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최근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내년도 예산편성 전 주요사업의 추진계획과 시정 운영방향을 점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하은호 군포시장 주재로 각 국·소·실 및 공공기관별로 진행됐으며, 민선 8기 전반기 성과를 점검하고 후반기 성과 창출을 위한 핵심사업 추진방향과 변화하는 행정수요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내년 핵심과제로 ▲금정역 일원 환승체계 개선 및 종합개발계획 수립 ▲서울남부기술교육원 이전 및 개발 ▲산본신도시 정비 활성화 및 선도지구 정비사업 추진 ▲철도지하화 및 상부개발 추진 전략 수립 ▲군포역세권 복합개발지구내 고부가 가치형 첨단사업 유치 등 46건을 선정했다. 이를 통해 도시환경 개선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통한 도시 가치 향상과 시민 행복 증진에 중점을 두고 시정을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또 어려운 재정 여건 속 효율적 재정 운용을 통한 민선 8기 후반기 가시적 성과 창출 및 성장 극대화를 위해 역점사업의 점검 체계를 강화해 정기적인 재정전략회의를 운영할 계획이다. 하은호 시장은 “내년도에도 경기침체에 따른 세수 감소로 재정 여건은 더욱 어려울 것을 예상되지만 도시 발전을 견인할 사업에 대한 투자와 시
군포시는 주민들과 함께하는 도시재생 축제를 25일과 26일 도시재생 사업지인 군포역세권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도시재생축제는 퍼니푸드앨리 음식문화축제, 군포 역전 도랫길 축제라로 축제마다 다양한 즐길거리들이 마련됐다. 행사 첫날 진행되는 퍼니푸드앨리 음식문화축제는 군포역세권 상권활성화를 위해 ‘퍼니푸드앨리’ 음식골목 거리에서 진행된다. 이 곳에서는 세계 음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 운영과, 각국의 악기연주공연이 펼져지며 각 나라별 지명이나 인사말 등의 간단한 퀴즈 참여자에게 퍼니푸드앨리 상가에서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둘째 날인 26일에는 군포역전 도랫길 축제에서는 지난 4년간 도시재생 사업성과를 전시 및 공유하고 부대행사로 헤드셋을 끼고 동네를 돌아다니며 4년간 진행한 도시재생의 발자취를 느껴보는 `사일런트 아트워킹 투어‘가 계획되어 있다. 사일런트 워킹 투어는 회차별 최대 인원수가 정해져 있어 사전 QR코드로 참여 신청하면 된다. 또한 군포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사일런트 아트워킹 투어에 참여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웰컴 파티을 비롯해 반려화분 만들기, 가죽공예, 케리커쳐, 켈리그라피 등 다양한 예술체험 활동도 준비했다. 행사를 주관
화성시가 ‘2025 화성특례시 발전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지난 18일 화성 동탄2인큐베이팅센터 컨퍼런스홀에서 한국지방자치학회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포럼은 화성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특례시의 위상 제고와 발전 방향, 행정체계 개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포럼은 주제 발표와 패널 토론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먼저, 주제 발표에서는 특례시 권한 확보 및 행정체계 개편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박상우 수원시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화성특례시의 지역맞춤형 특례권한 발굴의 필요성과 발전방안’ 발표를 통해 "특례시가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사무가 20여 개에 불과하다는 점을 예로 들며 “급증하는 행정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도시 개발, 교통, 환경 등 화성시의 현실을 반영한 특례 사무 발굴 및 권한 확보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조성호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화성특례시의 일반구 신설을 통한 행정서비스 강화 방안’ 발표에서 일반구 설치가 시민들의 행정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특성에 맞는 행정 서비스 제공을 가능하게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윤건 한신대학교 교수는 ‘화성시 행정체제 개편 정책방향(부제: 일반구 설치를 중심으로)’ 발표를 통해 일반구
"가을 정취를 느끼며 독서 삼매경에 빠져봅시다" 화성도시공사는 독서의 계절을 맞아 직원들과 함께하는 야외 독서 문화 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책 읽는 HU’라는 주제로, 직장 내 독서 문화를 확산하고 경영진과 직원 간의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직원들은 사내 독서동아리 ‘다독다독’이 10월 선정 도서를 읽고, 자유롭게 독서 토론뿐만 아니라 인생 책 추천 등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서로의 생각을 공유했다. 공사는 지난 7월부터 독서 친화적 기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독서경영 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근영 화성도시공사 사장은 "MZ세대와의 트렌드를 공유하고 소통하며, 상호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직원들이 일할 맛 나는 직장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산업진흥원이 ‘화성동탄테크노폴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에 따라 다양한 제도적 운영을 통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된 지역은 영천동, 방교동, 오산동, 석우동, 봉담읍 일원으로 총 2.11㎢(약 63.9만평) 규모이다. 이곳에는 반도체, 미래차, 바이오 등 화성시 전략산업이 밀집돼 있다. 촉진지구지정에 따라 이 지역의 벤처기업들은 취득세 50% 및 재산세 35% 감면과 개발부담금 면제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이에 화성산업진흥원은 690억 원 규모의 창업투자펀드를 2천억 원으로 확대 조성해 관내 창업‧벤처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벤처촉진지구 협의체 운영, 창업 인프라 확대, 산‧학‧연 협력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유망한 벤처기업의 성장을 이끌고, 이들이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견인해 나갈 예정이다. 김광재 화성산업진흥원장은 “이번 벤처촉진지구 지정과 관련해 화성산업진흥원에서 제도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기업의 준비단계부터 창업, 성장, 도약단계까지 체계적인 기업 육성계획을 수립하여 벤처촉진지구 활성화에 일조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도시공사가 임직원들이 만든 꽃 바구니로 이웃사랑을 실천을 통해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공사는 최근 임직원들이 전문 꽃꽃이 강사의 도움을 받아 직접 만든 31개의 꽃바구니를 지역 내 취약계층인 양로시설에 전달했다. 기부된 꽃바구니는 어르신들이 실내에서 꽃을 감상하며 정서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실내 곳곳에 비치될 예정이다. 꽃바구니에 사용된 꽃과 재료는 지역 화훼농가에서 구매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사랑의 꽃꽂이’ 행사는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한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ESG 경영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거주자우선주차장 등 낮 시간대에 비어있는 주차공간을 활용해 주차문제를 해결한다. 화성시는 주차공간을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격는 운전자들을 위한 '주차장 공유 플랫폼'믈 구축했다고 밝혔다. 20일 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주차장 공유 플랫폼’을 운영 관내 거주자주차장 등 605면의 주차공간의 이용정보를 공유해 운전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거주자우선주차장은 거주자 등이 비용을 지불하고 일정기간 동안 시로부터 배정받은 주차장이며,공유주차장은 공영주차장과 달리 학교나 개인 소유의 부지를 시가 협약을 맺고 일정기간, 특정 시간대에 개방하는 주차장이다. 대상 주차장은 병점동에 위치한 거주자우선주차장 2개소 121면과 공유주차장 11개소 484면등 총 13개소 605면이다. 화성시가 구축한 주차장 공유 플랫폼은 스마트폰 앱 '모두의주차장'을 활용, 공유주차장이나 거주자우선주차장의 비어 있는 주차면을 확인, 소정의 비용을 지불하고 주차면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거주자우선주차장은 30분당 600원에, 공유주차장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앱에서 신용카드·네이버페이 결제가 가능하다. 시는 주차장 공유 플랫폼 확대운영을 통해 시민들에게 주차공간 확
인구 100만 명이 넘는 화성시가 내년도 '특례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화성시의회가 특례시의회 출범을 준비하기 위한 T/F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T/F는 2024년 12월까지 운영한다. 이날 행사에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김영수 의회운영위원장, 명미정, 김상균, 오문섭, 이해남, 정흥범, 최은희 의원이 참석했다. '화성특례시의회 T/F단'은 내년부터 화성시가 특례시로 공식 출범함에 따라, 특례시의회로의 원활한 전환을 준비하기 위해 구성된 특별기구다. 이번 특례시 전환은 인구 100만 명 이상 도시에 주어지는 자격으로, 자치권과 행정 권한이 대폭 확대될 예정이다. 배정수 의장은 "화성특례시의회는 화성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열쇠이다. 보다 자율적이고 독립적인 시정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103만 화성특례시의 발전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T/F 단장을 맡은 김영수 운영위원장은 “T/F가 특례시의회 행정업무 전 분야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것”이라며, “각자의 자리에서 쌓아온 전문성과 열정, 노력과 헌신을 통해 성공적인 출범을 위한 기반을 확고히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T/F는 운영위원회 소속 의원 6명(명미정, 김상균, 오문
도시민이 직접 농촌의 문화를 즐기는 팜파티가 지난 16일 왕배산3호근린공원 내 팜가든에서 진행됐다. ‘팜가든(Farm+Garden)’은 주거지와 가까운 근린공원 내 조성된 도시농업시설로 농작물 경작과 정원 활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도심 속 힐링공간을 제공하는 도시공원형 경작커뮤니티를 말한다. 화성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준비한 이날 행사는 지난 4월부터 팜가든(Farm+Garden)에서 진행된 ‘팜스쿨(Farm School’의 성과를 알리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화 화분 만들기 체험, 동탄9동 주민자치프로그램 작품 전시, 팜스쿨 수확물 동탄9동 행복한편의점 기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시민들의 호평을 받았다. 왕배산3호근린공원에는 시민들이 직접 농업활동과 정원활동을 할 수 있는 개인 텃밭, 오차드가든, 키친가든 등 정원 44개를 조성했다. 이곳에서는 시민들이 다양한 작물 재배를 실습해볼 수 있는 팜스쿨 도 운영하고 있다. 최병주 화성시 공원녹지사업소장은 “팜가든은 수확의 즐거움을 넘어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고 이웃과 소통하는 화합의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도시공원 내 다양한 힐링공간을 조성해 건강하고 활기찬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가을 정취 가득한 국화꽃 보러 오세요~" 화성시가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 우리꽃식물원에서 ‘가을 나들이’를 주제로 국화전시회를 개최한다. 화성시 우리꽃식물원은 수목 유전자원을 수집, 증식, 보존, 관리하고 자원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멸종 위기 식물 23종을 포함해 1200여 종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국화 가든맘 화분 1300여 점, 국화 형성작 33점, 국화 분재 50점이 기존에 있던 식물원 식물들과 함께 어우러져 전시된다. 특히 좋은 향기를 지녀 경남·전남 등 따뜻한 지역에서 관상용으로 식재하는 금목서 등 여러 식물들을 감상할 수 있어, 자연의 향기와 아름다움을 느끼고 다양한 식물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19일과 20일에는 전통 민요(팔탄민요), 뮤지컬 갈라 등 공연과 페이스페인팅, 아트풍선, 곤충 체험부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전시회는 화성특례시로 나아가는 100만 화성시민들의 지역 자부심을 고취하고 우리꽃식물원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깊어가는 가을에 우리꽃식물원을 찾아 풍성하게 피어난 꽃들과 함께 가족들과 소중한 추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