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1만명. 이 숫자는 삼성전자가 '일상 속 나눔'을 확산하고자 최근 2주간 진행한 '일상속 나눔행사'에 참석한 (임직원 포함)삼성맨 숫자다. 삼성은 지난 14일 삼성전자 화성 부품연구동(DSR)에서 '2023 하반기 나눔의 날'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삼성 임직원과 나눔위크 수혜자, 가족, 정부및 정치권 인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말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처음 열린 '나눔의 날'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지난 1일부터 2주간 전 관계사에서 진행한 '나눔위크'를 결산하고, 일상 속나눔을 확산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삼성 임직원들은 나눔위크 기간 동안 ▲각 사업장 인근 지역사회를 위한 대면봉사▲나눔키오스크를 이용한 일상 속 기부 ▲헌혈 캠페인에 참여했다. 중복 인원을 제외하면 삼성전자 등 관계사 23곳 임직원 10만7천명이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나눔위크 기간 삼성 임직원들이 수 백개 봉사팀이 복지시설∙아동센터 봉사활동을 비롯해 공원∙하천 등지에서 환경 개선 활동에 참여했다.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소속 임직원들은 수 백명 단위로 참여한 플로깅(조깅하며 쓰레기수거)을 비롯, 지역아동센터에서 아동들에게 소프트웨어(S
찬바람이 불면서 김장철이 성큼 다가왔다. 고물가에 모두가 힘든 요즘이지만, 화성서부경찰서가 우리 사회의 일원인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준비했다. 지난 16일 김원식 화성서부경찰서 서장을 비롯해 직원 및 지역 내 협력·봉사단체 안보자문협의회 회원 등 총 30여명이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김장 나눔 행사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따뜻한 겨울을 나길 바라는 마음에서 마련했다. 이날 정성으로 가득 채운 완성된 김치 200포기는 북한이탈주민 가정에 직접 전달했다. 고물가와 날씨까지 쌀쌀해지면서 벌써부터 겨울나기가 걱정인 탈북민 이웃들에게 사랑과 정성으로 담근 김치가 따뜻한 겨울 선물이 되고 있다. 김원식 화성서부경찰서장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온정이 담긴 김장 행사로 북한이탈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다"면서 " 앞으로도 소외된 북한이탈주민들이 건강한 사회 일원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서부경찰서에서는 탈북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신변보호는 물론 각종 전자금융사기 및 개정 스토킹 처벌법 시행 등의 맞춤형 교육을 실시, 생활속 범죄에
진석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 특보(사진)가 지난 15일 동탄 다원이음터에서 '개혁을 말하다!' 독(한)소리 5형제 토크콘서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김준혁 한신대학교 교수, 양문석 전 방통위 상임위원, 현근택 민주연구원 부원장,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 5인과 200여명의 시민들이 함께했다. 토크콘서트를 주최한 독(한)소리 5형제는 그 동안 진보 유튜브 방송을 통해 지속적으로 개혁 과제에 대한 소신을 밝혀온 인물들로, 화성, 수원, 안산, 성남, 용인 등 경기 남부지역에서 활동하는 개혁적인 친명계 정치 신인들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정치신인 5인이 개혁 의지와 시민들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사회적 변화와 정치개혁을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공영방송 지배구조 변화, 민주당 대선패배의 원인, 한미일 군사훈련과 국제정세, 검찰개혁, 이재명 당대표의 사법리스크 등 다양한 주제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된 이 토크콘서트는 오픈채팅방의 실시간 질문과 의견개진이라는 방식을 사용해 시민들과의 활발한 소통과 의견 공유가 이루어졌고 현장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했다. 많은 유튜브 방송인들이 참여해 라이브 중계를 진행했으며 '독소리5형제'로 검
(재)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 우정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가 2024대학수학능력시험 고3 응생들에게 '수능응원키트' 만들어 전달했다. 응원키드는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관내 삼괴고등학교, 두레자연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전달됐다. 응원키트는 우정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들이 직접 손글씨 응원 엽서를 비롯해 단백질바, 비타민 등 수험생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세지를 전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수능 응원 이벤트는 수능 준비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지역 청소년들의 학업 성취와 대입 합격, 성공을 응원하기 위해 우정청소년문화의집 제1기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직접 기획하고 진행했다.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들은 “오랜 시간 열심히 준비한 선배님들이 꼭 원하는 결과를 얻으면 좋겠다.” “우리의 응원이 선배님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손의숙청소년사업 국장은 “우정청소년문화의집에서 이번 이벤트를 통해 청소년을 향한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을 전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청소년 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햇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는 지난 15일 '화성어천 공공주택지구의 제2차 보상협의회'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화성어천 공공주택지구는 매송면 어천리, 숙곡리, 야목리 일원 약 74만3783㎡에 인구 9770여 명 규모로 추진 중인 공공주택사업이다. 매송면 행정복지센터 가진 이번 협의회는 지난 9월 열린 제1차 보상협의회에 이어 주민들의 세부 요구사항에 대한 심도 있는 협의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안건은 ▲보상금 협의 시점 시가 반영 ▲KTX직결 등 가격 상승요인 반영 ▲인근 공익사업 보상사례 반영 ▲토지 및 물건조사 누락분 재조사 요청 등이다. 시는 협의회를 통해 향후 지역 주민과 한국토지주택공사 간 보상과 관련된 이견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오홍선 화성시 지역개발사업소장은 “법적 테두리 내에서 정당한 보상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며 “협의회가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진심으로 듣고 이에 맞는 대책이 수립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1차 보상협의회에서는 ▲협의회 위원 16인 위촉 ▲운영 규정 의결 ▲보상계획 의견 청취 등 협의회 운영에 필요한 사항 결정과 관련 정보 공유가 이뤄졌다. [ 경기신문
화성시가 3조1850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 심의를 요청했다. 이는 올해보다 올해보다 618억 원 증액된 것이다. 지방세 세입 규모는 2023년 대비 2657억 원이 감소한 1조2740억 원 규모다. 정명근 시장(사진)은 화성시의회 제226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인구 100만 시대를 맞아 화성시를 특례시다운 특례시로 만들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며 내년도 화성시 예산편성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정 시장은 “화성시의 역사는 어려움을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온 도전과 극복의 역사였다”며 "저성장시대의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누구나 살고 싶은 최고의 도시, 화성시’로 나아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시장은 2024년 시정 방향으로 시민 중심 균형발전과 지속 가능 경제성장, 지역특화 문화관광, 따뜻한 희망 복지 등 네 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 ▲100만 특례시 준비 ▲지역 특성에 맞는 발전전략 수립 ▲첨단교통혁신과 광역교통망 조성 ▲20조 투자유치 ▲테크노폴 시범지구 사업착수 ▲보타닉가든 화성 추진 ▲전국체전 최종 유치 ▲금융복지상담지원센터 운영 등이 최종 방향이다. 정 시장은 “경기침체의 여파로 화성시 세수가 녹록지 않은 상
사실상 논의가 중단됐던 ‘수원 군공항 화성시 이전’ 문제가 또다시 재점화 되고 있다. 김진표 국회의장(수원 무)이 '수원 군공항, 화성시 이전' 카드를 다시 꺼내 들었기 때문이다. 김 의장은 지난 13일 또 다시 ‘수원군공항 이전 및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 건설 특별법’을 대표 발의했다. 그러자 화성시 정치권을 비롯해 지역사회가 '수원 군공항 이전 특별법' 발의 반대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화성시의회는 15일 오후 수원 군공항이전 특별법 국회입법 발의에 대한 화성시의회 입장문을 발표하고 "김 의장의 특별법 추진을 즉각 멈출 것"을 요구했다. 의원들은 김진표 국회의장을 향해 “지난 13일 특별법을 추가로 제정하고 대표 발의하는 행위는 화성시민과 수원시의 갈등을 더욱 부추기는 행위”라며 “화성시민 의사를 전혀 반영하지 않은 지역 이기주의 및 비민주적 지방자치 분권 훼손”이라고 규정했다. 또 “현행법상 불가해진 수원 군공항의 화성 이전을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이란 이름으로 재포장한 것은 화성시민과 국민을 기만한 행위”라면서 “54년간 미 공군 폭격 훈련장에서 고통받아 온 매향리 주민의 상처를 들쑤시고 화성시민들에게 희생과 고통을 강요한 것”이라 비판했다. 이어 화성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비뇨의학과 한준현 교수(사진)가 ‘제75차 대한비뇨의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 학술상을 수상했다. 한 교수는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요로결석 성분 분석 모델(Prediction of the composition of urinary stones using deep learning. Investig Clin Urol)’ 연구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준현 교수가 교신저자로, 고흥종합병원 김의석 공중보건의(전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전공의)가 제1저자로 작성한 이 논문은 지난해 7월 SCI급 국제학술지인 ‘Investigative and Clinical Urology(IF: 2.3)’에 게재됐다. 요로결석은 신장, 요관, 방광, 요도 등 요로계에 결석이 생겨 소변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게 되고, 그 결과 칼로 찌르는 듯한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치료법으로는 요도내시경을 이용해 결석을 조각 내 제거하는 방법이 많이 쓰이고 있다. 이때 내시경 카메라를 통해 결석의 성분과 강도를 예측하는 것은 시술 중 적절한 도구를 선택하고 결석의 생성 원인을 분석해 시술 후 환자관리에 큰 도움이 된다. 이에 한준현 교수팀은 AI를 이용해 환자의
화성소방서는 해빙기에 따른 공사장 작업이 증가함에 따라 샌드위치 패널 구조의 건물을 보유한 공장 등에 용접, 절단 작업으로 인한 화재발생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올 1월부터 10월까지 관내에서 용접·절단 작업부주의로 발생한 화재는 26건으로 2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화재원인은 위험물 용기로 사용하였던 빈 드럼 용기를 재사용을 위해 그라인더로 절단하는 과정에서 불티가 화재 폭발로 작업자가 중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공사장 또는 산업현장에서 절단 작업 중 발생하는 작은 불티가 대형 화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작업 전에는 ▲소방관서에 신고하고 건축물 안전관리자에게 작업 장소를 사전 알리기 ▲화재 감시자를 지정 배치하기 ▲불티 비산 방지 조치하기 ▲작업 장소 주변에 가연물이 없도록 조치하기 ▲소화기 등 임시 소방시설 설치하기, 작업 후에는 ▲날아간 불티나 가연물에서 불꽃 등이 없는지 확인하기 등 작업자의 관심과 주의가 요구된다고 소방서 관계자는 전했다. 이정식 화성소방서장은 “용접·절단 작업에 의한 화재는 대부분 작업자의 부주의로 발생하는 만큼 화재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등 화재 예방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 달라”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정조대왕 능행차는 재위 기간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을 찾아 13번의 원행을 했던 정조대왕의 효심을 기리는 행사이다. 1960년대에 처음으로 화성지역 축제 콘텐츠로 활용된 이래 지금은 경기도, 서울시, 수원시가 능행차 전 구간을 공동 재연하는 광역 축제로 부상했다. 화성시의 대표적인 무형 행사인 정조대왕 능행차를 미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전국의 역사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시는 11일 한신대학교 늦봄관 1층 다목적실에서 열린 ‘제4회 정조대왕능행차 학술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는 정조대왕이 남긴 무형 문화유산인 능행차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세니마에 앞서 정명근 화성시장은 영상축사를 통해 “화성시는 조선후기 정치와 문예의 큰 부흥을 이뤘던 정조의 꿈과 희망·얼이 담긴 도시”라며 “애민 정신과 솔선수범으로 효행을 권장하고 백성들의 삶을 이해·동행했던 정조의 효심을 잇기 위해 정조대왕 능행차를 시 대표 축제로 매년 재현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세미나는 ‘정조대왕능행차와 미래무형문화유산’을 주제로 능행차의 입체적인 면모를 다양한 시각으로 연구 성과가 발표된다”며 “여러 연구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능행차 및 시 문화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