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이 지난 20일과 21일 농산물 가공창업농 육성교육을 이수한 농업인 39명을 대상으로 여주, 오산, 예산 3개 지역에서 체험중심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23일 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타 지역의 농촌융복합산업 성공사례를 공유하고자 실시됐다.
참가자들은 ▲여주시 고구마묵 ▲오산시 전두부 피자 ▲예산군 애플파이의 제작 과정을 체험하고, 농산물 가공기술과 건강지향식품의 소비패턴과 마케팅전략을 배웠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해썹(HACCP)인증 의무 적용 확대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소규모 가공사업장 위생관리교육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석한 한 농업인은 “가공창업 인허가 절차 등 기본개념에 대한 이론교육을 들은 후 현장교육을 통해 몸소 체험을 해보니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가 더욱 잘 됐고, 농산물 가공창업에 대한 목표의식이 한층 더 뚜렷해지는 계기가 되어 매우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최종만기자 man1657@