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계순 시의원, 본회의 질책 김포시가 민선7기 들어 인사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한 인사에서 8급직원을 7급으로 승진 발표했다가 곧바로 취소시키는 가하면 승진대상자를 누락시키고 수정 발표로 타부서에 배치했던 직원을 이동 발령하는 등 크고 작은 인사 해프닝이 무려 4건이나 발생돼 김포시의회 임시회에서 도마에 올랐다. 14일 김포시의회 제19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유발언에 나선 김계순 시의원(민·비례)은 “공직자 인사위원회가 실시한 공정 인사 기준이 원칙의 부재, 불공정성, 난맥 상 등에 행정업무 미숙으로 이어져 민원발생 원인이 되고 있다”며 강도높은 질책을 했다. 이날 김 의원은 작심하듯 더 나은 인사행정을 위한 제언에서 강한 어조로 “민선7기 취임사에서 ‘공정 인사’의 기준과 원칙을 강조한 바 있던 정하영 시장은 민선 7기 1년 인사의 가장 큰 문제점은 특별한 사유 없이 연간 2~3번 자리를 이동하는 잦은 순환배치, 실무자 일괄 전보 인사로 인한 전문성 결여 및 업무의 지속성 단절에 따른 실질적 업무 인수인계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점”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최소 최대 전보기간 기준이 필요에 따라 달라지는 형평성에 어긋나는 인사는 지양돼야 한다”
아프리카 돼지열병 미 발생지역인 양주시가 철저한 차단방역을 위해 국외연수까지 취소하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확진 판정으로 4만5천763마리를 살처분하고 모든 돼지를 수매한 김포시가 농가의 시름을 뒤로한 채 행정수장인 정하영 시장이 중국출장길에 오른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논란을 빚고 있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접경지역의 하천 주변과 인근 도로 DMZ, 김포시와 강화군의 해안가 등에 대한 방역을 강화라고 언급하며 김포에 대한 방역 강화를 특별히 당부한지 하루만에 업무상 중국 출장길에 오른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했다가 시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김포시 대곶면 일원 (미지정) 황해경제자유구역 내 투자 유치를 위해 정하영 시장은 공무원을 비롯해 기업인 3명과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전기자동차 핵심 앵커기업인 중국 산둥성 랴오청시를 방문, 업무협약을 체결 할 예정이다. 이번에 국제자매결연도시인 허쩌(하택)시도 방문해 양 도시간 협력분야 모색을 위해 하택시의 문화·관광·경제분야 등도 시찰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하지만 앞서 강화군에 이어 김포지역에서 기르던 모든 돼지를 살처분하고 확진되지 않은 돼지까지 수매한 시는 현재도 50여 장
화재로 49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김포요양병원의 소방시설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돼 소방당국이 책임자들에게 과태료를 부과했다. 13일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 요양병원 병원장 A씨와 건물주 B씨에게 과태료 2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또 같은 혐의로 이 요양병원 건물 소방안전관리자 C씨와 관리 보조자 D씨에게도 과태료 50만원을 부과했다. 이들은 이 요양병원 건물의 소방시설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거나 관리자를 제대로 감독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실제 이 요양병원은 화재 당시 스프링클러가 작동하지 않았으며 화재를 소방당국에 자동으로 알리는 ‘자동화재속보설비’도 제대로 작동하지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 관계자는 “A씨 등은 이 병원의 소방시설을 제대로 관리·감독할 의무가 있음에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김포지역 다른 요양병원도 전수조사해 위법한 내용이 있으면 과태료 처분을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포요양병원에서는 지난달 24일 오전 9시 3분쯤 김포시 풍무동 한 상가 건물 내 4층 요양병원 보일러실에서 불이 나 입원 환자 132명 가운데 2
<속보>김포시가 김포도시철도와 관련해 인력 및 제반 등 추가 비용 부분 등을 시장이 아닌 부서 과장이 운영사 대표간 이면 합의서를 체결한 사실이 밝혀져(본보 10월 3일 8면, 9일자 8면 보도) ‘김포시의회 김포도시철도 개통 지연 조사특위’가 형사 고발을 검토 중인 가운데 지역시민단체 등도 형사고발을 해야한다는 논평을 발표했다. 시민 단체등은 ‘어이없는 이면합의서 유감’ 논평을 통해 사실상 시의회 철도 조사특위의 형사고발을 촉구하는 것으로 해석돼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김포정치개혁시민은 지난 9일 논평을 통해 “‘김포시의회는 김포도시철도 개통 지연 조사특위를 출범시켰지만 몇 개월에 걸친 행정사무조사에서 밝혀낸 것이라곤 이면합의서 뿐이고 그 후속 대책 또한 논의만 하다 하 세월이 아니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민연대의 이같은 지적은 ‘수사권이 없는 감사원 및 경기도 감사의뢰는 실체적 진실 규명에 기간만 오래 소요될 뿐 한계가 분명하기에 형사고발을 통해 빠른 결론을 내야 한다’는 주장으로 보여져 도시철도 특위위원들의 행보가 주목된다. 시민연대는 &ld
김포시 홍보대사이자 세계평화지도 작가로 유명한 한한국 세계평화작가(옌볜대학 석좌교수)가 최근 573돌 ‘한글날’을 맞아 세종대왕의 업적과 정신을 계승하고 세계평화를 염원하기 위해 순수 한글로 된 ‘튀니지 평화지도’를 제작 발표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한 작가가 1년여 동안 한글 붓글씨 5천여 자로 그린 이 작품은 튀니지의 문화와 역사(세계유네스코 문화유산), 외교부 개황, 윤소천 시인의 ‘튀니지의 평화’ 시 등을 기록한, 가로 1m80㎝, 세로 2m50㎝ 크기로 튀니지 평화지도(Tunisia Peace Map)다. 또 이 작품은 평화로운 지구인과 튀니지인들을 표현하기 위해 한 교수 특유의 손도장 기법으로 인주(印朱)에 수 만 번 손도장을 찍어 수많은 자유로운 사람들의 형상들을 그려넣음으로써 튀니지의 국기를 예술적으로 표현했다. 한 작가는 “573돌 한글날을 맞아 튀니지 평화지도를 발표하게 돼 기쁘고, 위대한 한글을 창제하신 세종대왕님께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열렬한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잘 완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ldq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은 최근 월례조회가 끝난 후 한마음혈액원과 연계해 중봉청소년수련관 앞 헌혈버스에서 임직원들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 ‘사랑나눔 헌혈운동’을 펼쳤다. 이번 헌혈운동은 헌혈을 통해 생명을 나누고, 청소년 기관으로서 솔선수범을 실천하기 위해 준비됐다. 앞서 김포시는 지난해 8월 말라리아 헌혈 제한지역에서 제외됐다. 이날 헌혈운동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됐으며, 재단 직원 40여 명이 헌혈운동에 동참했다. 이종상 대표이사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사랑과 기쁨을 나누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며 “지역 주민들과 항상 함께하는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시설관리공단 김포생활체육관이 최근 ‘새솔학교’ 학생들에게 체육활동 증진을 위한 수업교재로 셔틀콕 1천개를 기증했다. 2014년 개관한 김포생활체육관은 그동안 동호회 사용 후 폐기처리된 배드민턴 셔틀콕의 재활용 방안에 대해 고민하다가 셔틀콕이 학교 체육활동에 활용되는 점에 착안해 관내 특수교육기관인 새솔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정기적인 체육수업 교재 기증을 약속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기증은 체육관 이용 후 폐기되는 셔틀콕을 자원으로 재순환한 것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기증된 셔틀콕은 한 달 동안 체육관 직원들의 수작업 분류를 통해 수집했다. 차동국 김포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기증으로 폐기되는 자원을 학생들의 체력증진을 위해 재사용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자원순환과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속보>김포시도시철도가 두차례 연기된 끝에 최근 개통했지만 김포시가 인력 및 제반 등 추가 비용 부분 등에 대해 주체인 시장을 빼고 부서 과장이 운영사 대표간 이면 합의서를 체결한 사실이 밝혀져(본보 10월 3일자 8면보도) ‘김포시의회 김포도시철도 개통 지연 조사특위(조사특위)’가 이를 두고 형사 고발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특위는 행정사무조사 결과보고서 채택을 위해 지난 7일 열린 비공개 회의에서 형사고발 등 폭 넓은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커질 전망이다. 8일 조사특위 위원들에 따르면 전날 비공개 회의에서 최대 이슈는 A 전 김포시 철도과장과 권형택 김포골드라인운영㈜ 대표이사가 지난 6월30일 체결한 ‘차량 떨림 현상 해소를 위한 합의서’였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 1일 열린 조사특위 제9차 행정사무조사에서 그동안 소문으로만 떠돌던 양자 간 이면합의서에 대한 존재설의 실체가 확인된 합의서로 ‘개통 전과 개통 뒤로 구분, 다섯 가지 사항(추가 삭정, 점검주기 단축, 대수선 주기 단축, 인력 및 제반 비용)을 김포시가 부담한다’고 명시돼 있다. 하지만 A 전 철
김포교육지원청이 유치원과 학교에서 전통문화감성을 키워주고자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한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김포 걸포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서 우리나라의 전통놀이를 경험할 수 있는 민속놀이 한마당이 열려 아이들이 씨름과 투호놀이, 비석치기, 딱지치기, 제기차지, 공기놀이, 대문열기놀이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이에 앞서 고촌읍 신곡초등학교에서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팽이치기, 널뛰기, 씨름, 고무줄놀이, 제기차기, 사물놀이 등 6개의 전래놀이 체험이 마련됐다. 이와 함께 김포교육지원청은 김포은솔유치원에서 ‘얼쑤 찾아오는 국악체험’과 ‘신명나는 전통문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얼쑤 찾아오는 국악체험’은 소리꾼이 들려주는 옛 이야기를 통해 유아의 전통문화감성을 증진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국악극팀이 유치원으로 직접 찾아와 유아들과 어울리며 국악극 ‘호랑이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공연되는 ‘호랑이가’는 판소리, 연극, 탈춤, 국악동요를 아우르는 전통종합예술로 단군신화, 호랑이와 곶감, 해와 달이
㈜잘론네츄럴(대표이사 주영)이 김포복지재단에 김포시의 복지시설을 돕기 위한 조명을 기부하기로 했다. 지난 7일 열린 전달식에는 ㈜잘론네츄럴 주영 대표이사 및 정하영 김포시장, 이병우 김포복지재단 대표이사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잘론네츄럴이 이번에 기부된 2억4천만 원 상당의 조명은 김포복지재단을 통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됐다. 주영 잘론네츄럴 대표이사는 “김포시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힘쓰는 사회복지시설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병우 김포복지재단 대표이사는 “김포시 사회복지시설에 밝은 조명을 켤 수 있도록 기부해 준 잘론네츄럴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잘론네츄럴은 지난 3월 김포복지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