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동부권의 대중교통서비스 개선 및 확충을 위한 ‘동탄 버스공영차고지’가 지난 9일 준공됐다. 11일 시에 따르면 최영근 화성시장, 이태섭 시의회의장, 내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탄 버스공영차고지(화성시 반송동 240번지) 현지에서 성공적인 준공을 기념하는 차고지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된 동탄 버스공영차고지는 1만350㎡의 부지에 건축연면적 2천826㎡이다. 지상2층 지하1층의 관리동을 비롯해 정비동, 세차동, CNG충전소가 설치돼 있다. 앞으로 동부권을 운행하는 운수회사 5개사의 200개 노선의 버스 회차 공간으로 사용된다. 화성시 관계자는 “동탄 버스공영차고지 건립으로 시 동부권의 대중교통서비스 개선에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성시 한신대학교 앞 도로확포장 공사현장이 수십여일 동안 포장을 못한하는 등 공사가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이 곳을 지나는 차량과 시민들이 뒤엉키며 연일 아수라장을 이루면서 주민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0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화성시 발주로 한신대학교를 통과하는 양산교에서 송산 삼거리를 잇는 도로에 대해 확장공사 진행중인 가운데 작업 중인 도로는 흙탕물에 웅덩이가 움푹 파인체 방치되고 있어 이곳을 지나는 차량들과 주민들이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또한, 시공 업체는 도로의 흙을 다지지 않고 공사를 강행, 비가 오자 도로 공사구간이 흙탕물에 뒤덮어 주민들의 민원이 빗발치고 있다. 특히 시공사는 도로를 이곳저곳 막아 공사를 강행, 이 구간을 주행하는 운전자들은 갈 곳을 찾지 못해 후진하거나 돌아가는 경우도 비일비재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와함께 시공사는 도로공사 구간에는 안전장치라고는 입간판 하나뿐이며, 굴착기 등이 오가는 도로에는 시민들을 위한 안전요원은 보이지 않는 등 안전시설도 제대로 갖추지 않은 채 배짱공사를 강행, 시민들이 차도로 내몰리거나 혼잡한 공사장을 비집고 다녀야 하는 등 사고위험에 그대로 노출돼 원성을 사고있다.
화성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9일 센터 회의실에서 농촌지역 15개 읍·면·동 농촌지도자 회장과 시 동부권의 19개 아파트단지 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은 도시와 농촌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가지면서 서로 상생하기 위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앞으로 시 농업기술센터는 도시민들이 농촌지역 우수농장 투어를 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하며, 도시민들은 농촌 지역에서 생산되는 햇살드리 우수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게 된다. 또한, 지속적인 교류로 신뢰가 쌓이면, 바쁜 농사철에는 일손 돕기도 할 예정이고, 도시지역 농산물 직거래, 주말농장 등을 차례로 열어간다는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화성시는 도시화가 급속히 진행되는 도시로 도·농간 생활 문화의 차이가 크다”며 “도·농 균형발전을 위해 도시와 농촌이 서로 협력하는 모습이 필요하다”고 협약 체결 배경을 설명했다.
화성시는 지역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는 불합리한 제도와 규제개선을 계속해서 정부에 건의한 결과, 모두 4가지의 규제개선 성과를 얻었다고 1일 밝혔다. 정부가 시의 건의를 받아들여 한시적으로 규제를 유예한 내용은 ‘보전지역내 기존 공장의 증설허용’, ‘국토계획법상 연접개발 제한 완화’, ‘관리지역 세분화에 따른 건축제한 유예’, ‘대지안의 공지확보의무 완화’ 등 모두 4가지이다. 정부는 모두 280가지의 규제완화 정책을 지난 5월에 발표했고 이중 시가 직접적으로 적용되는 것은 114가지이다. 규제유예 기간은 2년 동안이며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한다. 시 관계자는 이 번 규제 완화 및 한시적 유예 조치가 지역 경제를 살리고자하는 지자체의 소리에 귀 기울인 정부의 화답으로 보고있다. 화성시 비봉면에서 자동차부품과 프리턴 관련 부품을 만드는 (주)도남전공은 하이브리드 차와 같은 신차에 대비한 기술개발을 하고자 공장을 증설하려 했지만 연접개발제한(개발 대상지와 연접해 인근지역의 개발면적이 3만㎡를 초과할 경우, 그 이상의 개발은 제한) 규정 때문에 공장을 옮기지 않는 한, 증설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하지만, 이번 정부의 한시적 유예 조치로 공장을 증설할 수 있게 됐으며
경기국제보트쇼 & 코리아 매치컵 세계요트대회 개막일인 오는 3일 저녁 8시에 열리는 국민가수 조용필씨의 초대형 콘서트가 ‘나눔과 기부’의 장으로 승화된다. 푸르메재단(이사장 김성수·성공회 주교)은 콘서트를 주최한 화성시와 함께 ‘천원의 행복, 달콤한 기부’를 주제로 공연 전후에 작지만 소중한 기부행사를 진행한다. 화성시 송산이 고향인 한국 최고의 가수 조용필씨는 팬들에게 보답하는 의미로 ‘無 개런티, 無 입장료’를 선언해 진작에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여기에 푸르메재단 기부 캠페인이 더해지면서 수만의 관객들은 시원한 바다 바람 속에 무료로 최고의 공연을 즐기면서 자발적으로 작은 뜻을 모아 기부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푸르메재단은 경기국제보트쇼 기간인 3일부터 7일까지 별도의 고정 부스를 마련, 국내 장애인의 열악한 재활환경, 특히 빈곤 장애인들의 현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 5월 화성시에 세워질 푸르메재활전문병원 건립에 화성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하게 된다. 또, 대회장 곳곳에서 캠페인 홍보와 기부행사를 펼쳐나갈 자원봉사 모금활동가들(‘홀씨 서포터즈’)과 함께 ‘천원의 행복, 달콤한 기부’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과
수원보훈지청(지청장 김호열)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6일 화성시 동탄에 소재한 (주)중앙고속 본사에서 고속버스 200여대에 나라사라정신의 승화시킴을 의미하는 나라사랑큰나무 로고 광고를 설치 후 ‘전국을 달리는 나라사랑큰나무 버스 출범식’ 행사를 가졌다. ‘전국을 달리는 나라사랑 큰나무 버스’는 국가유공자들의 희생과 공헌을 정신적 귀감으로 삼아 이를 국민들의 나라사랑 정신으로 승화시킴을 의미하는 ‘당신의 나라사랑이 대한민국을 키워갑니다.’라는 슬로건을 고속버스 측면에 내걸고 전 국민을 대상으로 나라사랑 정신 함양을 위한 홍보활동 목적으로 추진된다. 이날 행사에 수원보훈지청장, (주)중앙고속 대표, 경기도 재향군인회장 등 관계임직원이 함께했으며 (주)중앙고속에서 광고협조를 받은 고속버스 200여대가 6월 한달 간 전국을 누빌 예정이다. 수원보훈지청은 앞으로 나라사랑 큰 나무 달기 운동과 관련된 여러가지 행사를 확대 추진해 다가오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온 국민이 함께 나라사랑하는 마음으로 보낼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행사의 특징은 타 보훈관서에서 시도해 보지 못한 홍보행사
화성시 병점1동 주민자치센터가 이번달부터 오는 10월까지 6개월간 병점1동 지역의 경로당 10개소 297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09년 경로당 찾아가는 노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경로당 찾아가는 노래교실은 주 1회 경로당을 순차적으로 방문하여 흘러간 노래부르기, 흘러간 노래를 신식으로 변형하여 부르기 등 노래치료와 웃음치료이다. 아울러, 자원봉사자의 안마, 말동무 등 어르신들의 신체적ㆍ정서적 건강유지를 위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해 어르신들에게 건강하고 즐거운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병점1동은 어르신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4월 각 경로당 노인회장과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해 그 결과를 토대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김진승 병점1동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어르신들이 활기차게 노래교실에 참여하여 숨은 재능을 맘껏 발휘하고, 여러 어르신들과 친목도 다지며 여가를 즐기시니 매우 뿌듯하다”며, “더 많은 어르신들이 노래교실에 참여하여 즐겁고 행복한 생활을 누렸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농협중앙회 향남지점(지점장 여동학)은 23~24일 화성 향남읍 구문천리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에서 이벤트 행사를 개최했다.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 개관식 및 제1회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향남지점은 우리나라 농촌 및 제조업체에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근로자들에게 해외송금 이용 서비스에 대한 안내와 사은품을 지급했다. 또 환전 및 거래은행지정등록을 통해 외국인근로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이 자리에는 김문수 도지사, 최영근 화성시장, 서정석 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장을 비롯한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외국인 1천500여명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화성시와 단국대학교가 지역발전을 위한 각종 연구사업 추진에 있어 상호 협력키로 하는 손을 잡았다. 최영근 시장과 단국대 장호성 총장은 지난 20일 오후 시청 소회의실에서 상호 협력을 통해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발전을 도모한다는 관·학 협력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서는 ‘노인 및 장애인 재활을 위한 전문병원 시설 운영 협력’을 비롯해 ‘시설물 이용에 대한 상호 편의 제공’, ‘평생교육, 노인교육, 국제화교육 등의 프로그램 개발·운영 협력’ 등을 담고있다. 또한 대학의 우수한 인력을 활용하기 위한 ‘인적·물적 자원 네트워크 구축 및 정보교류를 통한 협력’도 포함됐으며, ‘지역 기업체를 위한 기술개발, 디자인 개발 및 인력 교육’도 명시돼 있어 시의 기업지원 시책에 필요한 대학의 연구·기술 활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특히, 시는 개발 수요를 감안해 지역발전을 위한 연구개발 사업에 공동참여한다는 조항도 명시해 놓고 앞으로 우수한 대학의 연구와 기술력을 다양한 방면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화성시 송산그린시티 조성에 필요한 흙을 어디서 구할 것인가를 놓고 갈등이 돼왔던 토취장 문제가 해결됐다. 시는 14일 한국수자원공사 시화환경관리센터에서 시화지역지속가능발전협의회 도시계획분과 회의를 열고 국토해양부, 화성시, 수자원공사, 주민대표 등 이 참석한 가운데 당초 계획했던 5천710만㎥의 토사량을 2천596만㎥로 55%를 줄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당초 계획했던 제1·2·3토취장 중 송산면 고포·마산·천등리가 속해있는 제1토취장(면적 198만㎡)을 제외시키고 제2·3토취장인 송사면 두곡·송정·지화리 남양동 일원(면적 104만㎡)에서 흙을 우선, 반입하기로 했다. 이 날 회의에서는 필요토량의 55%감소에 잠정 합의하되 시화호 홍수위에 따라 필요한 토량도 가·감될 수 있는 만큼, 홍수위 재검토 용역에 주민이 참여하고 그 결과에 따르기로 합의했다. 선정된 토취장은 수용방식이 원칙이지만 토지주 3분의 2이상이 사용방식을 희망을 할 경우, 주민 의사에 따라 사업을 시행하고 토취장 사용이 끝나면 원래 용도로 원상 복구키로 합의했다. 방식에 대한 의견수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