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호 태풍 ‘링링’이 서해안으로 북상하면서 주말에 열릴 예정이던 인천 내 행사들이 잇따라 연기됐다. 인천시 중구는 제13호 태풍 링링 북상에 따라 7∼8일 열릴 예정이던 ‘2019 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을 21∼22일로 연기한다고 4일 밝혔다. 개항장 문화재 야행은 중구 개항장 문화지구 일대에서 열리는 행사로 야간 개방하는 문화재 전시와 근대 문화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구는 행사 연기에 따라 사전예약 프로그램인 도보 탐방 참가자들의 참여 여부를 확인한 뒤 취소 분은 현장에서 접수할 예정이다. 이번 태풍 북상으로 인해 7일 중구 월미도 자유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12회 중구 사회복지박람회도 21일로 연기됐다. 구내 복지 관계 기관 40여 곳이 참여할 박람회는 홍보 부스, 체험존, 축하 공연 등 기존 일정 그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중구 복지과 관계자는 “이번 태풍이 강한 폭우와 돌풍을 동반할 것으로 예측된다는 예보에 따라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축제와 행사 일정을 모두 미뤘다”고 설명했다. /최종만기자 man1657@
인천 옹진군은 최근 북도면사무소에서 ‘북도면 연륙화를 통한 지역발전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박창호 세한대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향후 건설예정인 영종∼신도간 남북평화도로 건설이 앞서 연륙교가 건설된 강화 석모도와 교동도, 중구 무의도 등 연륙교 건설로 빚어진 문제점 등을 고려해 건설에 앞서 사전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북도면 관련 각종 활동을 주도해 온 단체가 앞장서 산·관·학·연의 거버넌스형 대표단체를 결성해 신·시·모도와 장봉도의 꿈을 실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인천 연안도서지역을 해양관광특구로 지정하는 것을 옹진군은 인천시로, 인천시는 관계부처 등에 제안해 인천의 도서(섬)에 대한 가치 향상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럼에 참석한 시 관계자는 “영종∼신도간 도로 건설 사업비는 당초 1천억 보다 184억원이 증가했고, 내년 2월 기본계획이 완료되면 내년 말 착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차광윤 북도면 총연합회장 “북도면에 올해와 내년에 20여개의 사업이 추진 중에 있다”며 “오늘과 같은 포럼을 지속해 향후 지역이 나갈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
인천 옹진군이 지난 3일 해삼 양식산업 활성화를 위해 서해5도 어촌계장 및 옹진수협 관계자 등과 함께 충남 태안군 소재 해삼양식장 및 가공공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자연산 채취에 의존하는 서해5도의 해삼자원에 대한 효율적인 양식방법 발굴과 관리방안 모색을 통해 어민들의 실질적 소득증대를 위해 추진됐다. /최종만기자 man1657@
두산인프라코어는 4일 동구청에 지역 저소득 가정 및 경로당, 사회복지시설 등 지역 저소득층을 위해 쌀 710포(10㎏)를 전달했다. 이날 박성권 공장장은 “지역사회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종만기자 man1657@
인천 동구가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지역고용을 확대하기 위해 오는 18일 ‘다 함께 동구에서 행복한 일자리 찾기, 2019년 제2회 동구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동구기업인협의회, 동구한마음종합복지관, 동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동구노인인력개발센터, 인천여성복지관, 인천병무지청 등 지역 내 유관기관과 협력해 장애인, 노인, 청년,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계층의 일자리를 발굴·연계할 예정이다. 채용박람회에는 성별, 연령에 관계없이 일자리를 구하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행사에 참여한 구인업체와 구직자에게 1:1 현장면접을 통한 직접 채용의 기회를 제공해 기업에게는 적합한 인재를, 주민에게는 안정적 일자리를 지원하게 된다. 특히 박람회에는 50여 개 기업이 직·간접으로 참여할 예정이며, 맞춤형 직업상담,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컨설팅, 직업카드를 활용한 내 직업 찾기, 모의 면접 및 면접 이미지 컨설팅, 구직자 건강 상담, 구직자 스트레스 검사, 동구 사회적 기업 홍보 등도 진행된다. /최종만기자 man1657@
인천항만공사는 3일 공사 친환경 홍보선 에코누리호에서 경기평택항만공사와 항만발전을 위한 ‘인천항-평택항 상생협력관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 경기평택항만공사 문학진 사장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양 항만공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항만의 주요 현안 및 이슈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항만물류 및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항만지역 대기질 개선 등 친환경 항만 조성 ▲항만 재난 위기대응 및 안전관리 강화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물류 연구 등의 공동수행 ▲항만물류와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발굴 및 공동 투자 등이다. 남봉현 사장은 “앞으로 인천항 발전뿐만 아니라 평택항과의 동반상생을 추진함으로써 실질적인 공동협력을 적극 추진해 양 항만이 함께 발전해 국가 경제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종만기자 man1657@
인천 중구선거관리위원회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주요 정치인 등이 각종 선거법을 위반할 우려가 예상돼 예방·단속활동을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추석 명절과 관련해 선거법에서 금지하고 있는 주요 행위로는 ▲명절인사를 빙자하여 특정선거에 출마할 의사를 밝히면서 지지를 부탁하는 등 선거운동 내용이 담긴 현수막을 게시하는 행위 ▲관내 경로당·노인정 등에 인사 명목으로 과일 등 선물을 제공하는 행위 ▲선거구민 또는 선거구민과 연고가 있는 자를 대상으로 귀향·귀경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행위 등이 있다. 다만 ▲정당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선거일전 180일 전에 정당명의 또는 지방자치단체장의 직·성명이 표시된 의례적인 명절 현수막을 거리에 게시하는 행위 ▲의례적인 인사말을 문자메시지로 전송하는 행위 등은 가능하다. 중구선관위는 정치인 등이 법을 몰라 위반하는 일이 없도록 주체별 주요 허용·위반사례를 안내할 예정이며, 위법행위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철저히 조사하여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 /최종만기자 man1657@
인천 중구가 해군본부와 함께 인천상륙작전 69주년을 기념해 오는 7일과 8일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문화행사에서는 인천상륙작전이라는 역사적 의미를 담아 남북한의 공동 번영과 평화를 기원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대한민국 해군 의장대 퍼레이드 및 시범을 직접 관람할 수 있고, 관광객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해군문화체험 부스운영, 대한민국 해군의 자랑이자 간판인 해군홍보단의 슈퍼스타 해군 공연 등이 이어진다. 또 인천해역방어사령부는 시민들에게 부대를 개방해 함정공개행사도 진행한다. 호위함 경기함(FFG, 2천500t급), 상륙함 향로봉함(LST, 2만6천200t급), 유도탄고속함 지덕칠함(PKG, 400t급) 등 3척의 함정이 공개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을 위해 셔틀버스(월미도 행사장-인천방위사령부)도 운영한다. 특히, 평소 접할 수 없는 ‘대한민국 해군 호국음악회 in 인천중구’는 행사의 가장 큰 볼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종만기자 man1657@
인천 동구와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동구지구협의회는 2일 화수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추석맞이 사랑의 송편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날 허인환 동구청장과 박양근 동구지구협의회장은 각 동 적십자회원 50여 명과 함께 관내 홀몸어르신 등 소외계층 200세대에 직접 빚은 송편을 전달했다. /최종만기자 man1657@
인천 옹진문화원은 옹진군민 및 문화원 회원 50여 명과 함께 최근 ‘평화의 섬’ 연평도를 찾아 문화유적 탐방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탐방 참가자들은 연평포격사건의 피폭지인 포7중대를 비롯한 평화공원을 방문해 연평해전 및 연평포격사건으로 희생한 전사자들을 위해 헌화하며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종만기자 man1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