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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 불편 해결해 드려요”

오산시가 운영하는 생활민원 기동반(1472팀)이 소외계층의 일상생활 속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해주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472팀은 홀몸노인세대,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등 소외계층 대상으로 밀착형 도움을 펼치고 있어 뜻 깊은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전담부서 없이 각 부서 공무원들 중 차출해 1472 생활민원 처리반을 시작, 지난해 9월 사회복지과내에 1472 생활민원 전담팀을 신설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인구 21만명의 시에는 소외계층 인구가 1만5천여명, 인구대비 8%로 수준으로 타 자치단체 대비 높은 수준이다.

이에 1472팀은 현재 361개소의 소외계층을 찾아가 불편민원 660건을 처리하는 등 감동과 행복을 전해주는 서비스 행정에 발 벗고 나서고 있으며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이 있는 전기, 수도분야 점검은 물론 보일러 수선, 막힌 배관도 뚫어주는 등 생활 불편사항을 찾아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곽상욱 시장은 생활민원 처리반이 잘 운영되는 전북 완주군을 직원들과 함께 수차례 방문해 벤치마킹을 실시했으며 1472팀원으로 합류해 서툰 기술이지만 땀을 흘리며 불편가정의 생활민원 처리에 힘을 보태는 등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보다 앞서가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장비와 공구를 탑재, 신속한 출동이 가능한 차량으로 최근 교체해 가동하고 있다”며 “전문수선 및 도배 등 기술 인력이 필요할 경우 자원봉사센터와 민간 자율 봉사자 참여를 유도해 다양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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