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승(경기체고)과 김종건(인천 부평동중)이 제30회 문화관광부장관기 전국시도대항 중고 양궁대회 정상 과녁을 쏘았다. 이재승은 27일 경북 예천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고부 개인전에서 2종목 합계 652점을 기록해 한우탁(인천 선인고)을 3점차 앞서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재승은 90M 종목 322점에 이어 70M에서 330점을 쏘아 한우탁의 추격을 가까스로 따돌리고 정상에 등극했다. 남중부 개인전에 출전한 김종건은 30M 1,2차 합계에서 708점으로 대회신기록을 세운뒤 50M 기록(675점)과 합산한 최종합계에서도 1천383점으로 두 번째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김명수(전주 온고을중)를 6점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인천 선인고는 한우탁과 한명수가 분전하며 합계 1천914점으로 남고부 단체전 패권을 거머줬다.
경기대 강성용과 길 혁이 제50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 개인전 8강에 안착했다. 강성용은 27일 경주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이틀째 남대부 개인전 16강전에서 김종국(안동대)을 세트 스코어 3-0으로 완파하고 8강에 올랐다. 길 혁도 16강전에서 공격위주의 플레이를 펼치며 김성수(안동대)에 3-0 완승을 거두고 다음 관문에 진출했다. 남초부 단체전 8강전에 출전한 인천 건지초는 경북 북안초와 세트를 주고받는 접전끝에 3-2 신승을 거두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여초부 개인복식에서는 부천 삼정초가 김가영.정다은 조 등 3팀이 무더기 8강에 진출하며 우승의 청신호를 밝혔다.
경기대가 제50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 단체전 4강에 오르며 우승고지에 한발 다가섰다. 경기대는 26일 경주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첫날 남대부 단체전 8강전에서 충남 호서대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완파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남초부 단체전에 출전한 인천 건지초도 16강에서 전남 광양중동초를 접전끝에 3-2로 물리치고 8강에 진출해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군포 화산초와 이천초는 여초부 단체전 32강에서 충북 상진초와 대구 동인초를 각각 3-1로 격파하고 16강에 올랐다. 대학부 단식에서는 남자부의 경기대 김진혁, 강성용, 이재욱, 길 혁, 인하대 엄규황 등이, 여자부의 성균관대 한연미와 박현지가 각각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과천고가 제15회 협회장기 전국고교 검도대회 단체전 1,2위를 석권했다. 과천고는 26일 충남 연기군민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이틀째 여고부 단체전 결승에서 과천고 팀끼리 맞붙으면서 금.은메달을 독식했다. 한송이, 이은지, 임지혜가 짝을 이룬 과천고 B팀은 결승에서 과천고 A팀과 접전을 벌인 끝에 2-1 승리를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특히 이은지는 전날 개인전에 이어 단체전까지 우승하며 2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김포제일고와 청주농고가 여고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남고부 단체전에 출전한 남양주 퇴계원고는 준결승에서 청주농고에 2-4로 아쉽게 패하며 3위에 머물렀다. 한편 개인전과 단체전을 휩쓴 과천고 김범열 감독이 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오산여자정보산업고가 퓨마 2004 추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 4강에 안착했다. 오산여정보고는 26일 강원도 화천군 화천중고운동장에서 벌어진 대회 6일째 여고부 6강전에서 인터넷고를 3-0으로 완파하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오산여정보고는 최전방 공격수 박초롱이 두 골, 이은미가 한 골을 각각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여주대도 대학부 풀리그 3차전에서 차연희와 김결실의 연속골에 힘입어 관동대를 2-1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차연희는 울산과학대와 경희대전에 이어 3경기 연속골을 성공시키며 우승과 득점왕의 두 마리 토끼를 쫓게 됐다. 인천 가정여중은 류세림이 혼자 2골을 성공시키며 대구 신기중을 2-1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올랐고 이천초도 8강전에서 송지연의 결승골로 심원초를 격파하고 4강에 진출했다.
"들뜬 마음에 피서지 주변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는 큰 코 다칩니다" 경기지방경찰청은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다음달 말까지 유원지 등 피서지 주변에서의 음주운전 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에 돌입했다고 26일 밝혔다. 단속지역은 여주 남한강 주변의 연양리 유원지, 가평 유명산 계곡주변, 화성시 제부도 해수욕장 주변 등 도내의 대표적인 64개 피서지 주변. 경찰은 휴가철이 끝나는 다음달 말까지 매일 오후 1시부터 밤 11시까지 피서지 주변에서 경찰력을 총동원해 음주운전단속을 벌인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경찰은 이미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64개 피서지 주변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벌여 음주운전자 180명을 적발, 87명의 운전면허를 정지하고 93명에 대해서는 면허를 취소했다. 경기지방경찰청 교통과 관계자는 "휴가를 맞아 찾아간 피서지에서 한두잔 술을 마시다보면 분위기에 휩쓸려 도를 넘을 정도로 취하는 경우가 많다"며 "가족과 다른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 음주운전을 하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중부경찰서는 26일 자신이 주유원으로 일하던 주유소 금고를 턴 혐의(절도)로 이모(24.무직)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26일 밤 9시께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A(30)씨의 주유소에서 주인 A씨가 퇴근한 뒤 A씨의 책상에서 금고열쇠를 꺼내 금고에 있던 10만원 짜리 수표 94장과 현금 340여만원 등 모두 1천280여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씨는 은행영업을 하지 않는 주말에는 보통 2~3일 동안 벌어들인 현금을 모두 금고에 보관해 두는 점을 이용, 주말을 택해 이같은 짓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이 막판 수비불안을 드러내며 다잡았던 승리를 놓쳤다. 김호곤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축구대표팀은 26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파라과이와의 평가전에서 한골씩을 주고받는 공방끝에 1-1로 무승부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한국은 한골차의 우세를 지키지 못하고 지난 모로코전과 일본전에 이어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리의 갈증을 해소하지 못했다. 한국은 이날 경기에서 '올림픽호 황태자' 조재진이 전반 3분만에 골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조재진은 최태욱의 절묘한 스루패스로 상대 수비진이 허물어진 뒤 페널티지역 왼쪽을 파고든 박규선이 골키퍼를 따돌리고 패스한 볼을 오른발로 가볍게 네트를 갈라 동물적인 골감각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후에도 한국은 최성국과 박지성이 파라과이의 좌우측을 잇따라 파고들며 상대 수비를 흐트려 놓았으나 추가골 사냥에는 실패했다. 1-0으로 앞선 가운데 후반에 들어선 한국은 선수들을 대거 교체하면서 집중력이 흐트러져 경기종료 직전인 후반 45분 미드필더에서 연결된 파라과이 페레로의 패스를 막지 못하고 보가도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승리를 눈앞에서 놓쳤다. 한편 지난 3월 올림픽 예선 중국전 이후 9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벌이며 '
유영철(34)씨의 연쇄살인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 기동수사대는 사건 송치를 하루 앞둔 25일 이미 검찰에 넘긴 5건 외에 12건의 살인사건에 대한 보강조사와 함께 수사기록을 정리하는 등 마무리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찰은 유씨의 범행대상과 유사성이 있는 실종자 신고 21건을 접수, 이 중 17건에 대한 신원확인 작업을 벌였으나 이번 사건과 관련이 없는 것으로 확정했으며 고척동 등 3개 미제 살인사건도 유씨가 개입했을 가능성이 적다고 결론내렸다. 경찰은 이날 오전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심리분석과에서 유씨를 상대로 `최면수사'를 실시하고 미발견된 사체의 은닉장소와 추가범행 여부 등을 캐물었다. 경찰은 최면수사 뒤 유씨를 서울 봉원사 뒷산으로 다시 데리고 가 이 일대에 대한 재수색을 통해 사체 추가 은닉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신림동 여고생 피습사건 등 남은 3개 미제사건에 대한 유씨의 `연관성' 여부를 밝히기 위해 해당 경찰서 수사진과 공조수사를 벌였다. 경찰은 연쇄살인사건 수사를 이날 사실상 종료하고 26일 오전 8시께 서울 중앙지검으로 사건을 송치할 예정이다.
"집없는 설움에 복비까지 바가지를 씌우니 가난이 원망스러울 뿐입니다" 최근 전.월세 매물이 쏟아지고 있으나 경제난으로 입주를 희망하는 세입자들이 크게 부족한 가운데 부동산중개소들이 월세 매매시 법정 수수료보다 5~10배 비싼 월세 기준으로 중개료를 받는 등 폭리를 취하면서 집없는 서민들을 울리고 있다. 그러나 부동산업계는 실거래가에 비해 현행 월세 법정수수료가 터무니없이 낮게 책정됐다며 부동산 중개 수수료의 현실화를 요구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25일 대한공인중개사협회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현행 부동산중개업법 시행규칙에는 월세 부동산중개료를 월세 가격에 계약기간을 곱한뒤 보증금을 더한 금액의 0.5%로 산정하고 있다. 예를 들어 보증금 500만원에 월 20만원의 집을 24개월 계약할 경우 법정 수수료는 4만9천원만 내면 된다. 하지만 대다수 부동산중개소들이 이같은 법적 기준을 무시한채 월세 가격이나 자체적인 관행에 따라 법정 수수료보다 5~10배 비싼 복비를 챙겨 서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수원시 팔달구 아주대 인근 12평짜리 원룸에서 살고 있는 송모(22.여)씨는 최근 어려운 집안 사정때문에 집을 내놓으려고 학교앞 Y부동산을 찾았다가 황당한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