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도시공사가 통합공사 출범 9주년을 맞아 홍보·CS 모니터링 역할을 할 대학생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18일 도시공사에 따르면 서포터즈는 고객의 불만족에 따른 사후 조치(After Service)보다는 사전 조치(Preliminary Action)의 차원에서 고객의 니즈를 파악해 이를 충족시키고, 통합공사 출범 9주년을 기념하여 도시공사 정체성에 맞는 CI를 개발해 새롭게 태어난 공사를 널리 알리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다음달 12일까지 1기로 선발하는 대학생 서포터즈 10명은 공사 전체 차원의 홍보를 지원하고, 사업별 분야를 나누어 담당하는 홍보를 지원한다. 또 공사 시설(휴관 중인 체육센터 제외)을 직접 체험한 후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하는 CS Innovator 역할을 수행한다. 화성시 소재 대학생이나 화성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6월12일까지 공사 홈페이지(http://www.hsuco.or.kr) 공지사항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 하여 이메일(huunivspp@hsuco.or.kr)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화성도시공사 홍보기획팀(☎031-8012-7742)/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시가 적극행정면책제를 시행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적극행정면책제는 공직자가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잘못에 대해 책임 면제를 비롯, 특별승진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시는 공직자가 불합리한 규제와 관행을 따르는 대신 창의적으로 공공의 이익을 실현하는 적극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대대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그 일환으로 오는 6월부터 매년 반기별로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을 선정하고, 성과에 따라 특별승진, 승급,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부여, 근속승진 기간 단축, 특별 휴가 등의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공직자가 본인의 직무를 적극적이고 성실하게 수행했음에도 처리하는 과정에서 부분적인 절차상 하자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면 일정요건을 충족한 경우 면책기준을 적용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적극행정으로 고소나 고발, 소송에 휘말리게 될 경우 변호사 선임비용 등을 지원하는 ‘공무원 보호관제’도 도입한다. 시 관계자는 “공직자들이 제도나 선례에 위축되지 않고 적극행정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기 위한 첫발”이라며 “적극행정을 장려하고 소극행정을 예방·근절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는 공직문화를
화성시의회는 지난 15일 제1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6일부터 10일간 진행된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0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화성시 장난감 대여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33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통과된 제3차 추가경정예산의 규모는 3조2천254억 원으로, 당초 제2회 추가경정예산 2조7천268억 원보다 4천987억 원이 증가했으며 회계별로는 2조5천796억 원, 특별회계는 6천458억 원이다. 이번 본회의에서 안건 처리를 앞두고 5분 자유발언에 나선 배정수 의원은 “동탄9동 행정복지센터의 설치 지연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면서 “동탄지역 주민들의 복지와 편의를 위해서 동탄9동 설치에 대해 하루빨리 대책을 세워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송선영 의원은 “양감 구청사 활용 건에 대해 양감 주민들이 보다 높은 문화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양감 구청사가 문화예술과 전통문화 체험공간으로 재탄생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김홍성 의장은 “다소 안정세에 접어들었던 코로나19 확진자가 최근 다시 증가하면서 우리의 경계심이 다소 느슨해진 것은 아닌지 되돌아봐야 한다. 시민여러분과 공직자가 코
화성시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시각·청각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안전 문제를 해결한다. 시는 행정안전부가 시민안전 확보를 위해 주관한 ‘2020년 디지털 지역혁신 활성화 사업’에 선정돼 올해 안에 사업을 실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주민, 전문가, 공무원으로 구성된 ‘스스로 해결단’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지역 내 안전문제를 발굴, 해결하는 활동이다. 시는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일 수 있도록 전광판을 활용한 버스 도착정보 안내 시스템들이 속속 도입되고 있지만, 시각장애인 등 교통약자에게는 여전히 버스이용이 어렵다는 점에 착안해 이번 사업을 준비했다. 시가 구축하고자 하는 안전서비스는 딥러닝 음성인식 시스템과 텔레코일존, 승객대기 인식 시스템 등을 활용한 것이다. 딥러닝 음성인식 시스템은 기존의 음성안내 시스템보다 정확한 음성지문분석 기술을 도입했으며, 음성 안내 오류 시에는 점자 키패드를 통해 직접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텔레코일존은 보청기가 안내 음성을 상세히 인식할 수 있도록 주파수를 변조해주며, 승객대기 인식 시스템은 정류소 상단에 디지털 전광판을 설치해 교통약자의 대기상황을 알려준다. 이를 통해 교통약자는 정류소에서 손쉽게 버스 도착정보를 알게
지난해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까지 8천여 명이 참여해 마을교육공동체 축제로 자리 잡은 ‘화성 학생동아리축제’가 오는 10월 개최를 앞두고 첫 기획회의를 열었다. 10일 화성시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온라인 개학 중인 학생들을 위해 화상회의로 진행돼 학생기획위원과 서철모 화성시장 등 40여 명이 각자의 공간에서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우선 ‘2020년 학생동아리축제’의 기본계획을 공유했으며, 분과별 학생기획위원회 구성과 구체적 활동계획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서 시장은 “학생동아리축제는 여러분의 재능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여러분이 제시한 독창적인 아이디어들이 축제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한 화성 학생동아리축제는 민선 7기 화성시의 새로운 교육정책 모델인 ‘아키온’실현을 위해 지난해부터 학생이 주체가 되어 직접 기획·운영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리고 지속가능한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화성시와 화성시의회가 의기투합했다. 7일 화성시에 따르면 시 전략사업담당관과 화성시의회는 지난 6일 안산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에서 공동 워크숍을 개최하고 6대 전략사업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시의회의 요청으로 11월 첫 모임을 가진 이후 3번째 모임이다. 이번 워크숍에는 김도근 화성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을 비롯해 공영애·구혁모·박연숙·배정수 위원과 박태경 전략사업담당관 등 12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핵심사업으로 떠오른 ▲자율주행산업 생태계 조성 ▲첨단기업도시 조성 위한 산업혁신기반구축 방안 ▲농수산대 활용계획 ▲지속가능발전 추진 등 전략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지난달 국토교통부로부터 ‘도심도로 자율협력주행 실증대상지’로 선정되며 본격적인 시범 운영을 앞두고 있는 자율주행 사업과 자율주행차 부품협력 제조기업 지원을 위한 ‘산업혁신기반 구축 공모사업’이 단연 화두로 떠올랐다. 토론이 끝난 뒤에는 산업혁신기반 구축 공모사업 참여기관 중 하나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의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화성분원 유치에
화성시 장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6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이웃사랑 나눔데이’ 행사를 갖고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150박스와 백미 500㎏의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응구 장안면장, 원미재 장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오재경 사회단체 협의회장, 김병원 기업인협의회장, 양대석 조암농협조합장, 윤의중 ㈜에스이그린에너지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응구 장안면장은 전달식에서 “신종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는 이때 이번 후원물품은 평소보다 더 귀하고 값지다”면서 “금번 기부를 시작으로 다시 예전과 같이 나눔을 실천하시는 분들이 많아지고 이에 더불어 잘사는 장안면이 되길 바란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에 원미재 장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기부 받은 친환경농산물과 쌀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기탁된 친환경농산물과 백미는 관내 저소득층과 복지시설 및 양로원 등에 전달됐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좋은 꿈 꾸실 수 있게 자연의 소리 들려 드릴게요” 얼마 전 위암으로 동생을 떠나보낸 뒤 깊은 잠에 들기 힘들어하는 김모(화성 동탄5동) 할머니를 위해 인공지능 스피커가 말하는 소리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면서 찾는 이들은 줄어들었지만, 인공지능 스피커가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화성시가 추진하고 있는 AI결합 ‘행복커뮤니티사업’이다. 이 사업은 최근 코로나19로 외부활동과 방문복지서비스가 멈춰 취약계층에 대한 돌봄사각지대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돌봄서비스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6일 화성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5월 전국사회경제연대 지방정부협의회 주관으로 SK의 사회적기업 행복커넥트(구 행복한에코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화성시서부노인복지관에 운영을 맡겨 지금까지 200여 명의 홀몸어르신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K텔레콤이 만든 인공지능 스피커를 홀몸어르신의 가정에 설치한 뒤 케어매니저가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2개월마다 방문점검 및 상담을 지원한다. 인공지능 스피커는 24시간 내 전등의 작동이나 문의 여닫음이 감지되지 않을 경우 관제센터로 경고 알림을 보내며, ‘살려달라’는 말 한마디로 구조신고도 가능하다.
화성시는 지난 4일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긴급재난지원금 총 73억7천만원을 현금으로 지급했다고 6일 밝혔다. 현금 지급 총 대상은 1만8천282가구다.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수급가구 중 주민등록상 세대주와 세대원 모두 수급자로, 지원이 시급하다고 판단되는 가구다. 이날 지급받지 못한 가구는 계좌정보가 없거나 계좌번호 오·탈자, 예금주명 불일치 등 계좌정보에 오류가 있는 경우로 오는 8일까지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지급금액은 1인 가구 34만8천원, 2인 가구 52만3천원, 3인 가구 69만7천원, 4인 이상 가구 87만1천원이며, 대상자는 생계급여·기초연금·장애인연금 수령 계좌에서 지급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정부 발표 금액과 다른 이유는 이미 모든 시민에게 경기도·화성시 재난기본소득을 1인당 30만원씩 지방비로 지급하고 있어 이번 재난지원금은 국비 부담비율(87.1%)만 지급키로 했기 때문이다. 이에 화성시민은 4인 가구의 경우 소득에 상관없이 재난기본소득 120만원과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87만1천원 등 총 207만1천원을 받게 된다. 현금 지급 대상이 아닌 시민은 신용·체크카드, 지역화폐 선불카드, 상품권 중 하나를 선택해
(재)화성시문화재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역문화예술인들의 어려운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사업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먼저 재단은 코로나19로 창작 활동이 중단된 지역 예술인들의 예술창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연·시각예술분야 예술인 긴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사업을 살펴보면 ▲공연·시각예술분야는 공연작품 개발비로 1억5천500만원 ▲시각예술분야는 시각작품제작비로 6천만원의 사업비를 편성해 2020년 공공지원 실적이 없는 관내 예술인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또 재단은 긴급 예술지원사업을 전개해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의 위기극복에 도움을 주고 예술인들의 안정적인 창작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유튜브 행사 범위도 확대한다. 현재 재단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외부활동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가정이나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미디어콘텐츠를 제작·온라인으로 송출하고 있다. 미디어센터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문화수목금토일’ 카테고리를 개설해 오보에, 바이올린, 합창 등 클래식 프로그램과 인기 교육 프로그램인 캐리커쳐, 펜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