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복 옹진군수가 새해를 맞아 지난 2~3일 양일간 서해 최북단 도서인 백령면과 대청면을 차례로 방문해 주민들과 소통하는 ‘신년인사회’를 했다. 이번 방문은 물리적 거리가 먼 서해 5도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옹진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현안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는 신영희 인천시의원과 이의명 옹진군의회 의장 등도 참석해 주민들과 새해 덕담을 나누며 화합을 다졌다. 백령 국민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 신년인사회는 주민과의 대화에서 지역 최대 숙원 사업인 ▲백령항로 대형 카페리 도입 ▲백령공항 건설 등 정주 여건의 획기적 개선을 위한 교통 인프라 확충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대청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는 주민들이 백령공항 건설과 연계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비롯, 주민들의 여가 생활과 건강 증진을 위한 대청 국민체육문화센터 건립 등 생활 밀착형 확충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문경복 군수는 “현장에서 제안해주신 대형 여객선 도입과 공항 건설, 체육센터 건립 등은 옹진의 미래를 바꿀 핵심 사업”이라며 “사람이 모여드는 풍요로운 옹진이 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
인구 감소와 지형적 개발 한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강화군이 2027년도 국·시비 보조금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각오다. 국가 재정이 열악한 만큼 ‘국·시비 보조금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주기적으로 열고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는 설명이다. 3일 군에 따르면 지난 2일 군청에서 내년도 국·시비 보조금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열고 의존재원인 보조금 확보를 위한 신규사업을 모색했다. 앞서 군은 올해 국·시비 보조금을 처음으로 3000억 원 이상 확보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본예산 7000억 원 시대를 열었다. 이에 내년에도 국비 확보를 최우선 목표로 삼고 전략적인 대응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보고회에서는 신규 국비 보조사업 63건, 총 1063억 원과 시비 보조사업 28건, 총 202억 원에 대해 사업 타당성과 기대 효과를 사전 검토했다 또 보조금 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과 대응 전략 등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주요 논의 사업으로는 ▲지역 체류 기반 조성사업 ▲통합돌봄 지원사업 운영지원 사업 ▲생활권 공원 기후 대응 도시 숲 조성사업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농어촌도로 강화104호선(강화군법원~창리삼거리) 도로개설공사 ▲군도 6호
인천시교육청이 좀처럼 회복 기미가 없는 청렴 정책 강화를 위해 대대적인 자체감사에 나선다. 인천시교육청은 3일 ‘청렴하고 적극적으로 일하는 인천교육 구현’을 슬로건으로 2026년도 자체감사 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자체감사는 현장 지원 중심의 컨설팅 감사와 적극적인 공직문화 조성을 통한 ‘청렴 인천교육’ 구현을 목표로 했다. 이에 자체감사는 ▲현장과 소통하는 소통감사 ▲행·재정상 낭비를 사전 차단하는 예방감사 ▲부패 근절을 위한 청렴감사 ▲시민감사관 및 적극행정 활성화를 위한 열린감사로 방향을 설정했다. 특히 학사일정을 고려해 자체감사 기간을 조정하고, 자율 점검표를 간소화하는 등 현장 맞춤형 감사를 추진하며, 자율감사 범위를 공립유치원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교육비리 무관용제’와 ‘갑질 근절 대응체계’를 통해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시민감사관의 참여를 확대해 행정의 투명성을 한층 높일 방침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지적 위주의 감사에서 벗어나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는 지원 중심의 감사 행정을 펼치겠다”며 “청렴하고 공정한 인천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다음 달부터 아트센터인천 ‘예술교육 아카데미 봄학기 정규강좌’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예술교육 아카데미는 정규강좌와 함께 원데이 클래스 등 신규 프로그램을 꾸준히 선보이며 교육 콘텐츠를 다각화해왔다. 강좌들 대부분이 잇따라 정원 조기 마감을 기록하는 등 시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올해 봄학기에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교육 콘텐츠의 폭과 깊이를 한층 확장했다. 특히 이번 학기엔 콘텐츠 다양화를 위해 신규 강좌를 대폭 신설했다. 성인 대상 신규 강좌는 ▲서예, 붓에 마음을 담다 ▲스피치 기술 ‘맛있는 대화법’ ▲어반드로잉: 여행 스케치 ▲어반스케치: 신나는 펜드로잉 등이다. 어린이·유아 대상 신규 강좌는 ▲유아 스피치 ▲어린이 스피치 등이 있다. 또 유아 음악놀이 프로그램 ‘클래식 놀이터 6세반’도 편성했다. 모든 프로그램은 주 1회씩 10~12주간 진행하며, 수강 신청은 4일 오전 10시부터 아트센터인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홍준호 인천경제청장 직무대행은 “시민들이 예술을 통해 일상 속에서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문화예술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의 한 병원 대표원장이 업무관계로 만난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김정화 부장검사)는 강제추행 혐의로 인천 A병원 대표원장 B씨를 최근 불구속 기소했다. B씨는 지난 2023년 9월 15일 오후 9시 30분쯤 연수구의 한 노래연습장에서 40대 여성 C씨의 신체를 여러 차례 만지는 등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자리에는 이들 외 다른 일행도 동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또 같은 날 오후 11시 30분쯤 연수구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의 차 안에서도 재차 C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C씨는 병원 입점 문제로 B씨와 교류하던 중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실제 같은 문제로 여러 차례 다른 지인을 포함해 만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6월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수사 끝에 강제추행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B씨를 재판에 넘겼다. 병원 관계자는 “현재 양측이 주장하는 바가 다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재판을 통해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임병구 전국교육자치혁신연대 상임대표가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인천시교육감 출마를 공식화했다. 임 대표는 2일 오전 인천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이가 안심하고 학교에 가고, 교사가 존중받으며, 학교가 교육 본연의 가치에 전념하는 것은 반드시 지켜야 할 교육의 약속”이라며 “무능과 부패의 고리에서 신음하는 인천교육을 기본에 충실하도록 바로 세우겠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의 인천교육은 위기에 놓여 있다”며 “도성훈 교육 체제인 지난 4년간 9030명의 아이들이 학교를 떠났고, 진학률과 아동행복지수는 전국 최하위권을 전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교육청은 수조 원의 재정 안정화 기금을 탕진하면서도 기초학력 예산은 반토막 내고, 정작 거리에는 교육감 정책 홍보물만 넘쳐나는 기묘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부연했다. 임 대표는 논란이 된 특수교사 사건과 전자칠판 사업 비리 의혹 등을 언급하며 “청렴도 4등급이라는 불명예는 폐쇄적이고 권위적인 행정 문화가 만든 결과”라며 “이제는 부패와 무능의 고리를 끊어내고 투명한 교육 가치를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지금이 인천교육을 바로 세울 마지막 골든타임”이라며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해 송도컨벤시아 전시장 가동률이 지난 2018년 2단계 개관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송도컨벤시아 전시장은 모두 1033건의 행사가 운영돼 가동률 59%로 전년 대비 2.0%p(포인트) 상승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매출 역시 2년 연속 흑자를 이어가며 안정적인 운영 성과를 보였다. 연간 방문객 수도 약 106만 명에 달했으며, 이 중 외국인 방문객은 전년 대비 30.3% 증가한 약 5만 4000명을 기록했다. 특히 20여일 간 진행한 2025 APEC 고위관리회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등 국제회의 유치 건수는 전년 대비 263% 증가한 196건에 달하는 성과를 냈다. 이외에도 대한치과의사협회 100주년 기념전시, 세계한인경제인대회, 하이록스 인천 등 대형·전략 전시도 적극 유치해 행사 개최건수 역시 전년 대비 3.1% 증가한 135건에 달했다. 인천시 전략 및 뿌리 산업과 연계한 모두 9건의 주관전시회를 직접 열었고, 인천 유일 국제전시협회(UFI) 인증전시회인 ‘대한민국고기능소재위크’를 비롯해 ‘일러스트코리아’, ‘제약바이오투자대전’ 등 신규 정시도 성공적으로 선보여 기업 간 교류 확대와 판로 개
강화군이 중증장애인시설 색동원 이용자의 성폭력 의혹을 조사한 피해자 심층조사보고서를 부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2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정보공개심의회를 열고 색동원 피해자 심층조사보고서 부분공개 결정을 내렸다. 앞서 군은 한 색동원 피해자로부터 자신과 관련된 부분만을 정보공개 청구하자 해당 사안은 수사가 진행 중이고, 다른 이들의 개인정보보호 문제도 있어 공개가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다. 군은 피해자가 이의신청을 하자 김학범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5인의 민간위원을 포함한 7명의 위원이 참여하는 정보공개심의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김 부군수는 “관련 법령과 정보공개 원칙, 피해자 인권 보호의 중요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중하게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군은 서울경찰청에도 부분 공개 적법 여부를 문의했고, 경찰로부터 “관련 기관에서 적의 판단하라”는 답변을 받은 것으로 파악했다. 다만 공개시점은 불투명하다. 군은 청구인에게 심의회 결정 사실을 통지하고 정보공개법 제21조에 의거해 제3자인 색동원측에도 공개 사실을 통지하는데 이때 비굥개를 요청하면 공개가 어렵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박용철 군수는 “심의회 결정은 피해자측의 인권보호를 위한 최소한의 방어권을
인천시교육청이 심정지로 쓰러진 어르신을 심폐소생술로 구해낸 공무원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오전 10시 30분쯤 중앙도서관 2층 종합자료실에서 공부를 하고 있던 60대 남성이 갑자기 쓰러졌다. 현장을 목격한 이용자들로부터 상황을 들은 도서관 직원 3명은 남성이 숨을 쉬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하고 곧바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이들은 남성의 회복이 더디자 자동심장충격기(AED)까지 활용했다. 이후 남성은 다행히 다시 숨을 쉬기 시작했고 현장에 도착한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사연은 도서관 누리집에 시민들로부터 칭찬의 글이 올라오면서 알려지게 됐다. 시교육청은 2일 이들의 선행이 지역사회에 큰 감동을 전했다며 ‘응급처치 실천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수여식에서 “침착한 대응으로 소중한 생명을 살린 직원들의 용기와 실천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모든 교육 구성원이 응급상황에 전문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인천해양경찰서는 오는 18일까지 ‘설 연휴 해양안전관리 종합대책’을 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다중이용선박 및 연안해역 안전관리 강화 ▲설 명절 전·후 민생침해 범죄 특별단속 ▲수색구조 대응대세 및 상황관리체계 확립 ▲해양오염사고 대비·대응 및 예방 등으로 구성됐다. 인천해경은 설 연휴 기간 평소보다 유도선·여객선 등 다중이용선박을 이용하는 도서지역 귀성객 및 관광객이 증가하는 시기로, 안전사고 위험도 높을 것으로 전망한다. 이에 각종 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각급 지휘관을 중심으로 지휘통계체계를 유지하고, 전 직원 비상소집체계를 통해 대응대세를 강화할 예정이다. 양종타 서장은 “연휴 기간에도 해양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바다를 이용하는 국민과 선박 운항자는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