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행정서비스 개선 및 주민편의를 위해 추진한 연평면 소연평도 행정지원센터 신축공사 준공식을 2일 열었다고 밝혔다. 소연평도 행정지원센터 청사 앞에서 개최된 이날 준공식에는 장정민 군수, 조철수 군의회 의장, 백종빈 인천시의회 부의장, 신영희 군의회 부의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행사 전 방역소독 및 참석자 발열검사와 마스크 착용 확인 등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총사업비 8억여 원이 투입된 소연평도 행정지원센터는 연면적 163㎡의 지상 2층 규모로 1층 민원실, 2층은 관사로 각각 사용된다. 장정민 군수는 기념사에서 “이번 소연평도 행정지원센터 신축으로 쾌적한 환경과 효율적인 행정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기반 여건이 조성됐으며, 행정서비스에 소외된 지역주민들에 대한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은 물론 주민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제21회 소래포구 축제를 맞아 오는 7일까지 소래역사관 앞 광장에서 ‘소래찬 김치 홍보전시관’을 운영한다. 2일 구에 따르면 홍보전시관은 소래찬 김치 원재료인 소래새우젓, 남동배, 배추, 무, 고춧가루 등 소래찬 김치의 원재료와 판매제품을 선보인다. 또 소래찬 김치 주요 판매처와 소비자 가격 등에 대한 홍보와 함께 전시관 방문객에게 소래찬 BI가 인쇄된 KF94 마스크와 리플릿 등을 배포한다. 구는 소래새우젓, 남동배 등 지역특산물을 활용해 남동구만의 특색있는 레시피로 만든 소래찬 김치의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홍보전시관 운영을 기획했다. 아울러 오는 13일 제3회 소래찬 김장한마당 개최를 앞두고 사전 예약 기간에 김치를 사지 못한 소비자를 위해 소래찬 김장김치 완제품 주문도 함께 받고 있다. 이강호 구청장은“국내산 농산물로 만든 남동구 김치인 ‘소래찬 김치’의 생산, 위생관리에 힘쓰고 적극적으로 홍보해 전 국민이 안심하고 김치를 먹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교통공사는 단계적 일상회복 체계 전환에 따라 지난 7월 13일 중단된 월미바다열차 운행을 오는 11월 5일 오전 10시부터 재개한다고 2일 밝혔다. 탑승 인원은 이용 시민 안전 확보 및 코로나19 지역사회 재확산 방지를 위해 정원(46명)의 60% 수준인 28명으로 축소 운영하고, 향후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한편 철저한 방역 관리를 위해 발열 체크는 물론 전자출입명부(QR코드) 및 안심콜 출입관리시스템을 운영하고, 방역수칙에 따라 마스크 미착용 또는 체온이 37.5℃ 이상이거나 10명을 초과하는 단체고객은 이용이 불가하다. 승차권 판매방식은 인터넷 예매(30분당 30명)와 함께 당일 이용 상황을 고려해 방역수칙 범위에서 현장판매를 병행 운영한다. 인터넷 예매는 2일 개시됐으며 월미바다열차 예매전용사이트(www.wolmiseatrain.or.kr) 또는 인천교통공사 홈페이지(www.ictr.or.kr)를 통해 이용할 수 있고, 인천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애플리케이션(인천e지)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정희윤 공사 사장은 “오색의 월미공원 단풍이 물들어가는 시기에 월미바다열차 운행을 재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용고객 본인은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에 대비해 친환경 매립시설인 (가칭)인천에코랜드 조성을 추진 중인 인천시가 주민과의 소통에 나선다. 시는 오는 11월 12일과 20일 두 차례에 걸쳐 영흥 주민을 대상으로 ‘인천에코랜드 건립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인천에코랜드 조성과 관련한 주민 수용성을 높이고 시설과 관련한 정보 제공, 영흥지역 발전사업 추진상황 등을 상세히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남춘 시장은 앞서 지난 5월 20일 영흥도를 찾아 현지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 시는 그 동안 영흥 주민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으나, 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계속 미뤄져 왔다. 그러나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으로 여건이 가능해짐에 따라 시는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영흥 주민들과의 소통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설 방침이다. 설명회는 12일과 20일 오후 2시 영흥 늘푸른센터에서 개최된다. 다만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인원을 회당 100명으로 제한하며, 참석을 원하는 주민은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시는 설명회에서 인천에코랜드 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영흥 발전을 위한 사업 추
인하대병원은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정한영 교수(재활의학과)가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운영 사업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복지부가 주최하고 심뇌혈관질환관리 중앙지원단이 주관한 제28차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전국회의가 개최됐다. 회의는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들의 성과를 공유하며 특화사업에 대해 발표하고 논의하는 자리였다. 복지부는 이날 관련 기관 및 단체들로부터 추천받은 표창 후보자 가운데 심사를 거쳐 인하대병원 정한영 교수 등 3명에게 장관상을 수여했다. 정 교수는 2013년부터 2019년까지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장으로 재임하면서 질병관리청과 공동정책 연구 수행 및 재활의료전달체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권역 내 기관과의 연계체계 유지를 위해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그는 2015~2016년 질병관리청 정책용역사업 ‘뇌졸중 환자를 위한 권역심뇌혈관센터와 지역병원과의 연계모형 개발’ 연구를 통해 권역센터와 지역 의료기관 간 의료전달체계정책을 수립하는 데 일조했다. 정한영 교수는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장 재임기간 인천지역 재활의료전달체계의 확립과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
국민의힘 윤재상 인천시의원이 내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강화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윤 시의원은 “강화군 발전을 위해 일하고자 강화군수 출마의 의지를 밝힌다”고 1일 밝혔다. 그는 “그 동안 내가 잘할 수 있는 자리가 어디인가를 고민하는 시간이 길었다”며 “강화군 발전과 군민들을 위해 일해야겠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군민들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서 경청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윤 시의원은 2002년 강화군의원으로 정치 생활을 시작했다. 이어 지난 2010년 6대 시의원에 당선됐고, 2014년 재선에 실패한 후 2015년 재보궐선거에서 다시 강화군의원으로 당선돼 의장을 역임했다. 2018년에는 8대 시의원에 다시 뽑혀 산업경제위원회 부위원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윤 시의원이 출마 의지를 밝힌 만큼 현 국민의힘 유천호 강화군수와 앞으로 치열한 당내 경선을 치를 전망이다. 윤 시의원은 “강화군수가 되면 약자와 민원인 편에서 각종 인·허가, 민원사무 등을 신속히 처리하겠다”며 “살고 싶은 강화군을 만들기 위해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해외에 서버를 두고 1조 원대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일당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불법 도박사이트를 개설‧운영한 혐의로 A(31)씨 등 국내 총책 2명을 구속하고 B(41)씨 등 8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2019년 10월부터 올해 7월까지 필리핀에 서버를 두고 불법 도박사이트를 만든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동행복권에서 제공하는 합법적 게임인 '파워볼'과 유사한 시스템을 구사해 숫자를 합쳐 홀짝 등을 맞추는 방식으로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것으로 조사됐다. 불구속 입건된 81명 가운데 12명은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에 가담했고 나머지는 18명은 대포통장 제공, 51명은 도박행위자다. 불법 도박을 한 이들 중에는 조직폭력원 3명도 포함됐다. 경찰은 태국이나 필리핀 등 해외에 체류하고 있는 나머지 사이트 운영자 5명에 대해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 수배를 내려 소재지를 추적 중이다. 검거과정에서 적발된 예금, 부동산 보증금, 차량 등 4억 원 상당의 범죄수익금은 기소 전 몰수, 추징·보전을 통해 동결됐다. 경찰 관계자는 “불법 도박사이트의 운영자·도박행위자 검거뿐만 아니라, 범죄수익을 끝까지 환수해 재
인천시와 한국관광공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관광업계를 지원하고, 국내여행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2021 대한민국 숙박대전 인천편’을 1일부터 3일 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1 대한민국 숙박대전 지역편’의 하나로, 인천시를 포함한 전국 10개 지자체가 참여하는 숙박할인 온라인 기획전이다.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에서는 소비자가 온라인을 통해 최소 7만 원을 초과하는 인천 숙박상품을 구매하는 경우 특별 할인쿠폰(5만 원)을 지급한다. 구매는 ‘2021 대한민국 숙박대전 지역편’ 참여 OTA 10개 채널에서 가능하며, 구매한 상품은 11월 9일부터 30일까지 3주 간 이용할 수 있다. 참여 OTA는 11번가, 야놀자, 여기어때, 웹투어, 인터파크, G마켓, 트리플, 티몬, 투어비스, 프리비아 등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구석구석(https://korean.visitkorea.or.kr/) 및 참여 OTA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준호 시 문화관광국장은 “이번 숙박대전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됐던 관광업계가 조금이마나 활력을 찾고, 지친 시민들에게도 국내여행을 통한 휴식의 기회가 되길
인천시 옹진군은 농업기술센터가 올해 진행한 원예기능사 자격증 취득반 교육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원예기능사는 과학적이고 경제성 있는 채소, 화훼, 과수, 시설원예작물 재배를 위한 제반 지식과 기능을 갖춘 기능 인력을 양성하는 자격종목이다. 국가기술자격증 시험 일정에 맞춰 추진한 올해 교육은 신청자 30명을 대상으로 총 11회 44시간의 필기시험 및 실기시험 교육으로 나누어 이뤄졌고 채소·과수·화훼의 생리 및 재배환경, 병해충방제, 시설원예 등 시험을 대비한 체계적인 이론과 실기교육이 진행됐다. 농업기술센터는 북도면과 영흥면에서 11월 4일부터 현장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작업형의 비중이 커진 실기시험에 대비해 직접 현장에서 삽목, 취목, 접목 등 다양한 영양번식 방법을 실습할 계획이다. 또 수목의 전정, 굴취, 식재 등 과수와 조경수 관리에 대한 내용도 제공할 예정이어서 원예기능사 자격 취득 및 교육 후 지역 마을환경개선과 봉사활동에 배운 지식을 적극 활용, 일자리 창출과 연계가 가능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옹진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원할한 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코로나19 대응 방역수칙을 엄수해 손소독제 사용 및 발열
인천시 남동구 간석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3월 남동구 마을만들기 공모사업 선정 이후 마을 공동체를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마을만들기는 주민들의 화합과 소통을 통해 마을 공동체를 회복하고 주민이 스스로 행복한 마을을 만드는 사업으로, 주민자치회는 이웃을 위한 나눔의 복이 넘친다는 의미의 복다복다(福多福多) 공동체를 결성했다. 복다복다 공동체는 전통 고추장 및 맛간장 만들기, 폐식용유를 활용한 세탁비누 및 천연재료를 이용한 천연비누 만들기, 자원 절약을 위한 에코백 제작 및 사용 캠페인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손수 만든 고추장, 맛간장, 세탁비누 등은 마을을 위해 애쓰고 후원해주는 분들과 간석1동 착한가게 등에 배부하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으며 앞으로 더욱 끈끈한 마을공동체를 만들 계획이다. 김분자 간석1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자치회를 활성화하고 마을 공동체의 화합을 도모하고자 남동구 마을공동체 사업에 지원했고, 올 한 해 많은 활동을 해왔다. 사업 종료 후에도 우리 마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