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포초등학교 아주 특별한 졸업식에서 한 학생이 키워주신 부모님에게 감사의 편지를 전달해주고 있다. /걸포초 제공 한신대학교가 지난 13일 대학 교회당(샬롬채플)에서 졸업생과 학부모, 채수일 총장을 비롯한 교내외 인사 1천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학년도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1천128명을 비롯해 석사 100명, 박사 2명 등 총 1천230명이 학사모를 썼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 한상열(신학대학 신학)·정빛나래(일반대학원 재활학)씨 등 8명이 총장상을 수상했으며, 윤건호(신학대학 기독교교육학)·조규철(교육대학원 역사교육)씨 등 8명이 이사장상을 받았다. 올해 신설된 경기도지사상은 이준구(IT대학 정보통신학)씨가, 경기도의회의장상은 조성현(인문대학 철학)씨가 받았다. 또한 총회장상 1명과 설립자상 1명, 총동문회장상 7명도 선정됐다. 그 외 4명의 졸업생도 오산시장상, 국회의원상(안민석), 오산시의회장상, 국민은행장상 등 외부기관 포상을 받았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한국 현대사의 대표적인 시인이자 민주화 및 통일운동가로 잘 알려진 고은 시인에 대한 명예문학박사 학위수여식도 함께 열렸다. 채수일 총장은 &ldq
화성동부경찰서는 112범죄신고를 받고 신속히 현장출동해 강력 저항하는 범인을 검거한 관내 태안지구대 경찰관에게 박명수 서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표창을 수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표창을 수상한 경찰관은 지난 7일 오후 10시쯤 횡단보도에서 여고생을 뒤에서 끌어 안는 방법으로 추행한 뒤 도주한 범인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신고 2분만에 현장에 도착해 도주로를 따라 추격하여 인근 건물 엘리베이터에 숨어있던 범인을 검거했다. 박명수 서장은 “골든타임의 중요성”을 재삼 강조하고 “시민이 경찰을 필요로 하는 시간에 경찰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하였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의회는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에 따른 신궐동지역 쓰레기 배출 실태 및 수거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3일 새벽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현장 점검에는 문영근 의장을 비롯한 7명의 전의원과 관계 공무원 등 17명이 3일 새벽 5시부터 쓰레기 수거지역인 궐리사로를 지나 오산대학로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쓰레기 배출 및 수거실태, 가로청소 상태를 점검하고 청소중인 환경미화원을 격려했다. 환경미화원들은 이 지역이 원룸단지가 밀집되어 있고 한시적으로 거주하는 시민들이 많아 정주의식이 다소 결여되어 있기도 하지만 다른 지역에 비해 쓰레기 종량제 봉투사용에 대한 의식이 다소 부족하여 쓰레기 수거가 더 힘들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문영근 의장은 “오산시가 2013년부터 쓰레기와 전쟁에 이어 무단투기 제로화 사업에 힘입어 쓰레기종량제봉투 전분기대비 판매량이(일반용종량제 봉투 증20%, 음식물 종량제봉투 증43%) 급증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고 있다. 오늘 현장에 와서 직접 점검해보니 생활쓰레기 배출방법이 많이 개선됨을 느낀다. 앞으로 환경미화원들의 쓰레기 수거 및 가로청소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파악하여 환경개선을 위한 노력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오산시가 서비스를 적극 실천하고 있는 민원담당 공무원을 매월 선발하여 표창하는 1월의 친절봉사 공무원으로 중앙동 주민 센터에 사회복지 주사보로 근무하는 김희정(45·여·사진)씨를 표창했다. 1월 친절공무원인 김희정씨는 오산시 중앙동 주민센터에 근무하면서 평소 주민센터를 찾는 어르신들의 마음을 잘 이해해 주고 자식 같은 마음으로 자상하게 일처리를 해주고 있다. 또 헌신적인 민원봉사로 직원들의 귀감이 되고 있을 뿐 아니라 항상 밝은 미소로 시민들을 대하여 이곳을 찾는 시민들의 칭찬이 끊이지 않는 등 친절, 봉사를 생활화 하는 공무원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산시는 직장 내 친절문화 확산과 사기 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친절과 배려의 표상인 친절공무원을 매월 선발하여 ‘살기 좋은 고품격도시 오산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의 한 보육교사 부모가 “최근 지역 인터넷 언론에 게재된 어린이집 원생폭행 의심사건을 마치 사실적으로 보도해 심한 정신적 충격을 받고 있다”며 수사결과에 따라 해당 학부모와 일부 인터넷 언론을 상대로 허위 사실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혀 파문이 일고 있다. 특히, 피해부모 엄모(51·궐동)씨 주장에 따르면 2주 전 오산시를 비롯해 관할서와 아동보호전문기관의 1차 조사결과 학대에 대한 별다른 증거가 없어 내사종결을 하는 상황에서 또 다시 일부 지역 인터넷 언론사에 사실과 전혀 다른 사실을 배포해 마치 자신의 딸이 아동학대의 주범으로 몰리는 등 보육교사의 명예를 크게 훼손시켜 딸이 큰 정신적 충격을 받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그는 “일부 지역인터넷 보도는 사실과 관계없는 다른 사안까지 끌어들여 왜곡, 과장하는 사례까지 나타나고 있다”며 의도적으로 허위사실을 보도하고, 악의적 기사를 배포한 사실에 대해 “절대 묵과하지 않을 것이며, 사건의 진실을 밝히자면 경찰서의 수사결과를 지켜본 후 법적 소송을 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2일 오산시 궐동에 위치한 한 어린이집에서 학부모 외삼촌이 “조카 L(만 3세)군이 성기에 멍이 들어 있어
오산시의회가 지난달 30일 개최된 제209회 오산시의회 임시회에서 경기도 최초로 한자 ‘議’ 도안의 의원배지를 한글 ‘의회’로 바꿔 화제다. 이번에 배지를 한글로 바꾸게 된 것은 김영희 의원이 오산시의회 의회기 및 의원배지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대표발의하고 전의원이 찬성해 30일 본회의에서 의결이 이루어진 데 따른 것이다. 이번 규칙안을 대표발의한 김영희 의원은 “의원 배지가 한자로 되어있어 의회를 찾는 학생들이 잘 모르는데다 한글을 사랑하고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개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문영근 의장은 “오산시의회에서 선도적으로 의원 배지를 한글로 바꾼 것은 시민을 위하고 앞서가는 오산시의회상을 보여준 것으로 시대적흐름에도 부합한다”며 “도 시·군의장단협의회 개최시 다른 의회에서도 한글 배지로 개정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산시의회는 2010년 6대 의회부터 한글 명패를 사용해 왔으며 한글 배지는 홍보와 준비과정을 거쳐 오는 7월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가 오산시 도시의 특성을 살리고 기능을 향상시키며 기존 생활공간에서 주민 스스로 마을을 만들어갈 수 있게 하기 위하여 주거환경관리사업 지원에 관한 사업을 조례재정을 통해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 29일 오산시와 오산시의회에 따르면 오뫼 장터지구가 지난 2013년 8월 경기도가 공모한 맞춤형 정비 사업지구로 선정되면서 오산시의회는 29일 손정환 시의원의 발의로 주거환경관리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조례안은 주민 스스로 기존 생활공간을 새로운 주거환경으로 바꾸는 데 시가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규정하고 있다. 이번 주거환경관리사업은 주민공동체운영회란 기초자료 수집 및 현황 조사를 하여 세부전략, 주요계획 선정 등 마을 기본 구상계획 및 물리적·사회적·경제적 측면의 도시재생 추진을 위하여 주민, 관련전문가 이해관계자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시의회는 주민공동체운영회가 사업계획을 제출하면 예산 규모와 자부담 조달 능력 등을 고려해 필요한 경비를 지원하는 한편, 심의위원회를 꾸려 사업계획의 적정성 여부를 심의할 예정이다. 오산동 354의4 일대 4만9천977㎡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 오뫼 장터지구 사업은 다음달에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설
화성동부경찰서가 범죄취약지역에 대한 CCTV설치 및 맞춤형 범죄예방 활동으로 안전한 지역치안 확립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28일 박명수 화성동부경찰서장은 곽상욱 오산시장 등 시청 관계자, 지구대장 등 15명과 함께 관내 방범취약지역인 전통재래시장과 외국인밀집 원룸촌 등 총 5개소를 현장 방문했다. 전국 최고의 안전한 도시 ‘오산시’를 만들기 위한 일환으로 치안과 행정 책임자가 합동으로 현장을 답사한 것이다. 이 자리에서 곽상욱 오산시장은 “관내 방범취약개소에 CCTV 설치를 적극 지원, 안전한 도시 구축에 이바지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으며, 박명수 화성동부경찰서장은 “낭떠러지의 구호자가 아니라, 낭떠러지 위의 울타리가 되기 위하여, 관계기관과 인적 네트워크 구축 및 범죄취약지역을 수시 파악하고, 지역별 맞춤형 치안활동을 전개하여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오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화성동부경찰서가 길을 헤메고 있는 아이를 가족에게 인계해 화제다. 지난 24일 동부서는 오산시 궐동 소재 교회 인근 노상에서 아이가 없어졌다는 신고를 받고 교통 및 112순찰차, 실종팀 등 40여명을 출동시켰다. 이들은 도착 즉시 인근 장소 방범CCTV를 분석하고 아이의 인상착의를 확인한 후 수색을 펼쳤고, 2시간의 수색 끝에 집에서 1.4㎞ 떨어진 길에서 헤매고 있는 아이를 발견해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박명수 화성동부서장은 “아이를 따뜻한 가족의 품으로 인계하며 부모님이 흘리는 눈물을 보면서 우리 경찰이 서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할 때 도민의 자랑이 되는 것”이라며 “참으로 다행스럽다는 생각과 함께 관내 주민 누구라도 ‘우리가 사는 오산이 가장 안전하고 행복하다’라고 느낄 수 있도록 감동치안에 감성을 더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소방서는 27일 소방서 2층 서장실에서 오산한국병원 응급의학과 최덕수 과장을 오산소방서 구급지도의사로 위촉했다고 전했다. 위촉된 구급지도의사는 119구급대원 현장활동에 대한 의료지도 및 병원 전 단계 구급활동에 대한 평가를 실시함으로써 구급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한 자문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오산소방서 관계자는 “중증환자 소생률 향상을 위해서는 현장에서 병원전까지 전문의사의 지도가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이번 구급지도의사 위촉을 통해 시민에게 최상의 구급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