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동탄보건지소가 ‘찾아가는 꿈드림 건강학교’시범학교로 반송중학교와 능동고등학교, 예당고등학교를 선정하고 성장기 청소년 건강관리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꿈드림 건강학교는 학교가 원하는 일시에 맞춰 금연·절주 전문강사, 영양사, 생활체육학과 교수, 치위생학과 교수, 심리상담전문강사 등 13명으로 구성된 전문 강사진을 파견해 ▲금연 ▲영양 ▲신체활동 ▲구강건강 ▲폭력예방 등 5개 분야의 통합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존의 주입식 교육이 아니라 자아의 내면을 돌아보고 영양 간식으로 표현해보는 ‘인사이드 아웃’, 거북목 교정을 위한 ‘터틀 비틀’ 체조 등 다양하고 참신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선보여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가장 먼저 프로그램을 시작한 예당고등학교에서는 의료·간호 동아리 24명을 대상으로 5월과 6월 총 5회에 걸쳐 진행됐다.
반송중학교에서는 이달 한 달간 1학년 357명, 2학년 352명 등 모두 709명을 대상으로 운영됐으며, 능동고등학교에서는 의료·간호·보건동아리 29명을 대상으로 6월에 시작해 오는 11월까지 6회차로 운영될 예정이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