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 남동구 구월2동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동 새마을부녀회로부터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이불 30채와 귤 50상자를 기탁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불 30채는 홀몸어르신, 장애인 가구 등 주거환경이 취약한 가정에, 귤은 아동복지시설과 한부모가정 등에 각각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기탁식에는 새마을부녀회장을 포함한 회원 5명이 참여했다. 회원들은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및 마을복지계획단 소속으로 지역 복지를 위한 각종 봉사활동을 지속해왔다.
올해는 떡국 떡 판매 활동을 통한 성금 기부, 출산가정을 위한 축하용품 지원,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삼계탕 조리 및 전달,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김치 기부 등 나눔과 봉사활동을 펼쳤다.
권민정 새마을부녀회장은 “겨울철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구월2동 새마을부녀회는 소외된 이웃이 없는 날까지 지역 주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은미 구월2동장은 “항상 지역을 위해 따뜻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주시는 새마을부녀회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기부하신 물건은 새마을부녀회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