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인천공장 디딤쇠 봉사단이 지난달에 이어 지난 19일에도 송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봉사단들은 직접 구매해서 만든 영양 듬뿍 소고기버섯죽 20인분을 홀몸노인 10명에게 전달했다. /최종만기자 man1657@
인천 옹진군이 지난 20일과 21일 농산물 가공창업농 육성교육을 이수한 농업인 39명을 대상으로 여주, 오산, 예산 3개 지역에서 체험중심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23일 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타 지역의 농촌융복합산업 성공사례를 공유하고자 실시됐다. 참가자들은 ▲여주시 고구마묵 ▲오산시 전두부 피자 ▲예산군 애플파이의 제작 과정을 체험하고, 농산물 가공기술과 건강지향식품의 소비패턴과 마케팅전략을 배웠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해썹(HACCP)인증 의무 적용 확대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소규모 가공사업장 위생관리교육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석한 한 농업인은 “가공창업 인허가 절차 등 기본개념에 대한 이론교육을 들은 후 현장교육을 통해 몸소 체험을 해보니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가 더욱 잘 됐고, 농산물 가공창업에 대한 목표의식이 한층 더 뚜렷해지는 계기가 되어 매우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최종만기자 man1657@
인천 동구청 소속 사회복지직공무원 모임(동사연)은 지난 22일 김치가 필요한 저소득 가정을 선발해 직접 오이소박이 김치를 담궈주는 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동사연 회원 62명이 평소 회비를 적립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직접 후원하기로 뜻을 모아 추진됐다. 회원들은 직접 김치를 담궈 선발된 가정에 전달했다. /최종만기자 man1657@
인천 중구가 지역사회를 위해 함께 일할 변호사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구가 이번에 채용하는 변호사는 임기제공무원으로 쟁송, 조례 제·개정 등 사무지원과 더불어 구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를 맡게 된다. 채용 응시자격은 변호사법에 의한 변호사 자격을 가진 자로 임용기간은 1년이며 근무실적에 따라 기간 연장이 가능하다. 홍인성 구청장은 “법률전문가인 변호사 채용을 통하여 대민행정의 적법성을 높이고 신속·정확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천도시공사 송림초교 주변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아파트 건설공사에 대해 최근 착공신고를 완료하고, 20일 사업 관계자가 참여하는 착공 간담회를 개최했다. 송림초교 주변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대우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해 인천 동구 송림동 185번지 일원에 2022년 4월까지 2천562세대 규모의 공동주택 및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동구지역의 랜드마크로서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림초교 주변 주거환경개선사업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과 연계한 사업방식으로 미분양 리스크를 해소하고 사업성을 개선시켜 원도심 재생사업의 선도 모델로서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영구·공공임대 167세대 이외에도 청년·신혼부부 등 특별공급분 약 300세대를 주변 임대료 시세보다 15% 낮춰 공급해 사업의 공공성을 강화했다. 그동안 이 사업은 임대사업자가 교체되는 등 추진에 난항을 겪었으나 민간임대사업자에 출자를 통한 사업구도로 재편해 사업을 정상화시키고, 지역주민과의 원활한 합의를 통해 철거공사도 마무리했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고품질의 아파트 건설을 위한 철저한 품질관리와 건설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지역 건설업체 참여와 자
한국자유총연맹 옹진군지회는 20일 군청 파도광장에서 6·25 전쟁당시 음식시식회와 호국·안보 사진전시회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전쟁 당시의 어려웠던 생활을 간접 체험을 통해 6·25전쟁의 참상과 민족사적 의미를 올바로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식회에서는 먹거리의 풍요 속에서 잊고 살아온 어려웠던 시절의 배고픔을 잠시나마 체험할 수 있도록 전쟁 당시에 귀하게 먹었던 반찬 없는 꽁보리 주먹밥, 쑥개떡, 보리쑥버무리의 무료시식을 제공했다. 또한 이날 함께 개최한 사진전시회에서는 ▲해방정국 ▲6·25전쟁상황 ▲피난생활 ▲나라사랑 호국보훈 ▲남북화해 ▲천안함 및 연평해전 등을 주제로 한 사진 50여 점이 전시됐다. 황경연 지회장은 “4.27 남북정상회담 후 서해5도의 어장 확대와 연평도 등대 재점등을 비롯해 서해5도가 ‘평화의 섬’으로 선포되는 등 평화의 기운이 한반도를 뒤덮은 요즘 자유총연맹원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회원들과 함께 한반도의 평화수호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종만기자 man1657@
인천 중구는 지난달 30일부터 발생한 수돗물 적수 사고 해결을 위해 이달 7일 종합대책본부를 확대 개편하고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총력대응을 펼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중구종합대책본부는 민원접수반에 접수된 가구에 피해조사반을 파견해 채수를 통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개별 통보하는 한편 학교별 급식실 생수 소요량을 파악해 지원활동을 실시했다. 또 지난 14일부터는 피해지역인 영종동, 영종1동, 운서동, 용유동 등 4개 동에 생수를 배부해 현재 총 42,809박스(1박스 당 2리터 6개) 8천 900백만 원 상당 생수를 주민들에게 배부했다고 밝혔다. 구는 더 나아가 생수 물량확보의 어려움으로 피해지역 전 세대에 일괄적으로 생수를 배부하지 못함에 따라 아직 배부 받지 못한 주민들을 위해 35개 거점을 지정해 총 16,800박스를 공무원과 자생단체, 자원봉사자 450여 명이 직접 대대적으로 생수를 배부하기로 했다. 한편, 구는 앞으로도 이번 적수사고가 완료 될 때까지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인천 옹진군은 최근 ‘인천시 옹진군 소상공인연합회 제3기 회장 위촉식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홍종진 인천소상공인연합회장과 소상공인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장규 옹진부군수는 “이번에 새로 취임하신 김현기 회장님과 각 임원진 여러분들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소상공인지원에 미흡한 점이 많이 있지만 앞으로 소상공인 여러분과 함께 협력하고 소통하면서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발굴과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김현기 회장은 “막중한 소명을 맡겨주신 회원분들과 바쁘신 중에도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지역 소상공인을 대표해 회원들의 권익 보호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옹진군 소상공인은 총 1천897곳(북도면 226곳, 연평면 109곳, 백령면 452곳, 대청면 120곳, 덕적면 139곳, 자월면 193곳, 영흥면 658곳)이다. /최종만기자 man1657@
인천 동구는 이달 부터 ‘취약계층 및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가스안전차단기 무상설치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가스레인지의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자가 설정한 일정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를 차단하는 안전장치다. 인천소방본부의 최근 5년간(2014~2018) 화재통계 분석 결과에 따르면 총 8천711건의 화재사건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44.9%로 절반 가까이 차지하고 있다. 특히, 가정에서는 음식물 조리의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 이에 구는 이달부터 제1권역(송현1·2동, 송림1동, 송림2동, 금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선두로 시공업체 계약을 통한 타이머콕 설치가 진행하고 있다. 올해 10월까지 3천가구를 설치 목표로 추가 설치대상 가구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협의체 관계자는 “동구는 특히 노인 인구 비율이 높아 독거어르신 등 부주의로 인한 가스사고 위험이 많은 지역으로 타이머콕 설치는 꼭 필요하다”며 “이 사업에 참여하게 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서 보람과 책임감이 든다”고 말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인천지역본부는 18일 옹진군 연평면 저소득 독거가구를 위해 전기안전 IOT(사물인테넷) 기기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범적으로 연평면 저소득 독거가구 24가구를 선정해 누전, 과부하, 과전압 등의 전기사고 요인을 15분 간격으로 모니터링하는 전기안전 IOT기기를 각 가정의 차단기에 설치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각 가구별 전기 사용의 이상 징후가 발생하면 통신모듈을 통해 전기안전공사의 관제시스템으로 데이터가 전송돼 대상자, 이웃주민, 전기안전보안관 등에게 정보가 카톡이나 문자로 전송되며 위급 상황 시 전기안전보안관이 즉시 현장 출동하는 서비스다. 군은 이번 IOT 기기 설치 사업을 통해 전기재해 위험이 높은 저소득 독거가구의 전기 누전 등으로 인한 화재 예방과 독거가구 고독사를 사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 연평면을 시범 운영한 후 전기 사고 등의 효과가 입증될 경우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장정민 군수는 “연평면 저소득 독거가구에 IOT 기기를 설치해준 한국전기안전공사 인천지역본부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종만기자 man1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