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화성시지부는 홍경래 지부장을 비롯해 임직원들이 지난 5일 화성시 마도면 청원리 사과재배 농가를 찾아 수확철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일손돕기에 나선 임직원들은 사과농장을 찾아 사과수학 및 포장, 농장정리 등의 작업을 함께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홍경래 지부장은 “수확작업으로 바쁜 농촌에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농협은행이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지원활동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시가 전국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한 지방자치 종합 경쟁력 평가에서 3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5일 시에 따르면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실시한 2019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조사에서 전국 226개 시(75개)·군(82개)·구(69개) 가운데 화성시가 1위를 기록했다. KLCI 조사는 공공기관의 공식 통계자료 등 4만2천여 개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방자치 경쟁력을 평가하는 것으로, 1996년 시작해 올해로 24회째를 맞았다. 화성시는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 등 3개 부분 합산 종합 경쟁력 평가에서 1천점 만점에 716.67점을 받았다. 이는 전국 평균 477.97점에 비해 238.7점 높은 점수다. 특히 화성시는 경영성과 부분에서 302.89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전국평균은 195.05점이었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은 화성시가 교통 인프라, 산업기반, 재정여건, 인구 활력, 지역경제 등 여러 방면에서 타 지자체보다 경쟁력이 두드러졌다고 평가했다. 또한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은 물론 제부도, 궁평항, 전곡항 등 관광자원, 삼성전자, 현대기아자동차 연구소 등 산업 기반이 지역 경제활력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부연했다.
화성시 고온리 어촌계가 화성습지와 연계한 해양생태관광을 추진한다. 고온리 어촌계는 지난 3일 고온항 쉼터건물 2층에서 어촌계원 10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어촌계는 정부의 어촌 뉴딜300 사업에 공모해 청정 수산물 판매장, 고온리 마을기념관 등 마을환경 정비와 생태관광시설 조성을 추진하고 이를 기반으로 2027년까지 연간 관광객 11만 명, 연 매출액 17억 원, 일자리 190개를 창출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이날 발표된 고온리 어촌 뉴딜300 ‘쿠니 PNP(사람자연평화) 힐링 광장 조성 사업’은 ‘상처의 땅에서 치유와 휴양의 광장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고온리가 보유한 역사문화자원과 자연자원을 중심으로 어촌 6차 산업 활성화 및 마을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어촌계는 화성습지를 2020년 완공 예정인 매향리 평화생태공원과 연계해 고온항 일대를 해양생태관광의 거점이자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조성하는 데 역점을 두었다. 이를 위해 ▲철새탐조대 조성 ▲습지보호지역 관찰 시설 및 사무실 운영 ▲해양생태해설 도입 ▲바다새 촬영대회 등 세부 사업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문전호
‘3·1운동 및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사업’ 프로젝트 성황리 마쳐 화성시 소재 이산고등학교가 지난 5월14일부터 10월30일까지 경기도교육청에서 주관하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프로젝트를 진행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이산고등학교의 역사 평화 동아리 지도교사(강선애)와 학생 12명을 중심으로 평화교육 활동과 역사탐구 활동 두 부분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평화교육 활동은 한·일 관계의 올바른 역사 인식을 바탕으로 영상 시청과 독서 활동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8월 14일)을 알리기 위해 학생들이 직접 도안을 그려 배지를 제작, 홍보했다. 행사를 통해 모인 수익금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이 직접 쓴 짧은 손 편지와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역사탐구 활동은 5·18민주화 운동에 대한 구술사연구 방법을 중심으로 탐구가 이뤄졌으며 이산고 학생들이 우리
4일 오전 0시 7분쯤 화성시 병점동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승용차에서 불이 나 약 20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운전자 A씨가 얼굴에 화상을 입는 등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주차장 벽면과 옆에 주차된 다른 차량도 일부 태워 소방서 추산 약 3천1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차량 내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김경희 의원 행정혁신 분야 최우수상 수상 “소외시민 위한 조례 제정·실현” 한국전문인대상 배정수·송선영 의원 의정(기초)부문 대상 수상 주민소통의정·집행부 감시 공로 최근 화성시 의원들이 잇따라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먼저 화성시의회 김경희 의원은 최근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린 ‘제1회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시상식에서 행정혁신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경희 의원(더불어 민주당·비례대표)은 교육복지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화성시 한부모가족 지원 조례, 화성시 청소년성문화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화성시 청소년 참여위원회 조례, 화성시 청소년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 등 가족·청소년 분야에 필요한 조례를 활발히 제정해 온 공로가 인정됐다. 김경희 의원은 “소외받은 시민을 위해 꼭 필요한 조례를 제정하고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배정수·송선영 의원도 이날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0회 한국전문인대상’ 시상식에서 의정(기초)부문 대
화성시 장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9일 면사무소에서 관내 다문화, 중도입국 학생 40여명을 초청해 ‘전통 고추장 담그기 체험 행사’를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전통 고추장 담그기 행사는 지난 6월 실시된 다문화, 중도입국 학생대상 시티투어 프로그램에 이어 두 번째 행사로 우리전통방식의 고추장을 만들고, 우리음식문화에 대한 이해심을 높이는 체험교육의 장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고추장 담그기 체험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이 자신만의 노하우를 다문화 가정 학생들에게 전수해줌으로써 스스로 자긍심도 높이고 우리의 전통도 지키고 알리며 서로 공감할 수 있는 소통의 역할을 했다. 행사를 주관한 장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원미재 민간위원장은 “여러분들이 학창시절을 보내고 있는 대한민국의 전통에 대해 소중히 생각해주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 이학수 장안면장은 “먼 타지에서 갑자기 입국한 중도입국학생 들과 함께 소통의 시간을 자주 가질 수 있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개설 등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시는 30일 시민 안전을 행정의 기본 지침으로 삼겠다는 다짐을 담은 ‘화성시민 안전기본권 헌장’ 선포식을 열었다. 이날 선포식은 동탄2신도시에 건립된 시민안전교육센터 개관식과 함께 열렸다. 화성시민 안전기본권 헌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안전이 최우선인 도시를 만들기 위한 시정을 펼치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헌장은 재난 재해에서 생활안전, 환경안전, 먹거리 안전에 이르기까지 화성시의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안전관리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안전헌장 선포식과 더불어 시는 2024년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목표로 내년부터 안전기본권 헌장 실행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기념사에서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모든 영역에서 빈틈없는 안전이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관한 시민안전교육센터는 민방위교육장과 화재, 지진, 어린이 교통 교육 등 상황에 맞춘 안전 체험 시설을 갖췄다. 시 관계자는 “재난 상황별 대처 방법을 체험할 수 있는 첨단 시설이 갖춰진 만큼, 시민의 안전인식을
현직 경찰관이 자신이 근무하는 파출소에서 총기로 극단적 선택을 해 숨졌다. 29일 화성서부경찰서에 따르면 A(35) 순경은 이날 오전 6시 30분쯤 화성시 내 자신이 근무하는 파출소 밖 흡연 구역에서 38구경 권총으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순경이 머리에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다”는 119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A 순경을 곧바로 병원으로 옮겼으나 치료 도중 결국 숨졌다. 유서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당시 사고 장소에는 A 순경 혼자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사용된 총기는 근무를 위해 지급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서철모 화성시장이 스쿨존 지킴이로 나섰다. 서 시장은 29일 오전 8~9시까지 화성시 송화초등학교 일원에서 스쿨존 민·관·경 합동 교통안전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선진교통문화 질서 확립 및 등굣길 교통안전환경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학교 앞 횡단보도 어린이 교통 안전지도와 “서다-보다-걷다” 안전 보행 피켓 홍보, 반사택 홍보물품 배부 등 교통안전확산을 위한 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교통안전 캠페인에는 서 시장을 비롯해 화성동탄경찰서, 동탄녹색어머니회, 동탄모범운전자회, 교통행정과 등 관계 부서, 학부모, 학생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서철모 시장은 “어린이와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정책 개발 및 인프라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