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은 2016 용인시문예회관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최경란, 추성자 개인전’을 오는 24일까지 용인시청 문화예술원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재단에서 지난 4월부터 용인시문예회관 창작스튜디오에 입주해 활동 해온 미술작가 중 최경란, 추성자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최경란 작가는 ‘자작나무이야기’로, 추성자 작가는 ‘시가 있는 풍경’으로 각각의 개성을 담은 자연의 풍경을 전시한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본격적인 겨울을 맞이해 열리고 있는 용인시문예회관 창작스튜디오 작가 개인전은 작가들의 창작에 대한 열의와 자연을 소재로 한 작품관람을 통해 추운 겨울 시민들에게 따뜻하게 온기를 선사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문의: 031-335-9773) /용인=최영재기자 cyj@
매월 문화가 있는 날 음악으로 소통할 수 있는 ‘정오의 문화디저트’를 선보이고 있는 용인문화재단은 12월에는 혼성 그룹 다이아(D.I.A)의 아카펠라 공연으로 시민들과 만난다. 아카펠라 그룹 다이아는 2002년에 결성된 혼성 5인조 아카펠라 그룹으로 클래식 분위기의 아카펠라를 벗어나 동요, 팝, 재즈, 트로트, 힙합 등 다양한 장르를 대중적인 감각으로 잘 소화해내는 연주단체로 정평이 나 있다. 맥도날드 햄버거 광고에 쓰인 ‘삼천원송’을 비롯해 KFC, 하이트, 이편한세상 등 많은 유명 광고 음악에 참여했고 TV 프로그램 로고송 등을 직접 만들어 연주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아카펠라 그룹이다. 오는 21일 오후 12시20분 열리는 공연에서는 캐럴 메들리와 최근 발매한 겨울왕국 OST를 중심으로 겨울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음악으로 꾸며질 예정이다.(문의: 031-323-6346) /용인=최영재기자 cyj@
분당선 지하철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풍자하는 내용의 전단이 발견돼 경찰이 내사를 벌이고 있다. 15일 용인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8일 낮 12시 30분쯤 용인시 수지구 분당선 죽전역에서 “(지하철 내에) 최순실씨와 관련, 대통령을 비방하는 불온선전물이 뿌려져 있다”는 내용의 시민신고가 접수됐다. A5용지 크기 전단 상단에는 ‘미르·K스포츠 모금책 전경련의 세레나데’, ‘800억 줄게 성과연봉제 다오’라는 내용이 담겼으며, 각 대기업 로고와 모금 금액이 적혀 있었다, 또 최씨가 손에 실을 감아 박 대통령을 조종하면서 “유라야 입금됐다”고 말하는 합성사진이 게재돼 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지하철 창가에 붙은 전단 5장을 수거해 지문 감식을 하고, 주변 CC(폐쇄회로)TV를 통해 전단을 붙인 사람을 찾고 있다. /최영재기자 cyj@
용인문화재단은 12월 한 달간 보정역 생활문화센터에서 용인지역 청년들의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청춘놀이터’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용인지역 대학 재학생들에게 스터디 공간을 무료로 대관해주는 ‘공부방을 빌려줄게’를 운영, 프로젝터 및 노트북을 빌려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공부방을 빌려줄게’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전화로 문의 후 신청할 수 있다. ‘청년 문화인공호흡 프로젝트’는 청년 생활문화 동호회 육성을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오는 14일부터 3주 동안(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전문 강사를 초빙해 커피와 꽃을 주제로 2개 강좌가 실시된다. 또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오는 23일 오후 7시에는 센터 1층 마주침 공간에서 청춘 토크 콘서트 ‘청춘파티’를 진행한다. 청년 아티스트 ‘어쿠스틱앙상블 재비’의 공연과 토크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객석과 무대의 경계가 없는 네트워킹의 장으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문의: 031-262-5875~8) /용인=최영재기자 cyj@
김상진(58·사진) 신임 용인동부경찰서장은 경북 성주 출신으로 동국대학교 최고위치안정책과정을 수료했다. 김 서장은 서울청 보안1계장, 옥천서 경무과장, 용산서 대법공관대장, 강원청 정선서 생활안전과장, 강남서 생활안전과장, 성주경찰서장, 중앙학교 운영지원과장 등을 역임했다. /최영재기자 cyj@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은 동지(21일)를 앞둔 17일부터 ‘동지야(夜)’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동지팥죽 나누기, 동지부적 찍기 등 전통 세시풍속 체험과 팥죽 빨리먹기 대회, 귀신전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남부지방대가에서 오후 3시에 진행되는 ‘동지팥죽 나누기’는 전통 가옥의 가마솥에서 전통방식 그대로 갓 끓여낸 팥죽을 무료 나누는 행사로 얼어붙은 관람객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준다. 동지에 팥죽을 먹는 풍습은 귀신을 막는 설화 속 인물 처용에서 나왔다. 선조들은 액운을 막기 위해 처용의 얼굴처럼 붉은 팥죽을 쑤어 먹거나 그의 초상화를 벽에 붙여 놓고는 했다. 한국민속촌에서도 처용을 만날 수 있다. 뱀 ‘사(蛇)’자를 쓴 부적을 벽에 붙여 잡귀를 막는다고 여겼던 민간신앙을 체험해보는 ‘동지부적 찍기’ 참가자는 처용과 같은 토종귀신으로 가득한 호러테마 어트랙션 ‘전설의 고향’과 ‘귀신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관람객 소원을 적은 버선모양 소원지로 나무를 꾸미는 ‘전통트리 만들기’와 선착순 100명에게 나눠주는 ‘동지책력 나누기’ 등 동지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민속촌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오는 18일 오후 7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제29회 정기연주회 ‘크리스마스 아리랑’을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연말연시를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동요, 민요, 크리스마스 캐럴 메들리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단원들의 청아한 하모니로 전하는 깜찍한 무대뿐 아니라 예비 음악인들의 음악적 재능을 엿볼 수 있는 무대 등 다양한 무대를 준비했으며, 특별출연으로는 ‘용인고은여성합창단’과 염광고등학교 마칭밴드인 ‘염광관악대’가 함께 무대를 채우며 의미 있는 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 2016년의 마지막을 아름답게 장식할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제29회 정기 연주회 ‘크리스마스 아리랑’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오후 5시 30분부터 용인포은아트홀 로비에서 좌석권을 선착순 배포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31-260-3355, 031-896-7612) 또는 홈페이지(www.yi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용인=최영재기자 cyj@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인기 놀이시설인 에버랜드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가 문을 연다. 스노우 버스터는 단일 코스로 국내 최장 길이인 200m ‘아이거’를 비롯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융프라우’(120m), 유아전용 ‘뮌히’(90m) 등 총 3개의 눈썰매 코스가 마련돼 있다. 오는 16일 뮌히에 이어 18일 융프라우, 23일 아이거가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이중 경사도가 높은 아이거와 융프라우 코스는 시속 30∼40㎞의 속도감 있는 눈썰매 체험을 할 수 있다. 이들 코스에는 눈 턱으로 전용 레인을 설치해 눈썰매간 충돌을 방지하고, 눈썰매를 들고 다니는 불편함을 없애고자 튜브에 앉아서 상단까지 이동할 수 있는 튜브리프트를 설치했다. 올해에는 스노우 버스터 입구에 판다월드에 사는 판다 한 쌍인 ‘아이바오’와 ‘러바오’가 눈썰매를 들고 있는 조형물을 세우고, 펭귄·빙벽·이글루도 만들어 사진으로도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에버랜드는 스노우 버스터 오픈을 앞두고 직원들이 직접 탑승해 100회
용인문화재단과 용인민예총이 공동으로 준비한 ‘젊은 명인들의 가무악’ 공연이 오는 17일 오후 5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열린다. 국악 대중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공연은 이두성 용인민예총 회장이 기획 연출을 맡았으며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인 왕안숙을 비롯해 정지윤 한영숙 학무보존회 회장과 젊은 국악인 조선인(가야금), 김범수(대금산조), 오단해(소리), 이정호·신재성·김용환·서광식(사물놀이) 등이 출연해 풍성한 무대를 꾸민다. 또 한국전통민요협회 용인지부 회원 51명이 참여해 구성진 경기민요를 들려주며 신세대 국악연주그룹 어쿠스틱앙상블 ‘재비’의 연주로 신명나는 공연을 완성한다. 특히 우리 음악을 기반으로 어쿠스틱, 라이브 음악을 선보이는 어쿠스틱앙상블 ‘재비’는 ‘금강산타령’을 시작으로 ‘학춤’, ‘판소리(춘향가 중 어사출두 대목)’, ‘사물놀이’, ‘경기민요’, ‘동부민요’로 흥을 돋울 예정이다. 아
경기도내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추세가 수그러들지 않는 가운데 용인의 한 산란계 농가에서도 AI가 발생했다. 용인시는 9일 오전 9시 20분쯤 처인구 백암면의 한 산란계 농가에서 닭 20마리가 폐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간이검사를 한 결과 5마리가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이 농장에서는 산란계 19만6천여 마리를 사육 중으로, 현재 역학 조사도 진행 중이다. 이천과 안성 등 용인시와 인접한 3개 농가에서 AI가 발생하자 지난달 말부터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해 AI 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여온 용인시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용인시와 보건당국은 AI가 발생한 농가 주변에 현장통제초소를 설치한 데 이어 백암면 전 지역과 원삼면 일부 지역을 포함해 반경 10㎞ 이내 농가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를 했다. 이 지역에는 51개 농가가 총 213만7천 마리의 닭을 사육중이다. 시 관계자는 “오늘 저녁에 정밀검사 결과가 나오는데 H5N6형 고병원성 AI로 확정되면 발생농가의 닭을 살처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