소액단기보험업 도입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의 ‘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자신의 2호 법안으로 대표발의했다. /정영선기자 ys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