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에 이르면 다음 달부터 광역 M버스 1개 노선(장기본동 행정복지센터→여의도 환승센터)과 직행좌석 북부권 G버스 1개 노선(통진 매수리마을→당산역)이 신설될 예정이다. 또 이들 신설 노선과 운행구간이 겹치는 신도시 G6001번에 대해서는 노선 변경이 이뤄진다. 22일 시에 따르면 김포시는 경기도가 시행하는 ‘새경기 준공영제’에 따라 김포에 처음 준공영제를 도입한 북부권 G버스 1개 노선을 신설하고 기존 G6001번에 대한 노선 변경을 오는 10월말로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시는 또 광역 M버스 1개 노선 신설도 추진 중이다. 신설 광역 M버스(운행거리 60.2km)는 장기본동 행정복지센터→반도유보라2차→운양역→하늘빛마을→한신더휴테라스→당산역→여의도 환승센터를 하루 8대가 56회 오가게 된다. 첫차는 오전 4시 30분, 막차는 오후 11시 10분이고 배차 간격은 10분~20분이다. 직행좌석 북부권 G버스(운행거리 71.4km)는 통진읍 매수리마을→통진중고→누산3거리→장기본동 행정복지센터→장기4거리→걸포북변역→당산역 구간을 하루 6대가 42회 운행한다. 배차 간격은 15분~50분이며 첫차와 막차 시각은 아직 미정이다. G6001번의 경우 현재 고창
최근 파주, 연천 지역 등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상륙해 방역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9일 오전 김포시 통진읍 가현리돼지 농장을 방문, 확산방지 대책과 지원방안 등을 설명하며 방역 태세를 점검했다. 김 장관은 이날 “아프리카돼지열병은 구제역 등 다른 전염병에 비해 전파력이 낮아 철저한 차단과 소독을 실시한다면 크게 걱정할 것 없지만 앞으로 3주가 결정적 고비다”라며 “민관이 힘을 합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 장관은 “돼지와 접촉하지 않으면 전염되지 않는 만큼 농장 내에 치료 목적으로 출입하는 수의사 외에는 아무도 들어가지 못하도록 출입을 차단해야 한다”며 “농장 외곽은 행정력이, 농장 내부는 농장주가 책임지고 방역과 통제에 힘써 달라”고 덧붙였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발생지역 반경 10km까지 정밀검사 실시와 함께 전국적으로 거점소독시설과 통제초소를 운영하고 있다”며 “야생멧돼지 등을 통한 추가 발생 가능성이 있으므로 야생멧돼지 폐사체가 발견되면 즉시 방역당국에 신고해야
㈜한강시네폴리스개발이 해당 토지주 등을 대상으로 지난 16일~다음 달 15일 2차 손실보상협의계약 체결 계획을 밝힌 가운데 주민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19일 이 같은 방침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문을 발표하는 등 보상에 관한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토지주 비대위 측 236명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사기업인 시행자의 이윤 극대화 이전에 토지주에게 정당한 보상이 우선돼야 할 것이고, 이주 생활대책 등을 선행하지 않는 사업의 계속 진행은 있을 수도 없으며 더이상 진행해서도 안 된다”고 주장했다. 비대위는 “지난 2017년 7월 땅 주인 아무도 모르게 행한 근거 없는 사업기간 연장, 사유지 면적 확보도 못한 상황에서 2018년 2월 강행한 국유지를 포함한 강제수용 시도를 만약 또다시 하려 한다면 엄청난 재앙을 초래할 것”이라며 “평생을 일궈 온 삶의 터전인 우리 땅은 우리의 목숨과도 같다. 끝까지 내 목숨을 지켜낼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비대위는 “한강시네폴리스 산업단지 개발사업은 이미 여러 차례 해제 됐어야 할 사업으로 2011년 일반산업단지계획 승인 고시 이후 현재까지 단 한 차례도 법에 명시된 사업지구 내 토지확보(승인고시 후 3년
자유한국당 홍철호(김포을) 의원은 최근 4년 8개월간 한국도로공사가 시스템 오류로 인해 하이패스 요금 3억5천여만원을 부당하게 더 걷어갔다고 밝혔다. 1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홍철호 의원이 한국도로공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올해 8월말까지 한국도로공사가 하이패스 요금을 초과해 더 걷어간 금액은 2015년 1천615만7천원(2천129건), 2016년 1천799만4천원(2천516건), 2017년 9천631만6천원(1만 3천32건), 지난해 1억5천185만원(2만 565건), 올해 8월 기준 6천858만5천원(9천37건) 등이다. 최근 4년 8개월간 3억5천90만원(4만 7천279건)을 더 걷은 셈이다. 지난해 잘못 걷은 금액(1억5천185만원)은 2015년(1천615만7천원) 대비 9.4배 급증했다. 하지만 한국도로공사는 올해 8월말 기준 전체의 68%인 2억3천873만원만 환불한 것으로 확인됐다. 홍 의원은 “한국도로공사는 하이패스 단말기 통신시스템을 개선 및 보완해 과납 요금이 발생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 농지부서가 농림지역 내 같은 조건인데도 불구하고 담당자가 누구냐에 따라 민원 신청을 승인·반려하는 등 이중잣대로 행정을 펼치고 있어 공무원의 재량권 남용아니냐는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농지부서가 농지개발 잠식 우려로 농지 전용을 반려한 장소는 기존 제조장 허가 공장과 불과 3∼4m 거리지만 담당 공무원의 주관적인 해석에 따라 신청이 반려되자 민원인은 농산물 법인에 상당한 손해를 끼쳐 소송을 통해 담당 공무원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하겠다고 공분했다. 18일 시 농지부서와 민원인에 따르면 김포시 걸포동 894번지 일원에 식품공장 신축을 위해 지난 8월 A씨는 농지전용 허가를 신청했지만 인근 농지의 연쇄적인 농지잠식 우려가 있다는 판단에 시는 농지 전용신청을 반려했다. 하지만 농림지역에서 건축 할 수 있는 행위는 농막 또는 농어민 주택, 농산물 가공 공장 등으로 엄겸히 제한을 두고 있지만 사실상 걸 포리 일원 농지는 절단 농지라 해도 무방할 정도로 제조장들이 무작위로 들어서 있어 농지부서의 농지잠식 우려는 앞뒤가 맞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또 농지잠식 우려가 있다는 농지 인근은 지난 2010년부터 최근까지 수십 여동의 제조장 건축물이 들어서 운영 중에 있
‘김포시 장기동 한강신도시 베니스 라베니체를 아시나요’ 국내에서 가장 긴 왕복 1.7km의 수로를 따라가다 보면 다양한 음식점들을 비롯해, 곳곳에서 펼쳐지는 흥겨운 문화 공연들을 접할 수 있어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여름에는 더운 날씨 탓에 저녁때면 가족 단위로 더위를 피해 수변공원을 찾는 많은 시민들로 북적이기도 했으며 덕분에 상가 매출도 동반 상승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이에 라베니체번영회연합은 지역경기 활성화 및 시민들의 사랑과 호응에 보답하고자, ‘장병동반 우대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번영회연합 측은 군부대가 많은 지역특성상, 휴가를 맞은 장병들이 어려운 경제 상황에 얽매이지 않고, 지역 내에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장병동반 우대행사’는 전군 국군장병과 면회를 온 동반 고객을 대상으로, 장교나 부사관은 공무원 신분증, 사병의 경우 휴가증이나 외출·외박증을 해당 업소에 제시하면 할인 및 추가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특히, 면회를 온 방문객 대상으로 라베니체 근처에 위치한
김포시는 지난 17일 김포아트홀에서 ‘제12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김포시가 주관하고 김포시보건소(치매안심센터)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치매걱정 없는 김포’라는 슬로건 아래 고령화로 급속히 증가하는 치매에 대비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인식을 개선함으로써 범시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김포시민, 치매유관기관 관계자, 치매환자 및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예방체조 시연을 시작으로 팝페라 그룹 ‘클라라’의 공연, 기념사 및 축사, 치매극복 유공자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기념식 이후에는 ‘치매 이길 수 있다’라는 주제로 뇌 건강 및 만성질환 연구소 김철수 소장이 특강을 실시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를 제공했다. 이밖에도 행사장에서는 홍보부스 및 인지프로그램 참여자 솜씨자랑 작품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강희숙 보건소장은 “치매극복의 날 행사를 통해 치매극복을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극복의 희망을 함께 나누는 계기가
김포시는 최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수습 중인 신규 사회복지직 직원들을 대상으로 ‘선배 공무원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신규 사회복지직 직원들에게 복지업무에 대한 전반적인 개념과 업무 내용을 전달하고, 선배 공무원과 공직경험을 나누며 멘토-멘티로 관계를 형성해 조기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됐다. 신규 직원들은 복지국 현황 및 부서별 주요사업을 교육하고 실무경험이 많은 선배로부터 복지대상자 민원응대법과 선배의 공직 적응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 부서별 주요 사업으로 복지과의 국민기초와 통합조사, 희망복지, 아동청년과의 청년업무와 청소년, 아동복지, 노인장애인과의 노인과 장애인복지, 여성가족과의 여성, 보육, 다문화, 주택과의 주거복지관련 주요사업을 소개했다. 이번에 만남의 자리에 참석한 한 수습직원은 “공직생활을 앞두고 설렘과 함께 업무를 잘 해나갈 수 있을까? 하는 걱정스런 마음이 있었는데 이런 자리를 통해서 그 두려움이 덜해진 듯하다”며 반가운 마음을 표현했다. 진혜경 시 복지과장은 “김포시 복지업무의 미래를 함께 해 나갈 신규 직원들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 선배 공무원들과 멘토-멘티 형성을 통해 공직생활에 잘 적응해 가
접경지역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거주하는 주민들의 복지향상과 균형발전을 목적으로 지원해주고 있는 정부 사업비를 김포시는 단 한푼도 받지 못하게 됐다. 이는 김포시 정하영 시장이 지난 7월 하성면 주민들과 소통 행정 자리에서 애기봉 관광도로 개설사업비 20억여 원을 가르키며 ‘도깨비 같은 돈’이라는 표현으로 논란이 돼 행안부 눈 밖에 난 것 아니냐는 뒷말이 무성하다. 15일 행안부와 김포시 등에 따르면 내년도 접경지 신규사업으로 모두 3건을 신청한 김포시는 구체적 신청 내역에 1순위로 총 사업비 311억2천만 원이 투입되는 월곶면 도시계획도로(중로3-4호선) 개설사업에 사업비로 4억 원을 요청했다. 도시계획도로는 정하영 시장의 선거공약이기도 하지만 예산을 받지 못해 사실상 물거품이 됐다. 또 시는 2순위로 총 사업비 80억 원 규모의 월곶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위해 내년 8억 원의 예산을 신청하고 3순위로 북부권 역점사업인 부래도 관광자원 개발사업(총 사업비 48억 원)에 대한 내년 예산 지원사업비로 48억 원 등 모두 60억여 원을 신청했으나 단 1원도 받지 못할 처지에 놓였다. 다른 접경지역의 경우 내년 지원사업비에 각각 ▲고성군 5건 236억원 ▲
김포시와 주민들간에 개발 방식을 놓고 10여년을 끌고온 김포한강시네폴리스 개발 사업이 새로운 민간 사업자가 선정됐지만 토지보상을 놓고 사전 감정평가에 대한 협의 없이 일방적 감정평가사를 선정하라는 통보에 이해 관계자들이 반발하며 갈등이 커지고 있다. 10일 김포시와 한강시네폴리스 주민비상대책위원회 등에 따르면 대체 출자자 공모에서 새 사업자로 선정된 IBK/협성건설컨소시엄은 지난 6월 도시공사와 사업변경 협약과 주주간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지난달에는 주주총회를 열어 대표이사 등의 임원 변경등기까지 마쳤다. 그러나 정작 주민과의 협의에서는 갈등만 쌓여가고 있다. 토지주 등과 토지보상에 대한 접점을 이뤄내야 함에도 ㈜한강시네폴리스 측의 일방통행식 추진으로 각종 의혹 유발 등 사업무산 우려마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새 민간사업자로 채워진 ㈜한강시네폴리스개발측은 기존에 받았던 감정 평가가 아닌 새로운 감정평가로 보상을 하겠다는 방침으로 지난달 19일 주민비대위측에 감정평가사를 선정할 것을 통보했다. 하지만 토지주들과 사전에 감정평가에 대한 협의없이 일방적 통보가 논란이 되면서 주민비대위가 지난달 31일 주민총회를 가졌지만 거센 반발과 함께 산업단지지구지정 해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