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위원장 임채덕)는 제177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30일 현장 의견 청취를 위해 시 산하기관인 화성시문화재단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임채덕 위원장을 포함한 김경희 위원, 김효상 위원, 송선영 위원, 엄정룡 위원 5명이 참여했다. 현장을 방문한 위원들은 도서관 및 각종 프로그램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관계자로부터 시설운영에 대한 애로사항 및 문제점을 청취한 후 도서관 서비스 혁신과 지역문화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하여 자유로운 대화 형식의 간담회를 가졌다. 위원들은 “시민들을 위한 양질의 공연 콘텐츠 확보 및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제공 등 문화 재단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채덕 위원장은 “이번 소관 기관의 현장방문을 통해 화성시 문화재단의 향후 운영방향과 개선사항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의회에서도 다양한 계층이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문화예술 정책 개발 등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삼성전자 ‘해피콜 연합봉사팀’은 지난 27일 화성시 남양읍에 위치한 묘희원에서 지역 어르신 70여 명을 모시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3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해피콜 연합봉사팀’은 용인·화성·평택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드리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돕기 위해 삼성전자, 용인시청, 화성시청, 평택대학교 봉사팀이 함께 만든 봉사팀으로 2016년부터 매월 넷째 주 노인복지시설을 방문하며 봉사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해피콜 봉사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고 즐거움을 드리는 봉사로 ▲건강체크(혈압체크, 치매 및 노인성 질환 검사) ▲힐링체조(뇌 건강을 위한 맨손체조와 율동) ▲민요공연(한국전통민요협회 공연) ▲음악연주(삼성전자 봉사자 색소폰·오카리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묘희원 태고 스님은 “오늘 어르신들의 행복한 모습을 보니 너무 기쁘고 이 행사를 준비해 주신 많은 공연팀과 삼성전자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자주 찾아와 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삼성전자 해피콜 봉사활동은 2016년부터 시작돼 매년 천명 이상의 지역사회 어르신들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싼값에 공급한 산업단지 용지를 비싼 값에 되팔아 차익을 남기는 불법거래가 여전히 성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년간 적발된 건수만 66건이고 면적으로는 39만6천여㎡(12만평), 여의도 면적 7분의 1 규모다.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화성병·사진)이 28일 공개한 한국산업단지공단 ‘국가 산단 불법매매 고발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올해 10월까지 5년간 적발된 건수만 66건에 면적으로는 39만6천여㎡(12만평)로 여의도 면적의 7분의 1에 해당하는 규모가 불법매매가 이뤄졌다. 불법 매매된 산업용지는 계약서 등이 없어 최초 취득가를 알지 못한 3건을 제외한 63건의 취득가는 1천124억 원이며 되판 값은 1천765억원으로 차익은 641억원에 달한다. 고발조치 내역 가운데 재판 중의 이유로 확정되지 않은 벌금건수 10건을 제외한 불법거래 56건의 벌금액은 고작 3억9천300만 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 의원은 “산업용지가 투기세력의 좋은 먹잇감이 돼서는 안된다”며 “이러한 불법수익을 차단하기 위해 벌금의 상한선 대폭 확대와 함께 업무방해 적용 여부
화성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위원장 임채덕)와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차순임)는 제177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26일 주요사업 주요기관 및 시설 등을 직접 방문점검하는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 28일 시의회에 따르면 먼저 교육복지위원회 위원들은 ㈜나사를 방문해 장애인 이동기구 수리 관련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 및 문제점 등을 청취한 후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임채덕 위원장은 “이동기기를 사용하는 장애인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고 장애인의 이동권 확보와 사회활동 참여 증진을 위하여 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 참석한 김경희 의원, 김효상 의원, 송선영 의원, 엄정룡 위원들도 간담회에서 장애인의 이동권과 관련한 다양한 정책제안을 제시했다. 도시건설위원회 위원들은 산척저수지와 송방천 일원에 조성 중인 동탄호수공원을 방문해 경기도시공사로부터 시설현황과 추진현황 등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하고 현장 곳곳을 꼼꼼히 살펴보며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다. 특히 위원들은 동탄 호수공원의 수질관리 방법 등에 대해 질의하고, 화성시의 랜드마크 공원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방문
클래식, 탱고, 팝 등 장르를 넘나드는 명곡과 어우러진 화려한 퍼포먼스로 전세계 관객을 사로잡고 있는 ‘모질브라스’가 화성시문화재단 10주년을 맞아 다음달 24일 화성아트홀을 찾는다. 28일 화성시문화재단에 따르면 모질브라스는 세계 최고의 연주 실력과 함께 슬랩스틱으로 묘사된 우스꽝스럽고 재치 있는 유머를 선보이고 있는 팀이다. 올해 11월 독일 공연 매진, 12월 네덜란드 3회 공연 매진, 내년 1월, 3월, 5월 독일 공연 매진 등 이미 전 세계 팬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으며 음악 세계의 ‘몬티 파이썬(영국 BBC 방송의 코미디 프로그램: 몬티 파이썬 비행 서커스)’이라 불리고 있다. 이번 화성아트홀 공연에서는 모질브라스 멤버들이 서커스 광대로 변신해 유명 영화의 사운드 트랙에서부터 팝, 재즈, 클래식에 이르는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특유의 기발한 아이디어와 유머로 선보일 예정이다. 매 공연마다 금관악기의 한계를 뛰어넘으며 상상하지 못한 새로운 음악 장르를 선보이고 있는 모질브라스 내한공연의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 화성아트홀 홈페이지(art.hcf.or.kr/) 및 전화(1588-5234)를 통해 가능하며 내달 2
‘비리’ 논란에 정점에 있는 화성시 동탄의 ‘환희유치원’이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화성시의회 의원들이 ‘사립유치원 재정 비리’를 강력히 규탄하고 나섰다. 화성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김경희 의원 등 11명의 소속 의원들은 25일 시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공동성명을 통해 ‘경기도교육청 감사적발 관내 사립유치원 원장의 비리규탄 및 사립유치원 정상화를 위한 의원들의 입장’을 발표했다. 이날 의원들은 “화성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교육현장에서 고생하는 교사들을 위해 쓰여지고, 원아들이 교사의 사랑과 보살핌 안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사립유치원에 대한 감시망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원들은 “최근 국정감사를 통해 전국 비리 사립유치원 명단이 공개됐다. 화성은 64개 사립유치원 가운데 비리가 적발된 8개 유치원이 감사에 적발됐다”면서 “이중에 동탄의 환희 사립유치원 원장의 비리가 그 민낯을 드러내며 언론에 집중 보도됐다”고 언급했다. 이어 “유아기 어린이들의 윤리·도덕적인 기본 품성을 가르
화성소방서는 25일 호흡곤란 증세를 보인 환자를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로 생명을 구한 소방대원 23명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 및 엠블럼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또한 일반시민 이수태(남 52세), 이기환(남 23세) 부자에게도 하트세이버 유공자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 부자는 지난 4월 26일 작업장에서 일하던 외국인 노동자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자 신속히 119에 신고 후 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까지 환자의 호흡상태 및 지속적으로 가슴압박을 시도했다. 이어 도착한 구급대원에게 인계돼 신속·정확한 전문소생술 처치로 고귀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 하드세이버 인증서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구급차로 이송중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 등을 이용해 환자를 소생시킨 소방관들에게 소방방재청에서 수여한다. 이날 하트세이버 인증서 수상자는 채인수, 권일창, 장경운, 채봉조, 이인주, 정인희, 김준호, 박정훈, 김영태, 윤지은, 송우리, 백승헌, 김능대, 황인돈, 권혁재, 김비호, 강태욱, 김광수, 김종훈, 백상미, 송상현, 강령희, 양지화 등 23명이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보상업무협약 등 절차지연 틈다 일부 건물주 사업자 등록내고 영업보상 수천만원 챙긴 반면 세입자엔 불합리한 산정액” 주장 화성시선 “문제점 없다” 일축 화성시 병점역 개발사업 지역 내 일부 건물주들이 ‘영업보상’을 받기 위해 사업자등록을 통해 거액을 챙기는가 하면 감정평가사들의 불합리한 보상금액 산정으로 세입자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가칭)병점역개발사업 세입자 모임’은 이같은 문제를 지적하면서 화성시에 ‘한국감정원의 폭력 행사’와 ‘공무원의 업무 태만’, ‘토지보상법 위반’ 등을 담은 내용증명을 지난 달과 이달 두차례에 걸쳐 발송하고, 진상 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23일 시와 지역주민들에 따르면 시는 2017년 3월 병점역 개발사업 공고를 시작으로 같은 해 9월 보상계획 열람 공고, 올해 4월 사업인정고시 등을 진행해 왔다. 문제는 보상업무를 위탁받은 한국감정원의 보상업무협약과 보상계획공고 절차가 지연되면서 영업보상을 받기 위한 사업자등록증 개설 사례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병점역 개발사업 세입자 모임 정재철 대표는 “일부 건물주들이 영업보상을 받기 위해 빈 상가에 사업자등록을 내면서 수천만 원의 영업보상을 받아 챙겼다”고 주장했다. 정
화성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위원들은 ‘제177회 임시회’ 회기 중 현장방문의 일환으로 화성 국제테마파크 사업부지, 드론체험장, 우음도 전망대를 현장 방문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김도근 위원장을 포함한 공영애 위원, 구혁모 위원, 박연숙 위원, 배정수 위원 5명이 참가했다. 먼저 위원들은 화성 국제테마파크 사업부지를 방문해 추진현황과 향후계획 등을 보고 받았으며 주요 쟁점사항과 애로사항 등을 경청한 후 질의 응답시간을 보냈다. 특히 위원들은 화성 국제테마파크 사업은 지난 10년간 추진해왔으나, 두 차례 무산된 경험이 있다며 화성 국제테마파크 사업의 성공적 추진으로 대규모 일자리 창출과 서해안 평화관광벨트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집행부에 주문했다. 이어 위원들은 우음도전망대와 드론체험장으로 이동하며 현장을 점검했다. 현장 방문을 마친 김 기획행정위원장은 “세계적 수준으로 조성될 화성 국제테마파크는 화성시의 미래를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화성 국제테마파크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화성
화성시의 산업단지 등 공장 계획입지 비율이 제주도에 이어 전국 최저 수준인 반면 개별입지가 대다수를 차지해 난개발을 초래한다는 지적이다.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화성병·사진)이 22일 산업단지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화성시의 공장설립은 지난해 말 1만2천596개사로 전국 광역시를 제외한 시·군·구 중 가장 많았다. 그러나 지난해 기준 공장의 계획입지 비율은 11.3%로 제주도 9.0%에 이어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다. 개별입지 비중은 2007년말 95.1%에서 지난해 말 88.7%로 낮아졌으나, 전국평균 62.1%에 비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개별입지에 입주한 공장은 대부분 주요 간선도로변, 마을, 저수지 주변에 위치하고 있다. 이 때문에 산림 훼손, 우량농경지, 저수지 오염 등 경관, 환경, 교통문제 등을 유발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권칠승 의원은 “난개발된 개별입지를 정비하기 위해 준산업단지나 공장입지 유도지구 등의 제도가 운용되고 있다”며 “그러나 사업성 부족을 이유로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권 의원은 “화성시의 개별입지 난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