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 영흥면은 8일 선재장로교회로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 지원을 위한 기부금 15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김주훈 교회 담임목사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더욱더 어려움에 놓인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동참하자는 성도분들의 뜻을 모아 성금을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임병찬 영흥면장은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성금 모금에 동참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선재장로교회의 기부가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부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저소득 주민을 위해 사용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경인교육대학교는 7일 인천캠퍼스에서 인천시교육청 동아시아국제교육원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동아시아국제교육원은 평화와 공정의 가치를 실현하는 동아시아 시민 육성을 목표로 하며, 올해 50여 개의 학생 및 교사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창원 경인교대 총장은 “한류 등 우리나라의 위상이 높아지는 가운데 새 출발을 맞이하는 동아시아국제교육원과 의미 있는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함께 힘을 모아 대한민국을 넘어 동아시아 전체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유충열 동아시아국제교육원장은 “프로그램 운영에 있어 경인교육대학교와 협력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시와 미추홀구, 인하대학교가 8일 주차공유 활성화를 위한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관내 주차공유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제도와 여건 마련, 행‧재정적 지원, 사업대상지 발굴, 환경조성을 위한 플랫폼 개발 및 제공, 홍보 등에 대해 서로 협력하는게 목적이다. 시는 올해 주차문제 해결 방향과 분야별 장기 구상을 담은 ‘주차종합계획(2021~2025)’을 마련해 추진 중이며, 원도심의 극심한 주차난 해소를 위한 방안으로 블록체인 기반 주차공유 시범사업을 올 하반기에 새로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말 ‘인천시 주차공유 활성화에 관한 조례’ 제정을 통해 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행정안전부 지원으로 미추홀구와 인하대학교가 추진 중인 ‘블록체인 시스템 기반 공유시스템 구축사업’에도 힘을 보탰다. 살아있는 실험실이라 불리는 리빙랩 프로젝트를 통해 연구자 및 주민이 마을연구원으로 참여,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만든 블록체인 시스템 기반 공유시스템 구축사업은 낮 시간대 비어 있는 빌라 주차장 등을 공유해 도심의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참여 주민에게 관리자 웹을 통해 통합관리 시스템을 제공하고 정산 및
인천 연안부두 물양장 매립을 놓고 업체·어민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인천항만공사(IPA) 사장과의 면담이 성사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8일 연안부두 물양장 입주 업체 등에 따르면 물양장 매립과 관련해 수일 내 IPA에 사장 면담을 요청할 계획이다. 물양장 입주 업체들은 지난해부터 두 차례 사장 면담을 요청했다. 하지만 만남이 이뤄진 것은 실무자뿐이었다. 이번에도 사장 면담이 성사되지 못한 채 협의가 무산되면 인천지역 어민·상인들과 함께 IPA의 물양장 매립을 규탄하는 해상시위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미 물양장 인근 어민과 상인, 시민사회단체 등은 최근 IPA의 일방적 물양장 매립에 반대하는 현수막을 연안부두 일대에 걸어놨다. 연안부두 물양장은 지난 1973년 조성된 이래 인천항 내 소형 어선의 계류시설로 사용됐다. 현재 물양장 북 측 부두에는 선박 수리 업체 등 20여 곳이 입주해 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IPA와 물양장 업체들의 갈등이 시작됐다. IPA는 물양장이 지난 2017년 안전진단에서 C등급을 받았다는 이유로 인근 1만7000㎡를 매립하고 새로운 물양장을 만들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설계용역에 들어갔다. 올해 말 착공해 2023년까지 공사를 끝
인천서부교육지원청은 최근 서부 관내 초, 중학교 학업중단숙려제 담당자 111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2021년 교육부 공통 운영지침에 따라 학교의 책무성을 강화한 학업중단 예방위원회 활동, 학업중단숙려제 전문기관과의 협력 방안 및 변경사항을 안내하고 학업중단숙려제 운영 프로그램과 상담기법 안내, 운영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부교육지원청은 2021 학업중단숙려제 프로그램 ‘Wee've got your back-우리(Wee센터)가 있잖아. 걱정하지 마’를 제작 보급하고 학업중단숙려제 운영 컨설팅 및 자문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향후 학업중단 예방 활동 강화를 위해 ‘맘Wee로’ 프로그램을 관내 초, 중학교에 지원해 학교 현장에서 학업중단숙려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김우일 교육장은 “학업중단율을 낮추고 단 한 아이의 배움도 놓치지 않는 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학교 현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시 부평구 청소년수련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인천진로교육센터와 연계한 ‘Dream up’ 진로활동이 참가자들의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구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5~6월 총 네 차례에 걸쳐 진로설계 역량강화 지원사업인 ‘Dream up’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1회와 2회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직업성향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마련됐고, 3회에서는 직업인과의 만남 시간으로 경찰, 크리에이터와 함께 현장을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삼산경찰서 경찰관과 함께하는 경찰 직업 체험활동을 통해 수갑 채우기, 삼단봉 체험 등을 해보고, 경찰 직위의 종류와 분야별 경찰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또 크리에이터 직업 체험을 하면서 콘텐츠 제작, 영상 촬영 등을 직접 해보고 콘텐츠의 종류, 촬영장비, 편집기법 등 직업에 관련한 정보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평소 경찰과 크리에이터에 대해 궁금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직업의 장·단점 등을 보다 자세히 알게 됐다”며 “내가 고민하던 꿈과 진로의 방향을 그려나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부평구 청소년수련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관련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portal.icbp.go.kr/bpy) 공지사
인천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공공기관의 다양한 직무를 체험할 대학생 260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모집공고일인 6월8일 현재 기준 인천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2년제 이상 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으로, 최근 2년 간 인천시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에 참여하지 않은 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인원 전체 260명 가운데 78명은 기초생활수급 및 차상위 가구의 본인 또는 자녀이거나 등록장애인 본인, 3자녀 이상 가정의 자녀를 대상으로 특별 선발한다. 10일 오전 9시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시 홈페이지(www.incheon.go.kr)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선발은 22일 전산추첨을 통해 무작위로 이뤄진다. 추첨 시 선발과정 투명성 확보를 위해 선착순 5명의 신청자에 한해 참관하도록 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대학생들은 오는 7월5일부터 28일까지 18일 간 시 본청, 사업소, 소방서, 공사·공단, 구청, 도서관 등에 배치돼 주 5일, 하루 8시간 업무지원 인력으로 활동하며 근무지 여건에 따라 근무 요일 및 시간은 다를 수 있다. 급여는 만근 시 주휴수당 3일을 포함해 사무근로자의 경우 올해 최저시급인 8720원을 적용받아 146만4
오는 14일 인천시 주관으로 열리는 군수·구청장협의회에서 광역소각장과 슬러지소각장<경기신문 5월21일자 1면 보도> 후보지에 대한 최종 결과가 나올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시와 해당 지자체 간 접점을 찾지 못하면서 발표가 미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날 예정됐던 군수·구청장협의회가 14일로 연기됐다. 박남춘 시장이 직접 주재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광역소각장 신설 후보지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당초 남동구와 중구에 광역소각장 신설을 구상했다. 이에 남동구·연수구·미추홀구는 ‘남부권 자원순환정책 협의회’를 구성하고, 연수구에 있는 소각장을 함께 쓰는 대신 남동구 고잔동과 중구 남항사업소의 소각장 계획 철회를 요구했다. 이후 시는 협의회 요구를 일부 수용해 고잔동 소각장 계획은 거둬들였다. 다만 남항소각장에 대해서는 미추홀구와 중구, 동구까지 사용하겠다는 원래 방침을 유지했다. 시는 지난달 후보지 확정안을 내놓을 예정이었지만 주민들의 반대 여론과 함께 미추홀구·연수구와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하면서 무산됐다. 슬러지소각장 계획도 생활폐기물 소각장과 궤를 같이하는 탓에 이렇다할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 사이
인천시 부평구는 7~9일 3일 간 청사 7층에서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촉진과 자립기반 안정을 위한 ‘중증장애인생산품 판매행사’를 진행한다. 구와 지역의 6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장애인들이 직접 생산한 복사용지, 옷걸이, 참기름, 마스크, 토너, 인쇄물 등을 전시·판매한다.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하루 2시간 동안만 운영한다. 중증장애인생산품은 중증장애인들이 보호작업장 등의 직업재활시설에서 직접 생산하는 제품이다. 보건복지부의 인증을 거쳐 공공기관, 학교 등에서 우선 구매하도록 법으로 정하고 있다. 구는 직원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개인물품, 사무실 소요 비품, 사업 홍보용 물품 등을 직접 보며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중증장애인의 자립의 기반이 되는 장애인생산품 구매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중증장애인생산품의 인식 전환 및 제품의 우수성이 알려져 판로의 장이 넓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시 부평구는 7일 인천시가 주관한 ‘2021년 지적세미나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지적세미나는 시가 경제청과 군·구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적제도에 관한 연구과제를 공모한 것으로, 부평구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세계측계 위성측량망 구축방안’ 연구과제를 제출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 부평구는 올해 최우수를 포함해 10년 연속 인천시의 지적세미나에서 순위에 입상하는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 구 관계자는 “이번 지적세미나 경진대회를 통해 구민 중심의 지적제도로 한 걸음 다가설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적행정 제도 개선 연구를 통해 구민 지향적인 지적행정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