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가 분뇨 수집·운반 수수료 인상을 위한 조례 개정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구는 동구물가대책위원회를 열어 동구 분뇨 수집·운반 수수료 인상안에 대해 심의 의결했으며, 향후 입법예고와 동구의회 심의를 거쳐 9월 중에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구는 1996년 이후 23년간 수수료를 동결해 왔던 것에 비추어 매년 인상되는 소비자 물가는 물론, 인건비 및 유류비 상승 등 물가상승분을 반영한 일정 수준의 수수료 인상은 현실적으로 불가피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누적된 인상 요인을 일시에 반영하는 것이 가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다른 구 인상액의 70% 수준에서 인상액을 결정할 계획이다. 인상안에 따르면 기본 750ℓ는 1만4천600원에서 1만9천110원으로, 초과요금은 100ℓ당 1천135원에서 1천620원으로 인상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수수료를 23년 동안 동결했던 점과 인건비 및 유류비 상승, 타구 인상 현실 등 종합적으로 고려했으며, 구민경제 생활 안정을 위해 인상분을 최소화 하도록 노력했다”며 주민들의 이해를 당부했다. /최종만기자 man1657@
인천항만공사는 중구에 위치한 성.미가엘종합사회복지관에 중복을 맞아 지역 내 어르신들 대상으로 특식지원행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공사 임직원들은 창립기념일을 맞아 성.미가엘종합사회복지관에 후원금 100만원울 전달하고, 특식지원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풍성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최종만기자 man1657@
<속보>인천 옹진군이 최근 본지가 보도한 옹진군자원봉사센터장 자격미달자 선정 특혜의혹(본보 7월10일, 6면)과 관련, 해명이나 인사규정에 따른 조치없이 시 감사실로 해결 책임을 떠 넘기며 ‘책임 회피’에만 급급하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옹진군은 지난해 11월 선임된 자원봉사센터장 A씨가 공모 기준요건에 충족되지 않았으나, 선별된 3명의 경쟁자 중 최종 결정됐다. 이에 옹진군의회 J 구의원도 지난 1월에 “선임된 A씨에 대한 자격기준에 흠결사항이 의심된다”며 관련 자료제출을 요청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로써 A씨 문제는 본지가 의혹을 제기하기 전부터 군 관계자들도 인사 문제를 인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옹진군은 “인천시 감사때 A씨에 대한 관련서류를 제출했다”며, “감사처분 지시가 내려오면 조치를 취하겠다”고 전했다. 부실한 인사검증에 대해 직접적인 해결 책임을 갖고 있음에도 향후 조치를 시 감사실로 떠넘긴 것이다. 인천시 감사실 관계자는 “지난 4월 실시한 옹진군 정기감사 때 이 부분에 대해 관련서류를 검토한 적이 있다. 당시 감사는 이 부분에 대한 특정감사를 진행한 것이 아니라 옹진군 전체에 대한 정례적인 감사를 진행하다 보니 이
‘붉은 수돗물’ 사태로 피해를 입은 영종도 주민들이 관할 구청장과 의회 의원들에 대해 주민소환 절차에 들어간다. 영종도 주민들로 구성된 영종국제도시총연합회는 이번주 홍인성 중구청장과 시·구의원들을 상대로 간담회를 연 뒤 주민소환 대상을 확정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연합회는 홍 구청장과 시·구의원들로부터 붉은 수돗물 사태에 대한 해명과 재발방지대책을 차례로 듣고 5명 안팎을 주민소환 대상자로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현행법에 따라 시·군·구청장을 주민소환하려면 전체 주민소환 투표 청구권자의 15% 이상이 동의서명을 해야 한다. 지난해 12월 기준 중구의 주민소환 투표 청구권자가 모두 10만2천140명이기때문에 중구청장을 주민소환하려면 최소 1만5천321명의 동의서명이 필요하다. 시·구의원의 경우 소환기준이 좀 더 높아 전체 주민소환 투표 청구권자의 20%인 2만428명 이상이 동의서명을 해야 한다. 연합회는 관할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주민소환 투표 절차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조만간 필요한 서류 등을 준비할 계획이다. 김민식 연합회 부회장은 “내부 논의 끝에 주민소환을 하는 쪽으로 결정이 났고 구청장과 시·구의원 간담회 과정에서 이 결정이 뒤집힐 일도 없을
인천 옹진군은 지역주민의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 및 마을정비를 위해 ‘주민 참여형 마을정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주민 참여형 마을정원 조성사업은 지역 주민 주도로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 및 소득증대를 위한 사업화를 이루기 위해 마을정원 조성 계획단계부터 참여해 사후관리까지 추진하는 사업이다. 앞서 마을정원 조성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된 덕적면 진1리는 지난 18일 유휴지에 마을정원 조성을 위한 첫 단계인 넝쿨장미, 황금조팝, 금계국을 비롯해 소관목 및 초화류 12종 2천500여 주 식재 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식재작업에 참여한 진1리 이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이 모두가 단합된 마음으로 마을정비에 나서 뜻깊은 하루였다”고 말했다. 옹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주민 참여형 마을정원 조성시범사업은 단순히 마을 정원만을 조성하는 사업이 아닌, 마을정원사 양성을 통한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마을의 생활환경여건 개선과 관광 홍보는 물론, 더 많은 시범마을을 확대 보급하기 위한 예산 및 기술적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종만기자 man1657@
인천 중구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 동안 주민자치회 전환을 대비한 중구 주민자치학교를 개최했다. 이번 주민자치학교에서는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이나 통장뿐만 아니라 주민 모두가 참여했고 향후 구성될 주민자치회 위원 모집을 위한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1일차에는 주민자치회의 개념과 정책변화를 주제로 이동일 인천시 주민자치아카데미 센터장이 강의했고, 2일차에는 정창일 서울 성동구 주민자치사업단장이 사례 위주의 서울형 주민자치회에 대해 강연을 이어갔다. 마지막 날에는 인천시 마을공동체 지원센터에서 누구나 마을 자치에 대해 열정만 가지면 동별 주민자치회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을 모둠별 발표를 통해 체험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교육에 참석한 동인천동 주민 A씨는 “이번 주민자치학교를 통해 주민자치회의 역할과 주민 스스로 참여하는 마을자치의 중요성을 깨달았으며 향후 동인천동 주민자치회 구성시 위원으로 참여하여 실질적인 자치활동을 위해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인천평생교육진흥원은 오는 24일 JST제물포스마트타운에서 ‘2019 인천 평생교육 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민주시민교육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민주시민교육에 관심 있는 일반시민과 기관(단체)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전체 포럼은 주제발표와 토론발표, 종합토론으로 이뤄지며, 성공회대 정하윤 교수의 ‘인천시 민주시민교육의 현황과 쟁점’에 대한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단국대 정창화 교수를 좌장으로 민주시민교육 관련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민주시민교육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심도 있는 종합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인천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공지사항)을 참고하여 신청할 수 있다. /최종만기자 man1657@
인천 동구가 오는 31일부터 8월11일까지 송림체육관 보조경기장을 무더위 쉼터로 개방한다고 17일 밝혔다. 송림체육관 무더위쉼터는 1천575㎡의 면적에 500여 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또 대형 스크린, 어린이 놀이시설, 텐트, 매트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올해에는 전년도 운영상 부족했던 어린이 놀이시설, 무료 와이파이, 휴대전화 충전시설 등을 확충해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최종만기자 man1657@
인천 중구가 지역 문화유산의 체계적 보존과 정체성 확립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구는 17일 중구의 역사와 구민들의 삶의 기록을 간직한 지역의 문화유산을 미래 중구의 가치 재창조를 위한 자산으로 보존하고 멸실 및 훼손을 예방하여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한 체계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하고자 ‘인천시 중구 문화유산 종합관리 기본계획 수립 학술용역’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홍인성 중구청장을 비롯한 구 관계자 및 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연구용역의 주요 과업에 대하여 설명하고, 관계자 및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여 내실 있는 연구용역을 수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간 인천 중구는 급격한 개발로 멸실·훼손 위기에 처한 지역의 문화유산을 보존·관리·활용하고자 2017년에 향토문화유산 전수조사 및 목록화 사업을 추진하고, 2019년에는 문화재청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 사업 공모 신청 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여 왔다. 구는 이번 용역을 통해 ‘지역 유산’의 개념을 정립하고, 기초조사 가이드라인 마련, 유형별 보존·관리 방안 및 실행 방안 제시, 활용 및 대중화 방안 제시 등 인천 중구의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활용하는데 필요한 지
㈜청해수산은 지난 16일 중구청을 방문해 지역 내 불우 청소년 및 아동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박선봉 대표는 “우리지역 청소년 및 아동에게 작은 선물을 하고 싶었다”며, “지역 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 가정에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최종만기자 man1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