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는 3일 ‘2021 연구개발 성과보고회 및 국가 R&D 통합 워크숍’을 인천 송도 오크우드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1 연구개발 성과보고회’는 올해 처음 개최된 것으로서 공사가 자체적으로 수행한 연구개발 과제 및 중앙정부 재정지원을 통해 창출된 다수의 국가 R&D사업의 성과에 대해 인천교통공사와 협력 관계에 있는 기관을 초청, 소개하고 공유하는 자리다. 이날 성과보고회에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인천테크노파크, 인천공항공사 등 인천교통공사와 함께 연구개발 업무로 협력 중인 다양한 민·관·연 기관의 담당자가 참석했으며 ▲국가 R&D사업 6건(XR메타버스 인천이음프로젝트, 고무스프링 국산화 과제, 능동조향대차 실용화 기술개발과제 등) ▲자체연구 개발사업 3건(동막역 BIM시범사업, 모바일 업무환경 조성을 위한 APP 자체개발, 열차관제용 프로그램 개발) ▲위탁연구 등 기타 연구개발사업 3건에 대한 성과발표와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또 인천교통공사 김한수 박사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허현무 박사, GS건설 기술연구소 조재영 책임연구원의 연구 분야와 관련된 다양한 강연 세션이 진행되기도 했다. 정희윤 공사 사장은 “이번 연구성과 보고
인천시 노·사·민·정협의회는 3일 인천시청 공감회의실에서 2021년 본회의를 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장인 박남춘 시장을 비롯해 김영국 한국노총인천지역본부 의장, 강국창 인천경영자총협회 회장, 임영미 인천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등 지역 노·사·민·정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재위촉 위원 8명 및 신규 위원 9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노·사상생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위원들은 인천시로터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지원사업 ▲노동이 존중 받는 인천구현 ▲2021년 인천시 노·사·민·정협의회 노·사 상생문화 구축 실천 우수기업 선정 등을 보고 받은 뒤 각 안건에 대한 노‧사‧민‧정의 상호 역할과 세부 추진 방안 등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이어 ‘제31회 인천시 산업평화대상’을 심의해 노·사상생 문화 구축과 산업평화에 기여한 기업 2개 사와 노동조합 2곳, 근로자 8명을 수상자로 각각 선정했다. 또 코로나19 단계별 일상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사‧민‧정 대표들이 함께 ▲대화와 협력을 통한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 ▲경기침체 극복을 위해 일터 혁신과 생산성 향상 및 판로 개척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인천시 남동구 구월2동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동 새마을부녀회로부터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이불 30채와 귤 50상자를 기탁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불 30채는 홀몸어르신, 장애인 가구 등 주거환경이 취약한 가정에, 귤은 아동복지시설과 한부모가정 등에 각각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기탁식에는 새마을부녀회장을 포함한 회원 5명이 참여했다. 회원들은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및 마을복지계획단 소속으로 지역 복지를 위한 각종 봉사활동을 지속해왔다. 올해는 떡국 떡 판매 활동을 통한 성금 기부, 출산가정을 위한 축하용품 지원,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삼계탕 조리 및 전달,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김치 기부 등 나눔과 봉사활동을 펼쳤다. 권민정 새마을부녀회장은 “겨울철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구월2동 새마을부녀회는 소외된 이웃이 없는 날까지 지역 주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은미 구월2동장은 “항상 지역을 위해 따뜻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주시는 새마을부녀회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기부하신 물건은 새마을부녀회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
나이지리아 방문 후 오미크론에 확진된 40대 목사 부부의 초등학생 아들도 오미크론 감염이 확인됐다. 특히 목사 부부의 거짓 진술로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30대 남성이 초기 밀접접촉자에서 빠지면서 인천 지역사회의 ‘n차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목사 부부의 아들에 대한 전장유전체 분석 결과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3일 밝혔다. 목사 부부 아들 A군은 지난달 25일 자신이 재학 중인 인천의 한 초등학교에 등교했다가 당일 부모가 확진 판정을 받으며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즉시 하교했다. 이후 같은 날 진행한 1차 검사에서 음성 반응이 나왔으며 자가격리 중 2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고 지난 2일 오미크론 변이가 확인됐다. 현재 A군과 접촉자로 분류된 교사 및 학생은 없지만 방역당국은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학교 재학생 730여 명에 대한 선제적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국내 오미크론 감염자는 40대 목사 부부와 아들, 공항으로 부부를 마중 나간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30대 남성 1명, 해외 입국 확진자인 50대 여성 2명 등 모두 6명이며 이 중 4명이 인천 확진자로 분류돼 있다. 또 의심 확진자 7
시민에게 보다 넓고 친숙한 바다공간을 열어주기 위한 인천시의 친수공간 조성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시는 지난달 연안부두 역무선 계류장 연오랑 등대 주변과 남동구 아암대로 해안 친수공간 조성을 위한 용역을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연안부두 역무선 계류장의 방파제 상부 폭을 확장해 조성하는 ‘연오랑 등대 친수보행로’와 남동구 ‘아암대로 갯벌 해안산책로’는 내년 하반기 준공·개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오랑등대 친수보행로’는 역무선 계류장의 방파제 상부(폭 1m) 약 250m 구간의 폭을 2m 추가 확장하고 중간쉼터를 설치해 보행하면서 바다와 인천대교 및 입출항선박 등 해양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암대로 갯벌 해안산책로’는 바이오산업교부터 신항만교까지 조성된다. 송도매립으로 기능을 상실할 호안상부의 방파벽 1100m를 철거해 친수보행로를 확장하고 유리벽 난간과 휴게 쉼터를 설치한다. 해당구간 내 폐쇄된 2개의 군 초소는 철거하고 1곳은 리모델링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4월 수립한 ‘인천 해양친수도시 조성 기본계획’의 단기사업 중 우선으로 선정해 추진하게 됐으며, 이에 앞서 시는 소래해넘이다리 인근 해양친수공간 조성사업 등 4곳을
김기영(FC남동·26) 선수가 인천남동구민축구단후원회가 선정한 'FC남동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인천남동구민축구단은 2일 후원회가 뽑은 '올해의 선수'에 김기영 선수가 선정됐고 베스트 공격수 은성수(29), 베스트 수비수에 윤태수(29) 선수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김기영 선수는 24경기에 출전, 수비수로 광범위한 활동력과 정확한 크로스로 수비진영을 두텁게 만들면서 미드필드로 볼을 배급해 공격의 활로를 찾는데 크게 기여하면서 1득점 1도움을 기록했다. 은성수 선수는 올 시즌 24경기에 출전, 7득점 3도움으로 최전방에서 공격을 진두지휘하는 한편 세트피스 상황시 상대방을 긴장하게 만드는 킥으로 올 시즌 3차례나 프리킥 골을 뽑아내 팬들로 부터 인기를 독차지했다. 윤태수 선수는 25경기에 출전, 팀 내 최다 출전자로 김기영·장준영과 함께 남동의 수비라인을 구축하는 한편 역습 상황에선 사이드 어태커로 매서운 공격력을 발휘하며 2득점 5도움을 기록했다. FC남동은 시즌 초반 부상선수 이탈에 이어 구단 존폐논란의 악재가 겹치면서 11승3무16패(39득점 47실점), 승점 36점으로 9위에 그쳤다. 남동구민축구단은 올해 선수들의 경기력 강화와 사기 진작을
외도를 한다며 동거녀를 때리고 감금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일 인천 남동경찰서는 폭행과 감금 등 혐의로 A(59)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전 8시쯤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 한 빌라에서 동거녀 B(49)씨를 폭행하고 15시간 가량 감금한 혐의다. 그는 외도 사실을 추궁하며 B씨의 뺨을 때렸고 휴대전화를 파손한 뒤 집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했다. 손에 피를 묻힌 채 빌라 밖으로 빠져나온 B씨를 발견한 행인이 "살려달라면서 도와달라는 여성이 있다"며 112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으며 B씨에 대해서는 신변보호 조치를 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는 일단 본가로 가도록 조치했고,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경위는 계속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시는 2일 ‘인천시 안전감찰 지역전담기구협의회’ 2차 정기회의를 열어 시와 유관기관이 올해 추진한 중점과제 결과와 내년도 안전감찰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실적 위주로 문제를 적발·지적하는 등 처분에 집중하기보다 현장의 문제를 조치·개선하도록 방안을 제시, 안전성이 지속적으로 유지되거나 향상되도록 유도하는 등 활동 성과와 계획을 공유했다. 시의 올해 감찰 추진실적에 따르면 ‘장기방치 빈집, 아스팔트 콘크리트 포트홀 안전관리실태’ 등 총 15회의 자체 감찰과 중앙부처 협업감찰과 함께 214건의 안전 분야 부패사항 적발과 개선 조치 등 사고·안전 요인을 발굴, 제거하기 위한 사전예방 감찰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또 내년 안전감찰 추진계획으로 ‘자전거도로 안전관리실태’, ‘기계식 주차장 안전관리실태’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생활 밀착형 10건에 대한 안전감찰계획도 공유했다. 아울러 안전감찰의 전문화를 위한 유관기관 간 협업감찰을 활성화하고자 건의와 협조를 요청하며, 부패방지 근절을 위한 동참의지를 다졌다. 인천시 안전감찰 지역 전담기구 협의회는 10개 군·구와 19개의 재난관리 책임기관, 2개의 유관기관(인천관광공사·인천환경공
12월 첫 날 하루 동안 인천에서 35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며 연일 최다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인천시는 2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355명 늘어 누적 2만 5299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인천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 326명으로 늘어 처음으로 300명대에 진입한 이후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1일 하루 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무더기 감염에 의한 전파 29명, 확진자와 접촉 231명, 아직 감염경로를 조사하는 94명, 해외유입 1명이 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난 154명이다. 사망자 1명은 지난달 29일 응급실로 이송된 이후 사망 판정을 받은 뒤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이 나왔다. 다른 사망자 1명은 지난달 23일 병원 응급실 내원 후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확진 판정을 받았고 같은 달 30일 숨졌다. 또 다른 1명도 지난달 14일 응급실 내원 후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입원 치료 중 지난 1일 숨졌다. 무더기 감염으로는 중구 목욕장업에서 1명이 늘어 누적 30명, 연수구 학원에서 1명이 늘어 누적 22명, 남동구 요양병원3에서 1명이 늘어 135명, 남동구 요양원3에서 동일집단(코호트)
인천 층간소음 흉기난동 사건 부실 대응과 관련해 송민헌 인천경찰청장이 사퇴했다. 송 청장은 1일 입장문을 통해 “논현경찰서 부실 대응에 대한 총괄 책임을 지고 인천경찰청장직에서 물러남과 동시에 경찰을 퇴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사건 피해자분들께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며 “아직 병상에 계신 피해자분의 조속한 회복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송 청장은 인천 경찰들에게 당부의 메시지를 전하는 한편 공권력 위축에 대한 우려도 표했다. 그는 “인천 경찰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시민 안전을 지키는 책무가 얼마나 무겁고 엄중한지 깊이 새겨달라”며 “위축된 공권력의 장기화가 자칫 정당하고 적극적 법집행까지 영향을 받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의 당연한 분노와 비난은 감내해야 하지만 열심히 직무를 수행하는 우리 인천 경찰에게 따뜻한 격려를 보내 주신다면 심기일전해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송 청장은 후임 청장 인선 절차가 마무리될 때까지 청장 직무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인천경찰청 반부패범죄수사1계는 이날 흉기난동 부실대응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112상황실과 정보통신운영계 사무실, 논현경찰서, 서창동 관할 지구대, 인천소방본부 119상황실, 인천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