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오산시민의 날’ 행사가 지난 11~12일 이틀간 오산문화예술회관과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11일 기념식과 12일 체육행사로 진행됐으며 음식문화축제와 CBS 러빙유 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기념식에서는 경건한 의식행사와 함께 축제의 장으로서 국내·외 자매도시 방문단과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해 ‘제27회 오산시민의 날’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오산시 상징물 선포식을 가져 오산의 정체성과 역사성에 부합하도록 변경된 상징물을 널리 알렸다. 체육행사는 곽상욱 시장을 비롯해 문영근 시의회의장, 안민석 국회의원, 시·도의원, 각급 기관장과 단체장, 가족단위 시민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또한 오산스포츠센터 앞에서는 한국외식업중앙회 경기도지회 오산시지부 주관으로 ‘2015 음식문화 축제’가 펼쳐졌으며 저녁에는 CBS 방송국과 함께하는 ‘러빙 유 콘서트’가 개최돼 시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27살 청년
내년 4월 치러지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오산 지역에서 입후보가 유력시 되는 현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한 불법 행위가 적발됐다. 오산시 선거관리위원회는 내년 4·13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낙선 목적으로 입후보 예정자를 비방하고 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전 오산시의원 A(45)씨를 수원지검에 고발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이달 1일부터 8일까지 지역 국회의원인 B의원을 반대하는 취지의 표지물을 부착한 차량을 오산에서 운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 차량에 부착된 확성장치를 이용해 모 의원을 낙선시킬 목적으로 사전선거운동을 하고 비방한 혐의도 받고 있다. 공직선거법에는 낙선을 목적으로 후보자를 비방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시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내년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된 불법행위에 대해 철저히 조사해 엄중 대처할 것”이라며 “중대 선거범죄 위반행위자에 대해서는 고발 등 강력조치해 준법선거 분위기 확산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속보>오산역 일대 수개월째 심한 악취로 인해 인근 주민은 물론 역 이용객들의 민원이 빗발치고 있는 것(본보 3일자 9면 보도)과 관련, 오산시가 고질적인 악취문제를 2년안에 해결하기 위한 대책에 착수했다. 13일 오산시 환경사업소가 공개한 권역별·사업장별 악취개선 상황에 따르면 인분·하수·암모니아 냄새가 발생하는 오산동 분뇨처리장과 하수처리장은 낡은 협잡물처리기 개선공사와 탈취기 추가 설치에 이어 25억원을 들여 처리장 밀폐 공사를 늦어도 2017년말(분뇨 내년 3월, 하수 2017년 말 준공) 완료한다. 오산천 건너편 누읍동 음식물자원화시설은 열교환기와 세정시설 공사를 준공했고 15억원을 들여 올해 말까지 음폐수(음식물쓰레기에서 나오는 폐수) 및 악취방지시설 개선공사가 이뤄진다. 2011년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누읍동 공업지역은 탈수시설 교체, 노천폐지덮개 보강 등을 마쳤다. 세교권의 화성시 폐기물소각장 악취는 내년 5월까지 악취저감 소각로 설치와 작업장 일부 밀폐를 추진하며 북부권 외삼미동 병뚜껑제조공장과 벽지공장의 악취는 올해 말까지 방풍림 조성과 고온배기연도(煙道) 연장공사, 인쇄공정 시설개선이 진행된다. 이와 관련, 곽상욱 오산시장은
오산시에서 이웃사랑 실천운동의 일환인 ‘이웃끼리 인사 나누기 캠페인’이 열려 훈훈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오산발전포럼(의장 이권재)은 지난 10일 오산동 오색시장상가번영회 광장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회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끼리 안녕하세요’라는 주제의 인사나누기 첫 캠페인 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남경필 지사와 포럼 회원들은 오색시장 상가를 순회하는 거리홍보를 펼쳤고, ‘이웃끼리 안녕하세요 한마디로 세상을 따뜻하게’ 문구의 홍보용 스티커를 상가마다 부착해 주기도 했다. 남 지사는 “갈수록 대화가 단절되는 이웃 간의 문제는 심각한 시회문제로 이어진다”며 “이런 작은 캠페인 운동이 개인과 가정으로 더욱 확산되어 서로 돕고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산발전포럼 이권재 의장은 “이웃 간 인사 나누기 캠페인은 개인의 행복 또는 삶의 만족지수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도 보탬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화성동부경찰서는 지난 12일 오산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27회 오산 시민의 날’ 경축행사에서 4대 악 근절 및 외국인 범죄피해 신고 활성화를 위한 외국인 범죄피해 신고·상담부스를 운영,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외국인 범죄피해 신고상담 부스에는 체육행사와 나눔장터, 음식문화축제 등 다양한 행사로 인해 평소보다 많은 외국인들이 관심을 갖고 국내 생활법률에 대해 상담요청을 했다. 특히 이날 축제에서 외국인 치안봉사단 마미캅 단원들은 외국인 상담 시 통역서비스지원으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해소했으며, 외국인을 상대로 중국어·베트남어 등 8개 국어로 표기된 범죄예방 홍보리플릿을 배포하며 홍보활동을 펼쳤다. 박명수 서장은 “외국인 범죄피해 신고활성화를 위해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해 공감받는 경찰이 되겠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박현철 광주시의원이 9일 광주시 통·리장들의 사기진작과 처우개선을 위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고 있다. 화성동부경찰서는 오산시 U-CITY 통합관제센터에서 근무하며 CCTV 모니터링중 절도피의자 검거에 협조한 모니터링 요원에 대해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번 감사장 수여의 발단은 지난 2일 오산시 오산로 190번길 인근 노상에서 술에 취해 잠든 피해자를 발견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모니터링 요원은 오산 중앙파출소에 보호조치를 요구함과 동시에 경찰이 오기까지 지켜보던 중 한 남자가 피해자 옆으로 다가와 피해자의 휴대폰을 절취하는 모습을 발견하고는 즉시 출동중인 경찰에게 알려 현장에서 검거하는 데 공을 세웠다. 박명수 화성동부경찰서장은 “최일선에서 밤낮으로 고생하시는 모니터링 요원이 있기에 주민들이 안전할 수 있다 생각하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市문화재단 특혜인사 논란 “청년일자리 창출 외치면서 산하기관 등 채용, 권력 작용” 오산시문화재단이 최근 인사 청탁이나 특혜인사 등 의혹과 논란이 가시지 않고 있는 가운데 김지혜(새누리당)시의원이 8일 인사절차상 위법과 부당한 비리와 부정을 강하게 질타했다. 김 의원은 이날 열린 제213회 오산시의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오산시 청년일자리 창출을 외치는 정치인들의 이중적인 행태에 청년의 희망이 무너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오산시 역시 산하기관 등에서 직원 채용과 관련해 보이지 않는 힘과 권력이 작용하고 있으며 인사 청탁 비리가 공공연히 횡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또 “오산문화재단은 올 4월 직원 공개채용 공고를 한 바 있고, 6월에는 6급 대리와 7급 주임을 채용했으나 알고 보니 이들 채용된 직원들은 오산시 정치권 인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며 “이는 오산시문화재단의 인사가 공정성과 객관성을 기조로 하는 인사 기본원칙의 도를 상당 부분 훼손한 것으로써 오산시 산하의 출자출연기관, 위탁기관이 정치인들의 놀이터냐”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 의원은 “오산시는 어찌하여 시간을 거꾸로 되돌리고 있는지 한탄스러울 뿐”이라며 “이번 문화재단 인사 부정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8~14일까지 교육지원청 내 제1회의실에서 교사, 학부모, 지역주민, 지역단체 관계자 등 30명을 대상으로 마을교육공동체 기초과정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경기도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사업에 대한 이해와 정책 공유를 통한 저변 확대, 마을교육공동체 활동가를 양성하기 위한 과정이다. 연수에 참가하는 한 학부모는 “마을교육공동체 기초과정 연수를 통해 학교와 마을이 교육공동체로서의 역할을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으로써 공교육의 한계를 뛰어 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 남촌동주민센터(동장 심흥선·사진)가 지역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 발굴을 위해 발벗고 나서 귀감이 되고 있다. 남촌동주민센터는 8일 궐동 공인중개사 및 주택관리사들과 궐동 내 주택문제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동의 적극적인 발굴사업으로 많은 위기 가정이 발굴되고 있음에도 본인이 직접 찾아오기 전까지는 알려지지 않는 경우도 많고 신청위주의 제도적 한계를 체감함에 따라 이뤄졌다. 남촌동은 이번 공인중개사와의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공인중개사가 본연의 업무를 수행하면서 위기가정을 발견했을 경우 주민센터에 도움을 요청하고, 주민센터는 복지담당 공무원이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해 사정을 파악한 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한다. 심흥선 남촌동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제도적 지원에서 소외된 위기가정이 주변에 많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공공자원과 민간자원을 동원해 위기가정 발굴과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경기도의회는 건설교통위원회 송영만 위원장(새정치연합, 오산1)이 발의한 ‘경기도 건설신기술 활용 촉진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7일 밝혔다. 조례안은 도내 건설신기술 개발자에 대한 지원과 적극적인 건설신기술 활용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을 골자로 하고 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조례의 적용범위를 경기도 본청·직속기관 및 사업소에서 실시하는 건설공사와 도비 지원을 받는 시·군 건설공사까지로 하고 있으며 건설신기술의 활용·촉진에 관한 심의·자문 기능을 갖는 경기도 건설신기술활용심의위원회의 설치 및 구성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또한 신기술 보유사업자로부터 제출받는 해당 신기술의 적용여부에 따른 생애주기비용평가서에 관한 사항과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신기술을 건설공사 설계에 반영하고 건설공사를 발주하는 경우에 이를 공사계약서에 명시하도록 했다. 송영만 위원장은 “영세한 여건 속에서도 건설분야 신기술 개발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도내 개발자와 중소기업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조례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조례안은 오는 10~14일 도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될 예정이며, 접수된 의견에 대한 검토와 집행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