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학교 지난 2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2015학년도 제1기 취업사관학교 입교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제1기 입교생은 대기업취업반 32명, 강소기업취업반 22명, 차이나jobs취업반 29명으로, 이날 총 83명이 입교식을 진행했다. 취업사관학교는 우수 인적자원을 발굴하고 집중교육해 취업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많은 재학생들이 대기업 및 강소기업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오산대 산학취업처에 의해 개설됐다. 서범석 총장은 축사에서 “모든 학생들이 2015년안에는 대기업 뿐만 아니라 본인들이 원하는 우수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대학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취업사관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취업하기를 원하는 기업별 및 직무별로 그룹을 나누어 이력서, 자기소개서, 면접 등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에 맞게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한류열풍을 통해 중국관광객을 겨냥한 서비스교육 등 맞춤형 집중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발전포럼이 고인돌공원 인근에서 새봄맞이 대청소 환경운동에 나섰다. 오산의 대표적인 지역사회 운동 단체인 오산발전포럼은 주말인 지난 4일 고인돌공원과 세교상가 거리 등 일원에서 회원과 시민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새봄맞이 대청소 환경운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깨끗한 오산거리 만들기’ 운동의 일환으로 펼쳐진 이날 환경운동에서는 도로와 공원, 공사장 등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정화하는 작업이 이뤄졌으며, 깨끗한 거리 만들기를 위한 대시민 캠페인도 병행 실시됐다. 오산발전포럼은 거리청소 등 환경운동 캠페인의 지속적인 실시로 오산의 깨끗한 거리 조성을 위한 시민들의 의식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오산발전포럼 이권재 의장은 “깨끗한 거리는 우리 오산의 얼굴이며, 마음”이라고 말하고, “오산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깨끗한 오산가꾸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의회는 지난달 31일 의회 제2회의실에서 오산시의원과 대중교통운송사업체(시내버스, 마을버스, 택시) 8개 업체 대표자 및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정책 아카데미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의원 아카데미는 궐동지구~세교지구 도로개설, 오산~수원(망포역)노선 변경 검토, 9시 등교 관련 학생 수송대책과 대중교통운송사업체 운영에 따른 각각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교통정책의 올바른 이해를 돕고자 교통정책 전문가인 엄대룡 한국교통연구원(KOTI)을 강사로 초빙해 이뤄졌다. 개인과 법인택시를 대표해 간담회에 참석한 오산시 개인택시 김상철 조합장과 ㈜화홍운수 진현준 노조위원장은 “정부가 지난해 12월부터 대전지역에서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택시 감차를 추진하는 것에 대해 운송사업체는 여러모로 부담스럽다”며, “또한 택시민원이 증가하고 사소한 문제로 보험 청구와 다툼이 빈번하여 택시 내 양방향 블랙박스 설치가 절실히 요구된다”고 말했다. 오산마을버스 임종흔 부사장과 ㈜오산교통 최홍식 상무는 “버스운전사가 절대 부족하여 인력수급에 어려움이 많고 스마트폰을 이용한 의도적 민원제보로 과다보험료가 지출되
오산시에 있는 오산오색시장이 중소기업청에서 주관하는 전통시장 육성지원사업인 ‘문화관광형시장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지원사업에 따라 앞으로 오색시장에는 3년간 국비 포함 총 18억원이 연차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문화관광형시장 선정을 위해 오색시장 상인회와 오산시·오산시의회의 협력으로 ‘문화와 다양함이 어우러진 지속 가능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주제로 사업계획서를 제출했고, 마침내 이번 선정으로 그 결실을 맺기에 이르렀다. 100년 전통의 오산오색시장은 시장 고유의 특성을 활용한 지역 내 역사·문화를 바탕으로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해 문화·관광·쇼핑이 어우러진 전통시장으로 육성될 전망이다. 주요사업으로는 ▲재능기부를 통한 다양한 문화축제공연, ▲상인 사랑방과 고객 소통 공간을 위한 ICT카페·커피숍 설치, ▲오색시장과 오뫼장터 경계구간에 오색 맛집 골목 조성, ▲아모레퍼시픽과 문화재단과의 협약을 통한 공병조형물 설치, ▲물향기 수목원과의 MOU체결을 통한 시장 홍보 및 입장권 쿠폰 활용, ▲미니버스를 활용한 원스톱 투어코스 개발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대형마트와의 상생발전을 위한 MOU 체결로 디스플레이·위생 관리 등을
1일 오전 오산시청 상황실에서 관내 사회적기업, 기업체 등과 ‘착한날개 오산’ 협약식이 열렸다. ‘착한날개’란 동(洞)복지 허브화 추진과 관련해 복지문제 해결을 위한 민간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인력·업체 등을 총괄하는 명칭으로, 현재 오산종합사회복지관, 오산한국병원, 한국전력 오산지사, 교촌F&B, 오산대학교 등 시설·단체·기업·학교를 총망라한 53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에는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해 사회적기업인 잔다리마을공동체농업법인㈜, 한국커리어컨설팅㈜, ㈜에코바이오와 LG이노텍㈜ 오산공장, ㈜이마트 오산점 등 5개 기업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복지 지원 대상자 추천·관리 등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기업체는 시가 추천한 대상자에게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참여 업체들은 저소득가구와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두유(잔다리마을공동체), 소독·청소(한국커리어컨설팅), 친환경세제(에코바이오) 등을 지원하고 LED조명 보급·자원봉사(LG이노텍 오산공장), 장애아동 나들
지난달 31일 ‘2015 일반고 얼리버드(진로·진학) 프로그램 입학식’이 개최됐다. 오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입학식에는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해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관계자, 프로그램 참여 학생 및 학부모, 한성대학교 및 분야별 운영 대학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앞서 오산시는 지난 1월27일 일반고 얼리버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한성대학교와 ‘공교육 혁신을 위한 관·학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입학식은 학부모 명예교사에 대한 위촉장 수여, 곽상욱 시장과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수학습국장의 인사말에 이어 이명순 오산시 평생교육과장 및 분야별 교수진의 얼리버드 운영계획 설명으로 진행됐다. 오산시와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함께 추진하는 얼리버드 프로그램은 한성대학교를 허브로 하여 관광경영 분야는 경희대·동국대·오산대, 뷰티 분야는 알롱제실용전문학교, 방송예술 분야는 동아방송예술대학교에서 맡아 운영하고, 거점학교인 성호고·세교고·매홀고에서 각각 수업이 이뤄진다. 총 114명의 얼리버드 프로그램 참가 학생들은 한 해 동안 각자 선택한 분야의 이론·실기·견학·자격증 수업 등을 통해 관심 분야를 미리 체험해 보고 각자 미래의 꿈을 설계하게 된다. 이날 입학
오산시 보건소는 지난달 30일 간접흡연피해 예방을 위한 금연 가두캠페인을 오산역 광장과 터미널 일대에서 전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보건소 직원을 비롯해 어르신 금연홍보 도우미 30여명이 참여해 홍보물을 배부하며 공중 이용 장소 금연에 대해 적극 홍보했다. 특히 시민 이동이 많은 출근시간대를 활용하여 역·터미널·택시승강장·버스정류소에 대한 집중 홍보를 통해 시민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했다. 이번 캠페인은 오산시에서 추진하는 금연홍보 도우미 사업의 일부로, 4월부터는 어르신 금연 도우미를 활용해 버스정류소 내 금연 홍보 및 환경정비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매월 금연홍보 캠페인을 통해 금연의 중요성과 간접흡연의 피해를 알림으로써, 시민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간접흡연 피해를 방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가 양산동에 건립추진중인 육아종합지원센터에 대한 민간위탁 동의안 처리를 둘러싸고 시의회 의원간의 대립과 갈등으로 상호간의 감정의 골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시의원 S씨가 보육담당 여성 계장 공무원에게 인격 모욕성 막말과 도를 넘는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비난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 20일 오산시의회는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7일까지 8일간 210회 임시회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육아종합지원센터에 대한 민간위탁 동의안이 최종 보류되면서 시가 전반적인 사업추진에 제동이 걸리자 시의원과 실무자간에 의견대립이 심화됐다. 이런 가운데 지난 25일 시의회 의원사무실 휴게실에서 오산시 민주당 소속 S 의원이 타당설명을 하러온 여성 계장을 상대로 “ ×× 니네들이 뭘 안다고 시의회에서 결정한 사항을 참견하느냐”는 등 막말을 했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담당 여직원은 스트레스로 그 다음날 병가까지 낸 사실이 알려지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 또한 오산시가 재정여건상 직영이 어렵다는 의견이 지배적인 것에도 불구하고 일부 의원들이 직영이냐, 민간 위탁이냐를 놓고 21개 시·군 중 유일하게 직영으로 운영되는 구리시를 벤치마킹 다녀와 결정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져 ‘
화성동부경찰서 지난 27일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경찰서장 및 신규 보안협력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탈북민의 실질적인 정착지원을 위한 2015년 보안협력위원회 정기회의를 가졌다. 이날 보안협력위원회는 2014년도 보안협력위원회 활동에 노고가 많은 회원 2명에 대한 감사장 수여와 신규 위원 13명에 대한 위촉식(탈북민 자문위원 5명 포함) 및 정기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는 탈북민에 대한 법률·의료·취업·교육 등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및 탈북민들의 가정폭력, 학교폭력, 성폭력 등 4대악 예방에 적극 앞장서 민경합동 협력체제 강화로 북한 이탈주민에 대한 안정적인 정착에 지속적인 지원활동을 약속하는 자리였다. 박명수 화성동부서장은 “탈북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보안협력위원회의 지원과 격려에 감사드리며, 탈북민의 입장에서 그들이 공감할 수 있는 지원사업을 고민하고 보안협력위원회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사회 적응을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중호 보안협력위원장은 “탈북민들에게 취업알선, 법률 및 의료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과 격려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과 문화적 이질감을 해소하고, 탈북민이 따듯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23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안민석(새정치·오산)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166개 4년제 대학에서 9학기 이상 등록한 학생은 12만명이 넘었으며 이들이 납부한 수업료는 6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대학 대부분이 9학기 이상 등록금을 산정할 때 1∼3학점만 수강해도 평균 50만원 이상을 내야 한다는 점을 감안한 액수다. 또 졸업유예제도를 운영한다고 응답한 117개 대학 중 17개교(14.5%)는 졸업유예생의 기숙사 이용을 제한했고 2개교는 취업지원프로그램의 참여도 제한한 것으로 파악됐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