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2026년도 세외수입운영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 세외수입 징수 및 세입관리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현년도 세외수입 징수 ▲체납액 정리 ▲기관장 관심도 ▲신규세입 발굴 및 제도개선 ▲입상 및 전담조직 운영 등 5개 분야 9개 지표를 기준으로 이뤄졌다. 오산시는 세외수입 체납업무를 일원화해 부과부서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체납액 징수 활동을 강화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세외수입 징수대책 보고회 개최, 외국인 체납자 대상 외국어 안내문 발송, 담당자 직무교육 및 찾아가는 교육 운영 등을 통해 신규세입 발굴과 제도개선, 기관장 관심도 분야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홍석진 오산시 징수과장은 “자주재원 확충을 위해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올해도 세입목표 416억 원 달성을 위해 체계적인 징수 활동을 이어가는 한편, 다양한 납부 편의 시책을 적극 발굴·홍보해 시민과 소통하는 세정 운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오산시의원 출마에 나선 이숙영 예비후보가 “시민의 삶을 기록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제는 제도와 정책으로 삶의 변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최근 경기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오랜 기간 지역에서 기자와 시민활동가로 활동하며 시민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고 기록해왔다”며 “의정활동은 비판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시민의 요구를 제도와 예산으로 연결하는 과정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에 관심을 갖게 된 배경에 대해 “사회적 사건을 접하며 국가와 시민, 민주주의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게 됐다”며 “이후 지역 언론 활동을 통해 농민, 도시, 공동체의 현실을 기록하면서 정치의 출발점은 결국 시민의 삶이라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예비후보는 의정활동의 핵심 가치로 ▲시민 참여 ▲사회적 약자의 존엄 ▲문화와 민주주의 ▲지역 현안의 합리적 해결을 제시했다. 특히 “정치는 전문가나 권력자의 전유물이 아니라 시민의 집단지성으로 완성되는 것”이라며 “시민이 실제로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역 현안 해결 방식에 대해서는 “개발이나 환경, 재개발 문제는 갈등이 반복되는 구
이권재 오산시장이 6일 세교2신도시 공공인프라 조성을 위해 세교2지구내 공공청사 부지인 재정경제부 소유 부지를 궐동지구대 이전 부지로의 조속한 관리전환을 위해 국회 재정경제 기획위원회 협조를 구했다. 국회 본청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이권재 시장과 시청 및 오산경찰서 관계자, 세교2 호반써밋라포레 입주자대표회장과 국민의힘 소속 임이자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장, 박수영 의원(재경위 간사), 유상범 원내수석 등이 참석했다. 이권재 시장은 “세교2신도시 지역주민들이 생활·안전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고, 시도 이에 동감하고 있다”며 “세교2신도시 주민들을 위해 하루라도 빨리 지구대를 신설할 수 있도록 비축부동산 관리전환을 도와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임이자 국회 재경위원장은 “지자체의 치안 및 공공 인프라 조성을 통한 균형발전이 중요하다는 것에 공감한다”며“재정경제부에 적극 의견을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박수영 의원도 “빠른 시기에 반영되도록 적극 힘을 보태겠다”며 “비축부동산 관리 전환 주체가 재정경재부인 만큼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비축부동산은 정부가 장래 행정수요를 대비하고, 공익사업 용지를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해 미리 확
최병민 오산시장 예비후보는 7일 10시 30분 오산동 롯데마트 사거리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 사무소에서 공식 출마를 선언하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최 예비후보는 '이재명 정부 4년'을 오산 발전의 마지막 '골든타임'으로 규정하고, 중앙정부 및 국회와의 강력한 네트워크를 통해 오산의 지도를 새롭게 그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이날 출마선언문을 통해 오산의 지리적 이점과 잠재력을 강조하며, 그동안 정체되었던 지역 경제를 부활시키기 위한 해결사 자처에 나섰다. 특히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철학을 오산 현장에서 실현하겠다"며 정부와 국회를 잇는 강력한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예산 확보와 정책 지원을 이끌어내겠다는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 최 예비후보가 제시한 오산의 미래 청사진은 '첨단 산업 도시'로의 탈바꿈이다. 그러면서 주요 추진 과제로 반도체 클러스터 배후 도시 조성으로 인근 도시와의 연계를 통해 오산을 반도체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AI 산업 중심지 구축으로 인공지능 관련 기업 유치 및 인프라 확충을 통해 미래 먹거리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 도시 재설계를 통해 교통 및 주거 환경 개선을 통해 오산 전역의 지도를 새롭
최근 오산시 더불어민주당의 지역구 경선 후보자 추가 공모를 두고 지역 정가가 시끄럽다. 일각에서는 이를 특정 후보 배제나 불공정 경선이라 비난하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지만, 냉정하게 따져볼 필요가 있다. 과연 이번 추가 공모가 이례적인 '특혜'인가, 아니면 이기기 위한 '전략적 보강'인가. 묻지 않을 수 없다. 오산시는 그간 야당 강세 지역으로 분류되며, 여당에게는 험지 중의 험지로 꼽혀왔다. 현재 오산시 민주당의 경우 특히 시의회 경기도 내 다른 지역과 달리 과반을 점유하지 못하고 있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 입장에서 경선 후보 보강에 나선 것은 지극히 상식적인 수순이다. 과거의 패배를 답습하지 않기 위해 더 높은 인지도와 확실한 경쟁력을 갖춘 인물을 찾는 것은 공관위의 당연한 책무다. '이기는 선거'를 위해 가용한 모든 자원을 검토하는 과정으로 볼 수 있다. 그런데 경선을 치러야할 기존 민주당 주자들이 추가 공모에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결국 기존 주자들이 당의 승리보다 개인의 정치적 생존을 우선시한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정치권에서 전략공천이나 추가 공모는 후보군의 경쟁력이 미흡하거나, 승부수를 띄워야 할 시점에 활용되는 보편적인 방식이다. 이를 두고 유독
개혁신당 송진영 예비후보가 6일 오후 2시 원동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송 예비후보는 이날 "지금 오산은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다"며 "우리는 성장의 가능성을 충분히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는 더디고 행정에 대한 신뢰는 낮아지고 있다"고 포문을 열였다. 그러면서 개발 지연과 방만한 예산 운용을 강하게 비판하고, 시정의 전면적인 개혁을 약속했다. 주요 출마 배경으로 "난립하는 사업, 커지는 불신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며 현 오산시의 상황을 '정체와 혼란'으로 규정했다. 특히, 개발 지연으로 도시 성장을 이끌 핵심 개발 사업들이 추진력을 잃고 지연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선심성 사업 난립으로 체계적인 계획 없이 각종 행사와 사업들이 우후죽순 격으로 진행되고 있다고도 비판했다. 예산 운용 불신도 지적했다. 효율적이지 못한 예산 집행으로 인해 행정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가 바닥에 떨어졌음을 역설했다. 그는 "오산의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위해서는 젊고 혁신적인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도시 오산▲경제가 살아나는 활력 있는 도시▲주거환경 개
오산 운암중학교 강당이 지난 2일, 달콤한 솜사탕 향기와 학생들의 활기찬 웃음소리로 가득 찼다. 2년째 열린 ‘자원순환 나눔 장터’가 올해는 특별한 손님, ‘자가발전 자전거’와 함께 돌아왔기 때문이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물건을 나누는 장터를 넘어, 학생들이 직접 에너지를 만들어보는 체험형 환경 축제로 진화했다. 가장 인기가 높았던 코너는 단연 ‘자가발전 솜사탕 만들기’였다. 학생들은 숨이 차도록 자전거 페달을 밟아 전기를 만들고, 그 결실로 만들어진 솜사탕을 맛보며 우리가 무심코 쓰는 전력의 소중함을 온몸으로 깨달았다. 장터 한편에서는 학생과 교사들이 정성껏 기부한 도서, 의류, 학용품 등이 새로운 주인을 찾아 분주하게 움직였다. 현금 대신 쿠폰을 사용하는 ‘에코 경제’ 시스템은 학생들에게 자원 순환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동시에, 나눔의 즐거움을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작년에는 물건만 바꿨는데, 올해는 직접 자전거를 타서 전기를 만들어보니 전등 하나 켜는 데도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걸 알게 됐다”며 “나에겐 필요 없는 물건이 친구에겐 보물이 되는 과정도 신기하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운암중학교는 최근 몇년 동안 탄소중립 실천 학교로서 다양한 시
한신대학교는 지난 3일 오전 11시 경기캠퍼스 샬롬채플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희생을 기리는 ‘성금요일 예배’를 거행했다. 전철 교목실장의 인도로 진행된 이날 예배에서는 한국기독교장로회 이종화 총회장이 ‘어둠 속에서 부활을 꿈꾸는 한신’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선포했다. 이종화 총회장은 “생명보다 행정적 편의와 기득권을 우선시했던 우리의 교만과 무관심을 십자가에 못 박고, 진정한 생명 존중의 신앙을 회복해야 한다”며 “슬픔과 아픔을 기억하는 것을 넘어, 서로를 배려하며 생명을 지켜내는 안전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부활의 삶”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예배 중 거행된 성만찬 예전은 전철 교목실장의 집례로 진행됐으며, 나현기, 김희선, 이서영, 한경미 목사가 배찬위원으로 참여했다. 강성영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도가 절실하다”며 “폰을 보지 말고 봄을 바라보는 디지털 디톡스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매일 오후 1시 1분간 한신대를 위한 기도를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모인 성금요일 예배 헌금 전액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헌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신대는 오는 4월 17일(금) 개교 86주년
오산시가 화려한 음악과 조명, 그리고 밤하늘을 수놓은 불꽃놀이가 어우러진 ‘벚꽃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새로운 봄 나들이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지난 3일 부터 5일까지 오산천과 시내 주요 벚꽃길을 중심으로 펼쳐졌으며, 단순히 꽃을 구경하는 수준을 넘어 오감을 만족시키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야간 경관 조명과 음악의 조화였다. 어둠이 내린 오산천 변 벚꽃 터널에는 형형색색의 LED 조명이 켜지며 낮과는 또 다른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오산천 일대에는 약 800여 개의 LED 조명이 설치돼 벚꽃길을 따라 은은한 빛을 더해, 야간에도 머무르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특히, 이날 축제의 정점을 찍은 불꽃놀이는 음악에 맞춰 화려한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으며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행사 현장에서는 가수 황민호의 축하 공연 등이 이어지며 봄밤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시민들은 벚꽃과 빛이 어우러진 오산천 일대를 걸으며 축제를 즐기는 모습이었다. 과거 인근 도시의 벚꽃 명소에 가려졌던 오산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벚꽃 도시’라는 새로운 타이틀을 얻게 됐다. 주말
송영만 예비후보가 ‘공정한 오산시의 미래’와 ‘원칙 있는 정치 실현’을 위해 예비후보직 사퇴를 지난 3일 공식 발표했다. 송 예비후보는 이번 결정이 공정한 경선 환경 조성과 정치적 소신을 지키기 위한 고뇌 어린 결단임을 강조했다. 송 예비후보는 입장문을 통해 "오산시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과정의 공정함이 담보되어야 한다"며 "과열된 경쟁보다는 원칙이 바로 선 정치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 시민들에 대한 도리라고 판단해 사퇴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공정한 오산’을 향한 의지를 강조했다. 개인의 정치적 행보보다 당과 지역 사회의 화합, 그리고 깨끗한 선거 문화가 우선이라는 평소의 정치 철학이 이번 사퇴의 핵심 배경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이번 결정이 오산 정치가 보다 성숙하고 신뢰받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오산 시민과 함께 지역 발전을 위해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