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화성시지부가 지난 11일 화성시청 접견실에서 화성시 대표 노인일자리사업 ‘노노(老NO)카페’ 확대 설치를 위한 후원금 2억원을 전달했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는 채인석 화성시장을 비롯해 김학균 농협화성시지부장, 김대호 화성시니어클럽관장이 참석했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지역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어르신들의 일자리 활성화 사업에 동참해줘 매우 기쁘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한 건강하고 따뜻한 공동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 노노카페는 최근 동탄2동 주민센터점을 포함해 44호점까지 오픈했으며, 현재 249명의 어르신들이 실버바리스타로 활동 중이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제108차 화성경제인포럼’이 지난 12일 화성상공회의소 4층 컨벤션홀에서 유관기관 단체장 및 관내 기업인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경제인포럼에서는 국민대학교 고현숙 교수가 ‘무엇이 리더의 성패를 결정하는가?’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고 교수는 강의를 통해 “리더는 다른 사람을 통해 목표를 달성하는 사람”이라고 강조하면서 “이를 위해 방향과 전략을 제시하고 실행에 옮기며, 사람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목표 달성을 위해 리더로서 자신감을 갖고 직원들과의 원활한 소통과 피드백을 통해 업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기업을 이끌어야 한다”고 당부했다./화성=최순철기자 so5005@
각종 통계업무·선거 인력 지원 적십자 회비 모금 등 우선 검토 “6개市 1인당 지방세 납부액 도내 25개 시·군보다 17만원 많고 예산배정은 10만원 적은 역차별” “정부, ‘격차 해소’ 홍보 국민기만” 지방재정 개편을 강행하려는 정부와 갈등을 빚고 있는 성남·화성시가 국가가 지방단체에 위임한 사무를 거부하기로 해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이재명 성남시장, 채인석 화성시장은 12일 공동 명의로 발표한 성명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현재까지 거부 대상 사무는 구체적으로 확정되지 않았으나, 인구 조사를 비롯한 각종 통계 업무, 선거 인력지원 사무, 적십자 회비 모금 등이 우선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우선 “지방정부가 국가 전체 사무의 40%를 담당하지만, 지방 몫 세입은 20%에 그쳐 ‘2할 자치’에 머물러 있다”며 “그런데도 중앙정부는 지방에 기초연금, 보육료 등 국가사무를 끊임없이 떠넘기며 지방재정을 압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2014년 7월 대통령 소속 지방자치발전
화성시는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4주간에 걸쳐 폐기물처리(재활용업) 사업장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집중호우를 대비해 환경오염 발생을 예방하고, 최근 경기불황으로 폐기물 처리업체의 도산이 증가함에 따라 방치되는 폐기물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대형 폐기물재활용사업장과 민원 발생이 잦은 사업장 등 관내 50개 업체다. 주요 점검사항은 폐기물관리법에 따른 폐기물처리업체의 허가사항과 실제 운영사항 일치 여부, 방치폐기물 이행보증 및 허용보관량 준수 여부, 폐기물 적법처리 및 보관규정 준수 여부, 무허가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운영 여부 등이다. 위반사항 적발 시 사항에 따라 과태료 부과 및 행정처분이 이뤄진다. 황태영 시 자원순환과장은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환경오염 및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폐기물처리업체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서부경찰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제부도와 국화도를 찾는 피서객들의 안전을 위해 7월부터 2개월간 여름파출소 운영에 들어간다. 24시간 상시 운영되는 이 여름파출소에는 팀장급(경위) 2명과 경찰관 9명 등 총 11명이 근무하며, 이들은 몰래카메라범죄와 성범죄 등을 예방하기 위해 ‘스팟(Spot) 이동식 사복경찰(형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 취약개소에 대한 가로등, CCTV를 추가로 설치해 행락객은 물론 도서지역 전반에 대한 물적 치안인프라 구축을 병행한다. 곽생근 화성서부경찰서장은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통해 피서지 내 몰래카메라, 성추행 등 여성범죄예방은 물론 각종 기초질서 위반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며 “여성취약지역에 대한 테마형 집중순찰을 통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치안활동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해풍과 큰 기온차이로 당도가 높아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송산포도가 올해 첫 수확을 시작하고 판매에 나섰다. 10일 시에 따르면 송산포도협동조합인 코리요송산포도협동조합은 올해 첫 수확한 포도를 수원 애경백화점에 출하했다. 오는 14일까지 애경백화점 지하 식품관에서 판매되는 송산포도는 한상자(2㎏)에 1만4천8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송산포도는 서해안과 인접한 지리적 특성으로 연중 불어오는 해풍과 큰 기온차로 과피가 진하고 당도가 높으며, 과육이 치밀해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김시권 코리요송산포도협동조합 이사장은 “지난 5월 송산면과 서신면에서 거주하는 포도 농가가 모여 조성한 조합으로 앞으로 조합원들이 힘을 모아 송산포도를 전국 제일의 브랜드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관내 학교급식에 포도즙을 납품해 안정적인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는 코리요송산포도협동조합은 올해 고품질 송산포도 500t을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300여 곳과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유통할 계획이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서부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및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조모(62)씨를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조씨는 지난달 7일 오전 8시 30분쯤 화성시 남양읍의 한 초등학교 등교시간에 술 취한 상태로 학교로 찾아가 행패를 부리는 등 지난 4월 초부터 3차례에 걸쳐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비슷한 시기 14차례에 걸쳐 여성이 운영하는 식당에 들어가 무전취식을 한 뒤 협박을 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조씨는 동종전과로 복역하다 올해 1월 출소한 뒤 재차 범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식당 업주 등 피해자들이 보복이 두려워 신고하지 못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해 수사를 벌였다”며 “사회적 약자를 괴롭히는 동네조폭에 대해 꾸준히 수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화성서부서는 올해 1월부터 지금까지 ‘동네조폭 특별단속’을 벌여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조씨를 포함 3명을 구속하고, 1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제일건설(주)이 8일 ‘동탄2신도시 제일풍경채 에듀&파크’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동탄2신도시 제일풍경채 에듀&파크’는 화성시 동탄면 동탄2신도시 A96블록 지하 3층~지상 20층, 9개동 규모로 희소성 높은 59, 76㎡ 총 624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설계 또한 실수요자들의 취향에 맞춰 맘스카페와 아이들의 학원통학 및 셔틀버스 등의 안전한 이용을 돕는 키즈 스테이션 등 다양한 여성특화시설로 꾸몄다. 또 10cm 높은 천장고와 채광, 통풍, 조망감을 높인 4베이 및 맞통풍 설계로 보다 넓은 개방감을 준다. 59㎡에는 넓은 공간 활용을 위해 팬트리를 설치하며, 76㎡에는 알파룸 설계로 넉넉한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주거, 문화, 상업시설 등이 어우러진 ‘수변친화형 문화상업 복합공간’으로 조성중인 동탄 호수공원이 인근에 위치해 이용이 쉬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하고, 단지 앞 체육공원 조성과 공원 안에는 산책로 및 소공원, 수변공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에 유치원과 초등학교 예정부지가 있으며, 도보로 통학가능한 중·고교 예정부지도 조성이 계획
화성도시공사는 최근 장안대학교와 우수 인재 양성 및 체육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상호 발전을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장안대 하나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윤용택 화성도시공사 사장 직무대행(상임이사), 서관석 시민생활부장, 우완기 장안대 총장, 엄근 산학협력단 단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안대는 우수한 전문 인력 양성 및 공사가 필요로 하는 전문 인력의 공급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이에 장안대와 화성도시공사는 앞으로 시설 및 실험 실습 기자재를 공동 활용하고 학생들의 현장실습에 협조하고 취업 연계를 도모하는 등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화성국민체육센터와 그린환경센터 주민편익시설과 밀접한 협력관계를 통해 상생관계를 확고히 다져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해 나가기로 했다. 윤용택 화성도시공사 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화성도시공사는 우수한 체육 인력의 확보 및 원활한 강사 수급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장안대학교는 학생들의 취업난 해소 및 체육프로그램의 연구 활동에 지속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서부경찰서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에 중대한 위험을 야기하는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화성서부서는 대낮 음주운전은 물론 전날 마신 술이 덜 깬 상태로 운전하는 숙취운전 등 주·야간 구분 없이 지속적으로 단속을 진행할 방침이다. 앞서 화성서부서는 지난 2~3일 주말 낮 시간대 음주 단속을 벌인 결과 모두 10건을 적발했으며 지난 4일 오전 출근시간대에도 단속을 진행, 숙취 운전 3건을 적발했다. 화성서부서 관계자는 “출근길 음주운전자들의 대부분은 자신이 술이 다 깬 것으로 생각하고 운전대를 잡지만, 사실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면서 “회식자리에서 늦게까지 과음을 했다면 다음날에는 꼭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서부서는 휴가철을 앞두고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당분간 지속적으로 음주운전 단속을 진행할 방침이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