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화성시국민체육센터 준공과 내년 2월 전국규모의 체육대회가 가능한 종합경기타운 준공 등 체육인프라 구축을 위한 화성시의 과감하고 꾸준한 투자가 마침내 2012년 제58회 경기도체육대회 유치라는 결실을 맺었다. 경기도체육회는 지난 23일 서면 이사회를 통해 2011년부터 2013년까지 경기도체육대회 개최지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2011년에는 수원, 2012년에는 화성, 2013년에는 용인이 각각 개최지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29일 “지금까지 시가 추진해 온 체육인프라 구축이 결실을 맺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2012년 경기도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시가 대한민국 스포츠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금까지 관내 체육대회 등 대형 행사를 수원대학교 운동장을 빌려 사용해온 화성시의 도민체전 유치는 단순한 대회 개최 이상의 의미가 있다. 변변한 축구장 하나 없던 화성시가 2012년 경기도체육대회를 개최하기까지는 체육인프라 구축을 위한 시의 과감한 시설투자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시 승격 전 군청 시절에 사용하던 종합운동장을 비롯해 모든 체육인프라가 오산시에 위치, 지난 2001년 3월 시승격과 함께 남양동으로 시
화성시 송산면 주민자치위원회는 27일부터 2박 3일의 일정으로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운영 중인 ‘결혼이민자 한글교실’ 학생 및 가족들과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수학여행은 송산면 로타리클럽의 후원금 500만원으로 이뤄진 것으로, 결혼이민자 20명과 가족 등 30여명은 제주도 일원을 둘러봄으로써 한국 문화체험과 가족, 친구들과의 친목도모의 시간을 가졌다. ‘외국인 결혼이민자 한글교실’은 송산면사무소 2층 동아리방을 이용해 학생들에게 한글교육, 한국문화와 풍습, 예절교육, 한국음식 조리법 등 한글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한국문화를 가르치고 있다. 수업은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2회, 2시간의 수업 과정으로 이뤄지며 2008년부터 송산면 주민자치위원이 예산지원 없이 자체적으로 강사 및 아이돌보미, 간식준비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태섭 한나라당 화성시장 예비후보는 28일 김문수 지사와 함께 화성시 우정읍에 위치한 기아자동차를 방문해 생산시설을 둘러본 뒤 회사관계자 및 근로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이 예비후보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한 뒤 “석천항 대체시설 등 애로사항 해결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간담회에서는 석천항 대체시설을 비롯해 이화~석천간 도로의 조기준공, 공장 외곽도로의 시설개선 등을 건의받고 경기도와 협의, 기아차 주변의 시설환경 개선에 적극 노력키로 했다.
화성서부경찰서는 28일 새벽시간 상습적으로 주차된 차량의 배터리 등 자동차 부품을 훔쳐온 혐의(절도)로 K(4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P(2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일 오전 2시30분쯤 화성시 향남읍 W은행 옆 주차장에 주차된 H(45)씨 차량에서 33만원 상당의 배터리와 차량부품을 훔치는 등 지난해 12월부터 25차례에 걸쳐 총 390만원 상당의 차량부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화성시 동탄2신도시 개발지역 내의 기업들이 이전해야 하는 산업단지의 분양가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높게 책정해 논란이 일고 있다. 26일 화성상공회의소에 따르면 LH는 최근 동탄2신도시 소재 기업 중 동탄산업단지로 이전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3.3㎡당 243만원에 용지를 분양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해당 기업들은 “지나친 고분양가로 중소기업들을 지방으로 내쫓는 행정”이라고 비난하고 있다. 동탄기업대책위원회는 “3.3㎡당 평균 230만원의 토지보상비에 양도소득세를 제외하면 실제 보상비는 평균 190만원에 불과한 상황에서 3.3㎡당 243만원인 산업단지로 이주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특히 “택지개발로 이전하는 업체를 한 곳에 모으기 위해 조성한 산업단지에 수익성만을 고려해 이런 고분양가를 책정한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대책위는 내달 초 LH를 성토하는 궐기대회를 열 계획이다.
박종득 한나라당 화성시의원(매송·비봉·남양·마도·송산·서신) 후보(사진)는 26일 자신의 지역구인 송산면복지관에 마련된 천안함 희생장병들의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박 후보는 분향 후 유족들에게 “나라를 위해 희생한 장병들과 가족들의 숭고한 정신은 앞으로 대한민국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위로했다.
우리나라 예술가곡의 효시 ‘봉선화’와 남북한이 함께 부르는 우리민족 대표 동요 ‘고향의 봄’을 작곡하고 바이올린연주자, 예술교육기관 연악회(硏樂會) 설립자, 소설가, 잡지 발행인 등으로 일제강점기 우리민족의 정서를 달래고 표현하기위해 짧은 일생을 왕성한 활동을 한 난파 홍난파 선생님 탄생 112주년을 맞이해, (사)한국음악협회 화성시지부가 주최하고 주관하는 ‘난파 탄생 112주년 기념음악회’를 개최한다. 난파소년소녀합창단과 한국 최고의 정상급 성악가 등이 함께하는 이번 음악회에는 특별히 한국 정상급 바이올리니스트 김유정 교수를 초청해 한국 최초의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작곡가 홍난파 선생님의 바이올린 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유앤아이센터 화성아트홀에서 개최되는 ‘난파 탄생 112주년 기념음악회’에 대해 미리 조명해본다. <편집자 주> ▲화성챔버앙상블 화성챔버앙상블은 현악의 아름다움을 즐기며 화성시민과 청소년들이 쉽게 음악을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전파하기 위해 지난2008년 창단됐고, 화성지역의 음악인 연주자들로 구성돼 있으며 우아하고 섬
‘리더맘의 특별한 나들이, 아름다운 선율이 함께 하는 영재태교’ 화성시 봉담주민건강지원센터(센터장 김명복)는 다음달 7일 임산부를 위한 특별한 태교 특강을 실시한다. 이 특강에는 협성대 음대교수와 학생들이 참여, 임산부들에게 현악 앙상블과 성악, 플루트 연주 등 아이들의 EQ를 높여줄 수 있는 아름다운 태교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끌리는 엄마의 1%의 선택, 똑똑한 아기 만들기’를 주제로 송금례 맑은샘 연구소 소장의 특별한 강의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특강은 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오후 1~4시까지 3시간 동안 임산부 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선착순 접수 중이다. 한편 지난 1월 21일 오픈한 봉담주민건강센터는 임산부 건강과리, 임산부 기체조, 모유수유교실, 영아오감발달교실, 영아마사지 교실 등 임산부와 영유아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화성시는 ‘허브한방보건소 지역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한방공공 의료서비스에 나섰다. 25일 시에 따르면, 시가 운영 중인 허브한방보건사업의 세부운영계획 수립, 정보공유, 사업 모니터링 등 기관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23일 주요 단체가 참여하는 지역협의체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한방공공 의료서비스에 나섰다. 보건소는 이날 대한노인회화성시지회, 화성시자원봉사센터 등 7개 주요 단체가 참여하는 ‘허브한방보건소사업 지역협의체’를 구성하고 원활한 사업을 위한 모니터링 위원을 선발, 위촉식을 가졌다.
화성지역의 한 업체가 수년간 건설 폐목재와 폐가구 등을 이용해 불법으로 번개탄을 제조하고 있다는 제보가 접수돼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이 폐목재 번개탄은 납 등 다량의 발암물질과 중금속을 포함하고 있어 인체에 치명적이다. 12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장안면 석포리의 이 업체는 법으로 엄격히 금지된 폐목재와 폐가구 등을 재활용 처리하지 않고 분해, 톱밥에 섞어 이같이 편법으로 월 1천톤 이상의 번개탄을 제조한다는 것이다. 더욱이 이 업체는 영업사원까지 내세워 서울과 수도권 일대에 ‘폐목재와 폐가구 공짜 수거’라고 홍보하며 마구 수거, 폐목재 등의 수집운반허가 및 재활용신고중간처리업에 대한 관련 법규를 위반하고 있다. 동종 업계의 한 관계자는 “폐가구 폐목재로 번개탄을 제조할 땐 각종 방부제와 페인트, 접착제 등에서 발생하는 독성물질로 인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법으로 엄격히 금지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그런데도 이 업체는 수년간 이같이 불법을 자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 업체 관계자는 “재활용 용도 및 방법의 절차에 따라 지난해 11월부터 1등급 목재인 순수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