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소방서는 6일 업무 중 주택화재를 발견하고 초기 진화한 직원 2명과 빌라 화재발생 시 인명구조에 직접 뛰어든 의용소방대원 1명에게 ‘화재현장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날 표창의 주인공은 소방특별점검단 소속 소방장 서명재, 소방사 박민호, 송산의용소방대 예찬수 대원이다.
소방장 서명재와 소방사 박민호 두 직원은 지난 4월 21일 출장 업무 중 화성시 봉담읍 덕우리 인근에서 검은 연기가 치 솟는 것을 발견하고 곧바로 현장으로 이동해 주택으로 번지려던 불길을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 진압하고 주택 거주자를 대피시켰다.
예찬수 송산의용소방대원은 지난 26일 화성시 송산면 사강리 빌라 화재 시 건물에 고립된 사람이 있다는 말을 듣고 건물 안으로 들어가 2명의 인명을 구조한 공을 인정받았다.
김인겸 화성소방서장은 “오늘 표창 받은 분들의 신속한 판단과 헌신적인 활동으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을 수호하는 소방대원과 의용소방대원이 되어주길 부탁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