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의원들의 선택은 영광스러운 일이지만 동시에 많은 책임감을 느낀다. 화성시 전체 발전을 위해 우선, 의회의 단합과 화합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며, 헌신과 열정을 다해 노력하겠다.” 화성시의회 제5대 후반기 의장에 당선된 이태섭 의장은 단합과 화합의 의회, 시민을 위한 헌신적인 의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후반기 의장에 당선된 소감은. ▲먼저, 동료의원 여러분들의 성원으로 제가 막중한 임무를 맡게돼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 화성시의회 의원 모두가 이 자리에 설 수 있는 충분한 인품과 능력이 있으심에도 저를 의장으로 선출해 주신데 대해 감사를 드리며, 동료의원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시민을 위해 일하는 의회상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후반기 화성시의회를 이끌어 나갈 계획은. ▲의회는 대화와 토론의 장이 돼야 한다. 토론하고 또 토론해서 더 나은 결과를 도출시켜 나가야 한다. 1차적으로 문제점 도출과 해결방법을 주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주민의 입장에서 주민의 눈높이에 맞춰 바라보아야 할 것이다. 또 집행기관의 적법하고 합리적인 행정을 집행하는가에 대해 좀 더 객관적이고, 광범위한 입장에서 이해해야 할
화성시 공무원들이 매달 월급에서 1천원씩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하기로 했다. 시는 ‘공직자 1천원 나눔운동’에 참여한 직원 882명의 7월분 월급에서 1천원씩을 거두어 모두 88만2천원을 모금,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다고 18일 밝혔다. ‘1천원 나눔운동’은 직원들이 매달 지급받는 급여에서 1천원씩을 공제해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성금으로 기부하는 운동이다. 시는 지난 6월에 이 운동에 참여할 공무원들의 신청서를 받았으며 전체 1천3백여 직원 중에서 67%인 882명이 동참의사를 밝혔다. 그 첫 번째 결실이 7월분 월급에서 열리게 되는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공무원이 솔선수범한다는 의미에서 기탁되는 성금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관리했다가 연말쯤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전달할 계획이다. 화성시 공무원들의 선행은 이것뿐이 아니다. ‘화성시 이웃사랑모금운동본부(천사친구)’에 별도로 성금을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공무원이 50여명에 이르는데 이 직원들이 낸 4백만원의 성금은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됐다. 시청관계자는 “작은 불씨가 큰 빛이 되기를 바라며 기업뿐 아니라 시민도 함께하는 나눔과 감사의 문화가 더욱 확산
화성서부경찰서는 11일 옛 여자친구의 언니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박모(41·무직) 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10일 오전 10시40분쯤 화성시 매송면 옛 여자친구 A(46) 씨 집에 침입해 자신과의 교제를 반대하는 A 씨의 언니(61)를 흉기로 찔러 중태에 빠뜨린 혐의다. 박 씨는 A 씨와 1년여 동안 사귀다 지난해 6월 헤어진 뒤 A 씨에게 다시 만나줄 것을 집요하게 요구했고, 이에 불안을 느낀 A 씨 자매는 출·퇴근 시간대에 신변을 보호해 달라고 경찰에 요청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박 씨는 범행 후 사흘치 신경안정제를 한꺼번에 복용, 자기 집 인근인 수원시 영통동 모교회 앞길에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다 10일 밤 주민의 신고로 경찰에 검거됐다.
“처음과 같은 마음가짐으로 시민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는 열린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는 한편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 만들고 성장하는 복지도시, ‘환황해권 경제 중심도시 화성’을 실현하기 위한 토대를 확고히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지난 2005년 보궐선거를 통해 화성시장으로 취임하고 2006년 또 다시 민선4기 화성시장으로 재선된 뒤 2주년을 맞은 최영근 시장은 CEO형 시장이다. ‘새로운 생각과 도전이 미래를 바꾼다’는 신념으로 격변의 중심에서 화성을 인재 육성의 도시, 건강도시, 범죄없는 안전한 도시, 지식산업도시, 문화 예술의 도시로 만들기 위해 매진해 오고있다. 민선4기 취임 2주년을 맞은 최영근 시장으로부터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구상에 대해 들어본다. -민선4기 취임 2주년을 맞아 어떤 성과를 거두었는가 ▲화성시가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경제성장 동력이 필수이다. 시는 서해를 활용한 보트산업과 관광 블루오션을 선점, 일자리 창출과 함께 관광수익으로 순환하는 경제성장 공식을 세웠다. 지난달 11일부터 15일까지 전곡항에서 열린 ‘경기국제보트쇼
화성시 반월동 주민센터(동장 조은형)가 급변하는 시의 현황과 역사, 현안사항, 미래비전 등을 내용으로 하는 ‘내고장 바로 알리기’ 사업을 전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반월동 주민센터 조은형 동장은 지난 7일 오전 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통장회의를 통해 ‘내고장 바로 알리기 사업’과 지난 3일 개관한 화성시 공설추모공원(화성시 비봉면 청요리 소재)의 안내와 사용 방법 등을 차례로 설명했다. 반월동은 도시경쟁력 최우수 도시 선정, 전국 최대규모의 신도시인 동탄1·2신도시개발 사업, 유니버설 스튜디오 유치, 경기국제보트쇼 성공 개최 등 시의 현황들이 주민들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주민의 의견이 이런 사업들에 제대로 반영 되지 않고 있다고 보고 ‘내고장 바로 알리기’에 발벗고 나선 것. 반월동은 이에 따라 매월 2회 개최되는 통장회의와 매월 1회 개최되는 주민자치위원회 회의를 통해 ‘화성시는 어떤 곳이며 어떻게 바뀌어 가고 있나?’ 라는 부제를 붙인 ‘내고장 바로 알리기’를 적극적으로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동주민센터 관계자는 “시의 특성, 시책별, 시기별 추진사항 등을 전달할 계획인데 반월동은 아파트 밀집지역이고 외부 전입인구가 많아 시에 대한 이해와 정보전달에 많은
7일 화성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우리아이 지키기 선포식’에서 최영근 시장을 비롯 이한응 화성교육장, 박경순 화성시여성단협의회장 등 참가자들이 우리아이 지키기 마음 한뜻 선서를 하고 있다. 화성시는 지난 7일 시청 대강당에서 최영근 시장, 이한응 화성교육장, 박종술 한국자유총연맹 화성시지부장, 박경순 화성시여성단협의회장을 비롯해 학부모 등 시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아이 지키기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선서식에서 참가자들은 ‘아이들이 마음껏 자신의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우리아이는 우리가 지키자’,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아동학대를 추방하자’, ‘어린이가 안전한 화성시를 만들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자’고 결의했다. 최영근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CCTV를 가로등, 인도 등에 추가 설치해 나갈 계획”이라며 “아동과 시민안전을 위해 행정관서, 경찰서, 교육청, 봉사단체간 체계적인 시스템구축에 행정적, 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화성시가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방범 CCTV 확대 설치를 비롯 하굣길 도우미인 ‘실버브이 특공대’ 발족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기배동 방범순찰대원들의 노력이 동네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기배동 방범순찰대(대장 남승우)는 지난해 1월에 발족한 순수 봉사단체로 60명의 대원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발족한 이후부터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매일 밤 8시부터 자정까지 12명의 대원들이 도보와 차량을 이용한 순찰활동을 벌이고 있다. 대원들은 공원, 학교주변, 골목길 등 취약지역을 순찰해 발생할 수 있는 사건·사고 예방에 주력하고 있으며 매일 순찰을 돌다보니 이제는 동네사람들도 모두 알아 지역 방범도우미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특히 수원시의 서부우회도로가 개통되면서 기안초교 앞 시도 80호선의 교통량이 급증하자 지난 5월부터는 매월 첫 번째와 세 번째 토요일, 배양·기안초등학교 앞에서 교통안내까지 하고 있다. 남승우 대장은 “처음에 순찰을 할 때는 늦게까지 몰려다니는 학생들도 있고 술에 만취해 갈팡질팡하는 사람들도 많이 눈에 띄었는데 이제는 그런 모습들이 많이 줄었다”며 &l
화성시 인구가 급증하면서 노령인구도 함께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매송 건강지원센터가 지난달 30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노인 특화재활치료 사업에 들어갔다. 매송면 사무소 부지 내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620㎡,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 ‘매송 건강지원센터’는 최신시설에 한의과 상담실과 치료실을 갖추고 있다. 또한 물리치료실, 작업치료실을 비롯한 노인주간재활센터가 있어 앞으로 중풍·치매 같은 노인성 질환 개선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날 개소식에서 최영근 시장은 “농촌에는 지역 특성상 노인들의 만성질환 병이 문제가 되고 있다”며 “이에 대비한 건강센터의 건립을 확대하는 한편 자원봉사자들이 필요한 인력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최영근 시장 취임 이후 꾸준히 노인재활치료 사업에 투자하고 있다. 지난 2006년 뇌졸중·치매 등 노인 질환을 담당할 주간자활센터인 ‘은빛사랑채’ 건립을 시작으로 매향보건진료소, 서신건강클리닉, 마도 구강보건센터, 진안 시민건강지원센터 등 노인보건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시는
화성시 제부도 치안센터가 1일 제부도 현지에서 화성시 이철행 부시장, 김정섭 화성서부서장, 이경모 소방서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여름철 인명구조·치안활동에 들어갔다. 오는 8월말까지 두달간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치안센터는 제부도와 국화도에 각각 설치돼 물놀이 인명사고와 각종 범죄 예방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특히 치안센터 운영에는 제부의용소방대 수상119구조대, 해병대전우회, 민간기동순찰대 등 3개 민간단체가 함께 참여한다. 이 치안센터는 지난해 수난구조 21건을 비롯 구급처치 204건, 차량구난 8건, 미아 찾기 50건 등의 운영실적을 거두어 관광객들의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서 김정섭 화성서부서장은 “제부도와 국화도를 방문한 피서객의 안전과 각종 범죄예방을 위해 경찰, 화성시, 각 민간협력단체 및 주민들과의 유기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피서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모두가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화성지역 장애인 100여명이 전곡항에서 모터보트를 타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 화성시가 소외받는 사람들을 위한 복지연계사업 차원에서 추진하는 ‘신나는 보트체험’에 참여한 것. 시와 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씨맨클럽, (사)정다우리, ‘자선공연단 좋은 사람들’은 지난 28일 시 관내 장애인과 함께 시흥시에 거주하는 장애인 등을 초청해 ‘신나는 보트체험’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장애인들은 레크레이션과 맛있는 중식으로 오전과 점심을 보내고 오후에는 공연단에서 준비한 공연을 보며 보트타기를 기다렸다. 이들은 기다리던 보트타기 순서가 되자 분위기가 술렁이며 얼굴에는 기대감이 충만했다. 비록 고급보트는 아니지만 클럽 동호회에서 준비한 모토보트를 타며 새로운 쾌감과 스릴을 맛본 것인데 대부분 정신지체를 갖고 있는 장애인들은 굉음을 내며 바다를 가르는 모터보트 위에서 환호와 탄성으로 지르며 마음껏 이색을 체험을 즐겼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들의 반응이 의외로 좋아 보람을 느꼈다”고 말하고 “복지연계 차원에서 다양한 사회단체와 소외된 이웃을 연결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며 매년 정기적으로 이런 행사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화성시 공무원 자원봉사자들은 장애인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