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은 23일 청사 대강당에서 10주간의 현상실습을 앞둔 319기 신임경찰관 215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했다고 밝혔다. 한창훈 인천경찰청장은 이날 특강에서 “현장에서의 모든 판단은 시민의 안전과 인권을 향해야 한다"며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태도가 시민의 신뢰를 만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각자 자리에서 주인의식을 갖고 본분을 다할 때 신뢰받는 인천경찰이 완성된다"며 "현장에서 끊임없이 배우고 성찰하며 동료와 화합하는 경찰관이 돼달라"고 당부했다. 인천경찰청은 신임경찰관들의 변화하는 치안 환경에 대한 이해 증진과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사회적 약자 보호·지원 등 기능별 실무 교육, 사례별 물리력 대응 실습, 인공지능(AI) 역량 활용 교육 등 1주간의 보수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후 9주간 지역관서 현장실습 시 멘토 경찰관을 지정해 실습 종료 시까지 선배 경찰관의 1대 1 밀착 지도와 수시 피드백을 통해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인재를 양성한다는 목표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강화군은 23일 송해면 다송천에서 발생한 물고기 집단폐사와 관련, 정확한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해 ‘다송천 어류 집단폐사 역학조사 및 재발방지 대책 수립 용역’에 나섰다고 밝혔다. 군은 이날 용역 수행기관인 안양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착수보고회를 열고 향후 조사 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용역은 다송천과 목숙천 일대를 대상으로 하천 수질, 퇴적물, 인근 산업단지 영향, 어류 및 수서생물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어류 폐사 원인을 과학적으로 규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산업단지 배출수, 우수·오수관로 등 오염 가능 지점을 포함해 오염물질 발생 지점과 이동 경로를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 군은 조사와 함께 후속 조치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 6일부터 하점산업단지 내 배수관로 정비설계를 착수해 노수 배관과 우·오수 분리 상태에 대한 전수 점검 및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또 9일부터는 사고가 발생한 구간과 인근 하천에 대해 준석 작업을 실시, 오염 가능성이 있는 퇴적물을 제거하고 있으며 경찰 등 관계기관 수사에도 적극 협조하고 있다. 박용철 군수는 “이번 사고에 대해 어떤 의혹도 남지 않도록 끝까지 원인을 규명할 것”이라며 “불법 배출이나 관리 소홀 등 위법 행
인천시교육청 중앙도서관은 ‘김구 탄생 150주년 유네스코 기념의 해’를 맞아 백범 김구 선생의 삶과 정신을 기리는 기념행사를 다음 달부터 8월까지 6개월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백범 김구 선생과 관련한 ‘도서 전시’, ‘비대면 책 함께 읽기’, ‘어린이 독서 퀴즈’와 ‘김구 선생님께 감사 편지 쓰기’ 등으로 구성했다. 중앙도서관은 백범 선생의 숭고한 생애와 애국정신을 시민이 일상 속에서 되새길 수 있도록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도서관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종합자료실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바둑만큼 사고력을 높일 수 있는 스포츠도 많지 않습니다.” 국민의힘 한창한 인천 중구의원(도시정책위원장)은 23일 경기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바둑은 한수마다 깊은 생각을 해야하기에 신중한 성격을 가질 수밖에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 한 의원은 정계에 입문하기 전부터 바둑 7단(아마)에 이름을 올린 실력있는 바둑 선수다. 어릴 적 산만했던 성격을 고치기 위해 부모님께서 바둑학원을 보낸 것이 인연이 돼 지금도 바둑과 함께하는 삶을 살고 있다. 그는 누구보다 바둑이 사고력 향상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 지 잘 알고 있었고 지역사회 아이들에게 체계적으로 알리고 싶었다. 이에 지난 2020년 1월 프로선수 2명을 영입, 중구 영종에서 영종국제도시바둑체스사고력학원과 하늘도시바둑체스사고력학원 등 바둑학원 2곳을 열며 지역아동 및 학부모들과 소통하고 있다. 한 의원은 아내의 조언이 영종과 인연을 맺는 구심점으로 작용했다고 했다. 그는 “아직 정계에 입문하기 전인 2019년도엔 바둑학원을 어디에 열지 갈등이 있었다”며 “지역마다 특색이 있다보니 당연한 과정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인생의 방향을 바꾸는 아내의 한 마디가 있었다”며 “단순히 집값이 오르는 것을 선
이현준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가 오는 24일 출판기념회를 시작으로 선거 운동의 고삐를 죈다. 22일 헌법캠프에 따르면 이 예비후보는 오는 24일 송도센트럴파크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이현준의 교실 이데아’를 출간하고 출판기념회를 연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단순한 저서 출간 행사를 넘어, 인천 교육의 회복을 선언하는 ‘2026 교실 이데아’ 선포식을 겸해 진행한다. 이 예비후보는 저서를 통해 교실을 다시 세울 기준으로 ‘헌법의 가치’를 제시한다. 그는 “헌법은 이념이 아니라 우리 사회가 합의한 최소한의 약속”이라며 자유와 책임, 권리와 의무를 동시에 가르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교육 기준이라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 초·중·고 정규 교육과정과 헌법 과목을 편성하고, 인천을 대한민국 최초의 ‘헌법교육특구’로 지정하겠다는 구상이다. 단순한 교과 신설이 아닌 헌법·시민교육 강화, 교권 보호를 위한 현장 반응형 행정, 학교 자율성과 책임의 균형 회복을 포함한 종합 교육 모델을 내놨다. 이 예비후보는 “가수 서태지가 교실 붕괴를 노래했다면, 나는 책을 통해 교실을 다시 세우는 설계도를 제시한 것”이라며 “인천에서부터 교실이 다시 살아나는 교육을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인천소방학교에 입교한 예비 소방관들이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책임질 소방관으로 다시 태어났다. 22일 인천소방학교에 따르면 지난 20일 제27기 소방공무원 신임교육과정 졸업식을 열고 116명의 정예 신임소방관을 배출했다. 남자 소방관은 96명, 여자 소방관은 20명이다. 졸업식에는 유정복 시장, 임원섭 소방본부장, 최홍영 인천소방학교장 및 교육생 가족 등이 참석했다. 신임교육과정은 ‘현장에 강한 정예 소방 인재 양성’이라는 교육목표 아래 지난해 9월 입교 후 24주간 이뤄졌다. 예비 소방관들은 소방관련 법령 및 화재진압·구조·구급 등 현장활동 중심의 이론→기초→심화 등 3가지 단계로 교육훈련 과정을 마쳤다. 이들은 졸업과 동시에 임용돼 인천 지역 11개 소방서(119안전센터·구조대)의 최일선 현장부서로 배치된다. 인천소방학교 관계자는 “신임 소방관들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것”이라며 “누구보다 지역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옹진군은 내년도 예산 편성을 앞두고 올해 세울 주민참여예산 사업 공모를 오는 5월 29일까지 한다고 22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은 주민이 직접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예산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제도다. 특히 도서지역으로 구성된 군의 특성 상 각 면별 생활여건과 주민 수요를 예산에 반영할 수 있는 실질적인 참여 통로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공모 규모는 총 8억 원 이내며, 주민은 물론 지역 기관 및 단체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제안할 수 있다. 사업 제안은 군 누리집, 우편·팩스 또는 가까운 면사무소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접수된 사업은 소관부서의 타당성 및 실행 가능성 검토 후 면 지역회의와 주민총회,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 등 단계별 절차를 통해 최정 선정된다. 이후 군의회 의결을 통해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문경복 군수는 “주민 생활 현장에서 나온 다양한 아이디어가 지역 변화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군민의 제안이 군정에 충실이 반영되도록 공정하고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강화군은 지난 20일 선원면 생활체육센터에서 유정복 인천시장과 함께 ‘마을 안으로, 시민 속으로’ 통합회의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통합회의는 선원면의 인구 유입 증가에 따른 기반시설 확충 등 지역 현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선원면 이장단,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회, 노인회 등 지역 단체 대표와 주민 등이 참석했다. 선원면 일대는 대단지 아파트 입주를 본격화한 지난 2024년 이후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 지난해 12월 최초로 인구 1만 명을 돌파했다. 이에 지역 개발과 인구 유입에 따른 기반시설 확충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첫 번째 의제는 광역시도 60호선(고속도로 종점부~국지도 84호선) 조기 건설을 논의했다. 올해 착공을 앞둔 계양~강화 고속도로 완공 시 교통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현재 2차선 도로로는 원활한 교통 처리가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두 번째 의제는 공동주택 개인하수의 공공하수시설 전환 처리가 언급됐다. 현재 강화군 공공하수도 보급률은 39.2%로 전국 최하위 수준이다. 특히 선원면은 연이은 대단지 아파트 개발로 하수 발생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유정복
인천시교육청은 최근 도성훈 교육감이 댜음 달 개교를 앞둔 인천운남고등학교, 인천달빛초등학교, 인천윤슬초등학교 등 영종도 내 신설학교 3곳을 찾아 개교 준비 상황 등을 점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개교업무추진단과 학부모 등도 함께 참여해 도 교육감과 함께 지난 1차 점검에서 발견한 미비점의 개선 사항 등을 확인했다. 또 교육환경 조성부터 안전관리 준비, 학사 운영 계획 등 개교 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시교육청은 도 교육감의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부서별 지원 사항을 신속히 점검하고, 개교 전까지 시설·인력·교육과정·안전 분야를 통합 점검할 계획이다. 도 교육감은 “학교 한 곳이 만들어지는 동안 교육청은 개교업무 추진단을 중심으로 전 과정을 준비해 왔다”고 했다. 이어 “교통안전 시설, CCTV, 횡단보도 등 학교 밖 안전환경까지 수시로 점검해 누구나 안심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학교 공간은 학생의 창의력과 확산적 사고에 큰 영향을 미치기에 그에 맞는 교육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장 교직원과 관계자들의 노력으로 준비된 이 공간에서 학생들이 미
실화를 다룬 영화 ‘도가니’가 강화군의 한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에서 재연됐다. 특히 장기간 성적 학대가 이어졌다는 의혹은 지금 정부 보조금 유용 의혹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의혹 당사자인 시설장은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 등으로 뒤늦게 구속됐다. 이 모든 과정은 한 입소 피해자가 성폭력 피해 사실을 처음 알린 지 1년이 지나서야 이뤄진 결과다. 22일 인천경찰청 등에 따르면 강화군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색동원’ 시설장 A씨는 지난 19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A씨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증거 인멸과 도망이 우려된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이는 색동원의 한 입소 피해자가 지난해 2월 자신의 가족에게 성적 학대를 당했다고 고백한 지 1년이 지나서아 이뤄진 신병 확보다. 경찰이 피해자 법률대리인의 수사 첩보를 받아 그해 5월부터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한 지는 9개월 만이다. 수사를 이어온 서울경찰청은 지난달 31일 생활안전교통부장을 단장으로 한 ‘색동원 사건 특별수사단’을 구성해 전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A씨가 생활지도를 명목으로 여성 장애인들을 협박해 강제로 성관계를 맺거나 유사 성행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