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의회는 지난 16일 해병대사령부를 방문해 국군 장병들에게 위문품(라면)을 전달했다. 이날 위문에는 화성특례시의회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이계철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 김상균 의원 등이 참석했다. 배정수 의장은 “설을 앞두고 온정을 나누고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함께 느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추운 날씨에도 국방의 의무를 다해주고 계신 장병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화성특례시의회는 군부대 관계자 및 장병과의 대화를 통해 시의회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16일 “동탄상가가 더 많은 시민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이날 동탄상가 상인들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상인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이번 방문은 동탄상가의 운영 현황과 상권 특성을 점검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탄상가는 2015년 8월에 등록된 상설 상점가로 총 63개의 점포와 138명의 종사자가 활동하며 음식점과 공산품 등 다양한 품목을 취급하고 있다. 월평균 약 9만 명의 방문객이 찾아오는 동탄상가는 지역 주민의 상권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다. 이날 시장은 동탄상가를 운영하는 윤석복 상인회장과 상인들을 만나 상가의 발전 방향과 상권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 상인들은 “화성특례시의 지원이 동탄상가가 지역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특히 시의 마케팅 및 문화공연 지원 사업, 굿마켓 행사 등을 통한 매출 증대와 방문객 증가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통시장과 상점가는 지역 경제와 공동체의 중심
화성특례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15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병점 우남퍼스트빌 스위트 생활숙박시설(생박)을 오피스텔로 용도변경에 따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해 10월, 국토교통부가 생활형숙박시설 합법사용 지원방안을 발표한 이후 의회가 합법적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첫 사례다. 병점 우남퍼스트빌 스위트는 지난해 4월에 완공, 같은 해 8월부터 입주를 시작했으나, 현재까지 전입신고가 불가능한 상태였다. 앞서 정부는 2021년 건축법 시행령을 개정해 생활숙박숙시설을 오피스텔로 전환하거나 숙박업 신고를 하지 않으면 이행강제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불법 용도변경에 따른 이행강제금 부과 유예기간이 종료되는 오는 9월 이전에 처리 방향을 이끌어 내야 한다. 이날 의원들은 해당 시설들이 숙박업으로 신고하거나 오피스텔 등으로 용도 변경할 수 있는 대책을 논의했다. 그러면서 ▲생활형숙박시설의 법적 지위 문제 ▲전입신고 불가로 인한 주민 불편 ▲컨설팅 신청에 따른 용도변경 검토 ▲생숙 지원센터 운영방안 ▲지구단위계획 변경 검토 등 집행부에 적극행정을 주문했다. 의원들은 간담회에서 “앞으로 생활형숙박시설로 합법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해 적기에 용도변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화성특례시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2025년도 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올해 사업비 44억원으로 단지별 최대 3000만 원을 지원하게 된다. 신청은 8일부터 2월 7일까지로 ▲공동주택 공용시설 개보수 지원 22억6천2백만원 ▲공동주택 노후 승강기 교체 지원사업 18억1천만원 ▲공동주택 경비 및 청소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지원사업 8천만원 ▲공동주택 경비실 에어컨 설치 비용 지원 1백20만원 ▲공공임대주택 공동전기료 지원사업 1억9천만원 ▲공동주택 공동체 생활의 활성화 지원사업 2천만원 ▲공동주택 주차장 개방 지원사업 3천4백만원이다. 특히,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이전 설치 ▲화재 감지기 및 모니터링 시스템 ▲스프링클러 증설 ▲질식소화포 등 지하주차장 화재 예방 시설 지원 분야 예산은 도내 최대규모이다. ‘재해·재난 예방을 위한 시설물의 설치·유지 및 보수’ 항목을 신설해 공동주택 노후 변압기 교체 및 전기자동차 화재 예방 시설 등 안전 관련 시설 지원을 확대했다. 또 지하주차장 화재 예방 시설 등과 같은 안전 관련 시설의 경우 지원사업에서 경과연수를 적용받지 않도록했다. 승강기 안전기준 강화에 따른 노후 승강기 교체 공사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화성시가 청사를 찾는 민원인들의 편의를 위해 인공지능(AI) 민원 안내 로봇 서비스를 시작했다. 시청사 1층 로비에 배치된 로봇 ‘화성이’는 내방 시민에게 음성인식 AI를 통해 해당 부서를 안내하고 있으며 특히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이 많은 장애인과 어르신 등 디지털 약자층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외에도 화성특례시 관련 홍보 및 관광 안내 등 민원인의 업무 편의를 제공한다. ‘화성이’에는 챗GPT 기능이 탑재돼 있다. 이 시스템은 음성 안내 기능 이용 시 답변 자료가 없는 경우 인공지능을 이용해 답변하는 등 시민들이 AI 기술을 일상에서 체험할 수 있다. ‘화성이’는 지난해 12월 시범운영을 마치고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선병곤 AI전략담당관은 "시민에게 더 나은 디지털 행정서비스와 편의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이 AI 기술을 주도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리터러시 강화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특례시 출범을 맞아 AI 기술을 각 분야에 적극 도입하여 시민을 위한 새로운 AI 행정서비스를 확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오래동안 사용하지 않는 우체통이 폐의약품 회수통으로 새롭게 변신했다. 화성특례시는 환경오염 및 약물 오남용을 방지하고자 올해부터 우체통을 통한 폐의약품 회수사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화성우체국 및 화성동탄우체국과 각각 폐의약품 회수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폐의약품은 생활계 유해폐기물로서 관련법에 따라 일반 종량제봉투가 아닌 전용 수거함에 별도로 배출해야한다. 지금까지는 가정에서 폐의약품이 발생하면 가까운 보건소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종합사회복지관 등에 위치한 폐의약품 전용 수거함에 배출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용 방법도 간단하다. 가정에서 폐의약품을 배출할 때 폐의약품 전용 회수봉투 또는 일반 편지봉투에 폐의약품(알약 및 가루약)을 담아 ‘폐의약품’이라고 표기한 후 밀봉해 우체통에 넣으면 된다. 우체통으로 배출된 폐의약품은 집배원이 회수해 시청 지정장소로 배송된 후 안전하게 처리된다. 다만 물약, 안약, 연고 등 액체류는 다른 우편물을 훼손시킬 수 있어 기존과 같이 보건소 등에 위치한 폐의약품 전용 수거함에 배출해야 한다. 오제홍 환경국장은 “이번 협약으로 폐의약품 배출 편의성이 향상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환
‘축구특례시’꿈꾸는 화성FC가 창단 12년 만에 프로 무대 진출을 확정했다. K리그2 14번째 구단으로 함께한다. 화성FC 구단에 따르면 2023년부터 프로화를 추진한 화성FC는 2025 한국프로축구연맹 정기대의원총회에서 K리그2 진출이 최종 확정됐다. 앞서 지난해 11월 연맹 제5차 이사회를 통해 K리그2 가입 안건을 승인받았던 화성FC 구단은 마지막 최종 승인 절차만을 남았었다. 2013년 창단한 화성FC는 K3리그에 출전하며 23년 우승과 작년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K3 최다관중상을 수상하며 경쟁력을 갖춰왔다. 또한 민관합동 프로추진 위원회 조직, 화성‧오산지역 54개 중‧고교, 1,300여 명이 참여한 스포츠클럽 축구대회 공동 주관, 지역 장안대와 협업한 프로추진 학술 세미나 개최, 학교방문프로그램 스쿨붐업 (27회, 2천여 명 참가) 등 프로 추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펼쳐왔다. 정명근 화성FC 구단주는 “화성특례시 승격과 함께 K리그2에 진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104만 화성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구단으로 성장해 화성시가 ‘축구특례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특례시가 설 맞이 소비촉진주간을 지정하고 지역화폐 캐시백 이벤트를 실시한다. 시는 이번 이벤트는 코로나 이후 이어진 장기간 경기 침체와 최근 폭설 피해 등으로 많은 시민이 힘겨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상황에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특단의 조치라고 밝혔다. 13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이 기간 내 3만 원 이상을 지역화폐로 결제할 경우 결제금액의 20%를 지역화폐 케스백으로 지급한다. 인센티브 10% 추가 포함하면 최대 30%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캐시백 한도 금액은 1인당 최대 5만 원이다. 인센티브는 연중 충전금액의 10%이며, 1인당 구매한도는 70만 원으로 월 최대 인센티브 금액은 7만 원이다. 시는 지역화폐 이용 활성화를 위한 경품 이벤트도 운영한다. 1월 한달 간 지역화폐로 10만 원 이상 결제한 이용자 중 1000명을 추첨해 지역화폐 포인트 3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설 맞이 희망화성지역화폐 소비촉진주간 운영은 소비자는 알뜰한 명절을 보내고 소상공인에게는 매출 증대 효과를 가져오는 상생 전략”이라며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은 덜고 골목상권에는 힘을 보태는 희망화성지역화폐 이용으로 따뜻하고 풍성한 설
화성특례시가 조직 개편을 통해 기본사회팀을 신설했다. 기본사회팀 신설은 ▲주거 ▲의료 ▲교육 등 보편적 기본서비스를 모든 시민들이 누릴 수 있는 기본사회 실현이 목표다. 13일 시에 따르면 인구 100만 명 이상 대도시에 진입함에 따라 소득, 금융, 주거, 교통, 의료 등 민생 전 분야에 있어 필수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화성형 기본사회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기본사회팀’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균형발전과 신설된 기본사회팀은 ▲기본소득 ▲기본서비스 ▲사회적경제 ▲지속가능발전(환경보호)의 기본사회의 핵심적인 가치가 지역사회에 정착될 수 있도록 ‘화성형 기본사회’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상반기 조직개편을 통해 기본사회 전담 부서 ‘기본사회과’를 신설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100만 특례시에 걸맞는 기본사회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화성특례시장은 지난해 11월 지방정부 정책 발표회에서 ‘화성형 기본 사회’의 구체적 성과 및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기본사회 구현을 위해 올해 전국최고 규모의 2,784억 원 예산을 확보한 바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화성형 기본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기본사회부서와 기본사회위원회를 신설하고, 특례시에 걸맞는 최
화성특례시가 겨울철 동절기를 대비해 관내 공동주택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은 6일부터 10일까지 5일 실시됐다. 점검 대상은 ▲동절기 화재예방계획 수립과 소화 장비 비치 상태 ▲근로자 난방 휴게실 등 작업 환경 ▲전열기구 및 유류 관리 상태 점검으로 겨울철 기온 저하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또 ▲동절기 콘크리트 공사계획 ▲타설 후 보양실태 등 겨울철 건축물의 품질 확보를 위한 점검도 병행 추진했다. 이번 점검에는 화성시 공동주택 품질점검단 위원, 화성시 주택정책과, 현장관계자로 구성된 합동점검으로 이뤄졌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점검은 겨울철 건설 현장의 안전 및 품질 확보를 위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한 점검으로 사업주께서는 보다 각별한 주의로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