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보훈지청은 27일 수원시를 시작으로 다음 달 6일까지 관내 지역을 순회하며 보훈 정책에 대한 소통·공감의 시간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자리는 2026년 주요 보훈 정책 추진 방향과 새롭게 달라지는 제도를 설명하고, 보훈 가족들의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일방적인 설명이 아닌 질의와 건의를 자유롭게 나누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현장에서 제기되는 질의나 건의 사항 가운데 즉답이 가능한 내용에 대해서는 이향숙 경기남부보훈지청장과 관계자가 직접 설명하고, 법률 제·개정이나 예산이 필요한 사안은 국가보훈부 해당 정책부서의 검토를 거쳐 결과를 안내할 계획이다. 이날 열린 수원지역 보훈 가족 간담회에서는 올해 새롭게 시행되는 ‘참전유공자 배우자 생계지원금’, ‘부양가족수당 대상 확대’, ‘위탁병원 확대 운영’ 등 제도 전반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특히 참전유공자 배우자에게 지급되는 생계지원금의 자격 요건 중 ‘80세 이상’이라는 연령 제한에 대해, 연령 기준을 완화하거나 폐지해 보다 폭넓은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는 건의가 나왔다. 이향숙 지청장은 “현장에서 들려주는 보훈 가족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하나하나 새겨듣겠다”며 “보훈 가족을 정책의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27일 화성동탄중앙도서관에서 2026년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4개 구청 출범을 시작으로 한 시정 운영 방향과 ‘더 화성답게’ 도약을 위한 4대 전환 전략을 발표했다. 정 시장은 ‘특별한 도시, 더 화성답게!’를 주제로 ▲4개 구청시대 ▲AI·미래경제도시 ▲문화의 힘 ▲화성형 기본사회 등을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먼저 만세·효행·병점·동탄 등 4개 구청 출범을 통해 생활권 중심의 행정체제를 구축하고, ‘내 집 앞 30분 행정생활권’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시청은 도시 전반의 정책을 설계하고, 구청은 권역별 특성에 맞는 행정을 수행하며, 읍면동은 현장 밀착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권역별 특성에 맞춘 산업·정주 전략과 함께 동탄인덕원선, 인천발 KTX, 경기남부광역철도 등 교통망 확충을 통해 4개 구의 균형 성장을 도모하고 200만 자족형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두 번째 전략으로는 ‘AI·미래경제도시’를 제시했다. 78개 인공지능 사업을 통합하는 ‘AI스마트전략실’을 신설하고, 스마트도시통합운영센터를 AI혁신 컨트롤타워로 강화한다. 자율주행 실증, 지능형 CCTV(폐쇄회로화면), AI 기반 실종자 검색 등 시민 안전 분
육군 제51보병사단은 오는 2월 2일부터 6일까지 경기도 서남부 11개 시와 1개 면 일대에서 ‘2026년 혹한기 전술훈련’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혹한 상황에서도 민·관·군·경·소방 등 지역 내 국가방위 요소 간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유지하며,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는 데 중점을 두고 실기동 훈련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51사단은 훈련 기간 중 다수의 병력과 장비, 차량, 헬기 등의 이동이 계획돼 있는 만큼 지역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현장 안전통제관 배치 등 안전조치를 강화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특례시는 26일부터 동탄역과 동탄구청을 중심으로 주요 주거지역과 상업·교육시설을 연결하는 ‘동탄역 순환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순환버스 도입은 다음 달 예정된 일반구청 출범과 오는 6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동탄역 개통을 앞두고, 시민들의 일상 이동 편의와 행정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교통정책의 일환이다. 동탄역 순환버스는 동탄1순환과 동탄2순환 등 총 4개 노선으로 구성됐다. 주거 밀집 지역과 상업·교육 시설, 동탄역과 동탄구청을 촘촘히 연결해 출퇴근과 통학, 민원 방문 등 생활 이동 수요를 반영했다. 동탄1순환 노선은 우남퍼스트빌을 기점으로 동탄역(동탄구청)을 종점으로 하는 A·B 노선으로 운영된다. A노선은 신일, 메타폴리스, 새강마을, 동탄초 등을, B노선은 푸른마을, 메타폴리스, 예당마을, 예당고 등을 경유한다. 동탄2순환 노선은 치동천힐링정원과 동탄4동 단독주택 단지를 연결하는 A·B 노선으로, 동탄역(동탄구청), 11자상가, 롯데캐슬 등 생활권 주요 거점을 순환한다. 두 노선은 기점과 종점은 같고 운행 방향만 다르다. 시는 이번 순환버스 개통으로 동탄역 철도 환승 접근성이 개선되고, 구청 개청 이후 행정시설 이용에 따른 교
화성특례시는 26일 ‘2026 음식문화 특화거리’ 지정을 위한 참여 상인회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음식문화 특화거리는 외식업소가 밀집한 상권을 대상으로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건전한 음식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정되면 시 누리집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홍보와 음식문화 개선사업 우선 선정 등의 혜택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관할 세무서에 등록된 상인회나 번영회 등 자치기구를 운영 중인 상권으로, 음식점 30곳 이상 밀집 및 상인 3분의 2 이상 동의, 사업비 일부 자부담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은 다음 달 13일까지 상인조직 대표가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화성특례시 위생정책과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서류 검토와 현지 조사를 거쳐 3월 식품진흥기금 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정지를 확정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022년 향남읍 발안만세시장의 ‘만세맛길’을 음식문화 특화거리로 지정해 상권 활성화를 지원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국가보훈부 경기남부보훈지청은 겨울철 한파로 고령 취약계층 보훈가족의 난방비 부담과 고독사 위험이 커짐에 따라, 지난 22일 고령 보훈가족을 대상으로 위기상황 현장점검 및 특별위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향숙 경기남부보훈지청장은 이날 안산에서 홀로 거주하는 보훈가족 박모 씨와 안모 씨의 자택을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담요와 내복 등 방한용품과 백미, 곰탕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박모 씨는 “보훈지청에서 직접 찾아와 이야기도 들어주고 꼭 필요한 물품을 전달받아 큰 힘이 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경기남부보훈지청은 오는 2월까지 겨울철 취약계층 보훈가족을 대상으로 현장점검과 특별위문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고령 독거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중심으로 겨울철 안전과 건강 상태를 살피고, 필요 사항을 맞춤형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향숙 경기남부보훈지청장은 “고령 보훈가족이 건강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특례시가 고금리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중앙정부 정책자금보다 낮은 금리의 자금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올해 총 55억 8000만 원을 투입해 특례보증, 이자차액 보전, 미소금융 이자지원을 연계한 신용등급별 맞춤형 금융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특례보증 출연금 35억 원을 바탕으로 350억 원 규모의 대출 재원을 마련했으며, 이는 2년 연속 경기도 내 최대 수준이다. 특례보증 대상자는 별도 신청 없이 보증 수수료(1%) 전액 지원과 함께 대출금 5000만 원 한도 내 이자 2%를 최대 5년간 지원받는다. 기존 협약 금융기관과의 협상을 통해 가산금리를 추가 인하한 결과, 소상공인의 실질 부담 금리는 2%대 초중반까지 낮아져 중앙정부 정책자금보다도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고신용자는 제1금융권을 통해, 중신용자는 제2금융권을 통해 동일한 수준의 보증과 이자 지원을 받으며 저신용자는 미소금융 이자 3.5% 지원으로 성실 상환 시 사실상 무이자로 자금을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신용점수 전 구간에 걸친 금융 사각지대 해소와 고금리 사채 유입 차단,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재기를 지원할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가 민선 8기 주요 교통사업으로 추진 중인 '발안~남양 고속화도로'의 민간사업자 지정 및 실시협약(안)이 기획재정부 심의를 통과,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인 가운데 주민들과 환경연합이 반발하고 나섰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발안~남양 고속화도로’를 시작으로 화성~오산, 매송~동탄 고속화도로 등 순환도로망을 구축해 동서남북 주요 신도시와 거점을 연결하고, 관내 30분 이동 시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해당 노선은 향남지구에서 남양뉴타운까지 왕복 4차선 자동차 전용도로 15.36㎞ 구간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민간자본 3817억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4463억 원이 투입된다. 공사는 2026년 착공해 2029년 개통 예정이다. 하지만 발안~남양 민자고속도로 건설 사업과 관련해 화성시가 최근 제시한 변경 도면이 제암리 주민들의 요구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화성환경운동연합은 최근 입장문을 통해 “화성시가 내놓은 나들목 및 연결로 변경안은 주민들이 수차례 밝혀온 ‘마을 불개입 원칙’을 담보하지 못하고 있다”며 계획의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제암리 일대는 ‘화성시 향남읍 제암리 3·1만세로’로, 국가 지정 역사문화 환경 보존지역
화성특례시는 지난 23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6년 재난관리평가(2025년 실적)’의 일환으로 인터뷰와 현장평가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340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평가로, 예방·대비·대응·복구 등 6개 분야 38개 지표를 기준으로 재난관리 추진 실적을 종합 분석한다. 이날 외부 전문가와 경기도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현장평가단은 화성특례시청을 방문해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인터뷰를 진행하며 시의 재난관리 체계 전반을 점검했다. 인터뷰에서는 재난관리에 대한 기관장의 인식과 역할, 주요 재난 대응 사례, 재난안전 담당 부서의 조직 운영 방향 등을 중심으로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시는 이 자리에서 전년 대비 7% 증액한 3천692억원 규모의 재난안전 예산 편성, 국제안전도시(ISCCC) 공인 획득, 전국 최초 재난·재해 위험지도 구축 등을 주요 성과로 제시하며 인구 106만명 특례시에 걸맞은 재난 대응 체계 구축과 재난 담당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 정명근 시장은 “재난관리의 핵심은 선제적 예방과 신속한 대응”이라며 “실효성 있는 재난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1
화성특례시는 주민 주도의 마을문제 해결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2026년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시는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참여자 모집에 들어가는 공모사업에 대해 주민 스스로 마을 문제를 직접 발견,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일반 및 기획공모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일반공모의 경우 씨앗 단계, 줄기 단계, 열매 단계로 구분되며, 기획공모는 아파트공동체 활성화, 마을네트워크, 다시 마을 분야로 구분된다. 이와 관련, 총사업비는 약 1억 5000만 원으로, 약 42개 공동체에 대해 공모 유형에 따라 공동체당 최소 200만 원에서 최대 9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시는 관내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두고 있는 3~10인 이상의 주민 모임으로, 공모 유형별로 모임 인원 및 지원 대상에 차이가 있다고 지원자격을 설명했다. 채민우 화성특례시 시민협력과장은 “이번 사업이 주민 스스로 마을을 변화시키는 주체로 성장하고 지역 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웃과 함께 변화를 만들어 보고 싶은 주민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