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개장한 '화성 함백산추모공원'이 기준치 이하의 배기가스 배출로 친환경 화장장임이 확인됐다. 함백산추모공원은 화성·부천·광명·안산·시흥·안양시 등 6개 시가 사업비 1714억 원을 분담해 화성시 매송면 숙곡리 30만㎡ 부지에 조성한 종합장사시설로, 화성도시공사가 관리·운영을 맡고 있다. 2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7월 한 달간 운영한 화장로 13기를 대상으로 측정한 결과, 일산화탄소와 벤젠 등이 모두 기준치 이하로 나왔다. 측정 항목은 먼지,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일산화탄소, 매연, 염화수소, 1·3-뷰타다이엔, 벤젠, 악취 등 총 9가지다. 앞서 시는 화장로 배출가스로 인한 대기 오염을 우려하는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염화수소와 1·3-뷰타다이엔, 벤젠은 월 2회, 나머지 6개 항목은 반기 1회씩 측정해 일반에 공개하기로 했다. 측정결과 먼지 0.6∼6.7㎎/㎥(관리기준치 15㎎/㎥ 이하) , 황산화물은 0∼3.0ppm(기준치 20ppm), 질소산화물 11.0∼33.7ppm(기준치 60ppm), 일산화탄소 0∼4.0ppm(기준치 80ppm), 매연 1도(기준 2도 이하), 염화수소 0∼8.12ppm(기준치 10ppm), 1·3-뷰타다이엔 0∼0.0
화성ICT생활문화센터(ACT GROUND)가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 아티스트를 위한 ‘공간입주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센터는 이를 위해 기업별 공간 구분 없이 오픈형 1인 1좌석으로 총 8좌석을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첨단기술 및 제조, 디자인, 콘텐츠 융·복합 분야 스타트업 기업과 아티스트이다. 입주기간은 오는 9월 28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5개월간이며 임대료는 무료이다. 1개 기업 당 최대 4석까지 신청 가능하며, 현재 기업에 소속된 인원수를 초과할 수는 없다. 입주자는 화성ICT생활문화센터가 보유한 미디어장비와 3D프린터, 레이저커팅기 등 팹장비를 이용할 수 있으며,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지원된다. 특히 센터가 일반인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각종 체험과 메이킹 교육프로그램을 직접 개설하고 운영도 할 수 있어 기업을 알리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입주 신청은 19일부터 31일 17시까지 화성ICT생활문화센터(ACT GROUND) 홈페이지(http://actground.or.kr)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이메일(office@actground.or.kr) 또는 유선(070-7777-7617)을 통해 문의하면
적극적인 화성시정이 통했다. 화성시는 19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2분기 적극행정을 통한 규제애로 해소 우수사례’에 4건의 사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국 최다 선정이다. 앞서 지난 달 국무조정실 주관 ‘제7차 신산업 현장애로 규제혁신 방안’에서도 2개의 과제가 선정된 데 이어 겹경사를 맞았다. 이로써 시는 잇따른 두 번의 선정으로 지자체 합동평가 지표 중 ‘규제애로 해소실적 부분’에서 최고등급을 달성, 3년 연속 최상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는 ▲개발제한구역 내 자동차 전기공급 시설 확대 ▲소유하는 관용차에서 공유하는 그린카 ▲65세 이상까지 무상교통 확대 적용 ▲시민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건축물 건립으로 기후변화위기 극복 등 4건이다. 특히 이들 사업은 현재 추진 중인 ‘화성형 그린뉴딜’과 연계해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를 만드는 핵심 인프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의 관행에서 벗어나 적극적이고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공무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시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도록 규제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최근 다방 형태의 식품접객업소를 중심으로 외국인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이번 행정명령은 이달 19~25일 7일간 적용되며, 반드시 기간 내에 다방 형태의 식품접객업소 사업주 및 종사자는 코로나19 PCR검사를 받아야 한다. 검사는 일시적 또는 1일 종사자도 포함되며, 코로나19 예방접종의 유무와는 관계없이 모두 검사를 받아야 한다. 기간 내 검사를 하지 않을 경우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최대 3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시는 앞서 지난 12일 대상 업소 120곳에 문자를 발송해 검사를 독려했으며, 오는 26일까지 현장점검을 펼쳐 방역수칙 준수 여부도 확인할 방침이다. 특히 지하 등 밀접, 밀폐, 밀집된 '3밀' 환경에 노출된 영업소는 주 2회 이상 현장 점검과 유선연락을 통해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협회, 인력소개소, 경찰 등 유관기관들과 합동방역체계를 구축해 외국인과 일용직 근로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겠다”며 “그동안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지 않도록 끝까지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는 최근 동탄출장소 대회의실에서 수도권 최초로 시행한 화성시 무상교통의 성과 및 편익 결과 공유 등을 위한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회의에는 서철모 화성시장과 김익기 한양대학교 교통물류학과 교수, 유정훈 아주대 교통시스템공학과 교수, 김태완 중앙대 사회기반시스템공학부 교수, 박호철 명지대 교통공학과 교수, 김상철 공공교통네트워크 정책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유정훈 교수는 어린이 및 청소년 대상 무상교통 실시로 인해 교통개선 5억2000만 원, 교통비 지원 13억3000만 원, 생활SOC예산 절감 65억6000만 원 등 연간 86억6000만 원의 편익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영향이 없었다면 101억 원의 편익이 발생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제시된 무상교통의 성과지표는 지난 해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무상교통 이용 카드 데이터를 기반으로 교통개선, 환경개선, 교통비 지원, 건강증진, 경제활성화, 생활SOC 예산절감 항목으로 구성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개인교통수단 이용자들을 대중교통 이용자로 전환 시킬 수 있는 방안과 무상교통의 역할, 도시문제의 대안으로의 무상교통의 방향에 대한 논의와 무상교통에 적용 가능한 해외 사례에
화성시가 시민들이 간편하게 시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범 운영 중인 ‘온라인 정책자문단’을 확대 운영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모바일을 통해 시민들이 간편하게 시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정책자문단'을 선보였다. 자문단은 올해 시범운영 돼 우선 동부권역의 만 14세 이상 시민 1만10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온라인 정책 자문단은 카카오톡 링크를 통해 화성시 주요사업에 대한 평가, 행정만족도 조사, 예산 편성 우선순위 조사 등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든 온라인 플랫폼이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접촉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한 유용한 채널로 화성시 전역으로 확대를 결정했다. 모집 인원은 기존 동부권 모집인원인 1만1913명과 함께 서부권 1만 명, 동탄권 1만명으로 총 3만여 명 규모이며 지역과 나이, 성별 등을 고려해 고른 분포의 자문단 모집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10월 31일까지로 시에 거주 중이거나 화성시에 사업장 소재지를 둔 만 14세 이상 시민은 누구나 지원가능하며 활동실적에 따라 소정의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접수는 화성시 온라인 정책자문단 홈페이지(http://
화성휴게소 입구전경 화성시가 오는 13일부터 이달 31일까지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화성휴게소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휴게소 임시선별검사소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지침에 따라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를 비롯해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안성휴게소, 중부고속도로 하남방향 이천휴게소,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용인휴게소 등 4곳에 설치될 예정이다. 시는 화성휴게소에 의료진 4명을 포함해 모두 14명의 인력을 상주 파견할 계획이다. 검사소는 주중과 주말 식사시간인 오후 1~2시와 오후 5~6시를 제외하고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다만, 폭염 또는 검사인원 급증 등 상황에 따라 운영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화성휴게소는 평일 3000명, 주말 7000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휴가지에서 복귀하는 귀경객들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검사를 지원해 지역사회로의 확산을 방지하겠다는 조치이다. 방역 당국은 휴게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휴게소 소재지가 아닌 당사자 실거주 지자체 환자로 분류해 관리하기로 했다. 화성시 임종철 부시장은 “선별검사소 파견 인력에 대한 출퇴근과 휴게지원 차량을 함께 운영할 계획”이라며 “장기
화성시 봉담읍이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스마트폰으로 이용 가능한 ‘전자지도’를 만들었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봉담2지구 내 젊은 층의 인구 유입이 늘면서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으로 편의시설을 쉽게 안내받을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이다. 전자지도는 QR코드를 활용하거나 웹사이트(https://bongdam.dadora.kr)를 통해 접속할 수 있으며 ▲자연·문화 ▲공공기관 ▲학교·유치원 ▲도서관 ▲공원 ▲의료기관 ▲전기충전소 ▲주유소 등의 위치와 연락처, 이미지 정보가 제공된다. 김기용 봉담읍장은 “봉담읍을 처음 찾는 분들도 쉽게 동네를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다양한 생활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직업훈련교도소 제15대 소장에 김도형(51) 전 부산교도소장이 취임했다. 김도형 신임 소장은 경남 김해 출신으로 진주동명고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 후 2000년 행정고시(43회)에 합격해 임용돼 청송제2보호감호소 작업과장과 법무연수원 교수, 밀양구치소장을 지냈다. 그는 지난 2011년 서기관으로 승진, 법무부 의료과장, 원주교도소장, 여주교도소장, 서울남부교도소장 등을 거쳤으며, 올해 1월 부이사관으로 승진해 부산교도소장을 역임했다. 김 소장은 “인권과 질서가 조화를 이루고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교정행정 구현과 직원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삼성전자가 최신 5나노(㎚) 공정 기반의 웨어러블 기기용 프로세서 '엑시노스 W920'을 출시했다 10일 밝혔다. '엑시노스 W920'은 웨어러블 기기용 프로세서로는 처음으로 최신 EUV 공정이 적용됐고, 최신 설계 기술까지 더해 기존 제품에 비해 성능과 전력효율이 크게 향상됐다. 또한, FO-PLP와 SIP-ePOP 기술을 적용해, 프로세서와 함께 PMIC, 모바일 D램(LPDDR4X), eMMC 메모리를 웨어러블 기기에 최적화된 초소형 패키지에 구현했다. FO-PLP(Fan Out Panel Level Package) : PCB기판 대신 미세 재배선 기술을 접목해 재배선층(RDL)을 활용함으로써 소형 form factor를 구현, 방열과 전기적 특성을 개선한 첨단 패키지 기술이다. SIP-ePOP(System In Package-embedded Package On Package) : AP, DRAM, 낸드 플래시에 더해 PMIC(전력관리반도체)까지 하나의 패키지에 담는 첨단 패키지 기술이며, eMMC(embedded Multi-Media Card) : 모바일 기기에 내장하는 데이터 저장용 메모리 반도체이다 삼성전자는 '엑시노스 W920'에 'Arm'의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