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김포 한 야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인근 마스크 제조공장이 흙더미에 파묻히면서 파손됐다.
10일 오전 4시 50분쯤 김포시 월곶면 갈산리 한 야산에서 산사테가 발생해 인근 마스크 제조공장 2개 동을 덮쳤다는 신고가 김포소방서에 접수됐다.
다행히 공장 내부에는 아무도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인근 절에 있던 2명이 긴급히 대피했다.
또 공장 건물 2개 동이 쏟아진 흙더미에 파손되거나 파묻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현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김포시는 중장비를 동원해 임시 복구작업을벌이고 있다.
[ 경기신문 / 김포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