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대(더민주·광명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9일 코로나19를 계기로 감염병 예방체계 구축을 강화하는 보건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양 예비후보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광명시 보건소 내에 감염병예방관리센터를 설립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예방수칙 등 행동요령을 전파하고, 전염병 발생시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종합적인 관리체계를 갖추도록 했다. 또 이번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마스크의 안정적 공급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감염병뿐만 아니라 미세먼지와 황사 등에 대비하기 위해 관내에 마스크 제조공장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광명시가 위탁·운영 중인 두 곳의 시립광명장애인재활자립장 중 전기콘센트를 조립하는 한 곳을 마스크 제조 공장으로 전환해 상시 생산체제를 갖추어 마스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로 했다. 비축물량은 필요한 때에 어린이, 노인, 임산부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공급하고, 시민들에게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 예비후보는 “광명시와 협의해 조례 제·개정 및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회에 가면 국가적으로 지원해야 할 부분을 꼼꼼히 챙겨 시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를 만
더불어민주당이 범여권 시민단체들이 제안한 비례대표용 연합정당 참여 여부를 전(全)당원 투표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9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연합정당 참여 여부를 결정할 전당원 투표의 세부 절차를 최종 확정하기로 했다. 강훈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 브리핑 직후 기자들과 만나 “어제 (전당원 투표에) 합의가 됐고 (방식과 일정 등) 모든 것은 오늘 전반적으로 다시 논의할 것”이라며 “오늘 정해지면 아마 12일부터 이틀간 투표를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민주당은 미래통합당의 비례 정당인 미래한국당을 두고 ‘가짜정당’이라고 비난해 왔다. 그러나 민주당 지도부가 고심 끝에 비례연합정당의 참여 방향으로 결정한 배경에는 미래한국당이 다수 의석을 확보할 경우 제1 당의 입지가 흔들릴 수 있다는 현실적인 위기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전당원 투표 결과에 대해선 찬성을 점치는 의견이 우세하지만 반대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설훈 최고위원은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비례연합정당에 참여한다면 중도층 표심이 이탈해 결과적으로 손해”라고
박찬대 의원(더민주·인천연수갑)은 9일 정부의 면마스크 사용 독려에 힘입어 선거캠프 및 지역 주민 50여명과 함께 ‘마스크 양보운동’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마스크 품귀 현상이 이어지면서 시민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나는_면마스크를_착용합니다 #나는_괜찮아요_당신먼저 #KF94를_양보해주세요 #마스크_사재기에_반대합니다’ 는 내용으로 마스크 양보 운동이 이뤄지고 있다. 평소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였고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마스크 여유분이 있다면 의료진, 노약자, 임신부와 기저질환자 등 필요한 사람들에게 우선적으로 보건용 마스크가 공급될 수 있도록 구매 등을 보류하자는 취지 운동이다. 박 의원은 “KF94 등 보건용 마스크의 공급이 수요를 못 따라가 사람들이 몰리면 정작 마스크가 필요한 사람들이 못 쓸 수 있다” 며 “보건용 마스크가 우선적으로 필요한 분들은 일선 방역현장의 의료진과 기저질환자 및 노약자, 요양병원 등에서 일하는 간병인 등이기 때문에 마스크 수요를 줄이고자 저부터라도 면마스크 사용운동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는 대부분 손을 통해 코나 입, 눈으로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건강한 성인들은 손 씻기라는 개인
신상진 의원(미래통합·성남 중원)은 성남동초등학교 급식소 증축과 영성중학교 교실 및 특별실 출입문 교체 등 중원구 관내 학교 환경개선을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금 15억7천400만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특별교부금은 성남동초 급식소 증축에 13억6천만원, 영성중학교 교실 및 특별실 출입문 교체 2억1천400만원 등이 투입된다. 이번 특별교부금은 동초등학교는 별도 공간에 급식소를 증축함에 따라 학생들의 급식 단절 없이 환경개선이 가능하게 됐고, 영성중학교는 28개 교실과 특별실 출입문과 바닥을 교체하게 됐다. 신 의원은 “중원구의 아이들을 위해 학교 환경개선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했다”며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더욱 더 교육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영선기자 ysun@
홍철호 의원(미래통합·김포시을)은 김포시 양촌읍 누산리 등 김포 북부권에 종합운동장 건설이 추진된다고 9일 밝혔다. 홍 의원에 따르면 이번 건설사업은 한강신도시에 비해 기반시설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김포 5개 읍면 종합발전 도모의 일환에 따라 추진되는 것으로, 총사업비 3천억원(추정)이 투입돼 오는 2025년 12월 ‘시민 생활체육센터’가 포함된 43만㎡ 규모의 종합운동장이 건립될 계획이다. 김포 북부권에 대한 구체적인 사업위치는 현재 미정이며, 올해 상반기 종합운동장 입지에 대한 군협의를 거쳐 결정될 예정이다. 홍 의원은 “김포시민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다양한 스포츠 활동이 가능하도록 김포 종합운동장의 신설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한강신도시 주민들도 함께 원활히 이용할 수 있는 동시에 김포 북부권의 균형발전과 문화관광벨트로서의 기능이 효과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하는 설립계획이 마련돼 조기 준공돼야 한다”고 말했다. /정영선기자 ysun@
수원지역 국회의원 선거구 5곳 가운데 4곳에서 단수공천을 확정지으면서 더불어민주당 수원지역 5곳의 후보가 공천을 확정지었다.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8일 제17차 회의를 갖고 수원을에 백혜련 후보를 단수공천한데 이어 수원병 김영진, 수원장 박광온, 수원무 김진표 의원을 후보로 확정했다. 또 인천 부평을 홍영표, 계양구을 송영길, 서구을 신동근 후보를, 성남시 수정구 김태년, 부천시 원미구갑에 김경협, 안산 상록구갑 전해철, 상록구을 김철민, 구리시 윤호중, 오산시 안민석, 화성시을 이원욱, 화성시병 권칠승 의원을 각각 단수공천했다. 이 밖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서울 구로구갑)와 홍익표 전 수석대변인(서울 중구·성동구갑)을 비롯해 △안규백(동대문구갑) △박홍근(중랑구을) △기동민(성북구을) △박용진(강북구을) △인재근(도봉구갑) △우원식(노원구을) △김성환(노원구병) △박주민(은평구갑) △우상호(서대문구갑) △김영호(서대문구을) △한정애(강서구병) △김영주(영등포구갑) 의원 등 30명에 대해 단수공천을 확정했다. 한편 강원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을은 전성·정만호 후보, 속초시인제군고성군양양군에 박상진·이동기&
박정 의원(더민주·파주시을)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0년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약칭 새뜰마을 사업)’ 공모에 파주시 파주읍 연풍리가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파주읍 연풍리에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국비 24억, 도비 3억, 시비 10억 총 37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은 취약지역 주민들이 기본적인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도록 안전시설·도시가스·상하수도 등 꼭 필요한 생활 기반을 확충하고 노후화 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대표적인 도시재생사업이다. 이번에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파주읍 연풍리는 40% 이상이 국유지로 무허가 건물과 오래된 건물이 밀집해있어 도시재개발 추진이 어려운 지역으로 특히 미군 부대 철수 후 지역경제가 침체된 지역이다. 파주시는 지난해 법원읍 법원3리, 대능6리와 함께 파주읍 연풍리를 새뜰마을 사업 대상으로 응모했으나, 작년에는 법원읍 법원3리, 대능6리만 사업대상으로 선정됐다. 이에 박정 의원은 파주시와 함께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토교통부 등 관계 부처에 파주읍 연풍리 사업의 필요성을 역설해왔다. 박정
국내에 소재한 외국 교육기관이 국내기업과 다양한 산학협력 활동을 추진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8일 송영길 의원(더민주·인천 계양구을)에 따르면 송 의원이 대표발의한 ‘산업교육 진흥 및 산학연 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과 ‘경제자유구역 및 제주국제자유도시의 외국교육기관 설립·운영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그동안 외국 교육기관은 산업교육기관에 해당하지 않아 산학협력법에 따른 산·학·연 협력 활동을 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개정안 통과로 우리나라 기업과 외국 대학교의 국내 분교 간 다양한 산학협력 활동이 기대되고 있다. 송 의원은 “이번 법안 통과로 우리 학생들이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외국 유수대학과 동일한 교육과정을 이수하며 졸업장을 받을 수 있고, 교육 분야의 한미 협력 및 국제화의 진정한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선기자 ysun@
더불어민주당은 8일 4·15 총선 청년 부문 공약으로 국립대 ‘반값 등록금 추진’과 청년특임장관직 신설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정책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청년 부문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 민주당은 39개 국립대의 평균 등록금을 현재 419만원에서 절반 수준인 210만원 안팎으로 인하할 계획이다. 반값등록금 시행시 필요한 재원은 연간 3천852억원, 국가장학금 확대에 2천826억원, 다자녀 장학금으로 706억원 등 교육관련 공약 추진에 연평균 약 1조997억원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2024년까지 총 5조4천983억원 가량이다. 국립대 교육 질 향상을 위해 9개 거점 국립대를 포함한 총 28개 국립대에 재정 지원도 병행한다. 현재 1천 500억원에서 6천 400억원으로 대폭 끌어올리고, 이를 바탕으로 노후시설 개보수와 도서구매 확충 등 인프라를 강화한다. 아울러 저소득층에 대한 국가장학금과 학자금 대출 등의 연간 지원액을 현행 520만원에서 사립대 등록금 수준인 736만원 정도까지 확대한다. 로스쿨을 포함한 대학원생도 ‘취업 후 상환 학자금(ICL)&rsquo
4·15 총선에서 군포의 갑·을 선거구가 하나로 합쳐지며, 안산시는 현재 지역구대로 선거가 치뤄진다. 또 화성시 병 일부지역이 화성갑 선거구에 속하게 됐다. 국회는 지난 7일 열린 본회의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제출한 선거구 획정안을 반영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획정안은 군포시 선거구 통합과 세종시 분구와 인천·전남·경북·강원 지역의 선거구를 조정했다. 도에서는 군포갑·을의 통합으로 선거구가 60곳에서 59곳으로 줄었고, 인천은 중구·동구·강화·옹진을 중구·강화·옹진으로 남구(미추홀)갑·을 지역구를 동구·미추홀갑과 동구·미추홀을로 조정했다. 또 부천시 원미갑·을, 소사구, 오정구를 부천갑·을·병·정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광명갑·을, 고양갑·을·병, 평택갑·을, 용인을·병·정, 화성갑·을·병 지역구는 각각 경계를 조정했다. 획정안은 지난해 1월 31일 인구를 기준으로 선거구를 획정했으며, 인구 편차 하한은 13만9천명, 상한은 27만8천명으로 설정했다./정영선기자 ys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