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는 최근 위원회 소관 주요사업 현장을 방문·점검했다고 10일 밝혔다. 현장 방문에는 임채덕 위원장을 비롯해 김경희 부위원장, 김효상, 송선영, 엄정룡 의원이 참여해 ‘화성형 메이커 스페이스’ 조성사업 예정지와 ‘화성 당성 정비 및 방문자센터 건립현장’을 확인했다. ‘화성형 메이커 스페이스’ 조성사업 예정지를 방문한 교육복지위원회 위원들은 문화예술과로부터 추진계획을 청취하고 사업예정지를 둘러보았다. ‘화성형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 사업은 제조업과 예술을 융합해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이어 ‘화성 당성’으로 이동해 당성의 정비된 성곽길을 걸으며 정비현황을 확인하고 오는 11월 개관 예정인 방문자센터를 점검했다. 위원들은 “당성의 역사적 가치를 지켜내기 위해서는 그 시대의 문화를 복원한다는 마음으로 철저한 고증을 통해 복원하는 것이 필수”라고 당부했다./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시가 관내기업 제품 구매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정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고 있다. 시는 지난 5월부터 납품업체들과의 공개 면담 장소를 조성·운영하고 있다. 공정하고 투명한 예산 집행은 물론 공직자의 적극적인 비교견적으로 우수한 관내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서다. 면담실은 화성시청 본관 1층에 투명한 칸막이로 둘러싸인 3개의 공간으로 조성돼, 공직자들은 밀실계약이라는 부정적 인식을 떨치고 부담없이 업체와 만날 수 있다. 관급자재를 납품하는 업체들이 사업 담당자와 면담을 신청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됐다. 시 홈페이지를 통해 간편하게 예약 신청하면 조율을 통해 공개 면담이 진행된다. 시는 정책 시행으로 관내 제품 구매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5개월간 총 257건의 면담이 진행됐으며, 이 중 133건은 실제 물품 구매로 이어졌다. 이 결과 5월부터 지난달까지 관내 제품 구매금액은 159억 원으로 전년 동 기간의 100억 원과 비교해 59%가 증가했다. 시는 관내제품 구매 활성화를 위해서는 발주부서의 동기부여가 중요하다 보고 공직자와 산하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연말에는 업체 면담 실적, 제품 구매율 등을 평
화성시 진안동은 8일 행정복지센터 1층 로비에서 ‘행복채움친구(나눔 냉장고) 오픈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진안동장, 진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진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진안동 맞춤형복지팀 등 10여 명이 참석해 행복채움친구 사업의 출발을 함께했다. 행복채움친구 사업은 지역복지의 핵심인 ‘주민 스스로의 나눔 복지실천 사업’에 맞춰 진안동 행정복지센터에 미니 푸드뱅크 마련해 식료품 제조업체나 개인으로부터 건강한 식재료를 기부 받아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가정에 필요한 먹거리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삼성나눔워킹 수익금으로 수행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냉장고 2대를 구매해 각각의 냉장고를 기부 받은 음식을 보관하는 용도(채움이)와 나눔을 받을 수 있는 용도(나눔이)로 구분해 운영하게 되며 자발적인 기부와 나눔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복지센터 로비에 배치·관리한다. 양혜란 진안동장은 “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복지 증진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정을 나누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관과 지역주민이 함께 힘을 합쳐 행복한 복지마을을 만들어 나가겠다&rdq
화성시는 8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공약 실천 및 상호협력을 위한 ‘공약 주민배심원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시민과의 약속인 민선7기 정책공약의 적극적 이행과 상호 협력과 주민배심원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주민중심의 심의평가방식인 주민배심원제 정착 협조 ▲주민배심원의 원활한 공약실천계획서 평가 지원 및 협조 ▲매니페스토운동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성숙한 민주주의와 신뢰 공동체 실현을 위해 설립됐다. 매니페스토 실천을 위해 공약이행 상황에 대한 주기적인 평가를 하는 공신력 있는 사회단체다. ‘주민배심원제’는 공약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주민소통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참다운 지방자치와 성숙한 민주시민의식을 고양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 9월 ARS를 통한 주민배심원단 모집을 시작해 8일 선정을 마쳤으며 15일부터 매니페스토 운동과 교육을 3개월 간 거쳐 주민배심원제를 운영하고, 오는 11월 최종보고회를 갖고 공약 이행 평가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
화성시는 시의 대표 캐릭터 ‘꾸러기케라톱스 코리요’가 지난 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전국 지자체·공공기관 캐릭터 경연대회 ‘우리동네 캐릭터 축제’에서 특별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행사로, 전국 지역·공공 캐릭터 85개가 참여했다. 코리요는 2008년 화성시에서 발견된 국내 최초 뿔공룡 화석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를 친근한 이미지로 표현한 캐릭터다. 이번 축제에 앞서 지난달부터 진행된 대국민 온라인 투표에서 코리요는 총득표수 1만1천여 표와 전문가 심사 등을 통해 특별상을 받게 됐다. 특별상 수상으로 시는 200만원의 상금과 콘텐츠 제작·배포, 사업화 컨설팅 등 지원 프로그램의 혜택도 받게 됐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시 태안농협은 최근 호텔 푸르미르에서 농협 창립 5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인해 외부지역 내빈을 제외한 김형규 조합장을 비롯해 홍경래 농협화성지부장 및 전직 조합장, 임원, 대의원, 영농회장 등 지역인사들만 초청해 진행됐다. 태안농협은 1969년 과거 태안읍 일대의 11개 이동조합의 합병을 통해 설립된 이래 조합원의 실익 증진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힘써왔으며, 2019년 현재 총자산 1조8천14억 원의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협동조합으로 성장했다. 태안농협은 기념식에서 농협에 있었던 과거 일화 하나를 소개했다. 태안농협은 6.25 전쟁 직후 경제적으로 피폐했던 우리나라 주한 경제조정관실은 1955년 한국 농업신용에 대한 컨설팅을 미국에 의뢰를 했고, 그에 따라 미국 존슨 박사가 태안농협의 모체인 ‘화산리농업협동조합’을 방문해 조사하고 ‘한국농업신용의 발전을 위한 건의’라는 보고서를 제출했다. 이후 미국 존슨 대통령도 1966년 10월 안용중학교에서 태안평야를 바라보며 농업발전의 지원을 약속하게 됐다는 내용이다. 김형규 조합장은 “조합원들께서 혼신을 다
화성시의회 공영애 의원(자유한국당, 비례대표·사진)은 지난달 27일 열린 제185회 화성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화성시와 함께 국제 안전도시 공인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의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받고, 시민이 살기 안전한 도시 문화와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2일 화성시의회에 따르면 공영애 의원은 “화성시는 인구 100만을 향해 달려가는 메가시티로 성장 중이고, 경제성장률 도내 1위, 지역내 총생산 전국 1위 도시이지만, 화재 발생률 전국 1위라는 불명예를 동시에 안고 있다”며 “오래 전 이야기지만 화성 연쇄살인의 이미지와 함께 교통사고 또한 지난해 2천716건이 발생하는 등 증가추세”라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전체 질병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부담 중 손상으로 인한 사망이 16.2%로, 사망자 1인당 6억2천720만 원이 소요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17년 화성시도 손상사망자 수 245명, 손상부상자 추정 입원 7천659명, 외래 3만3천447명 등 총 4만1천106명에 달한다. 공
더불어민주당 권칠승(화성병) 의원은 2019년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에서 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전동킥보드 화재사고를 분석한 결과, 불이 난 전동킥보드 모델에 대한 ‘안전성조사’를 제대로 실시하지 않아 4개월 뒤 또다시 동일 모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2일 밝혔다. 권 의원에 따르면 최근 4년 전동킥보드 관련 총 19건의 화재사고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3건만 ‘현장방문’ 등을 통해 해당제품을 확인했으며 나머지 16건의 화재사고 발생 모델들은 해당제품 확인조차 안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화재발생 후 해당제품이 확인된 3건 중 올해 5월 17일, 지난달 26일에 발생한 화재사고 2건 관련 제품은 ‘Speed way mini IV’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제품이 첫 번째로 화재발생 했던 5월 17일 당시 국가기술표준원에서는 전동킥보드 등 배터리 내장형 제품들에 대한 ‘안전성조사’를 실시(‘4~7월)중 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Speed way mini IV’ 모델은 당시 ‘안전성조사’를 받지 못하고, 리콜 명령도 없던 상황에서 4개월 후인 지난달 26일 또다시 화재사고를 발생시킨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전체 인증 전동킥보드 모델 220건 중 ‘안전성
화성시 공무원이 민원에 불만을 품은 중년여성으로부터 근무시간 중 사무실에서 폭행을 당한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다. 26일 화성시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4시58분쯤 화성시 비봉면행정복지센터에서 총무팀장 A씨가 폭행을 당해 고막 파열로 병원에서 2주 진단을 받아 현재 병가 중이다. 복지센터에 설치된 CCTV에는 모자를 쓰고 사무실로 들어온 중년 여성이 A씨 자리로 다가간 뒤 뺨을 때리는 모습이 녹화됐다. 시는 폭행사건 직후 화성서부경찰서 비봉파출소에 폭행여성을 공무집행방해 및 폭행·상해혐의로 고소하는 한편 피해 팀장의 상해진단서 및 CCTV 녹화자료를 제출했다. 시 관계자는 “불법행위에 따른 행정처분에 불만을 품고 공무원을 폭행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악성 민원을 제기하며 공무원을 폭행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 법적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시는 지난 23일 동탄출장소에서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서철모 화성시장, 이원욱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성지역 경기교육도서관 건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화성지역 경기교육도서관 건립은 학생과 지역주민을 위한 지식정보 확산 및 지역사회 커뮤니티 강화가 목적이다. 협약에 따라 시가 부지를 제공하고 경기도교육청은 건립 및 운영에 관한 행정을 지원하고 이원욱 국회의원은 국도비 확보에 노력할 예정이다. 도서관은 오는 2021년 이후 착공 예정이며, 화성시 동탄2신도시 공공10부지 안에 건립될 예정이다. 향후 도서관 건립시기·규모·운영방식 등 세부사항은 실무협의체에서 논의해 조정·결정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으로 경기도교육청과 시는 ▲학생들이 꿈꾸고 성장하는 공간 ▲학생과 지역 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생활 혁신공간으로서의 도서관을 구축해 새로운 미래의 동력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시민들의 생활양식이 바뀌고 도서관의 개념과 기능이 변하면서 도서관은 학습공간을 넘어 문화공간, 소통공간으로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생활문화공간으로 바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