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부경찰서는 지난 25일 단국대학교(죽전캠퍼스) 유학생 치안봉사단과 광주시 내 ‘나눔의 집’을 방문,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를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함께한 ‘유학생 치안봉사단’은 중국 등 5개 국가 50명의 단원으로 구성, 매월 경찰과 연계해 다양한 치안협력활동 및 지역 사회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위안부 역사관 견학, 피해자 할머니 생활실 청소(외부환경정리),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피해자 할머니에게 조그마한 도움을 드릴 수 있다는 마음에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했다”고 말했다. /최영재기자 cyj@
용인문화재단이 준비한 ‘정오의 문화디저트’가 오는 29일 오후 12시 20분 용인시청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재즈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미국 애리조나 출신의 천재 재즈 피아니스트 제이콥 콜러(Jacob koller)의 무대로 꾸며진다. 로맨틱 피아노의 귀공자로 불리는 제이콥 콜러는 2010년 국내에 앨범을 출반한 이래 총 8장의 앨범을 발매했으며, 10회의 내한 공연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009년 5월부터 일본에서 작·편곡가 및 전문 재즈 피아니스트로 연주활동을 시작해 2010년 출반한 ‘Falling in Love with Chopin’ 음반으로 주목을 받았으며, 2015년 일본 아사히 TV 인기 프로그램 ‘피아노왕 결정전’에서 우승하며 인기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정오의 문화디저트’에서 콜러는 쇼팽의 ‘즉흥환상곡’, 마이클 잭슨의 ‘Smooth Criminal’, 엔니오 모리코네의 영화 ‘시네마 천국’ 주제곡과 ‘오버 더 레인보우’ 등 친숙한 영화음악과 팝, 클래식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을 특유의 재즈 감성으로 편곡해 들려줄 예정이다. 감미로운 재즈 연주와 함께 완연해진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문의: 031-
용인시는 상수도사업소에 근무하는 이종수·윤해정 주무관이 ‘송수펌프를 이용한 가압장의 전력요금 절감시스템’을 개발, 특허를 획득한 데 이어 전국 상하수도 업무개선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전력요금이 비싼 시간대의 송수펌프 가동을 줄이는 것이 핵심으로 단순·당연한 방법이지만 이전까진 누구도 생각하지 않았다. 현재 배수지에서는 펌프를 가동해 취수장으로 물을 보내는 데 펌프가동에 필요한 전력요금이 배수지 운영비의 90%를 차지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배수지는 탱크에 물이 차면 펌프가동을 멈추고 물이 빠지면 가동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물 사용량이 많은 오전 10∼12시와 오후 1시∼5시에 펌프가 가동돼 비싼 전력을 이용할 수밖에 없다. 이 시간대의 전력 요금은 여름철은 3.5배, 겨울철은 2.5배 가량 비싸다. 이에 이들은 관내 7개 배수지별로 취수장에 보내는 하루 평균 물의 양을 측정한 뒤 이 용량만큼의 물을 배수하고 나면 펌프가동을 중지하거나 줄이도록 배수지 운영 프로그램을 바꿨다. 전력 요금이 비싼 시간대에 펌프가동을 조절하는 세팅만 하는 간단한 작업이어서 새로운 시스템 구축비가 1천만 원밖에 들지 않았지만 지난 1년간 7개 배수지에 이 시
용인 상갈초등학교는 23일 교사와 학생,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피스쿨 교통안전체험관 기증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증식은 국제 어린이 안전기구 ‘세이프키즈코리아’와 삼성화재가 후원하는 어린이 교통안전사고 예방교육 프로그램인 ‘해피스쿨 캠페인’의 제57호 해피스쿨로 선정된 데 따라 교내 ‘교통안전체험관’ 신설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꾸러미’, 녹색어머니 교통지도용 물품 등의 지원을 받게 된 데 따른 것이다. 기증식에서는 또 교통안전체험관을 활용해 전문강사가 진행하는 교통안전 체험수업 모습이 공개돼 참석자들이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의 중요성과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금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 김혜경 상갈초 교장은 “어린이 안전을 위한 캠페인에 앞장서는 세이프키즈 코리아와 삼성화재에 감사드린다”면서 “교통안전체험관이 설치돼 체험중심 안전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앞으로 교통안전체험관을 활용한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활성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영
용인도시공사는 지난 21일 본사 상황실에서 김한섭 사장과 안무영 한국건설안전협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관리 기술교류 협력(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서는 도시공사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교육, 기술 자문과 함께 도시공사가 운영 중인 체육관, 주차장, 휴양림 등의 주민이용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한국건설안전협회와 상호 교류 및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용인도시공사는 역북지구와 기흥역세권 등 도시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데 이어 연내 동천지구와 기흥역세권 2구역을 비롯한 관내 개발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공영차고지 조성과 도로개설, 주거개선 등 공공인프라 건설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세월호 참사 이후 높아진 안전의식을 반영해 주민이용 시설의 자체 안전계획 수립은 물론 해빙기와 장마철 등 위험집중 시기에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김한섭 사장은 “안전관리는 99.9%가 잘되더라도 0.1%의 잘못으로 사고가 발생한다”며 “고도의 기술역량을 바탕으로 안전품질을 엄격히 관리해 공사의 모든 사업장을 무재해 현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영재기자 cyj@
용인시는 지난해 3월 첫 가입한 시민 자전거보험의 1년간 수혜자가 121명, 수령액은 6천926만 원으로 각각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이 중 77명(64%)은 전치 4주 이상의 진단을 받아 20~60만 원의 위로금을 받았으며 입원 치료비가 추가돼 70~80만 원의 위로금을 받은 경우도 43명(36%)에 달했다. 보험 수령자 대부분은 도로에 들어온 사람을 피하거나 부주의 등으로 인해 넘어진 경우였다. 지난해 6월 자전거를 타고 언덕길을 내려가던 중 넘어져 전치 10주 진단을 받은 뒤 후유 장애까지 나타난 정모씨의 경우 총 450만 원을 수령, 가장 많은 보험액을 받아간 것으로 확인됐다. 후유장애시 최고 1천500만 원이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에 많은 시민들이 자전거보험의 혜택을 본 것으로 판단된다”며 “올해도 모든 시민들이 자전거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재가입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1일자로 보험 만기가 도래해 동부화재와 오는 2018년 3월 10일까지 기간을 연장하는 재계약을 진행했으며 보험가입 금액은 1인당 345원씩 총 3억4천300여만 원이다. 주요 담보 내용은 자전거 사고 사망사고는 1천500만 원, 후유장애는 최고 1천5
출범 5주년 기념 25일 공연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25일 오후 5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재단 출범 5주년을 기념해 ‘김동규의 멋진 날’을 공연한다. 2012년 출범 이래 용인시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에 앞장서 온 용인문화재단 출범 5주년 기념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공연은 재단의 자문위원이기도 한 대한민국 대표 성악가 ‘바리톤 김동규’가 무대에 올라 멋진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다수의 공연, 라디오 방송 진행, TV프로그램 출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클래식의 대중화를 이끈 바리톤 김동규는 이번 무대에서도 소프라노 유성녀, DK콘서트 앙상블과 함께 오페라 아리아, 뮤지컬 넘버, 샹송,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한 자리에 선보임으로써 폭넓은 관객층의 기대를 충족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바리톤 김동규는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제31회 베르디 국제 성악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라 스칼라’ 오페라 극장 주역으로 활약하며 대한민국이 낳은 최고의 성악가로 꼽힌다. 2001년 크로스오버 앨범 발매, CBS라디오 ‘아름다운 당신에게’, KBS2 FM ‘매일 그대와’ 등의 진행을 맡아 친근감 있고 사랑받는 성악가로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튤립축제가 한창인 에버랜드는 봄꽃과 제철 나물을 활용해 한식·중식·양식·스낵 등 새로운 메뉴 149종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한식당 한가람은 제철을 맞은 유채나물과 함께 팬지, 패랭이, 비올라 등 식용 봄꽃이 올라간 유채비빔밥을 대표 메뉴로 새롭게 내놨다. 120만 송이 튤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가든테라스’에서는 형형색색의 컬러아몬드와 나비 모양의 치즈 토핑이 올라간 ‘버터플라이 고르곤졸라 피자’와 화분 모양의 컵케이크와 빙수 위에 꽃이 올라가 있는 ‘시크릿 플라워 케이크’, ‘화분인절미 빙수’ 등을 맛볼 수 있다. 돈가스 전문점 ‘타운즈 마켓’에서는 돈가스, 새우, 감자크로켓이 하모니를 이루는 ‘뮤직가스하모니’를, 중식당 ‘차이나문’에서는 콩나물을 넣어 국물이 더욱 시원해진 ‘콩나물짬뽕’을 봄철 명물메뉴로 판매중이다. 에버랜드를 돌아다니며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스낵 메뉴로는 ‘꿀벌핫도그’, ‘핑크코코아&rsq
용인문화재단은 다음 달 3일까지 대학생 서포터즈 ‘Young Inside’ 8기를 모집한다. 대학생 서포터즈는 재단이 진행하는 공연·전시·축제·교육 등 사업에 대한 홍보와 기획에 참여해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는 대외활동 프로그램으로, 8기로 선발되면 SNS를 비롯한 온라인 매체를 활용해 재단과 시민이 보다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방안을 직접 기획하고 수행한다. 활동기간은 4월부터 10월까지로 참여 학생에게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재단에서 지정한 기획 공연 및 전시 티켓이 우선적으로 제공된다. 활동 종료 후에는 참여 학생 전원에게 활동증명서가 발급되며, 우수 서포터즈와 팀에게는 별도 상품과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대학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모집 인원은 서류심사를 통해 20명 내외로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은 이메일(yicfart8957593@naver.com)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031-896-7593) /용인=최영재기자 cyj@
높이 6m 거대한 로봇팔 탑승 삼성 기어VR쓰고 4D 체험 실제 로봇 탑승 조종하는 느낌 유망 스타트업 기업 기술 활용 새로운 대기업과 상생모델 제시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국내 유망 스타트업 기업과 손잡고 IT 테마파크로의 변신을 가속화한다. 에버랜드는 VR(가상현실) 혁신기술을 보유한 ‘상화’와 함께 로봇과 VR 컨텐츠를 결합한 신개념 어트랙션 ‘로봇 VR’을 국내 최초 도입하고 24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높이 6m의 거대한 로봇팔에 탑승해 삼성전자 기어VR을 쓰면 인기 애니메이션 태권브이의 주인공 훈이와 영희처럼 로봇을 탑승·조종하는 듯한 4D 가상현실 체험 시설인 ‘로봇 VR’은 지금까지 국내에 설치된 4D 가상현실 체험 시설과 비교해 수미터 상공에서 경험하는 로봇팔의 현란한 움직임으로 한층 강화된 스릴과 재미를 제공한다. 에버랜드 내 아메리칸어드벤처 지역에 위치한 로봇 VR은 무인발권기에서 현장 예약 후 체험 가능하며, 21일부터 3일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24일 일반 이용이 가능하다.(이용료 5천원) 이번 에버랜드와 상화와의 만남은 국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