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원룸에서 발생한 50대 남성 살인사건은 치정에 의한 살인으로 드러났다. 화성동부경찰서는 27일 내연녀에게 자신과 만나지 말라고 충고했다는 이유로 동네 이웃을 찾아가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폭행치사)로 정모(4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정씨는 지난 24일 0시쯤 오산시 궐동 원룸 건물에서 임모(51)씨를 둔기로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정씨는 임씨와 같은 여성을 놓고 갈등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23일 오후 10시40분쯤 오산시 궐동의 한 원룸 건물에서 임씨를 둔기로 때리고 뒤쫓다 4층 건물 옥상에서 떨어져 숨지게 한 혐의다. 정씨는 자신의 내연녀 A(44)씨가 “임씨가 만나지 말라고 충고했다”는 말을 전하자 홧김에 야구방망이를 들고 임씨의 집을 찾아간 것으로 조사됐다. 정씨와 A씨, 임씨는 모두 같은 동네에 살면서 알고 지내던 사이다. 범행 후 정씨는 수원과 서울 등에서 숨어지내다 26일 서울 광진구 화양동 인근 한 공중전화에서 잠복중이던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임씨는 과거 폭력조직에 몸 담았는데 최근엔 별다른 직업없이 살아왔다”고 전했다.
오산시는 보건복지부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국비 10억원을 확보해 시립은여울어린이집, 육아종합지원센터, 보육정보센터의 3종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보육종합서비스 센터인 오산시보육종합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보육종합센터(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오산시 수청동에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1천404㎡ 규모로 시립어린이집, 보육정보센터, 영유아도서관, 장난감대여점, 아이러브맘카페, 영유아놀이체험실, 교육실, 실외놀이터 등을 포함한 다양한 공간을 갖추고 2014년말 준공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에서 2013년도 추경예산 편성을 통해 전국 11개 시·군·구 선정을 위한 공모에서 오산시가 육아종합지원센터 설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로부터 1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곽상욱 시장은 “오산시는 평균연령이 전국에서 3번째로 젊은 도시로 보육에 대한 수요와 욕구가 많은 경기도 지정 출산보육시범도시”라며 “이번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다양한 보육욕구에 부응함은 물론, 영유아 건강증진과 부모의 경제활동 등을 지원하고 저출산 문제를 극복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브랜드 ‘에너 세이버’ 전열교환기 오염·청정 공기 완벽 분리 기술 매년 매출 50% 이상 신장 ‘쾌거’ 신종플루 차단 공기정화용 필터 등 각종 바이러스 필터 실외기 장착 화제 IMF 위기 대표·직원 열정으로 극복 대기업 직거래 성사… 성장 발판 마련 내 고장 강소기업 공기순환기 제품 전문 생산업체 은성화학㈜ 은성화학㈜은 첨단 친환경기술을 토대로 전열교환기, 단열방음재, 공기정화용 필터 등을 생산하는 공기순환기제품 전문 중소기업으로 놀라운 성장을 거듭하며 경영이념을 실현하기 위해 한결같이 기술개발과 품질혁신에 힘을 쏟고 있다.특히 유능한 기술인재를 적극 영입하고 정부의 그린정책과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기 위한 기술개발투자에 역점을 두고 있다. 은성화학(안성시 원곡면 성주리 356-6, www.eunsung-ch.com)은 전열교환기를 통해 실내온도를 유지하면서 외부의 신선한 공기를 순환시키는 환기장치 전문 생산업체로 ‘에너 세이버’라는 브랜드로 전열교환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급기와 배기통로를 완전히 분리해 오염된 공기와 깨끗한 공기가 혼합되지 않고 항상
오산시의회 민주당 의원들이 음주운전 및 운전자 바꿔치기 혐의로 검찰 수사 중인 최웅수 의장에 대한 불신임안을 제출하고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25일 시의회 민주당 소속 손정환·최인혜·김미정 의원 등 3명은 “음주운전과 운전자 바꿔치기 혐의 건이 검찰에 송치된 최 의장이 자숙은 커녕 거듭되는 거짓말로 시민을 우롱하고 시민을 대표하는 의원의 품격을 실추시켜 조속한 의회 정상화를 위해 불신임안을 제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의회사무국은 불신임안을 지방자치법 제55조에 따른 정식 안건 상정여부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지만 의장과 부의장에 대한 불신임안은 법령을 위반하거나 정당한 이유없이 직무를 수행하지 않았을 때 적용토록 돼있어 정식 안건으로 상정될지 주목된다. 상정될 경우 지난 2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열리는 제195회 정례회에서 다뤄지며, 재적의원의 3분의1 이상의 발의로 과반수 의원이 찬성할 경우 최 의장은 의장직을 잃게 된다. 현재 시의회는 민주당 4명, 새누리당 3명, 무소속 1명 등 모두 7명의 의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자신의 과오(음주운전과 운전자 바꿔치기)를 숨기기 위해 거듭된 거짓말로 의회를 분열시키고 시민을 속이는 것은 의장으로써 자
오산의 한 원룸 건물 앞에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오전 0시 11분쯤 오산시 궐동 원룸 건물 앞에서 임모(51)씨가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임씨는 둔기에 맞아 갈비뼈가 골절되는 등 온몸에 타박상을 입고 숨진 상태였다. 임씨는 전날 오후 10시 30분쯤 같은 건물 다른 층 후배 A씨의 방에서 술을 마신 뒤 4층 자신의 방으로 올라가던 중 복도에서 야구방망이를 든 정모(45)씨와 다툼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건물 주민은 “어떤 남자(정씨)가 야구방망이와 흉기를 손에 쥐고 4층으로 올라가는 걸 복도에서 봤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씨의 소재 파악에 나서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민주당 안민석(오산·사진) 의원은 백혈병 소아암 환아와 가족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아 국제암엑스포 행사중 아이세프(ICEF) 어워즈 매경미디어그룹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안 의원은 5년째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장을 맡고 있으며, 협회는 그동안 백혈병 소아암 환아와 가족을 위한 치료비 지원부터 소아암 대학자 및 정규 직업학교 진학자의 장학금 지금, 치유여행인 ‘힐링로드’ 진행, 완치자 모임인 ‘희망천사단’ 운영, 소아암 인식제고 켐페인, 18개 대학과 특별전형 입학 MOU 체결 등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 의원은 “의미있고 과분한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더 열심히 일하라는 격려로 생각하고 무한한 책임감과 더 큰 소명감으로 소아암 환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오산시의회 최웅수 의장에 대해 같은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이 20일 본회의 도중 최 의장의 결백 주장에 대한 해명을 촉구하고 나서 결국 임시회가 파행을 거듭하는 등 심한 갈등을 표출했다. 이날 시의회는 제195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조례심사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과 음식물 자원화시설 민간위탁 동의안 등 3건의 안건 등을 처리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최 의장과 같은 민주당 소속 손정환·최인혜·김미정 의원이 신상발언을 통해 “최근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최 의장의 음주운전 사건과 동승자 자리 바꿔치기 사건에 대한 검찰송치 문제와 의장의 거짓된 주장에 대해 의장은 시민들이 지켜보는 자리에서 진실을 규명할 것을 촉구한다”고 최 의장을 몰아붙였다. 이로 인해 의장과 시의원 간의 크고 작은 고성이 오가며 위기감이 조성돼 두 번의 정회가 선포됐다. 이날 최인혜 의원은 “최 의장은 당시 시의원들 앞에서 당당하게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지만 최근 경찰의 수사과정 중 이러한 주장이 거짓으로 판명됐다”며 “지금이라도 시민들 앞에 진실을 밝혀 줄 것”을 촉구했다. 또 손정환 의원은 “의장이 의원을 상대로 신의를 저버리고 기만과 우롱 등 무책임
지역 정체성·공공성 강화로 오산 문화예술 발전 강한 의지 창립 1년 만에 도약 기반 마련 관객·작가 하나로 이어주는 시민 복합문화 공간 자리매김 수준 높은 공연 문화 갈증 해소 문화계 실력가 강창일 상임이사 현장 발로 뛰며 지역에 맞는 기획 시민 호응 이끌며 재단 성장 주도 ■ 창립 1주년 맞은 오산문화재단 진통 끝에 설립된 오산문화재단이 창립 1주년을 맞고 있다. 그간의 우려를 벗고 지역의 정체성과 예술성을 강화하며 생활예술을 통한 확고한 공공성, 균형있는 경영시스템 구축을 통해 문화예술 허브로 웅비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연 시즌제’ 도입과 청소년예술제 및 국제음악제를 통해 ‘음악과 예술의 도시 오산’의 청사진을 발전시킴과 동시에 교육도시로의 메카를 접목시키며 다양한 공연프로그램을 선보여 오산시의 ‘문화공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오산문화재단의 면모를 들여다 본다. ‘오산의 문화공장’으로 자리매김하다 오산문화재단은 경기도내 31개 지자체 중 11번째로 지난해 7월13일 공식 창립했다. 재단법인 오산문화재단은
오산시의회 최웅수 시의장의 음주운전 및 동승자 자리 바꿔치기 사건을 대해 시의회 새누리당·무소속 의원들이 공식 입장표명은 커녕 되레 의장을 비호하고 있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새누리당은 곽상욱 시장의 부적절한 골프모임에 대해서는 성명서 발표와 1인 시위를 통해 맹비난하다 이번 최 의장의 음주운전 파문에는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어 의문을 자아내고 있다. 17일 오산 정가에 따르면 지난 12일 최 의장과 같은 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경우 직접 성명서를 내고 의회 정상화와 사건의 진상 규명을 위해 윤리특별위원회 구성안을 발의했지만 정작 새누리당 소속 시의원들과 지역위원회는 입을 굳게 다문 채 수수방관하고 있는 상태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지난 하반기 의장선거 당시 새누리당의 지지를 받고 의장에 당선된 최 의장이 반대로 민주당 지역위원회와는 그동안 심한 내분과 갈등을 빚어왔으며 최 의장의 경우 사실상 껍데기 식 소속 의원으로 활동해 왔다는 점에서 오히려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이 최 의장을 민주당에 대한 견제대상으로 삼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시민의 대변자들이 솔선수범해 진실에 대한 해명과 결단을 촉구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되레 사건의 주인공인 최
지난달 16일 오산시의회의 수장인 최웅수 의장이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것과 관련, 오산시공무원노동조합이 16일 ‘최 의장이 시의회를 비롯해 시 공직자와 시민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며 부적절한 행동을 규탄하고 나섰다. 오산노조는 이날 성명을 통해 “공직자에게 가장 크게 요구되는 덕목인 도덕성과 신뢰성을 훼손한 공직자에게는 그에 따른 법의 엄중한 처벌이 뒤따라야 한다”며 “사건의 진실을 덮기에 급급한 나머지 일구이언과 감언이설로 사건을 더 크게 만들고 있는 현실을 보며 개탄할 수 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또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 할 의장이 시민을 범죄자로 만들고 있는 행태에 분노하고 있으며 모든 사건의 진실을 밝히고 석고대죄 하는 길만이 이번 사태를 빨리 수습하는 길”이라면서 “하루빨리 사태해결이 되길 기대하고 시민을 범죄자로 만드는 유일무이한 지방의회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 의장은 지난달 16일 오후 10시30분쯤 궐동 한 도로변에서 음주 운전으로 적발 됐으며 당시 혈중 알콜농도는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0.084%였다. 이에 화송동부경찰서는 최 의장을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으며 음주운전 적발 당시 최 의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