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지난 20일 아동권리보장원, 한국아동단체협의회와 ‘아동의 권리가 보장되는 사회조성을 위한 협약’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회장인 서철모 화성시장과 아동권리보장원 윤혜미 원장, 한국아동단체협의회 서경석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협약은 협약기관 간에 상호 유기적 협조를 통해 아동의 권리 보장 및 증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아동 참여권 증진을 위한 아동 참여의 장(場) 확대에 관한 상호 지원 ▲아동권리 교육 및 홍보 사업에 대한 공동사업 수행 등을 실천하기로 협의했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대표 단체인 화성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아동 참여권 증진을 위한 전국 단위의 ‘아동 참여의 장’을 열고 아동들의 의견이 정책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다양한 아동관련 주체들을 대상으로 아동권리 교육 및 홍보사업 등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민관협력의 기틀을 닦아 나갈 예정이다. 또 아동권리보장원은 아동권리 전반의 기획 및 정책화를 지원하고 한국아동단체협의회는 아동관련 민간단체의 협력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아동의 권리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지난 14일 삼성전자 DS부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반도체 과학교실’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반도체 과학교실은 2013년부터 이어져 온 삼성전자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삼성전자 DS부문 임직원들이 지역사회 청소년을 대상으로 반도체 관련 이론 및 실습을 위한 강의와 교구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화성‧오산 지역에서는 18개 중학교, 2370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으며, 참여 중학교는 반도체과학교실을 1학년 자유학년제 정규교육과정으로 편성해 운영 중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강의로 수업을 대처하고 있지만, 제공되는 프로그램과 실습 키트의 개선 등으로 학생들의 참여 만족도는 높은 수준이다. 반도체 과학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동탄중학교 박창욱 교사는 “학생들이 반도체에 대한 관심이 많아 수업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고, 동영상 강의와 교재를 통해 키트를 만들었을 때의 성취감도 높은 프로그램”이라며 “반도체 과학교실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차섿대 인재가 배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화성사회공헌 센터장 김선식 전무는 “반도체 과학교실을 통해 화성과 오산 청소년들이 이공계 진로에 관심을 가지고
화성시의회는 16일 제20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7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제202회 임시회를 시작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화성시 지역자율방재단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과 ‘화성시 문화도시 조성 및 지원 조례안’, ‘화성시 인성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총 17건을 다룰 예정이다.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의 총 규모는 2조 9115억 원으로, 본예산 2조 6525억 원보다 2590억 원이 증가됐으며,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2조 3421억 원, 특별회계 5694억 원이다. 주요 세출예산으로는 사회복지분야 국도비 변경내시분과 코로나19 관련 사업 의 집행잔액 등 총 443억 원을 감액 편성하고,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157억 원과 지역화폐 발행 및 운영지원 100억 원 등 국도비 매칭사업에 총 1038억 원을 증액 편성했다. 또 8개 다목적체육관 건립 126억 원, 동탄2신도시 버스공영차고지 조성 123억 원,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에 29억 원 등 현안 자체사업에 총 1837억 원이 증액됐다. 이날 원유민 의장은 "이번 추경안이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민생 백신이 될 수
수도권제2외곽순환도로인 화성 봉담~송산 고속도로가 오는 28일 개통하는 가운데 화성 신남리에 위치한 인터체인지 명칭을 변경해달라는 요구가 제기돼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6일 화성시에 따르면 봉단~송산 고속도로는 총연장 18.3㎞에 왕복 4차로로, 사업비는 6911억 원이 투입됐다. 이 구간에는 도로 건설과 함께 이용자의 수도권 접근이 용이하도록 수도권 남북방향 고속도로와 이어지는 3개의 분기점(JCT)을 설치했다. 또 화성시 마도산업단지와 직접 연결하는 나도 나들목(IC) 등 4개의 나들목을 설치해 지역 주민들의 고속도로 접근성을 높였다. 그런데 개통을 10여 일 앞두고 화성시 신남리에 위치한 인터체인지 명칭을 놓고 남양읍이장단협의회가 명칭 변경을 요구하고 나섰다. 기존 ‘화성IC’ 대신 ‘화성남양 IC’로 바꿔달라는 주민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이들은 “인터체인지는 행정구역상 남양읍에 있는데 화성IC 명칭은 외지인들의 혼란만 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이들은 “남양읍 신남리에서 무송리까지 약 6㎞ 구간 고속도로 공사로 인해 주민들의 피해가 컸지만, 정작 IC명칭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았다”면서 “지역경제 활성
30년 이상 채석장으로 이용하다 복구한 국유지가 도시민들이 여유와 힐링을 즐길 수 있는 녹색 도시 공간으로 조성된다. 화성시는 15일 시청에서 북부지방산림청과 손잡고 오는 2023년까지 19억 원을 투입해 도시숲을 조성하는 ‘공동산림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과거 대규모 토석 채취가 이뤄지면서 황폐해진 이곳에 나무를 심어 숲을 복원하고 시민들에게 녹색쉼터이자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화성형 그린뉴딜을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산림청이 남양읍 신남리 산40-2번지 일원 총 20만8429㎡의 국유지를 무상 제공한다. 시는 이곳에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적인 40여 종의 나무 약 5만주를 식재, 도시숲을 조성한다. 세부적으로는 사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수종을 식재하고 연못, 억새밭, 잔디마당, 팔각정, 산책로, 친환경 화장실과 같이 시민 편의시설도 갖출 예정이다. 시는 이번 도시숲이 조성되면 연간 675t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미세먼지 2184㎏를 흡수, 51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국내 최초 토석채취 복구지를 활용한 탄소중립 도시숲이 조성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과 함께 무봉산 자연휴양림,
화성시가 저소득층 의료서비스 확대를 위해 동탄제일병원과 손을 잡았다. 시는 14일 동탄출장소 집무실에서 서철모 화성시장, 의료법인 상운의료재단 김옥숙 이사장, 이필관 행정부원장, 강영모 진료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굿닥터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화성시와 동탄제일병원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긴급지원 대상자 지원에 나선다. 시가 추천하는 500명에게 급여항목 중 본인부담금을 무료로 제공하고, 부인과 수술 또는 시술 시 본인부담금과 1인 병실료를 50% 할인해 준다. 건강보험적용 제외 외국인의 경우 분만비 50만 원 할인과 부인과 수술 또는 시술 시 40만 원 할인이 적용된다. 이외에도 저소득 의료 소외계층의 건강 상태 확인을 위해 화성시장이 추천하는 매월 40명에게는 건강검진 20만 원 할인이 추가로 제공된다. 시는 앞서 지난 2019년 서부권 주민들의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화성유일병원(남양소재)과 '굿닥터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서철모 화성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저소득 세대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료서비스 확장을 통해 시민들의 의료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
화성시노사민정협의회가 14일 화성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취약노동자 권익보호 추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상반기 본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협의회 위원장인 서철모 화성시장을 비롯해 위원 12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난해 12월 31일 ‘화성시 감정노동자의 보호에 관한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화성시감정노동자권리보장위원회’ 구성 ▲감정노동자 보호 및 건전한 노동문화 조성계획 수립 ▲보호대상 감정노동자 기준 설정 ▲권리보장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협의회 올해 주요 사업으로 화성시 노동안전지킴이 운영, 건설기능인 인력양성 교육, 노사민정 합동 워크숍, 경기도 지역참여형 노동협업사업 공모 등을 선정하고, 기본 노동권 사각지대 개선에 앞장서기로 했다. 특히 노동안전지킴이는 관내 건설공사장 및 현장에서 안전점검과 산재예방, 산업안전 보건문화 확산을 위해 건설현장 불시 안전점검‧계도, 안전수칙 미준수 현장 고용노동부‧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연계 패트롤 점검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그동안 미처 바라보지 못했던 취약분야 노동자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노동이 존중받고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일터, 일하기 좋은 일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
화성시 동탄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화성시동탄어울림종합사회복지관이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코로나19 극복 반려식픔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정서적 고독감과 우울감을 겪는 주민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14일 동탄어울림종합사회복지관 2층에서 열린 ‘코로나블루 OUT, 마음나눔 FLEX!’ 사업에 참석한 참가자들은 외출이 어려운 저소득 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10가구에 나눠줄 다육이 반려화분을 제작하고 자필 편지를 작성했다. 이날 행사에서 제작한 정서안정물품(다육이 반려화분)과 자필로 쓴 편지, 마스크는 비대면 방식으로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일로 동탄4동장은 “정서안정물품 꾸러미가 우리 이웃의 우울한 마음을 달래고 심신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농협중앙회 경기검사국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서화성농협 본점에 대한 종합감사 중에 해당 농협 임직원들에게 꽃을 나눠주는 ‘꽃과 함께하는 소통마당’을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감사국에서 나눠준 꽃다발은 해당 농협 조합원이 출하한 프리지아랑 장미꽃으로, 피감기관과의 소통과 공감확대를 위해 '꽃과 함께하는 소통마당'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피강호 경기검사국장은 “감사를 받는 농협 임직원들에게 꽃을 전달해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상호이해를 증진하고 화훼농가를 돕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7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화이자 백신접종에 들어갔다. 이에 시는 어르신들이 보다 편리하게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도록 전세버스와 교통약자 바우처 택시 등을 이동 차량을 투입하는 등 안전하게 백신접종을 마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동지원 차량은 방역소독 물품과 상비약을 비치하고 차량 내 접종 후 이상반응 시 대응 매뉴얼 및 비상연락처를 통해 신속한 대처에 나선다. 또 차량 1대 당 공무원 1명과 자원봉사자 1명을 동행 방역 및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읍‧면‧동별로 운행되는 버스에는 차량 내 한 좌석씩 띄어서 앉도록 좌석을 배치하고 버스탑승 중 마스크를 벗지 않도록 안내하고 대화자제 및 음식물 취식도 금지 하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동탄 나래울 예방접종센터에는 각 동당 일반버스 등을 활용해 셔틀버스 방식의 수송지원을 계획 중에 있다. 시는 특히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대기 시간이 길어지거나 특수상황이 발생할 경우 교통약자 바우처 택시 79대를 배치해 무상으로 제공한다. 바우처 택시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의료진이 지정번호로 센터에 콜 요청을 하게 되면 순서에 따라 택시를 배정받게 된다. 이외에도 특수상황 증가 시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