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윤재상 인천시의원이 내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강화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윤 시의원은 “강화군 발전을 위해 일하고자 강화군수 출마의 의지를 밝힌다”고 1일 밝혔다.
그는 “그 동안 내가 잘할 수 있는 자리가 어디인가를 고민하는 시간이 길었다”며 “강화군 발전과 군민들을 위해 일해야겠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군민들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서 경청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윤 시의원은 2002년 강화군의원으로 정치 생활을 시작했다. 이어 지난 2010년 6대 시의원에 당선됐고, 2014년 재선에 실패한 후 2015년 재보궐선거에서 다시 강화군의원으로 당선돼 의장을 역임했다.
2018년에는 8대 시의원에 다시 뽑혀 산업경제위원회 부위원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윤 시의원이 출마 의지를 밝힌 만큼 현 국민의힘 유천호 강화군수와 앞으로 치열한 당내 경선을 치를 전망이다.
윤 시의원은 “강화군수가 되면 약자와 민원인 편에서 각종 인·허가, 민원사무 등을 신속히 처리하겠다”며 “살고 싶은 강화군을 만들기 위해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