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도시공사는 지난달 30일 상반기 주요업무의 종합 점검을 위해 ‘소통 도시락 Day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도시락으로 저녁을 함께 하면서 공사의 상반기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사업이 미진한 사항에 대해서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유효열 사장을 비롯해 팀장급 이상 임직원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유 사장은 “신규 개발사업 추진과 올해 11월에 정식 운영될 화성시 대중교통 버스공영제 사업이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직원들에게 지시했다. 이어 “영속하는 공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함께하는 경영’이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화성시는 제부도와 궁평리 해변을 물놀이 위험(금지)구역으로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수도권 지역의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됨에 따라 지역 내 감염을 효율적으로 차단하면서 물놀이 사고도 예방하기 위함이다. 제부리 해변(제부도)은 1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물놀이가 금지되며, 궁평리 해변(궁평항)은 궁평관광지 조성공사와 연안침식 복원사업이 종료될 때까지 금지된다. 특히 제부리 해변은 물놀이 사고 위험이 높은 만큼 위험구역 안내 현수막 등을 설치하고 수상인명구조자격증을 보유한 안전요원을 최대 9명까지 배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샤워장과 같은 편의시설도 단계적으로 폐쇄되며, 입수 등 물놀이 위험구역에서의 위반사항 적발 시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관광객의 안전과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한 조치인 만큼 사고예방과 생활 속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수산부에서는 해변에서 돗자리와 텐트 등의 간격을 2m 이상 유지하고 백사장 내에서 음식물 섭취를 최소화 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유효열 화성도시공사 사장과 임직원들이 코로나19 의료진에게 존경에 뜻을 전하기 위해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30일 밝혔다. ‘덕분에 챌린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환자들의 치료에 헌신하는 의료진을 격려하기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시작한 국민 참여형 캠페인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존경을 의미하는 수어 동작을 찍은 사진과 관련 해시태그(#덕분에챌린지 #의료진덕분에 등)을 함께 게시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하남도시공사 사장에게 지목을 받은 유효열 사장은 공사 사무실 앞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캠페인을 상징하는 수어 동작을 함께 하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 노고에 존경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유효열 사장은“이번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의료진의 희생과 노고에 대해 다시 한번 감사함을 느꼈다”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의료진 뿐만 아니라 현업에서 최선을 다하는 국민 모두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유 사장은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 할 다음주자로 용인도시공사, 화성시 문화재단, 화성 통합푸드지원센터를 추천했다.
제8대 화성시의회 후반기를 끌어갈 의장단이 확정됐다. 의회는 지난 29일 의장에 더불어민주당 원유민(사진) 의원이, 부의장은 전반기에 이어 미래통합당 이창현 의원이 선출됐다고 30일 밝혔다. 원유민 의원은 19명의 의원 가운데 17명의 찬성표를 받으며 의장에 선출됐다. 원유민 신임 의장은 “의원 간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시민의 대변인으로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소신 있고 내실 있는 의정을 펼치겠다”면서 “의회정신을 구현하는 의회, 미래를 준비하는 의회, 시민에게 힘이 되는 의희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의회는 이날 5개 상임위원회 위원장 원구성도 마쳤다. 운영위원회 위원장에 이은진 의원을 선출했으며,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 황광용 의원 ▲경제환경위원회 위원장 엄정룡 의원 ▲교육복지위원회 위원장 송선영 의원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 배정수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이날 선출된 의장단은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된다.
화성교육도서관이 지난 23일부터 ‘2020년도 상반기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 내 평생학습 분위기를 활성화하고자 유아와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모두 6개 강좌를 줌(ZOOM)을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한다. 온라인 수업 경험이 없는 강사들의 원활한 수업 진행을 위해 ZOOM 플랫폼 활용법과 효과적인 수업 진행 방법에 대해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수강생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만들기 재료는 수업 회차별로 꾸러미를 제작해 개강 전 비대면 방식으로 배포했다. 수강생들은 정해진 시간에 송출하는 생방송 강의를 PC와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수강하고 있다. 카메라와 마이크, 채팅을 통한 강사와의 양방향 소통으로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어 높은 참여율과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화성교육도서관 문영순 관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언택트 시대가 도래했다.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지역 주민들의 평생학습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개강했다”며 “온라인 방식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유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 어천지역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과 관련해 토지주들이 사업철회를 요구하며 가두 시위를 벌였다. 이날 시위에서 이들은 “토지 강제수용 방식의 개발정책은 주민들의 의사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고 있다”며 “국민의 기본권과 사유재산권을 보장하는 합법적이고 민주적인 사업 방식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화성어천공공주택지구 주민대책위원회는 지난 26일 매송면사무소부터 화성시청까지 15㎞를 행진하며 사업의 원점재검토를 요구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지역 주민 100여명은 이날 긴 밧줄을 몸에 걸고 ‘강제수용 결사반대’ ‘생존권 침해’ 등 문구가 적힌 깃발을 앞세우고 시위를 하면서 LH공사 공공주택지구사업 결사반대와 화성시장의 사업 중단 건의에 대한 약속을 이행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현재 추진되는 공공주택사업이 공익성이라는 구실을 앞세워 헌법에 보장된 국민의 행복권과 사유재산권, 생존권을 무시하고 박탈하고 있다”며 “공공주택 사업은 철회되거나 전면 재검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인근 공공주택지구인 봉담 2지구와 남양뉴타운 등이 미분양이 심각한 상황이고 비봉 공공택지지구가 공사중에 있는 상황에서 또다시 어천지구를 공공주택지구로 개발하는 것은 국민혈세 1
“힘내세요! 제가 응원할게요!” 화성소방서가 최근 33통의 손 편지를 전달받았다. 손 편지의 주인공은 바로 화성시 향남읍 소재 도이초등학교 1학년 학생 33명이다.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소방관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내용의 편지에는 소방공무원들의 그림도 함께 그려져 있었다. 삐뚤빼뚤 써 내려간 이 편지에는 코로나 감염증 대응과 각종 재난현장에서 활동하는 소방관들의 고생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졌다. “코로나19 때문에 소방관들이 많이 힘들다는 뉴스와 선생님들의 설명을 들었다. 고생하는 소방관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 편지를 쓰게 됐다”, “소방관 아저씨 덕분에 저희는 안전하게 잘 지내고 있어요. 무더위에 힘내세요. 저도 마스크 꼭 쓰고 손도 잘 씻을게요 감사합니다. 힘내세요! 코로나 극복하고 다시 멋진 대한민국을 만들어요. 영웅님들 정말 고마워요.” 편지를 받아 본 화성소방서 관계자들은 “대한민국의 소중한 미래를 책임질 어린이들에게 큰 감사와 응원을 받아 감동적이고 더욱 힘이 난다”면서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매순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문화재단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문화예술 캠페인 ‘굿 페이스 화성人’을 펼친다. 재단은 ‘코로나 블루’라는 말이 있을 만큼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우울, 불안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경험하는 시민들을 위해 웃음 회복 캠페인, ‘굿 페이스 화성人’을 기획했다고 25일 밝혔다. ‘굿 페이스 화성人’ 캠페인은 시민들이 그동안 유지해오던 일상 속 문화생활을 잃지 않도록 화성시문화재단의 ‘2020 찾아가는 공연장’에 선정된 전문 공연단체가 찾아가 위로와 힐링의 메시지를 선사하는 게릴라성 거리공연이다. 캠페인은 장소와 시간에 관계없이 출근길, 퇴근길, 등굣길, 주말 공원 및 광장 등지에서 사전 예고 없이 진행된다. 지난 23일 동탄1동 한빛광장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공연장’ 게릴라 공연에 참여한 공연단체 관계자는 “코로나로 많은 공연들이 취소되어 공연단체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즐거움을 누릴 기회를 많이 잃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화성시는 시민들을 위해 여러 방법으로 많은 장소에서 시민들에게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재단 관계자는 “사업을 운영하는 동안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코로나 시대에 맞는 어려움은 전
화성시인재육성재단이 4차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경영혁신과 공공성을 높이기 위해 시 최초로 G-클라우드를 기반에 둔 통합경영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 재단이 구축한 G-클라우드 인프라 시스템은 예산, 재무, 회계 기능을 하나의 시스템(재정회계시스템)에 접목시켜 자금운영 및 관리에 대한 정확성, 투명성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또 SSO(Single Sign On) 솔루션을 도입한 내부포털시스템을 통해 직원 업무의 효율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그동안 각각의 시스템에 개별 인증절차를 거쳐야했던 기존 체계의 불편함을 덜고, 앞으로는 하나의 사용자 정보를 기반으로 한 번의 통합 인증만 거치면 모든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오프라인으로만 접수 가능했던 장학금 및 장학관 입사 신청이 통합경영정보시스템의 도입으로 온라인 접수가 가능해지면서 시민들의 편의도 높아졌다는 평가다. 또 G-클라우드 인프라 시스템 구축에 따라 비용절감 및 편의성, 투명성, 정확성이 대폭 향상되는 효과를 얻었으며, 장학관, 교육협력지원센터, 자유학년제지원센터, 이음터센터를 포함하여 전 부서의 정보를 통합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 재단은 G-클라우드를 기반한 통
화성시 시민단체들이 24일 화성시 모두누림센터 세미나실에서 ‘군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이하 개정안)’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화성시 주민자치회·통리장단협의회·새마을회·남부수협어촌계협의회 등으로 구성된 이들 단체는 성명에서 “수원군공항 화성 이전이 강행될 경우, 세계가 인정하는 생태 보고이자 미래 세대를 위한 유산인 화성습지의 환경 피해는 불가피하며 이에 따라 어민들의 생존권도 위협받게 된다”며 “이를 저지하기 위해 광주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는 무안군 등 우리와 같은 입장에 놓인 전국 지자체와 연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참여한 각 단체마다 강한 성토를 이어갔다. 홍진선 범대위 상임위원장은 “군공항 이전 부지에 대한 지자체의 입장은 외면한 채 국방부가 일방적으로 법정 기한에 따라 군공항 이전을 밀어 붙이도록 만든 개악 법안”이라고 말했고, 양일모 화성시 통리장단협의회장은 “국가와 이전 부지 지자체의 입장은 배제하고 종전 부지 지자체의 재정적 의무를 국가와 이전 부지 지자체에 떠넘기는 내용까지 담고 있는 이기주의적인 성격의 법안”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 이번영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