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스마트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이를 위해 시는 인지기능이 부족한 노인과 아동 등 150명에게 ‘스마트위치추적 단말기’를 무상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단말기는 설정된 안심보호구역에서 벗어나거나 위급상황에 처할 경우 관제센터로 비상호출을 보내면 관제센터는 인근 CCTV 영상을 확보해 상황파악 후 즉시 112에 신고, 긴급 구조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화 됐다. 또한 가정방문 등 출장이 잦은 사례관리 담당자가 마주할 수 있는 여러 위험상황에서 신변보호도 지원한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이번 사업은 자칫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이 안심하고 일상을 누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안전지원 서비스를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화성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오는 3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보건의료, 요양, 일상생활, 주거복지까지 챙겨주는 ‘노인통합돌봄’ 시범사업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지난 19일 행정안전부 주민서비스개편 추진단과 합동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이날 회의는 그간의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노인통합돌봄 시범사업은 행정안전부 ‘노인돌봄전달체계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살던 곳에서 계속 살기를 희망하지만 열악한 주거환경과 재가서비스 부족 등으로 계속 거주가 어려운 어르신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을 벗어나지 않고도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시는 이를 위해 올 초 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과 남양읍 현대프라자, 화성종합경기타운 3개소에 권역별 통합돌봄본부를 설치했으며, 보건·복지 담당 공무원 및 공공기관 전담인력 총 32명을 배치했다. 여기에 건강보험공단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주거사정관이 파견돼 각 기관별 서비스가 효율적으로 연계될 전망이다. 주요 서비스로는 ▲보건의료(ICT 방문진료, 만성질환관리, 퇴원환자 관리) ▲장기요양(수시방문형 재가서비스, 기능회복서비스) ▲주거지원(주택개조, 노인돌봄주택) ▲생활지원
군 51보병사단(이하 51사단)은 19일부터 23일까지 화성시, 의왕시, 안산시, 평택시 등 작전지역 내에서 2021년 혹한기훈련'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군사대비태세 확립과 동계작전 수행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되며 해안을 통한 적 침투,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테러 등 실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가정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군 본연의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실전적으로 펼쳐진다. 부대 관계자는 “이번 훈련으로 작전병력과 차량 이동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훈련통제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며 “훈련 기간 동안 군 차량 이동, 소음 등이 불가피하게 발생할 수 있으니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화성 = 최순철 기자 ]
“시민의 삶을 편안하게 하는 정책과 시민의 삶에 힘이 되는 예산이 집행되도록 치열하게 소통하며, 책임 있게 결정하는 의회를 만들겠다.” 원유민 화성시의회 의장이 2021년 한 해를 시민을 위한 의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원 의장은 “정치가 먼저 변해야 정치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그 인식변화가 신뢰를 이끌어낸다”면서 “부진즉퇴(不進則退), 나아가지 않으면 퇴보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당장 앞이 잘 보이지 않은 상황이지만,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이번에도 수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다시 우뚝 서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의회도 코로나의 위기 앞에 시민의 안전과 민생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착한 임대인 재산세 감면,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사업 등을 집행부와 함께 추진하며 시민 곁에서 든든한 울타리이자 믿음직한 동반자로 함께 걸어가겠다는 것. 원 의장은 “위기가 찾아올 때마다 단결했고 넘어섰다”며 “시민들과 함께 이 위기를 돌파할 힘을 모아내도록 화성시의회가 그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에 국회통과에 대한 입장도 내놨다. 화성시의회는 그간 지방자치법 개정 등 실질적인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
(재)화성시문화재단은 제8대 대표이사로 이종원(사진)씨가 취임했다. 15일 재단에 따르면 신임 이 대표는 2015년 (재)충남문화재단 초대 대표이사에 이어, 2017년 (재)인천서구문화재단 초대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세종대학교 대학원 공연‧영상‧애니메이션학과 예술학 박사 과정을 마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진흥위원, 세종대학교 융합예술대학원 초빙교수 등을 역임했다. 한편, 화성시문화재단은 화성시 고유의 문화 자원을 활용한 문화 콘텐츠 개발, 지역 예술 활동 지원은 물론 공연, 축제, 전시 등 수준 높은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경기신문/화성 = 최순철 기자 ]
지난해 수도권 최초로 버스공영제를 도입한 화성시가 영업손실 등을 이유로 버스회사들로부터 외면 받은 노선을 버스공영제로 되살려 운영한다. 15일 시는 민간 버스업체가 반납한 대중교통 취약지역 버스 노선 5개 등 모두 7개 노선 14대를 공영제로 전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영제로 전환되는 버스 노선은 H106(남양읍~조암농협), H120(석포산단~수원역), H121(향남읍~양감면), H122(향남읍~양감면), H131(봉담읍~수원역) 등 10대이다. 또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지난해 12월 개통한 H101(영천동~기산동) 노선이 1대에서 4대로, H103(수원역~향남읍)노선이 1대에서 2대로 증차된다. 뿐만 아니라 오는 29일에는 마을버스 17개 노선도 공영버스로 전환, 이달 중에만 총 23개 노선을 확보해 보다 안정적인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그동안 대중교통에서 소외됐던 지역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며, “시민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와 온실가스 감축까지, 지속가능한 도시로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3월부터 총 10회에 걸쳐 화성도시공사와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주민의견을 반
경기신문 애독자, 그리고 경기도민 여러분! 더불어민주당 화성(갑) 국회의원 송옥주입니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저물고 신축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우선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함께 지역 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경기신문 최선욱 대표님과 기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일상의 불편함과 경제적 피해를 감수하면서 방역에 힘을 모아주신 각계각층의 경기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성원을 보내드립니다. 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지난해 유례없는 코로나19와의 기나긴 전쟁으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고 민생경제의 어려움이 지속되었습니다. 이런 어려운 시기 속에서도 우리는 좌절하지 않고 희망이라는 빛을 향해 저마다 방역 주체가 되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K-방역이라는 엄청난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지금 우리의 공통된 소망은 마스크 일상에서 벗어나 예전의 평화로운 일상으로의 복귀와 민생경제 회복일 것입니다. 올해는 풍요와 결실을 상징하는 ‘소의 해’라고 합니다. ‘희망의 빛’이 보이는 해이자, 위기를 기회로 삼은 우리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한해가 될 것입니다. 저 역시 화성(갑) 지역의 국회의원으로서 우리 모두가 바라는 민생과 경제 회복에 중점
<경기신문>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화성(병) 국회의원 권칠승입니다. 우리는 함께 코로나19를 이겨내며 희망찬 신축년(辛丑年)을 맞이했습니다.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최선욱 발행인과 <경기신문>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대유행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K-방역은 상대적인 선방을 이루고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 방역 참여와 의료진, 방역 당국의 노력 덕분입니다. 우리나라는 다음 달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전 국민 무료입니다. 문재인 정부는 5,600만 명분의 백신을 확보했습니다. 집단면역을 위해 충분한 양입니다. 대한민국 제약업계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도 전 세계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방역-백신-치료제 삼위일체의 실현에 대한민국이 앞장서고 있는 것입니다. 진정한 언론 정신이 필요한 때입니다. 가짜뉴스와 혹세무민을 넘어 진실을 지켜야 합니다. 정쟁을 위해 공포와 불안을 야기하는 인포데믹을 막아야 합니다. 언론이 국민 통합과 신뢰 회복에 앞장서야 합니다. 경기신문은 언제나 공정한 사실 보도 원칙을 지켰
2021년 한 해를 맞은 소감은. 올해는 시 승격 스무해가 되는 해다. 성년이 된 만큼 지속가능한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2050 탄소중립이란 세계공동의 목표와 흐름에 발맞춰 지역특성에 맞는 ‘화성형 그린뉴딜’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겠다. 특시 수도권 최초의 무상교통정책과 버스공영제는 기후위기에 대처하는 친환경 교통정책으로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과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이다. 코로나19 극복과 피해 복구를 위한 계획도 있을텐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행정력 총동원은 물론 생계 위협에 처해 있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회생을 위한 지원정책 및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제공과 공공영역 일자리 창출에도 박차를 가하겠다. 또한 보건소 2개소를 추가 신설해 감염병 예방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권역별 맞춤형 보건서비스 제공 및 의료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힘쓰겠다. 앞으로의 계획은. 화성국제테마파크, 동탄 트램, 신안산선·신분당선 연장, 함백산 추모공원 건립사업, 궁평리 종합관광지 조성 등 숙원사업의 차질없는 추진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겠다. 아울러 시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화성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살리기에 나섰다. 시는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생존에 위협을 받고 있는 소상공인과 사회적거리두기 동참으로 영업을 하지 못한 업체를 위한 긴급 수혈로 ‘소상공인 버팀목자금’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우선 지난해 11월 30일 이전 창업자로 11월 24일 이후 시행한 행정명령으로 집합 금지된 업종은 300만 원, 영업제한 업종(운영시간 제한, 배달 포장만 허용)은 200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연 매출 4억 원 이하이면서 12월 매출액이 9월부터 11월까지의 월평균 매출액보다 감소한 소상공인은 100만 원을 지급할 방침이다. 지난해 지급된 2차 재난지원금(새희망자금)을 지원받은 소상공인은 별도의 심사 없이 신청만으로도 바로 지급이 가능할 전망이다. 지원금 신청은 11일부터이며, 버팀목자금 홈페이지(https://www.버팀목자금.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원활한 신청을 위해 11일부터 12일 양일간은 사업자번호 끝자리 기준 홀짝제가 시행되며, 13일 이후부터는 구분 없이 신청 가능하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이번 버팀목자금이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누락되는 대상자가 생기지 않도록 만전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