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온실가스 감축과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으로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올 하반기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을 지원한다. 시는 올해 62억 원을 들여 전기차 723대(승용 645대, 화물 87대)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지원금액은 승용차의 경우 최대 1006만 원, 화물은 최대 2175만 원을 지원한다. 차종 모델별 자세한 지원 금액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포시는 올해는 차상위 이하 계층이 전기승용차를 구매할 경우 국비보조금의 20%를 추가 지원하고 차상위 이하 계층 중 청년생애최초 구매자에게는 국비보조금의 30%를 추가 지원한다. 또 전기 택시 구매자에게는 400만 원이 추가 지원되고 전기화물차를 구매하는 소상공인에게는 국비보조금의 30%를 더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신청일 기준 연속 30일 이상 군포시에 거주하고 있는 개인, 군포시 소재 법인, 기업, 공공기관 등이다. 보조금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제조·판매대리점에서 신청서 작성 및 구매계약을 완료하고 제조·판매대리점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군포시 관계자는 “대기환경 개선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친환경자동차 구매를 적극 지원하는 것”이라며 “전기차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오랫동안 해내지 못했던 일들을 하나씩 이뤄내고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지난 1일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7월 월례조회’에서 이 결과는“모두가 직원들의 값진 노고의 결과”라며 지난 2년간의 소회를 이같이 말했다. 이어 前기획재정부 차관이자 서강대학교 석좌교수인 반장식 교수를 초빙해 ‘민선8기 2주년에 즈음한 바람직한 공직자의 자세’의 주제로 직원특강을 마련해 직원들의 마음을 다잡는 시간도 가졌다. 하 시장은 이날 식당에서 직원들에게 직접 점심을 배식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져다. 이날 배식봉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일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격려하기 위해서 마련됐다고 시측은 밝혔다.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구내식당을 찾은 직원들은 하 시장의 배식에 깜짝 놀라는 모습들이었다고 시는 전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앞으로도 군포에 산다고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도록 1,000여 군포시 공직자와 시민만을 보고 달려가겠다.면서 “남은 2년, 다시 한번 신발 끈을 조여 매고 함께 뛰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하 시장은 취임 2주년을 맞아 이동시장실, 주요사업장 현장 점검 등 민생 행보를 강화하는 한편 시민들
"피해자 유가족 지원과 빠른 일상 회복에 상공회의소가 동력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 정명근 화성시장이 1일 오전 시청에서 안상교 화성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상임의원단 20여 명과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유가족들의 역량이나 의견 등을 고려해 새로운 동력을 만들 수 있는 취업에 도움을 주시면 좋겠다”고 임원진에 당부했다. 그러나 안상교 화성시상공회의소 회장은 “코리안 드림을 꿈꾸며 한국에 왔는데 많은 분이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다”며 “ 유가족분들이 코리안 드림을 이룰 수 있도록 유가족 일자리 마련에 상공회의소와 기업인들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산업 안전 시설 개선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정 시장은 "기초지자체에는 산업 안전 시설 단속과 안전 관리 권한이 없고 정부와 광역단체의 관리에만 의존하고 있어 향후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 우리시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시 주도도 산업 안전 시설을 집중 진단하고 현장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화성산업진흥원 내 산업안전본부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상공회의소에서도 기업 차원에서 제도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의견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상공회의소 측은 “상공회의소에 가입된 기업뿐만
화성산업진흥원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IP 맞춤형 교육 사업’을 실시한다고1일 밝혔다. ‘IP 맞춤형 교육 사업’은 화성시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권 역량 강화를 위해 무상으로 진행되는 교육으로 총 2회로 나누어 진행한다. 1회차에서는 ▲기술 조사 방법 ▲아이디어 창출 ▲특허 포트폴리오 ▲기업 애로사항 상담 등 ‘IP 획득 전략’에 대한 교육이 진행되며, 2회차에서는 ▲기술 사업화 ▲IP 금융 및 라이센싱 ▲IP R&D 전략 등 ‘IP 활용 전략’에 대한 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1회차 교육은 18일 동탄 LH인큐베이팅센터에서 열리며, 12일까지 화성산업진흥원 기업지원플랫폼(hipa.hscity.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화성시에 중소기업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김광재 화성산업진흥원장은 “화성시 기업들이 지식재산권을 기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뿐만 아니라 산‧학‧연 협력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전화를 걸어 입에 담지 못할 막말과 폭언을 서슴지 않아 업무시간이 두렵다.” 화성시청 모 부서가 (막말)악성 민원 때문에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돈과 관련된 일이라 그럴까. 민원인이 내뱉는 말은 송곳처럼 날카롭다.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해보면 가장 흔하게 벌어지는 일은 이렇다. 전화를 받으면 수화기에 다짜고짜 "죽을래? 죽을래? 공무원 XX가 까불어!", "나 누구인데, 여긴 어딘데" 하며 공갈 전화로 따지기 시작한다. 직원들은 공갈성 전화임에도 정중하게 상황을 설명하지만, (막말 민원)이들은 반말과 입에 담지 못할 막말을 멈추지 않는다고 고통을 호소했다. 막말 민원에 시달리는 부서 관계자는 "일상입니다. 이제는 그러려니 합니다. '나 누구랑 친한데, 혼 나볼래?' 등등 자신들의 주장을 내세우며 찾아오기도 하고 전화하기도 하고… 두려움을 느끼게 만드는 협박성 폭언이 심각한 수준이다"고 말했다. 이어 "직원들은 업무량이 많은 것은 견딜 수 있지만, 나를 좌절하게 하는 것이 '일'이 아니라 '사람'"이라며 "다짜고짜 전화를 걸어 반말로 막말을 퍼붓는 악성 민원인들 때문에 심리적 외상에 시달린다"고 말했다. 그는 "악성 민원인들 때문에 직원들이 심각한 (전화벨소리
임기 반환점을 돌아선 하은호 군포시장이 시민들과 호흡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만들고 있다. 지난 27일 산본도서관에서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을 열어 지역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두번째로 가진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에는 실버도서관 '여유당' 이용객들을 비롯해 50여 명의 주민들과 1시간 30 동안 진행됐다. 이날 ‘노인 사기 예방을 위한 교육 확대’를 시작으로 ▲여유당 어르신 전용 좌석 지정 ▲교육 프로그램 지속 개발 ▲도서관 문화행사 확대를 위한 예산 증액 등 도서관을 통한 세대 소통과 문화 향유를 희망하는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졌다. 또 ▲임대아파트 정책 ▲실버세대 스마트폰 교육 등에 대한 건의에 대해 하은호 시장의 답변이 이어졌다. 그러면서 시장실은 시민들에게 언제든지 열려있으니 편하게 방문해 달라고 말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어디서든 ‘나 군포 살아요’라고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면서 “변화하는 군포시를 위해 주민 모두가 관심과 애정을 지속해 달라”고 말했다.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은 참여와 소통을 통한 현장 중심의 행정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다음 이동시장실은 하반기 중 ▲그림책꿈마루 ▲청년공간 플라잉(구 I-CAN플랫폼) ▲송
정명근 화성시장은 지난 29일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희생자 중 처음으로 마련된 빈소를 방문해 조문했다. 30일엔 함백산 추모공원까지 고인의 길을 유가족과 함께했다. 정 시장은 “유가족의 의견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해 나가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사태 해결까지 화성시는 유가족을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관계 공무원들에게 "사고 현장 수습이 완료된 이상 모든 행정력을 유가족에게 맞춰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그러면서 "화성시 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재대본)는 희생자의 신원 확인이 완료되고 장례 절차가 진행됨에 따라 아리셀 측의 보상과는 별도로 시에서 장례비를 선지급하고 추후 청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성시는 유가족들이 모여있는 모두누림센터에 장례지도사를 상주시켜 언제라도 장례를 지원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그리고 유가족의 요청에 따라 유가족 대기실을 기존 5개소에서 12개소로 늘리고 가족별로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유해화학물질이 소방수와 함께 바다로 유출되지 않도록 임시 저류조에 모아두었던 52톤의 폐수를 처리했으며, 환경부와 함께 화재 현장에 남은 전해액(염화티오닐) 1,200리터를 전문업체를
화성시가 대규모 인명피해가 난 아리셀 공장 화재와 관련해 사업장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산업안전담당' 조직을 신설한다고 28일 밝혔다. 화성산업진흥원 내에 ‘산업안전본부’ 로 추진되는 이 조직은 안전감독기획팀과 안전예방지원팀 등 2개 팀 10명 규모다. 산업안전본부는 고위험 기업 안전진단, 사업장 안전 관리, 근로자 산업안전 교육, 안전시설 구축 등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는 또 산업단지를 관리하는 가칭 '화성산업단지관리공단'을 설립 승인을 경기도에 요청해, 산업규모에 걸맞는 안전 관리 전담조직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러한 지리적․환경적 요인에도 불구하고 기초지자체의 산업안전 시설에 대한 단속 및 안전관리 권한이 없어 그동안 정부와 광역단체의 관리에만 의존해 왔다. 시는 서울시의 1.4배에 달하는 넓은 면적을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산업단지는 22개(면적 2400만㎡)로 제조업체 수도 2만8590개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이 가운데 위험물질을 취급하는 기업체가 다수 소재해 있고, 외국인근로자 수도 23,465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때문에 산업안전 분야를 관리할 조직 신설이 필요하다는게 시의 입장이다. 한편, 시는 유가족들이 이번 화재사고
주택관리공단은 결핵 조기 발견 및 예방과 함께 검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 결핵검진’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주택관리공단 광명하안13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는 대한결핵협회 경기도지부와 함께 입주민 50여 명을 대상으로 결핵검진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찾아가는 결핵검진은 만 65세이상 어르신들과 취약계층 대상자들에게 결핵 무료검진을 실시해 결핵을 조기에 발견하고 타인에게 전파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이날 검진은 문진, 흉부X선 검사, 객담검사로 실시하고, 흉부X선 촬영 영상을 실시간으로 판독해 검진자들에게 검진 결과를 바로 알려줘 큰 호응을 받았다고 공단 관계자는 전했다. 결핵은 공기 중으로 감염되는 법정 2급 감염병으로 감기 등 감염성 질환의 초기 증상과 유사하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이나 가래, 무기력증, 객혈 등이 있다. 사공영대 광명하안13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 센터장은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결핵검진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결핵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삼성전자가 플래그십 이미지센서 3종을 공개하며 스마트폰 카메라 시장 트렌드 선도에 나선다. 스마트폰 카메라에 대한 소비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짐에 따라, 메인 카메라뿐만 아니라 초광각, 망원 등 서브 카메라의 화질, 성능 향상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의 메인 카메라와 서브 카메라에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는 첨단 이미지센서 3종을 통해 카메라 화각에 상관없이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 업계 최초 망원용 2억 화소 모바일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HP9' '아이소셀 HP9'은 0.56㎛(마이크로미터) 크기의 픽셀 2억개를 1/1.4"(1.4분의 1인치) 옵티컬 포맷에 구현한 망원용 이미지센서 제품이다. '아이소셀 HP9'은 삼성전자가 신규 소재를 적용해 독자 개발한 고굴절 마이크로 렌즈를 활용해 빛을 모으는 능력을 향상시켜 각 컬러 필터에 해당하는 빛 정보를 더욱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전작 대비 약 12% 개선된 감광 능력(SNR 10)과 약 10% 향상된 '자동초점 분리비(AF Contrast)' 성능으로 더욱 선명한 색감 표현이 가능하다. 특히 '아이소셀 HP9'은 저조도 환경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한 망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