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3일 이마트 오산점의 후원을 통해 홀몸어르신 가정에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지원했다. 이날 봉사에는 이마트 임직원 4명이 함께 참여해 도배·장판을 시공하고 겨울철에 필요한 온열장비를 구매·지원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지원을 받은 A 어르신은 “겨울철 결로현상과 곰팡이로 문제가 많았는데 좋은 지원을 해주신 이마트 오산점과 복지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마트 오산점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 발전과 나눔활동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 오산점은 ‘희망에너지마을’외에도 김장김치나눔사업,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지구사랑, 환경사랑 그림대회 등 다양한 나눔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돕는 데 앞장서고 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 생태하천 복원사업 추진 용인 기흥호수 주변 오염원 관리감독 화성 동탄하수처리구역 하수관거 설치 안 의원 기흥저수지 준설 국비 확보 곽상욱 시장 “녹색도시 구현 앞장” 오산시가 용인시, 화성시와 오산천 및 기흥저수지 수질개선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곽상욱 오산시장, 정찬민 용인시장, 채인석 화성시장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인 새정치민주연합 안민석(오산) 의원은 지난 13일 국회에서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인 ‘오산천·기흥호수 수질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3개 시 지자체와 국회의원이 오산천과 기흥저수지 수질개선을 위해 행정과 재정 등 제반 협력사항을 공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산시는 오산천 유입지천인 궐동천·가장천·대호천의 수질개선을 위해 생태하천복원사업을 추진하고 비점오염 저감시설을 설치한다. 또 용인시는 기흥호수 주변 오염원 배출업소 관리감독에 철저를 기하고 화성시는 동탄하수처리구역 하수관거 설치공사를 조속히 추진하며 안민석 국회의원은 기흥저수지 준설 관련 국비 예산 확보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오산천은 용인시 기흥구 중동 석성산에서
“오산시의 희망사다리사업에 동참할 수 있어 감사하고 미력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랍니다” 이동한(사진) 오산시 노인장애인과 장애인복지팀장이 지난 1월 초 국무총리 모범공무원 표창을 받고 부상으로 받은 수당 전액을 오산시 사회복지협의회에 기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지역사회에 감동을 주고 있다. 11일 오산시에 따르면 이동한 팀장은 오산시 사회복지협의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오산시 희망사다리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소외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모범공무원 표창 수상과 함께 향후 2년간 받게되는 수당 100만원을 쾌척했다. 오산시의 ‘희망사다리사업’은 최저생계비 200% 이하 복지사각지대 계층이 사망·질병·유기·학대·이혼·실직 등 위기상황에 처했을 때 생계·의료·주거·교육 지원과 월동난방비, 전기요금 등과 현물을 지원하는 민·관협력 복지모델이다. 이동한 팀장은 “이번 나눔으로 오산시의 희망사다리 사업이 지역사회내에 크게 홍보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이를 통해 오산시 전체에 따뜻한 마음과 희망들이 널리 퍼져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물향기스포츠클럽이 종합형스포츠클럽 상반기평가에서 전국 4위를 차지한 데 이어 최근 ‘2015년 인천공항 유소년축구’에서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7일부터 이틀간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된 이 대회에는 지역 시·도 대표 선발전에서 뽑힌 16개팀이 모여 기량을 뽐냈다. 2010년부터 시작된 유소년클럽리그는 엘리트 축구 선수들이 아닌 일반 초등학생들이 지역별로 클럽팀을 구성해 참가하는 대회로 올해는 전국 40개 권역 251개 클럽이 출전했다. 대회 결과 오산물향기스포츠클럽은 우승을 차지함과 동시에 최우수 선수상(김민석), 득점왕(오민택), 수비상(유정현), GK상(배건우), 최우수 지도상(장은철 감독)을 수상했다. 이들에게는 스페인 프로축구를 현장에서 7박9일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오산물향기스포츠클럼 이동원 총괄매니저는 “내년에는 지원을 더욱 늘려 축구뿐만 아니라 다종목 프로그램을 개설해 한국형 스포츠클럽의 선진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오산=지명신기자 msj@
‘제9회 화성오산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 육상대회’가 지난달 31일 화성종합경기타운 보조경기장에서 ‘존중과 배려 속에 최선을 다한 모두에게 성공의 기회를’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초·중·고등학생 715명이 자신과 학교의 명예를 걸고 출전해 자신의 기량을 뽐냈다. 특히 채다연 학생(가수초)은 여초 5학년부 100m 결승에서 1위를, 권민우 학생(배양초)은 남초 6학년부 100m에서 1위를 차지했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강윤석 교육장은 “이번 학교스포츠클럽 육상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달리기 운동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고 운동을 생활화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2등이 고개 숙이던 시상식에서 모두가 승리의 주인공이 되는 이번 대회를 보면서 스포츠를 통해 건강한 사회가 될 것이라는 확신을 얻었다”며 학교스포츠를 많이 사랑해줄 것을 당부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가 22만 시민이 안전한 전국 최고의 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12월16일까지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시민안전교육’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4일 오산시에 따르면 시는 이번 교육에서 오산소방서, 의용소방대와 함께 아파트단지를 방문해 시민 눈높이에 맞는 소화기·소화전 사용법, 심폐소생술, 하임리히요법,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다양한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시민은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게 돼 큰 도움이 됐다”며 교육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화재 등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교육은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며 습득하는 중요한 시간”이라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2013년 징수과 분리 맞춤형 징수활동 고액체납자 가택수색·출국금지 조치 소액체납자 현장방문 분납안내 등 실시 체납액 징수목표 초과 달성 성과 거둬 세외수입운영 평가 3년 연속 ‘최우수’ 화성동부경찰서와 업무협약 체결 주3회 이상 체납차량 번호판 합동영치 징수실적 ‘껑충’… 타 지자체 벤치마킹 오산시가 2013년 세무과에서 징수과를 분리·신설해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체납행정을 벌인 결과, 2014년 지방세와 세외수입의 목표를 모두 초과하는 실적을 거뒀다. 시는 2014년 출납폐쇄기간인 2015년 2월28일까지 지방세 목표액 1천684억원에 1천824억원(110%)을 징수하고, 세외수입도 214억원에 264억원(123%)를 징수해 징수목표를 모두 초과 달성했다. 특히 2015년은 전년대비 체납액이 지방세는 6%, 세외수입은 30%가 감소했다. 이처럼 징수과가 신설된 지 2년밖에 안됐음에도 불구하고 지방세 체납정리 평가 결과 우수기관 표창, 세외수입운영 종합평가 결과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지방세와 세외수입 분야의 특수시책과 우수사례 등을 알아본다. 재정확충을 위한
자연보호중앙연맹 오산시협의회는 지난달 30일 소속회원 및 나을단청소년 100명과 함께 오산천 수질보전과 자연생태보전을 위한 정화활동을 펼쳤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참가자들은 상류가 되는 궐동천과 대호천에서 약 1.5t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자연생태계를 교란하는 미국 쑥부쟁이, 가시박과 하천의 갯버드나무를 고사시키는 환삼덩굴 등을 제초했다. 김정수 협의회장은 “오산시에서 하수처리시설 등으로 애써서 깨끗한 수질을 만들었는데 시민 모두가 오산천을 아끼고 가꾸어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도심을 관통하는 오산천이 주는 고마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던 뜻 깊은 활동이었다”며 “우리의 작은 손길이 깨끗한 자연을 만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소방서는 지난달 23일 지곶동 매니아(일반음식점)와 궐동 바비노래연습장을 2015년도 소방안전관리 우수 다중이용업소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안전관리 우수 다중이용업소’는 ▲최근 3년간 소방, 건축, 전기 및 가스관련 관계법령 위반 여부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영업주의 화재예방 관심도 등을 종합평가하여 선정하고 표창장 수여 및 인증표지를 부착하는 제도로, 해당업소는 소방특별조사 및 소방안전교육이 2년간 면제된다. 최영균 서장은 “안전관리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자율적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제도인 만큼,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우수업소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오산=지명신기자 msj@
화성동부경찰서가 외국인 근로자와 결혼이주여성 등 외국인이 날로 증가함에 따라 국내 조기 정착을 위한 외국인 생활 민원 안내 책자를 발간해 경찰서 민원실과 전체 관할 지구대에 비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총 50쪽으로 구성된 이 책자에는 4대 사회악 범죄피해 상황별 신고요령 등 경찰민원업무의 전반적인 사항과 함께 외국인 거주지 이전 등록 등 행정기관 방문 민원 절차에 필요한 매뉴얼이 분야별로 정리돼 있어 외국인들이 쉽게 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자는 관내 외국인의 비중이 많은 중국어, 베트남어, 영어 3개 국어로 각 500부씩 총 1천500부가 발간, 배포됐다. 이번 책자 발간에 따라 향후 외국인 혼자 경찰서나 행정기관을 방문할 경우 업무가 지연되는 불편을 해소하는 동시에 외국인의 민원신청과 문의시 한국어 부담을 줄이게 됐다. 박명수 화성동부서장은 “한국어가 서투른 외국인들은 제대로 된 민원 정보를 얻지 못해 불편해 하는 경우가 많다”며 “점점 늘어가는 다문화가정과 이주근로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