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도로환경미화원들이 최근 갑작스런 태성빌라 화재로 마음의 상처가 큰 이재민들에게 전달해달라며 쌀 10포대를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 도로환경미화원 강문준씨는 “피해이웃들이 하루 빨리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정된 생활을 찾는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한다. /최종만기자 man1657@
장정민 옹진군수가 지난달 31일 본격적인 김 생산 시기를 맞아 장봉도의 김 양식어장을 방문해 채취에 구슬땀을 흘리는 수산인들을 격려했다. 이날 장 군수는 “장봉도 친환경 김 양식산업을 옹진군 대표 수산 특산품으로 집중 육성해 청정 김으로 널리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종만기자 man1657@
재능대학교는 최근 내년 간호학과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제3회 핀 수여식’을 갖고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핀 수여는 졸업을 앞둔 예비간호사에게 성공적으로 학위를 마치고 전문 간호직에 발을 내딛게 됨을 축하하는 의미로, 간호학과 고유의 핀을 수여해 자부심을 부여하는 의식이다./최종만기자 man1657@
현대제철 인천공장은 최근 동구청에 어려웃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쌀 1천581포(10㎏)를 기탁했다고 29일 밝혔다. 박병익 공장장은 “연말은 소외계층이 더 외롭게 느껴질 수 있다”며 “나눔으로 더 많은 사람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지역 기업들의 나눔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종만기자 man1657@
인천 옹진군은 최근 농업대학 졸업생 80여 명을 대상으로 경기도와 충남 일원에서 영농현장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1도서 1명품’ 육성 및 정착을 위해 국내 선진 농가 방문 및 벤치마킹 등 현장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최종만기자 man1657@
인천 중구 연안부두에서 지난 11월 발생한 선박화재와 관련, 당시 인천 중부소방서의 화재감식이 잘못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로 인해 피해자가 피의자로 바뀌는 상황이 발생했다며, 재조사를 요구하는 진정서가 이달 27일 중부소방서에 접수됐다. 29일 중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연안부두 수협공판장 인근에서 선박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화재로 3척의 선박이 소실되면서 약 2억4천만 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됐다. 중부소방서는 화재 다음날인 19일 인천해양경찰서와 함께 선박화재에 대한 감식을 실시했다. 중부소방서는 화재 감식 결과 “당시 좌측에 정박돼 있던 A선박에서 최초 화재가 발생해 우측에 있던 B선박과 C선박으로 불이 옮겨졌으며, 화재원인은 전기적 요인이 크다”고 추정했다. 이에 대해 A선박 변호인은 “화재 당시 주변 CCTV 녹화화면을 보면 중앙에 위치한 B선박에서 화재 당일인 18일 23시50분 경부터 화재가 발화되는 장면이 목격됐으며, 이후 A선박과 C선박으로 화재가 번져 나갔다”고 주장했다. 또한 “피해 정도를 보면 B선박이 가장 화재 손실이 컸다”며 “당시 바람의 방향을
인천 옹진군은 오는 31일과 신년 1일 이틀간 장봉도에서 ‘옹진군 해넘이 및 제야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옹진문화원과 장봉발전협의회, 장봉1리 해넘이·해맞이 추진위원회가 공동주최하고 옹진군에서 후원했다. 먼저 31일 해넘이 행사는 오후 4시30분부터 장봉도 건어장해변에서 주민 노래자랑을 시작으로 해넘이 감상, 새해 소원풍선 날리기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옹암해변에서 가수 채연, 한경일, 김맑음, DJ Ryank 등의 다채로운 공연과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불꽃놀이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신년행사는 일출 예상시각인 오전 7시 20분에 옹암해변에서 경자년을 알리는 새해 첫 일출을 보며 새해 떡국을 나눠먹게 된다. 이외에도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신년운세 타로점, 페이스 페인팅, 캐리커처, 캘리그라피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돼 아이들과 함께 참여하는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옹진군 북도면에 위치한 장봉도는 수도권에서 1시간 거리, 배로 30분이면 도착하는 접근성이 뛰어난 수도권 제일의 해양 관광지로,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빼어난 해안경관과 그림 같은 낙조를 보기 위해 주말마다 트래킹과 등산, 캠핑 목적으로
동구는 지역 초등학교 운영위원회와 학부모회와 만남을 끝으로 올해 ‘허심탄회 간담회’를 끝마쳤다고 26일 밝혔다. 허인환 구청장은 “지역 주민들과 진솔한 대화 및 의견들을 하나하나 구정에 잘 담아 앞으로도 적극적인 소통과 공감이 함께하는 신뢰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종만기자 man1657@
자유한국당 배준영 예비후보(인천 중·동·강화·옹진)는 26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동인천역 트램 건설 등 원도심 활성화에 대한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배 예비후보는 국토교통부의 ‘동인천 역세권개발 연계 뉴딜사업’ 선정 발표를 환영하며 동인천역을 포함한 지역 일대의 재생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배 예비후보는 “애물단지가 된 동인천역사를 방치한 역세권 개발사업은 반쪽짜리”라면서 “동인천역 정상화를 위해 ‘국유재산특례제한법’을 비롯한 관련법들을 개정해 임대기간 연장, 세제혜택 등으로 민간자본을 유치하고 민·관·학·연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동인천 역세권 개발사업의 완성을 방사형 교통망 구축에 있다”며 “동인천을 가로지르는 친환경 트램을 건설해 ‘Tram & Train’ 교통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동인천역을 인천 교통의 새로운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동인천트램 건설방안으로 ▲인천항 석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9월 국민참여 제안과제 공모에서 선정된 ‘남항 유어선부두 환경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그동안 인천 남항 유어선부두는 매년 수만명의 바다낚시객들이 찾는 곳이지만 음성적으로 쓰레기 무단투기, 시설 노후화로 방치돼왔다. 이에 공사는 먼저 남항 유어선부두 출입구 환경정비를 통해 노후되고 색이 바랬던 정문 간판과 울타리를 새롭게 교체하고, 정문 앞에 화단을 설치해 꽃나무인 자산홍을 심어 기존에 발생하던 상습 쓰레기투기를 방지했다. 또한 무단투기 된 쓰레기 등을 개선하기 위해 쓰레기 수거장소를 별도로 마련했다. 이외에도 낚시객의 편의개선을 위해 배타는 곳 인근에 세수시설을 추가로 설치하고, 이달 내 주차장 도색도 새롭게 실시한다. 공사는 이번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부두 이용객들이 아이디어를 제안해 공사가 적극적으로 반영해 개선함으로써 관광객의 편의성을 향상하고 인천항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행 운영부문 부사장은 “바다낚시를 즐기기 위해 인천 남항 유어선부두를 찾아주시는 이용객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더욱 좋은 환경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